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1-28 19:20
목사님 그것 기복신앙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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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2,621  

목사님 그 것 기복신앙 아닙니까? 

우리나라 목사님들이 축복의 설교를 하기를 굉장히 끄려합니다. 
제가 부흥회 다니면서 보니 기존 큰 교회 말고 개척 교회가 부흥한 것의 특징이 있습니다. 축복 설교를 많이 하고 축복 기도를 많이 해 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복을 받기를 원하는 심성이 있기 때문에 축복 설교를 하고 축복 기도를 하면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그렇다고 사람을 많이 오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축복 설교를 하고 축복 기도를 하면 아니 되겠지만, 성경 말씀대로 축복 설교 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목사님들이 왜 축복 설교를 꺼리는가? 기복 설교라고 교인들이 착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축복 설교라고 들어보면 축복 설교가 아닌 기복 설교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래서 축복 설교를 하면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분명 축복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창12:2)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창22:18)
너는 복의 근원이 된다고 했습니다. 또 아브라함의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 민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 씨는 복수가 아니고 단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기독교가 들어간 나라는 다 잘삽니다. 기독교를 박해하고 반대하는 나라는 다 못삽니다. 과학이 발달하여서 잘 살고 과학이 발달하지 못한 나라가 못 산다 그런 것이 아닙니다. 구소련 같은 나라는 과학이 미국과 버금갔습니다. 그런데 망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축복신앙이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기복신앙으로 탈바꿈을 해 버렸습니다. 
우리나라에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복에 관한 신앙은 ‘도깨비 방망이’ 신앙입니다. ‘밥 나오라!’ 뚝딱 하면 밥 나오고, ‘돈 나오라!’ 뚝딱하면 돈이 나오고, 세상에 이런 신앙은 없습니다. 진리와 위배됩니다. 진리가 아닌 것을 믿는 신앙은 미신입니다. 우리나라 교인들이 기도하는 것 보면 정말 하나님을 도깨비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조건 기도하여 구하면 주시는 줄 압니다. 떼를 쓰면 주시는 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복 신앙입니다. 의식 있는 분들이 한국의 기복 신앙은 막아야겠다고 합니다. 이것을 강조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복 이야기만 하면 기복 신앙이라고 오해합니다. 

우리 교회에 믿음이 좋은 권사님이 계셨습니다. 
이 권사님은 대심 방을 받을 때면 집안 청소는 물론 골목 밖에까지 물청소를 합니다. 
그 정도가 아닙니다. 목사님이 대 심방 오신다하여 도배를 다시 하고 기다리십니다. 
이렇게 믿음이 좋은데 정말 지지리도 못 삽니다. 지하층 단칸방 사글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때는 연탄을 연료로 사용할 때 여서 항상 연탄가스에 불안해하였습니다.
“권사님 이번 대 심방 예배에서는 권사님 집 달라고 기도 하도록 합시다. 권사님이 지하에 사시니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목사님 저는 그런 기도 안합니다.”
“왜 그런 기도 안합니까?”
“그것 기복 신앙 아닙니까?” 
“아니 집 없는 사람이 집 달라는 기도가 어째서 기복 신앙입니까?” 
“목사님은 성경도 모르십니까?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구하지 말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이는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하시지 않았습니까? 너희는 먼저 그의 니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저는 양식 달라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또 집 달라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권사님을 주기도문을 외우십니까?”
“주기도문을 외우지요.”     
“주기도문 외울 때에 일용할 양식을 달라는 구절은 빼고 외우십니까?”
“주기도문을 다 외우지요. 빼기는 왜 뺍니까?”
“권사님은 양식 달라는 기도는 안한다면서요.”
“목사님 그러고 보니 이상 합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때는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을 구하지 말라고 하시고 또 주기도문에서는 일용할 양식을 위하여 기도 하라고 하셨네요.” 
“쌀을 창고에 가득 채워놓고 또 더 달라하는 것이 기복 신앙이지 먹을 것이 없는 사람이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기도하는 갓은 기복 신앙이 아닙니다. 아파트 두 채 있는 사람이 한 채 더 달라는 것이 기복 신앙이지, 집 없는 사람이 집 달라는 기도는 기복 신앙이 아닙니다.”
그날 우리는 권사님에게 집 한 채 달라고 진심으로 기도 했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하나님께서는 이 권사님에게 아파트 한 체를 주셨습니다.
보통 아파트를 주신 것이 아닙니다. 천당 다음 간다는 분당에 있는 아파트를 한 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드린 믿음의 기도를 그렇게 빨리 응답 하신 것을 보고 그저 놀랍기만 했습니다. 14평짜리 아파트가 생긴 것입니다. 영구 임대 주택입니다.  
분당에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의무적으로 생활 보호대상자를 위해서 일정 비율 영구 임대주택을 짓게 했습니다. 
이 주택은 임대 보증금이 지층 사글세 보증금 보다 더 쌉니다. 관리비는 사글세 보다 적게 나옵니다.
이렇게 좋은 집을 어떤 사람에게 분양하느냐? 성남에 거주하는 집 없는 독거노인부터 우선적으로 분양권이 돌아 왔습니다. 
“목사님 이 무식한 것이 기복과 축복을 모르고 목사님을 타박했는데 목사님이 기도하여 이렇게 좋은 집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목사가 기도해서 주신 것이 아니고 권사님의 믿음을 보시고 주신 것입니다. 목사의 기도는 권사님의 믿음을 도운 것뿐입니다.”

기복 신앙은 신앙이 아니고 미신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라 하였습니다. 
기도도, 믿음도, 사랑도, 소망도, 복 받는 것도 진리대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목사는 복받는 진리를 1년에 몇 번씩 설교를 해야 합니다.
복 받는데 무조건 복 달라한다 하여 복 받는 것이 아닙니다. 
기복 신앙은 절대로 안 됩니다. 그것은 미신이고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 숭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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