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2-26 12:50
[2]순교 이야기(사순절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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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2,148  
토마스 선교사 이야기

대원군이 집정하여
쇄국정책을 펴고 있는 동안
두 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한 끝에
이 땅에서 처형된
영국 선교사가 있습니다.

한국 기독교사에서
' 첫 순교'의 영광된 자리를
차지하게된 토마스 선교사가 그 분입니다.

토마스 선교사는
영국 하노버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런던선교회 파송으로
중국 상해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의 선교사의 길은
처음부터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그의 아내 케럴라인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망한 데다가

런던 선교회의
상해 주재 책임자인
무어헤드와의
불화가 겹치게 되었습니다.

토마스는
런던 선교회에 사표를 제출하고
해관에서 근무하면서
선교사역을 계속하였지만
선교회의 반응은 경멸과
적의 그리고 불신뿐이었습니다.

그러다
그는 스코트렌드 성서공회
윌리암슨 선교사를 만나게 되면서
지푸에서
윌리암슨 선교사의 일을 도우며
선교사역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한국에서 건너온 사람들을
지푸에서 만나게 되면서 였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한국어를 배우면서
바로 한국선교여행을 계확하였습니다.

드디어
1865년 9월 13일
그는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2개월 반동안
한국해안가에 머물면서
가지고 간 중국 성경을 나누어주고

복음을 전하는 등
적극적인 선교활동을 벌였습니다.

그 후 서울을 향해 떠났지만
태풍으로 겨우 목숨만을 건진 채
만주를 거쳐
북경에서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오직 조선에 가 있었습니다.

그의 한국말과
조선에 대한 지식이 알려 지면서

프랑스 함대가
그를 통역관으로 쓰려고 하였습니다.

당시 프랑스 함대는
조선에서 프랑스 신부에 대한
학살을 구실로 조선에 들어가려는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함대는
인도지나 방면의 긴급사태에
투입되면서 토마스의 한국행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제너럴 셔먼호가
한국을 향해 떠난다는 것을
알게 되어

토마스 선교사는
조선에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통역관으로
이 배에 편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토마스 선교사가
꿈에 그리던 조선땅에 도착...

1866년 8월 16일
대동강 입구 용강군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것입니다.

평양에 가까워지면서,
제너렬 셔먼호와 한국 측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이런 긴장 속에
제너럴 셔먼호의 발포사건과
이현익의 억류사건이 일어나자
조선군의 반감을 사면서
사태는 어려워지기 시작하여

긴장의 분위기 속에서
며칠 더 버틴 제너럴 셔먼호가
모래톱에 좌초되면서
조선의 화공이 전개되었고

배에 머무르고 있던
토마스 일행은
뭍에 내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분격한
군민들에 의해 결박되고
타살되어
한 사람도 살아 남지 못했습니다.

1866년 9월 2일
토마스 선교사는 27세의 나이로
아직도 수많은 교회가
그의 죽음위에 세워졌던
평양의 대동강 가에서 피를 흘렸습니다.

그는 최후의 순간에도
복음의 말씀을
이 땅에 전하려 하였는데

이때
토마스에게서
한문 성경을 받았던
한 사람이 뒷 날
선교사 마펫을 찾았고,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순교는
헛되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제너럴 셔먼호가
미국 상선이었기 때문에
미국은 이 배의 행방을 추적하면서
조선을 설득하여
결국 1882년 한미 수호조약을
체결하게 되었고

그 뒤를 이어
각 미국 교단의 선교사 파견으로
연결되었던 것입니다.

"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초석이 된다. " 는

터툴리언의 말대로
한국을 위해 최초로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의 피는
한국교회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그의 순교이 후

16년이 지나면서
한국의 쇄국정책은 끝나게 되었으며

19년이 지나면서
언더우드
아펜셀러 선교사가
이 땅에 들어오게 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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