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을 능가하는 성공인생을 사는 비결
인터넷 언론에서 재미있는 일화가 실렸기에, 먼저 그 기사를 옮겨드리겠다. ‘지난 5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여학생이 워런 버핏에게 물었습니다. "만약 하나의 종목에 투자해 인플레이션을 극복할 수 있다면 어떤 종목에 투자하시겠습니까?"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버핏의 면전에서 '종목을 찍어달라' 요청한 건데요. 버핏은 "특정 종목보다 더 나은 걸 말해주겠다"고 운을 뗀 뒤 답변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무언가를 특출나게 잘하는 것"이라며 "당신이 최고가 된다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막대한 돈을 지불하거나 그들이 생산하는 무언가를 당신의 일과 교환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버핏은 "당신의 능력은 누가 빼앗을 수도 없고, 사라지지도 않는다(can't actually be inflated away from you)"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어 "최고의 투자법은 자신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이건 세금도 붙지 않는다"고 조언했습니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남이 찍어준 주식으로 쉽게 돈 벌 생각 말고 인재가 먼저 돼라'는 건데요. '투자의 귀재' 버핏 역시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신은 이글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역시 투자의 귀재다운 조언이라면서, 앞으로 이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자신의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최고의 사람이 되도록 자신에게 투자하면서 살아가야겠다는 각오를 다질 것이다. 그러나 이런 투의 말은 워런 버핏만이 하신 말씀은 아니다. 세상에서 지혜가 있다는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죄다 이런 투의 조언과 격언을 남겼으니까 말이다. 사실 이런 투의 조언을 하는 사람들은 죄다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공을 남겼다. 인생 실패자가 이런 말을 한다면 누가 듣겠는가? 너나 잘하라는 멸시와 조롱을 받게 될 것이기에 말이다. 그래서 청소년이나 젊은이들은 성공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따라 폼나는 인생방정식을 풀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 얘기를 좀 하고 싶다.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잠 22:29)
위의 잠언의 구절을 읽으면서 하나님도 워런 버핏과 비스무리한(?) 말씀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것이다. 자기 일에 능숙한 자가 누구인가? 바로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아서 자신의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겠는가? 이런 사람은 최고의 부와 권력을 지닌 왕에게 불려가 총애를 받는 신하가 될 터이니 최고의 인생을 구가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성경은 이런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조언을 해주고 있는가? 세상의 성공자들이 말한대로, 자신의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 지식과 정보와 경력을 쌓아 당대 최고의 실력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러나 성경은 세상에서 말하는 방식과 다르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3,14)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 90:3,10)
성경은 인간은 하나님이 흙먼지로 지은 피조물이며, 우리의 인생의 목적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으셨다고 선포하고 있다. 그래서 인간의 지혜와 노력으로 탁월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긴다 할지라도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무능하고 무기력한 존재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세상의 성공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갈고 닦아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면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거꾸로 하나님은 우리가 먼지와 띠끌 같은 하찮은 존재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세상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어서 억만장자가 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소유했다고 하더라도, 나이가 들면 병들어 앓다가 죽을 운명이 될 것이기에, 이 땅을 떠날 때 돈과 권력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이 땅에서 행복하고 성공하게 사는 비결은 무엇인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창 39:2,3)
크리스천이라면 형들의 질투와 시기로 노예로 팔려가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을 날만 기다리다가, 애굽왕 바로의 꿈을 해석해주고 당대 최고의 강대국이었던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 부귀영화를 누리며 하나님께서 총애하는 성경의 위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그렇다면 요셉은 어떻게 최고의 인생을 살게 되었는가? 자신의 분야에 탁월한 실력자가 되어 왕의 신임과 총애를 받아서인가? 성경의 방식은 세상의 성공방식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쉬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성령의 내주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서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성령께서 안에 들어와서 거주하시며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사람이 된다. 투자의 귀지 워런 버핏이라도 늙어 병들어서 앓다가 이 땅을 떠날 때 그 지혜와 재산이 아무런 소용이 없이 허망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총애를 받는 사람이 된다면 이 땅에서 잘되고 형통하게 사는 것은 당연하고, 이 땅을 떠나서도 천국에서 하나님의 총애를 받아 영원히 기쁘고 행복하게 살게 될 것이다. 그런 사람이 된다면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이 부럽겠는가?
-신상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