마16:24의 '자기 십자가'는 무엇을 의미하나?마태복음 16장 24절은 다음과 같은 말씀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개역개정)
여기서 말하는 **‘자기 십자가’**는 상징적인 표현이며,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감당해야 할 고난, 희생, 자기 부인의 삶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고난과 희생의 감수
십자가는 당시 로마 제국에서 가장 극악한 처형 도구였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말은 단순한 불편이나 고생이 아니라, 자신의 생명까지도 포기할 수 있는 각오를 뜻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세상적인 안락함이나 영광과는 다른 길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2. 자기 부인의 삶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자기 중심적인 욕망, 자아, 야망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이는 자기를 부인하는 것과 연결되며, 예수님의 삶처럼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삶의 태도입니다.
3. 개인의 소명과 책임
‘자기’ 십자가라고 하셨기 때문에, 이는 각 사람에게 주어진 고유한 삶의 무게나 소명일 수도 있습니다. 각자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감당해야 할 시험, 사명, 책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요약하면:
‘자기 십자가’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고난, 자기 희생, 그리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의 상징적인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