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의 삶은 믿음 생활, 신앙 생활이라고 불릴 만큼 믿음이야 말로 신앙 생활의 핵심이다. 믿음의 다른 측면인 회개는 죄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강조하고 믿음은 하나님쪽으로 가까이 가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믿음 생활은 곧 회개 생활이면 회개를 잘 하는 사람이 믿음 생활을 잘하느 사람이고 믿음에 바로 선 사람은 또한 회개를 잘 한다.
그러면 어떻게 믿음을 키울 것인가? 먼저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자 나의 노력에 좌우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1.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자 사람의 노력,믿음은 하나님의 선물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행 3:16).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고하고”(행 14:27).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이것은 구원도 되지만 믿음도 된다)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고전 12:9).
믿음은 사람의 노력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예수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보아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눅 18:42).
“예수께서 저희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눅 5:20).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인한 선물인 믿음과 사람의 노력으로 인한 믿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하나님의 주권과 사람의 자유의지가 신비로운 관계인 것처럼 믿음 또한 하나님의 선물이자 사람의 노력에 달려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100%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100% 우리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2. 믿음을 키우는 방법.
어떻게 믿음을 키울 것인가?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자 사람의 노력에 좌우되는 것이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의 방편--말씀, 기도,봉사, 전도 등--을 최대한 사용하여 믿음을 키워갈 수 있다.
말씀을 많이 듣고 읽어야 한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기도 생활을 잘 해야 한다.
듣고 읽은 말씀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기도가 뒤따라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딤전 4:5).
기도 없는 말씀은 지식적 동의에 불과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은 없는 신앙은 양산하며 말씀 없는 기도는 신비적 경향을 낳기 쉽다. 기도를 통해 믿음을 더해 달라고 간구할 때 믿음이 더해진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마 26:41).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하더라”(막 9:24).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눅 17:5).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눅 22:32).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믿음은 곧 순종을 동반한다. 순종 없는 믿음은 지식적인 동의이자 죽은 믿음에 불과하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 3:36).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롬 1:5).
“그러나 저희가 다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가로되 주여 우리의 전하는 바를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롬 10:16).
“이제는 나타내신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히 11:8).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군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치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치 아니하였도다”(히 11:31).
그러므로 신자라고 하면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은 진정한 신자라고 할 수 없다.
교회 출석, 헌금, 예배 참석은 하지만 많은 신자들의 믿음이 성숙하지 못하는 이유는 순종하는 삶을 살지 않기 때문이다.
말씀을 실제의 삶에 적용할 때 믿음이 성장한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히 5:13-14).
믿음의 교제를 잘 해야 한다.
믿음은 혼자 도를 닦는다고 자라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성도들과 믿음의 교제를 통해 성장한다.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히 3:13).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엡 4:4).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잠 27;17).
말씀에 제대로 순종하기 위해서는 회개 생활을 잘해야 한다.
아무리 믿음 생활을 잘하려고 해도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죄와 마귀의 종이 되어 믿음 생활이 어렵게 된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롬 6:16).
“저희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딤후3:6).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용서 못함, 증오심과 같은 상처의 쓴 뿌리를 치유해야 한다. 이런 것들을 치유하지 않으면 믿음의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엡 4:26-27).
“너희가 무슨 일이든지 뉘게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고후 2:10-11)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히 12:15).
육신적이고 세상적인 욕심을 버려야 한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 8:6-7).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요일2:16).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약 4: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4-15).
세상 염려와 근심을 주님께 맡겨야 한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1-33).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치 못하는 자요”(눅 8:14).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해야 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