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10-14 11:45
현실을 바꾸는 기도의 7가지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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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519  

현실을 바꾸는 기도의 7가지 방식

 

현실을 바꾸는 기도의 7가지 방식은 개인적인 변화와 영적성장의 과정에서 깨달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고하셔서 발전시키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기도를 하면서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경우에 점점 기도하지 않게 됩니다. 기대감이 없는 기도는 메마르고 식상해집니다. 기도를 하면서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없기에 중언부언하다가 끝납니다.

 

그러나 기도는 현실을 바꾸는 능력이 있습니다. 기도를 하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면서 적극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 기도를 할까요?

 

 

1)현실을 직시하고 직면하며 기도하라.

 

기도는 현실적 필요를 무시하지 않는다. 현실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기도는 현실에 무감각하거나 눔감지 않는다. 역사를 바꾸고 현실을 바꾼 모든 기도는 생생한 현실을 담아내는 기도를 통해서였다.

 

2) 일방통행식이 아닌 대화식 기도를 하라.

 

우리는 내가 하고 싶은 말만하고 끝내는 것은 기도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기도는 관계 속에서의 친밀한 대화이다. 기도는 독백이 아니다. 기도는 공유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대화에 가깝다.

 

3) 기도 가운데 성령의 감동감화로 깨달은 지혜를 기록하라.

 

기도하면 하늘의 은혜와 은사가 선물로 주어진다. 기도하면 하늘의 지혜와 명철이 주어진다. 기도하는 순간 성령께서 친히 임하셔서 감동감화 시키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우리를 만나 주시고 만져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마다 성령의 감동감화로 깨달은 지혜를 기록하라.

 

4) 기록한 기도에 대한 응답을 분별하고 선별하여 순종하라.

 

기도했다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심을 믿어야 한다. 기도응답이 항상 “예스” 만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시시때때로 “노우” 라고 하실 때도 있다. 그때마다 우리는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기도응답으로는 “기다림” 이 있다. 기다림은 힘들지만 그 시간에 주님의 손에 의해서 우리 인생이 빚어진다.

 

5) 기도를 만사형통의 관점이 아닌 빚어가심의 관점에서 보라.

 

기도하면서 만사형통을 구하는 대신 하나님의 빚어가심을 구하라. 만사형통을 구하는 기도는 내 욕망을 탐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원인이 되곤 한다. 기도는 만사형통이 아닌 하나님의 빚어가심이다. 고난, 고통의 문제에 대한 해석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빚어지는 것에서 해답을 찾아가야 한다.

 

6) 기도하고 구체적으로 실행할 때 사단의 공격과 방해가 있음을 기억하라.

 

기도는 사단이 싫어하는 그리스도인의 능력이다. 그래서 기도하면 사단의 공격과 방해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장애물을 넘어서는 씨름을 하면서 영적근육이 생기고 근력이 생긴다. 그리스도인은 영적전쟁을 두려워하는 대신에 강력한 건강한 기도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돌파해 가야 한다. 그래서 공격을 차단하고 방해를 제거해야 한다.

 

7) 기도를 머리나 입이 아닌 무릎으로 배우라.

 

좋은 기도는 입으로 하는 기도가 아니다. 좋은 기도는 머리로만 헤어리는 기도가 아니다.

좋은 기도는 무릎으로 배워가는 기도다. 발로 뛰는 기도이다. 삶으로 섬기는 기도이다.

그래서 진짜 기도하는 사람은 점점 온유해지고 겸손해지고 육신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구하는 영적 기도를 힘쓰게 된다.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형제님의 처절한 간증을 기사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입시학원 강사로 가계를 꾸리면서 틈틈이 연탄길을 집필합니다. 그런데 1999년 말 쇠 자르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이명이 찾아왔습니다. 과로 때문이었습니다. 학원에서 퇴근해 밤 11시부터 새벽 3~4시까지 글을 쓴 것이 무리였습니다. 1초도 멈추지 않고 고막을 찢을 듯 들려오는 이명은 어지럼증, 우울증 그리고 자살 충동까지 동반했다고 합니다. 고통은 5년간 계속됐습니다. 교회에 가도 큰 소리는 견딜 수 없어 유리창 밖에서 설교를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병원도 다녔지만 차도가 없었습니다. 줄줄이 출판사에서 퇴짜맞던 연탄길 원고가 마침내 빛을 봤지만 기쁘지도 않았고 방에선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생사의 기로에서 기도하다 쓰러져 자고 또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응답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했고, 성경을 외면했으며, 기도도 접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신경안정제로는 잠 못 들어도, 성경에 손을 올려놓으면 잠을 잘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새벽 기도를 다녀오던 아내가 그에게 한 할아버지 이야기를 해줬다고 합니다. "뇌졸중으로 반신불수가 된 할아버지가 교회를 향해 느릿느릿 걸으며 끊임없이 주여, 힘을 주세요. 주여, 힘을 주세요라고 말씀하시더라는 거죠. 그 이야기를 듣고 다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도의 내용도 점차 바뀌어갔습니다. "낫게 해주세요" 대신 "견디게 해주세요. 두려워하지 않을 힘을 주세요"로 기도가 바뀌었습니다.

 

기도가 바뀌면서 증세도 호전됐고 그 와중에 책은 뒤늦게 베스트셀러가 됐고, 그는 기도에서 하나님께 약속드린 대로 연탄길 나눔터를 통해 책 인세 수입을 각종 NGO와 불우 이웃 시설에 나눴습니다. 차츰 나아지는가 싶던 이명과 어지럼증은 2년 후 또 찾아왔지만 이씨는 "나를 내려놓는 기회로 삼았다"고 간증합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기도가 전투였습니다. 저로서는 이명(耳鳴)과 우울증 때문에 생사(生死)가 걸린 기도였죠. 그렇게 기도드리면 드라마틱하게 나을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러나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알게 됐죠.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필요로 하는 것을 주신다는 것을요." 그가 말하는 것은 "기도해서 응답받았다"는 드라마틱한 해피엔딩이 아닙니다. 오히려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했다고 말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것이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과정 그 자체가 기도일 것입니다.

 

이살갑 목사/<기도로 삶을 리빌딩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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