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3-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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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의미
성 마카리우스에게 그 제자가 물었습니다. “성경에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죽는 다]고 하는 말이 나오는데 이 죽음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지금 공동묘지에 가서 온갖 욕설을 다 퍼부어라 !” 스승의 말씀대로 공동묘지에 가서 무덤들을 향하여 온갖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다 퍼붓고 돌아 왔습니다. “공동묘지의 무덤들의 반응이 어떠하더냐?”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다시 공동묘지에 가서 이번에는 온갖 칭찬과 존경의 말을 하라 !” 이번에도 제자는 스승님의 말씀대로 온갖 칭찬과 존경의 말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공동묘지에 있는 무덤들의 반응이 어떠했는가?”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 것이 바로 [죽음]이다.”
우리가 영안이 뜨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죽으라.’고 하셨습니다. ‘죽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평가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진 모든 문제의 해결의 열쇠였습니다.
성령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죽음이란 곧 모든 것의 종말을 말합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임재 하여 계신 성도는 그 자신의 죽음은 곧 능력 있는 삶의 시작을 의미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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