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번역된 성경들
개역성경(RV)의 신약은 1881년에 미국에서 출판되어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첫해에만 무려 3백만부가 팔릴 정도였다.
미국표준성경(ASV)는 미국의 한 위원회가 영국판 개정자들과 협의한 다음 1901년에 출판했다.
개역표준성경(RSV)는 1952년에 출판하였는데 킹 제임스 성경의 아성에 도전한 번역본으로 성경 번역의 봇물을 터뜨린 계기가 되었다.
살아 있는 성경(LB)는 무디성경학교에서 일하던 켄 테일러가 열명의 자녀들이 성경을 잘 이해하지 못하자 해석이 담긴 다른 말로 바꾸어 주자 잘 이해하여 만들어진 성경이다.
영어표준성경(ESV)은 복음주의적으로 개정한 성경이다.
새 국제 성경보다 더 문자적이고, 개역표준 성경보다 더 보수적이며, 새 미국 표준 성경보다 더 읽기 쉽다.
번역가들은 본질적으로 축어적 정확성을 강조한 문자적인 번역이되 동시에 최대한 킹 제임스 성경의 문학적 위력을 견지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성경이 전세계의 2,40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보급하려는 노력이 있어 왔다.
현재에도 93개의 나라에서 2,000개의 소수민족 언어로 번역되고 있다고 한다.
아직 자신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가지고 있지 못한 소수민족이 많은데 번역상의 차이로 네성경,내성경으로 분열되어 다투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이다.
<예수> 영화 프로젝트
예수 영화를 보고 있는 온두라스 주민들
성경의 보급에 못지 않게 선교에 영향을 미친 것은 <예수> 영화 프로젝트이다
이 영화는 대학생 선교단체인 CCC의 창설자 빌 브라이트가 프로듀서이자 연예계 기업가인 존 웨이맨을 만나서 서로 손을 잡고 누가복음을 영화로 제작한 것이었다.
500명의 학자들이 역사적인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참여했고 이스라엘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1979년에 상영된 이 영화는 흥행에 실패하고 말았다.
1980년에 CCC의 한 부서가 이 영화를 다른 언어들로 번역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1,0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고 한다.
이 영화를 본 사람이 50억이 넘으며 예수를 따르기로 결단한 사람이 모두 2억 2,5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예수> 영화야말로 역사상 가장 널리 유통된 성경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