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10-16 10:23
신앙생활의 4가지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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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21  

신앙생활의 4가지 요소

인간의 삶이란 먹고 배우고 일하고 사랑하는 생활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네가지가 결여된 사람의 생활을 정상적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나 먹고 배우고 일하고 사랑하는 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도 신앙 생활을 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네 가지 요소가 있다. 그것은 곧 말씀, 기도, 전도, 봉사이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의 네 바퀴와 같이 그 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이상 네가지는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에서 항상 지속되지 않으면 안된다. 만일 그 중에 어느 한 가지라도 결여된다든지 등한히 하면 신앙 생활에 차질이 생기게 되고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데 무기력해지고 아무 쓸모 없는 존재가 되고 마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무용지물인 그리스도인 보다 모순된 것이 어디 또 있겠는가? 정상적인 몸의 활동은 귀와 눈과 입과 손발의 활동으로 되는 것 같이 항상 하나님 말씀을 잘 듣는 귀, 기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신령한 세계와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눈, 듣고 본 깨달은 사실을 말할 수 있는 전도의 입,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봉사의 손과 발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1. 말씀
신앙 생활은 하나님을 올바로 아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알지 못하는 것을 믿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은 곧 하나님 이시니라." (요1:1)

하나님이 사람에게 나타나실 때에 말씀으로 나타내시는 것이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계획과 비밀, 공의와 사랑,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말씀(성경)은 사람으로 죄를 깨닫게 하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어떠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하고 또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거듭나게 한다. 성경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하도록 인도한다.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에게 말씀을 통하여 생명을 주시고 자기를 가까이 하는 성도들에게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풍성한 생명과 능력을 더욱 공급해 주신다.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은 기도를 하거나 무엇을 바치거나 선한일을 많이 해서 받는 것이 아니다. 다만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구원받은 후에 더 풍성히 주시는 생명과 능력을 공급받음으로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데 그것도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다.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달아 가는 일을 게을리 하면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려는 사람은 음식은 제대로 먹지 않으면서 건강하기를 바라는 사람과 같으며 말씀을 배우기를 등한히 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그리스도인은 마치 나무에 물도 거름도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서 좋은 열매 맺기를 바라는 것과 같이 전혀 불가능한 것이다. 성경으로 믿음의 기초가 튼튼히 다져지지 않은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큰 일을 하려는 것은 기초도 닦지 않은 터에 고층 빌딩을 세우려는 것과 같이 불완전한 일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 성경을 배우고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다. 기초가 약한 집은 태풍이 불고 홍수가 덮치면 곧 무너지는 것 같이 말씀으로 다져지지 않는 사람의 신앙 생활은 조그마한 어려움과 환란이 닥치면 곧 넘어지고 마는 것이다. 우리가 신앙 생활하는 가운데 때때로 어려운 일이 닥쳐온다. 환란 핍박, 자기를 좇게 하려는 그릇된 교훈, 인간 세력, 물질의 세력, 인간 감정, 분쟁, 거짓 형제의 속임과 같은 일들이 태풍과 같이 교회를 할퀴고 지나간다. 그때마다 굳세지 못한 영혼들이 그 태풍과 함께 사라져 버리는 것을 수 없이 보게 된다.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뿌리가 깊지 못한 나무처럼 말씀 속에 뿌리를 깊이 박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곧 넘어지고 마는 것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딤후3:16-17)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양육하고 단련하시며 모든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 온전케 하시는 것이다.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엡6:11-17)
우리는 시시각각으로 닥쳐오는 세상의 온갖 유혹과 사단의 시험을 물리치기 위해 말씀으로 무장되어야 한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를 받기 위하여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한다. 열차가 레일 위로만 가듯 성령께서는 말씀을 통해서만 역사하신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요16:13)
성경을 멀리하면 하나님과 멀어지고 세상과는 가까워 질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 안된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마4:4)

2. 기도
성경에는 기도에 대한 많은 가르침이 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 만이 참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고 비로소 하나님과의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수님은 육신을 입은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셨으며 모든 사람을 대표하여 기도하셨다. 예수님은 산에서 혹은 한적한 곳에서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사람들이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죄를 담당하시고 죽으심으로 인간을 구속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오신 것을 처음부터 알고 계셨지만 그 뜻을 행할 힘을 얻기 위해 예수님도 하나님께 기도하셔야만 했다.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행하실 자리를 내어 드리고 그의 능력을 나타내시도록 하기 위해 정하신 길이다.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과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신을 우리들 가까이 나타내시고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다. "여호와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시145:18)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 우리는 조용히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주님의 임재 하심을 더 가까이 느끼게 되는 것이며 한없는 주님의 위로와 인도하심을 느끼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시며 교제하시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하기를 게을리 하므로 스스로 하나님을 멀리하고 주님이 함께 하시는 위로와 기쁨 대신에 세상 헛된 것에 마음이 빼앗기고 육신적인 천한 즐거움을 추구하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고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시행하리라고 하셨으며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다. 구원을 받은 사람이 성경을 배우고 마땅히 어떻게 행하여야 할 하나님의뜻을 알면서 기도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참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할 마음이 없든지 아니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도 자기 스스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일 것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자신의 신앙생활을 지탱할 수도 없고 하나님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기위해 간절히 기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살기를 원하면서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기를 게을리 하는 것은 왜일까?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신다. 구원을 받은 사람도 생활 가운데 아직 변화되지 않은 육신의 성품으로 인하여 때때로 실수와 죄를 범하게 된다. 그러나 남의 얼굴은 보면서 자기 얼굴은 보지 못하는 것처럼 간사한 육신은 남의 허물은 잘 보면서 자기의 잘못은 스스로 덮어 버리고 합리화 시키고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지나가 버린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양심의 눈을 뜨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발견하게 하시고 숨은 허물을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시19:12)
기도하지 않은 사람은 양심이 무디어지고 예사로이 여기는 그 죄로 인해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하나님과의 교제가 멀어지고 형제간의 교제에 구름이 덮이고 세상 것들이 마음 속에 숨어 들어오며 신앙생활이 무기력해지고 사단이 숨겨놓은 그물에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영적으로 병들었거나 잠들어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보여주시는 징조도 분별치 못하고 자기가 마땅히 해야 할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가도 알지 못하는 것이다 .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4:2)

3. 전도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막1:38)
주님은 이 세상에 전도하러 오셨다. 그리고 전도는 주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마지막으로 명하신 최대의 명령이요, 교회에게 주신 엄숙한 사명이다.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
전도는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만 주어진 책임이 아니라 진리를 깨닫고 구원을 받은 우리 모두에게 주신 사명이다. 전도는 자신이 깨닫고 확신하는 것, 곧 자기 안에 이루어진 생명과 소망과 평안을 전하는 것이다. 전도는 사람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것이다. 전도는 멸망할 죄인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을 얻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전도는 하나님과 원수된 자를 하나님과 화목케 하는 것이다. 전도는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는 영혼의 추수이다. 전도는 사람의 영혼을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일이다. 전도는 영원한 처소에 들어갈 친구를 사귀는 일이다. 전도는 하늘에 없어지지 않는 보물을 쌓는 일이다.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 누구든지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도록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자로 이땅에 있는 것이다.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 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롬10:14-15)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육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치 말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 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잠24:11-12)
우리 앞에 영원한 사망으로 끌려가는 수많은 멸망하게 된 자들이 있다. 그들이 구원을 받도록 도와주어야한다. 자기 가족과 친구뿐 아니라 자기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해서 구원을 받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복음을 전함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자들이 전도하기를 게을리 하므로 그 영혼이 잃어진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질책하실 것이다. 사도 바울은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 (고전9:16)라고 했다.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히2:3)
우리 자신의 구원이 크고 귀한 만큼 남의 구원도 귀중히 여겨야 할 것이다. 사람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해서 그 영혼이 구원받게 하는 일은 그리스도인이 이 땅위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이다. 예수님은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리라."(요5:17,21)고 하셨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6:1-2)

하나님의 은혜로 사람을 구원하는 일은 지금도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찌 이 크고 중대한 일을 게을리하며 등한히 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셔서 하루가 천년 같이 천년이 하루같이 아무도 멸망치 않고 회개하기를 오래 참고 기다리신다. 우리가 하나님과 가까워질수록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주님은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추수하는 주인에게 추수할 일군을 보내어 주소서하라."고 하셨다. 우리 앞에 있는 온 세상 사람들은 주님께서 희생하심으로 추수하게 된 영생에 이를 수 있는 곡식들이다. 우리는 손에 복음의 낫을 들고 부지런히 영생에 이르는 열매, 곧 영혼들을 거둬들여야 한다.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셔서 용기와 힘을 주실 것이다.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이 더하여 지는 것은 주님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증거요 결과이다.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수고하는 일이 없이 복음이 전해질 수 없으며 먼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의 희생이 없이는 복음의 결실을 볼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더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는 일을 합심하여 기도하며 우리의 시간과 수고와 물질과 모든 것을 투자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수고와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주님께서 열매 맺게 해 주실 것이며 열매를 맺으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4. 봉사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12:1)
그리스도인이 이제 육신의 남은 때를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주님은 그 피로 나의 영혼과 몸까지 값을 주고 사셨다.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6:19-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생활 전부가 하나님께 산 제사요 영적 예배가 되는 것이다. 제사, 예배, 봉사란 다 같은 뜻이다. 봉사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요 성도를 섬기는 일이다.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에게 주신 십계명은 하나님께 대한 계명과 사람에게 대한 계명, 즉 마음과 뜻과 힘과 생명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신약 시대 성도들에게는 주님께서 하나의 새 계명을 주셨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13:13)
멸망받을 죄인을 대신해서 자기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죽는 데까지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구원을 받을 사람만이 하나님을 참으로 사랑할 수 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그 형제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또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니 이 둘은 이제 하나의 계명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요일 4:19-21)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은 인정적으로 서로 친절을 베풀라는 이상의 높은 뜻이 있다.

첫째, 그리스도인이 서로 사랑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교제를 갖는 것이며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것이다.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고전1:9)
그리스도 안에서 동일한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 한 아버지, 한 형제 자매가 되고 함께 영원한 소망과 거룩한 삶의 목적을 가졌다. 주님은 머리시요, 우리는 다 한 생명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신 것이다. 우리가 다 각각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교육 수준과 성격이 다르지만 성령께서는 이 모든 것을 초월해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생명의 능력으로 하나되게 하신 것이다.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을 섬기며 머리되신 주님의 뜻을 행하게 하기 위함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성령님의 가르침을 받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동일한 주님의 뜻과 사랑안에서 연합하고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뜻을 좇아 각각 믿음의 분량대로 받은 은사를 따라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지혜롭게 행하는 것이다. 두 남녀는 서로 사랑하므로 하나가 되고 그들의 마음과 힘을 합하여 가정을 꾸미며 큰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사랑이 깨어지면 언제든지 나누어질 위험이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향한 사랑이 식어지고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이 약해지면 서로 육신적인 약점을 보게되고 교제가 끊어지고 나누어지게 되며 성령의 능력과 인도하심을 받지 못하게 되어 점점 무력해져서 결국 주님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첫 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빌1:5-6)
성도들이 서로 사랑으로 교제하며 하나가 된 그 가운데서 하나님은 역사하시며 그 뜻을 이루신다, 그러므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시는 참된 교제를 떠나는 것이 곧 주님을 떠나는 것이다.

"무리에게서 스스로 나뉘는 자는 자기의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 하느니라." (잠18:1)
교제(곧 그리스도의 참된 교회)를 떠나서는 아무도 주님을 배울 수 없고 머리되신 주님을 섬길 수도 기뻐하시게 할 수도 없는 것이다.

둘째로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은 영육간에 서로 도와주는 것이다. 진리를 순종함으로 그 영혼이 깨끗함을 받은 사람은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받았다. (벧전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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