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3-01 14:16
노아의 홍수는 역사적 사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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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2,566  

노아의 홍수는 역사적 사실인가?




 

자연과학과 기원의 문제 

자연과학이란 합리성에 기초한 경험을 중시한다. 또한 이 분야에서 주로 다루는 대상은 자연 가운데서 늘 반복되기 때문에 보편적인 경험이 가능하고 여한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그에 대한 감각자료들을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즉 관찰과 실험검증이 순수한 자연과학의 방법론에 있어서는 필수적인 요소인 것이다.

그런데 기원의 문제는 그것이 과거에 단회적으로 일어났던 것이고 지금은 반복되고 있는 과정이 아니다. 따라서 창조론에 기초하든지 진화론에 기초하든지 간에 목격자가 있을 수 없고, 그것에 대해서 명확한 실험적 검증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따라서 이렇듯 과학적 방법론 적용의 한계 때문에, 기원문제에 대한 어떤 주장은 비과학적이고 또 어떤 주장은 과학적이라고 단정한다는 것은 온당하지는 않다. 과학적 창조론 또는 창조과학이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에는 다분히 무신론적 진화론을 과학이론으로 주장한다면 창조론도 과학이론의 지위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이 담겨있다. 

창조에 대한 과학적 고찰 

이와 같이 만물의 기원에 대해서는 인간이 그것을 관찰하거나 실험검증을 하는데 근본적인 제약이 있기 때문에 순수한 과학적 설명의 도출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창조론의 경우는 만물의 기원에 대해서 그 과정을 목격하고, 그러한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경험하여 그것을 우리들에게 알아듣기 쉬운 용어로 설명해줄 수 있는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충분한 자격자를 갖고 있다. 하지만 진화론의 경우는 우리들에게 신뢰할 만한 설명을 제공해 줄 자격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주장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만물의 기원에 대한 지식을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자격자 자체와 그의 계시에 의존해서 얻는다는 것이 결코 불합리한 태도라 할 수 없고, 오히려 유일한 방법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따라서 어떠한 의미에서는 창조과학이라는 것은 원래 불필요한 시도였다. 하지만 기원의 문제에 대해서 언급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진화론이라는 엉뚱한 이야기로 사람을 오도하고 있어서, 그것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서 그 사람의 주장의 논리적 경험적인 불합리성을 지적하고자 시도된 것이다. 따라서 "창조과학"이라는 용어보다는 "창조에 대한 과학적 변증"이라는 용어로 그러한 시도를 지칭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하겠다.

이러한 시도는 인간은 스스로 기원에 대한 합리적 지식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서 모르는 것은 솔직하게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신비로 남겨두어야 적절한 것에 대해서 무리한 설명을 시도하는 진화론에 대해서 그들의 잘못을 지적한다. 그리고 덧붙여서 로마서 1장 20절에서 지적되듯이 피조계에 계시되어 있는 하나님의 권능과 신성을 과학을 통하여 드러내려 하는 것이다. 

노아홍수와 노아의 방주 

기원에 대해 언급할 자격이 없는 진화론의 시작은 다윈의 "종의 기원"이었고 그 것이 종의 기원을 밝힌 책이 아니라는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르네상스이후 합리주의와 인본주위가 세력을 얻어가며 가인계열의 과학발전이 가져다 주는 편안함과 자기만족에 빠진채 깨닫지 못하는 영적 어두움의 세력에 밀려 우리는 어려서부터 진화론적 사고를 바탕으로 교육 받아왔고 지금도 그러하다. 특히 판단과 이성적 사고를 시작할 즈음의 초,증등생에게는 성경의 말씀들이, 그중 특히 창세기의 여러 이야기들이 믿어지지 않는 신비한 이야기로 비쳐질 수 밖에 없다. 이렇듯 믿음의 시작점에서 잘못된 교육으로 생겨난 장애물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도록 그들(우리들) 자신의 또다른 시각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중 노아혼수와 노아방주에 관련된 말씀들을 과학적 방법으로 조명해보고자 선박해양공학연구센터에 의뢰하여 수행했던 노아방주의 안전성 연구를 통해 배운바를 같이 나누고자 한다. 

노아 홍수 이야기 

대격변(대홍수)의 기억이 지구 위의 대부분 민족들의 신화와 전설에 보존되어 있다. 신화들이 어떤 과학적 가치를 가지지는 못하지만 인간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지워지지 않는 인상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아무런 의미를 갖지 않은 신화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앗시리안인들과 바벨로니아인들은 여러개의 홍수전설을 가졌었고, 그 중 길가메쉬의 서사시가 성서의 기록에 제일 가깝다.

중국에도 이와 유사한 홍수 전설은 있다. 이 전설에 의하면 모든 중국인은 대홍수를 극복함으로서 이름을 떨친 옛 선조 누와의 자손이라고 한다. 누와가 성경의 노아와 유사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상형문자인 한자에서도 노아 홍수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배(船)자는 아래와 같이 배(舟)와 여덟(八)과 입(口)로 형성되어 있다. 이는 방주에 8명이 탔음을 나타낸다. 또한 미국의 인디언들은 무려 58개의 대홍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인디언들이 많이 살았던 미시간 지방 일대에서 오래된 석판들이 많이 발견된다. 이 석판중 5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석판이 있는데 첫부분에는 일그러진 태양아래 한 노인이 경배하는 모습이 보이며 둘째 부분은 큰비가 내리고 있으며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을 보여준다. 세 번째 부분은 물위에 떠 있는 큰 배가 보이고 40주야를 나타내는 네모진 40칸이 좌우에 있으며 나뭇잎을 물고 있는 새 한 마리가 있다. 넷째 부분은 둥근 태양과 함께 큰 배에서 동물들이 쌍쌍이 내려오고 네 사람의 남자들이 만세를 부르는 모습이 보이고 마지막 부분은 하나님과의 언약의 상징인 무지개를 보여준다. 그런데 특이한 사항은 궁창 위의 물로 인한 빛의 산란에 의해 태양이 일그러져 보이다가 궁창 위의 물이 사람짐으로서 둥근 태양이 보인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이 석판은 노아의 홍수를 정확하게 잘 나타내 보이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노아의 홍수 이야기가 바벨론 설화에서 온 설화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대홍수 이야기는 이렇게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이야기 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바벨론 사건이나 소돔과 고모라성 사건은 전 세계에 설화로 남아 있지 아니하다. 이것은 이 사건들은 국지적 사건이었기 때문이며 노아의 홍수만의 전 세계적인 사건이었음을 보여준다. 역사가들에 따르면 오늘날 우리 한반도에도 과거 우리 조상이 이주해 살기 전에 사람들이 살았으나 그 후 어느날 갑작스럽게 어디론지 사라져 버렸다가 오랜 후에 다시 나타났다고 한다. 노아 홍수 이전에 한반도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었으나 홍수 때문에 다 죽어버려 노아의 후손이 중앙 아시아로부터 바이칼 지방을 거쳐 한반도에 들어오기 까지 한반도에는 아무도 살지를 않았던 것 같다.


 

노아홍수사건의 중요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노아의 홍수사건은 어릴때는 그저 재미있고 신나는 성경이야기로만 여겨왔다. 그런데 학교에서 과학을 배우게 되거나 어른이 되면 현대과학으로 이해하기 힘든 노아의 홍수 사건으로 인하여 오히려 신앙을 잃어버리거나 변질된 신앙을 가지게 된 경우를 주위에서 많이 본다. 그도 그럴 것이 전 지구를 다 덮었다는 노아의 홍수 이야기나 노아 가족과 방주에 탄 동물들만 살아 남았다는 기록이나 950세까지 살았다는 노아의 장수기록은 과학을 배운 현대인들에게는 충분히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과연 이 노아의 홍수 사건은 정말 역사적 사실일가?

먼저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우리는 왜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중요한지를 생각해 보겠다. 

⊙ 첫째는 성경적 중요성에 있다. 인간의 잘못된 이성주의에 밀려 노아의 홍수가 부정되거나 우리의 이해 범위내에서 수정되고 왜곡되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전체가 부정되거나 수정되고 왜곡될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 자신도 노아의 홍수사건을 인용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노아의 홍수를 참된 역사적 사건으로 받아들이게 될 때 성경이 정말 성령님의 감동하심으로 쓰여진 무오한 책임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 둘째는 예언적 중요성이다. 노아의 홍수는 인간의 역사와 자연현상에 주권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잘 드러낼 뿐만 아니라 장차 임할 마지막 심판에 대한 예언적 경고가 된다. 노아시대때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무시하고 먹고 마시다가 다 멸망했다. 하지만 그 말씀을 따라 구원의 방주로 들어간 노아의 가족들은 구원을 받았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심판에 대한 예언적 경고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구원을 선포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노아시대와 같이 이것을 부정하고 거부하며 심지어 조롱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 심판으로 인한 노아 홍수 사건의 역사성을 받아들일 때 장차 올 마지막 심판과 주님의 재림을 믿고 예비할 수 있을 것이다. 

⊙ 세 번째는 과학적 중요성이다. 현대 모든 과학의 바탕이 되어 주류로 흐르고 있는 진화론과 동일과정설은 창조론을 부인하며 창조나 노아홍수 같은 과거의 대격변을 거부하고 있다. 그런데 이와같은 과거의 대격변을 거부하게 되면 풀 수 없는 수많은 문제점들이 발견되게 된다. 과학자들은 속히 이 굴레에서 과감히 벗어나와 성경에서 언급한 창조와 노아의 홍수에 의한 대격변을 받아들이고 우주를 바라볼 때, 우주를 훨씬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발견된 많은 과학적 자료를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우리는 노아의 홍수가 역사적 사건임을 받아들일 때 성경말씀이 완전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으며 영적 진리에 관한 것 뿐만 아니라 역사나 과학적 해석에 관해서도 진실된 골격을 제공한다고 믿을 수 있을 것이다. 

노아홍수의 지구과학적 증거들 

⊙ 현존대기와 홍수전 대기

창조 이후 홍수전까지의 대기는 성경 말씀에 의하면 지구 주위를 궁창위에 물이 둘러쌓고 있고 그 위로 현존하는 오존층이 둘러싸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태초에 궁창 위에 존재했던 이 물이 바로 40주야 간의 엄청남 비의 원천이 되었다는 것이다. 창세기의 대기권은 궁창위의 물의 존재로 오늘날의 대기권과 달랐다는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궁창위의 물은 지금에 비교해 그 당시의 기후계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 궁창위의 물의 역할

현존하는 대기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중에는 우주로부터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있는 우주방사선을 들 수 있다. 이 우주방사선을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 하나는 높은 에너지를 지닌 고주파 방사선과 다른 하나는 낮은 에너지를 지닌 저주파방사선이다. 고주파 방사선은 높은 에너지를 지녔기 때문에 높은 파괴력을 지니고 있어 인간의 세포를 파괴하고 노쇠현상을 촉진시킨다. 고주파의 하나인 X선과 같은 방사선은 인간에게 극히 해로와서 임산부가 X선 촬영을 두 번 이상하게 되면 태아에 극히 해롭다. 또한 이 고주파는 지상에 있는 공기중 산소와 충돌하여 인간에게 아주 해로운 물질인 오존을 형성시키기도 한다. 다행히도 오존층은 이와 같은 고주파 방사선을 대부분 우주로 재반사시켜 버린다. 하지만 일부의 고주파 방사선이 지표로 떨어지고 있다. 지표에서 반사된 고주파 방사선은 오존층의 아래층과 충돌하여 오존층을 점차 파괴하여 버려 오존층이 점점 엷어지며, 결과적으로 오존층을 뚫는 고주파 방사선이 점차 증가하게 된다. 반면 인간에게 해로운 방사선만 지표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저주파 방사선, 대표적 예로서 태양으로부터 오는 열선도 지표로 떨어져 일부는 지표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이용되고 나머지는 우주로 반사되어 버린다. 적도와 같이 태양으로부터 열선을 많이 받는 지방은 따뜻하고 극도와 같이 열선을 적게 받는 지방은 몹시 춥다. 하지만 궁창위의 물이 존재한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먼저 이 궁창위의 물은 지표로 날아오고 있는 고주파 방사선을 완전히 제거해주는 역할을 했을 것이다. 한편 궁창위의 물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저주파 중 열선을 흡수하고 산란시키며 재반사시켜 전 지구상에 열선을 골고루 분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궁창위의 물이 없는 현재는 이와 같이 열선이 골고루 분산되지 못하기 때문에 열선을 많이 받는 물이 있을 경우에는 지구상에 온실 효과를 일으켜 전 지구상에 걸쳐 거의 일정한 온도를 지닌 아열대 기후가 형성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궁창위의 물이 존재하였다는 증거가 있을까? 

⊙ 전 지구상의 아열대 증거

전 지구상에 걸쳐 아열대권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보여 궁창위의 물이 존재했다는 증거를 삼을 수 있을 것이다. 과학자들을 놀라게 한 사실 중의 하나는 남극과 북극에서 아열대 지방에서만 자라는 활엽수 숲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시베리아에서 자라고 있는 가장 큰 나무는 2.5cm정도인 버드나무인데 초록색 잎을 지닌 2.7m 크기의 과일나무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 남극지방에서의 아열대 증거

1985년 11월 한국 남극관측 탐험대가 한국 최초로 남극탐험을 떠났다. 남극 대륙의 거대한 빙원속에는 지구 환경의 역사가 선명하게 간직되어 있다. 남극대륙이 지금은 빙하로 덮여 있지만 광대한 석탄증과 석유층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파충류 '리스트로자우루스'의 화석도 최근에 발견이 되어 이 지방이 초목이 무성하여 동물들이 살고 있었던 환경이었음이 밝혀졌다. 

⊙ 맘모스 화석

더욱이 시베리아 해안을 따라 알래스카에 이르는 지역에서는 전신에 살점과 털이 남아있는 맘모스 화석이 많이 발견된다. 거대한 동물인 맘모스가 시베리아에서 살았다는 것도 이상한 일이지만 이 맘모스를 해부해보니 맘모스가 먹던 음식이 나왔는데 이것은 화산재가 섞인 아열대 식물임이 밝혀졌다. 이것은 맘모스가 살 당시의 시베리아는 지금과 같은 추운 지방이 아니라 따뜻한 지방이었음을 이야기해 준다. 이와 같은 증거들은 궁창위의 물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잘 설명될 수가 없는 것이다.

한편 성경 시편 104편에 보면 노아의 홍수를 표현하면서 '옷으로 덮음 같이 땅을 바다로 덮으시며 물이 산들위에 섰더니'라고 하여 대홍수 당시에 육지가 바다로 덮여졌음을 증거한다. 

⊙ 염호

바다가 육지로 침범해 들어온 증거로는 짠물을 지닌 염호를 들 수 있다. 과거에 과학자들은 육지상에 있는 호수들중에 왜 짠 호수가 있을까 하고 의심을 가졌다. 그래서 어떤 과학자는 호수는 오래되면 짜게 변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후에 연구결과는 호수는 아무리 오래되어도 짜게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스라엘에 있는 사해는 염호로 유명하다. 

⊙ 그외 염호

터어키 동부 지방에 위치한 반호는 해발 1700m에 있는 다량의 염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바다에 사는 청어가 이 호수에서 서식하고 있다. 또한 이란이 있는 우르미아호는 해발 1470m에 위치하며 염분의 함유량은 23%나 된다. 그 외에도 바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몽고지방의 고비사막에 사라져가는 수많은 염호가 있으며 해발 3800m의 안데스 산맥에 있는 티티카카호는 그 넓이가 6900㎢나 된다. 현대과학은 어떻게 해서 바닷물이 이렇게 깊숙하게 높은데까지 침범하였는지 이야기 해주지 못하지만 성경은 염호들이 노아의 홍수때 생겼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 수명의 감소 곡선

또한 성경에 보면 노아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이 대부분 900살 이상 장수한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대기의 조건으로는 과거 인간이 900살 이상 살았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지만 온도의 급격한 변화가 없는 사시사철 따뜻한 기후에 사람에게 해로운 고주파를 완전히 제거해 주는 창세의 생태계를 미루어 본다면 이해될 수 있다. 또한 노아 홍수 이후에는 믿음의 조상들의 수명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을 들면 도표에서 보듯 벨렉은 239세, 아브라함은 175세, 야곱은 147세, 모세 120세, 그리고 다윗은 오늘날 인간의 수명과 비슷한 70세까지 살아서 인간의 수명이 급격히 감소해 온 것을 보여준다. 이는 노아 홍수 이후 궁창위의 물이 사라짐으로써 기후 생태계에 급격한 변화가 생겨 사람의 수명이 급격히 감소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고기후학과 지사학도 이와같은 환경이었음을 증거해 준다. 이들의 연구결과를 보면 고생대와 중생대의 기후가 일반적으로 현재보다 훨씬 온난하고 사람들이 살기에 적당한 환경이었다는 것이다.

 

노아방주의 안전성 연구

노아방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일반사람들 머리속에 잠재의식처럼 굳어져 있는 몇가지 전제들에 대하여 먼저 검토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진화론에 근거하여 교육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 지구를 뒤덮을 수 있는 그런 거대한 홍수가 어떻게 있을 수 있었느냐 하는 생각과 1만년전의 원시인들이 그렇게 큰 방주를 어떻게 만들 수 있었겠는가 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홍수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로 말미암는 것이다. 현존하는 대기중의 모든 수분을 비가 되어 내리게 한다 하더라도 해수면을 약 5cm 정도밖에 상승시킬 수 밖에 없는데 전 지구를 뒤덮을 수 있는 물이 과연 어디에서 나왔는가 하는 의문이다. 이런 의문의 근거에는 옛날 지구의 모습은 지금 지구의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다. 또 그런 과학적 증거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노아홍수를 생각하기 이전에 진화론의 잘못된 균일설의 전제를 먼저 수정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 수정되어야 할 잘못된 전제는 노아홍수 이전의 옛날 사람들은 현대인보다 지능지수가 훨씬 떨어지는 원숭이에 가까운 사람이 오늘날의 현대인까지 진화했으며 앞으로 머리가 더 큰 가분수의 모습으로 진화해간 것이라고 가정하는 전제이다. 물론 노아홍수 이전의 과학기술은 지금보다 훨씬 뒤떨어졌겠지만 그때의 사람들의 지능은 오히려 현대인보다 우수했을 것이다. 그러한 증거는 아담은 모든 동물의 이름을 동물의 특성에 맞게 각각 적합하게 지어주었다는 사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배의 역사를 살펴보면 기원전에 만들어졌던 배 중 가장 큰배가 BC1500년에 이집트에서 만들어진 거대한 돌 기념비인 오벨리스크의 운반선이었다. 노아방주(길이 135m, 폭 23m, 높이 13m)에 비해서는 작지만 한 개 70톤 정도되는 오벨리스크를 2개 정도 실을 수 있는 운반선(길이 61m, 폭 24m)이 가장 오래된 큰 배였다. 그 시대를 전후로 해서 기록이나 유물로 나타나는 대부분의 배는 매우 작은배 들이었는데, 그 이유가 제작기술이 부족하다기 보다는 그렇게 큰 배를 만들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성경을 살펴보면 노아홍수 이전에 벌써 철과 동으로서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만들어 썼다는 기록이 있다(창 4:22). 노아의 방주는 오늘날 배와 같이 항해하기 위한 배가 아니었다. 단지 거대한 홍수에 떠있고 견딜 수 있기만 하면 되는 배였다. 현대인보다 총명한 두뇌를 가진 노아는 120년에 걸쳐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계시를 따라 방주는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노아방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몇가지 두려움이 있었다. 그 첫 번째는 노아의 방주를 단순히 과학만으로 해석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창세기 8장 1절에는 홍수가 진행되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노아방주를 특별히 돌보셨다는 이야기가 있다. 노아방주가 노아홍수를 견딜 수 있다는 것이 노아방주가 우수했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하여 방주의 안정성에 대해서만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하는 점이었다. 분명히 강조되어야 할 점은 노아 방주가 홍수를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노아방주가 우수했기 때문이라는 점보다 하나님이 노아방주를 돌보셨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를 계속 진행하게 한 것은 노아의 방주를 하나님이 직접 설계하셨기 때문에 방주속에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가 담겨 있지 않겠는가 하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겪은 두 번째 두려움은 과연 어떠한 연구결과가 나올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연구책임자인 홍석원 박사님은 의도적인 결론이 유도되지는 않을까 하여 그렇게 되지 않도록 결벽증 환자같이 비 의도성을 오히려 더 강조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마침내 최종적인 연구결과에 이르렀을 때 모두가 하나님을 찬양하여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되었다. 

"노아의 방주는 현재의 조선공학적 관점에서 볼 때 운항안전면에서 매우 현실성 있는 길이-폭-높이를 가지는 선박으로 평가되었으며 또한 30m 파고의 열악한 파랑중에서 선체, 승무원, 화물이 손상을 입지 않고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실적으로 입증하기 힘든 가설아래 연구가 수행되었지만 성경에 명시되어 있는 방주의 주요치수가 우리가 가상할 수 있는 어느 경우에 비하여도 안전성 면에서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된 본 결과는 기독교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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