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3-01 14:18
창조냐 진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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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3,207  

창조냐 진화냐

 


1. 진화론부터 창조과학까지

 

'창조과학'

언뜻 보기에는 '창조'라는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단어와 '과학'이라는 논리적인 단어가 합쳐진 모순된 낱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창조과학'이라는 것은 잘못된 이론인 진화론이 아직도 일반적인 정설로 생각되어 지는 요즘에는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창조과학'에 대하여 이야기하기 전에 '창조과학'이 등장한 간단한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진화론의 등장을 잠깐 이야기하면. 1859년에 다윈의 [종의 기원]이라는 책이 출판되어 출현한 진화론은 그 시대의 배경과 조건에 맞물려 급속도로 전유럽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전세계로 급속히 퍼진 것은 물론입니다.
그 이전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신의 성역이었던 천지창조와 하나님의 존엄성 등이 진화론에 의해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진화론'이 하나님을 대신하는 이론이 된 것입니다. 진화론은 인간이 확인할 수 없는 그 능력 너머의 일을 이야기함으로써 그 거짓을 포장하였습니다. 인간의 짧은 일생으로는 확인할 길이 없는 '시간'이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오랜 시간에 걸려서 서서히 진화한다는 이론이 틀렸다고 증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진화론이 전세계로 퍼질 때까지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믿는 사람들은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침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1959년 시카고 대학에서 열린 진화론 1백주년 기념대회와 그 외의 여러곳에서 진화론이 증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진화론을 부정하는 의견은 조금씩 늘어났고 학계의 권위자들도 그것을 부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진화론이 부정됨에 따라 크리스챤 과학자들의 성경에 기초로 하는 과학적 연구가 활발해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1963년 미국의 창조과학자들이 창조과학연구회(Creation Research Society)를 설립하였고, 1970년 창조론의 세계적 중추기관인 미국의 창조연구소(ICR)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창조과학을 연구하는 학회가 다른 어떤 학회 못지 않게 많이 퍼지게 되었고 우리나라에도 1981년 한국창조과학회(KACR)가 창립되었습니다. 이른바 '창조과학'이 등장한 것입니다.
창조과학은 과학이 하나님을 부정하는 도구로 쓰이던 것을 바꾸어, 진화론을 부정하고 창조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여 믿음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진화론이 나오기 전에 창조과학이 등장하였다면 지금과 같이 진화론이 큰 영향을 발휘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물론 창조과학의 역할과 사명은 크지만 시기적으로 진화론보다 늦게 나타난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창조과학은 이렇게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학자들은 진화론을 인정하지 않지만 너무 깊이 뿌리 박혀 있고 아직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진화론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챤들이 신경을 쓰지 않는 자리는 사탄에 의해 쉽게 점령당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일에 적극적이어야 하고 크리스챤들이 여러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이루어야 합니다.

2. 창조와 진화의 논쟁

창조론과 진화론의 논쟁이 뭐 그리 중요하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문제 말고도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잠시만 생각해 보면 이 문제가 가장 근본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문제는, 우리와 이 우주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가 하는 문제이다. 이를 설명하는 이론 중 하나는 창조주가 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창조주가 없이 저절로 생겨났다는 것이다. 이 이외에는 다른 경우가 있을 수 없다. 만일 창조주가 있어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우리를 만들었다면 우리는 그 뜻에 맞게 사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만일 저절로 우연히 생겨났다면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살아도 될 것이다. 지금의 세상은 진화론의 영향이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 사는데 사상적 배경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 대한 바른 인식은 기독교 신자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이다.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생명체는 진화한 것인가, 아니면 창조된 것인가?
어떤 사람은, 만물이 저절로 진화했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건 아득한 옛날에 일어난 일이 뭐 그리 중요한 일이냐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 문제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기원에 관한 개인의 신앙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의미와 궁극적 운명에 관한 견해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이다. 즉 기원에 대한 인간의 입장은 그의 생활철학을 바로 세우게 하는 표준과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생활 철학은 다시 인간의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오늘날 인간의 직면한 문제들(사회적, 정치적, 인종적, 생태학적)은 인간 행동의 직접적인 결과이다. 인간 행동은 세계관의 표현, 즉 세계관의 역동적 표출과정이다. 만약 어떤 사람의 세계관이 공해산업도 괜찮다면, 자연이 오염될 것이며, 인종주의가 옳다고 하면 그는 인종을 차별하는 자가 될 것이다. 문제들과 행위, 세계관 그리고 기원관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문제에 대한 해결은 적절한 행동의 변화에 의하며, 적절한 행동은 올바른 세계관을 갖는 변화를 필요로 하고, 올바른 세계관은 기원에 대한 바른 입장을 요구한다. 한 개인은 근본적으로 기원에 대해 두 가지 입장에서 하나를 택할 수 있다. 하나는 창조주가 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창조주가 없다는 것이다. 또 진화론이 기원을 설명해 준다는 것과 설명해 줄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창조 대 진화, 유신론 대 유물론 혹은 자연주의, 그리고 계획 대 우연의 양자 택일이다.

3. 진화는 과학이고 창조는 신앙인가?

창조론과 진화론은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 대한 이론이다. 그러나 이 두 이론은 경험적으로 검증할 방법이 없다. 따라서 어느 이론을 택하는가 하는 것은 개인의 확신이나 믿음에 따르는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 두 이론은 또한 과학적 이론이다. 왜냐하면 각 이론은 자체의 체계를 가지고 과학과 역사의 자료를 설명하려 하기 때문이다. 창조론이 신앙적이라면 진화론도 역시 무신론에 대한 신앙이다. 또한 진화론이 과학적이라면, 창조론은 창조를 증거하는 많은 과학자료를 통하여 과학적인 이론임을 보일 수 있다. 많은 지질 화석 자료들과 생물학적 열역학적 지식들은 오히려 창조를 지지하고 있다.

우주의 기원에 관해서는, 진화모델과 창조모델이라는 단 두 가지의 기본적인 모델밖에는 없다는 것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모든 것들은 계속되는 자연주의적인 과정에서 발전되었던지, 혹은 그렇지 않든지 둘 중의 하나이지 제 삼의 선택의 여지는 없다. 그 각 모델은 본질적으로 완전한 세계관, 곧 삶과 의미, 그리고 기원과 운명에 대한 철학이다. 그 각각은 과학적 방법에 의하여 확증되거나 거짓으로 판명되거나 할 수 없다. 이는 그것들이 과학적 방법으로 필수적인 경험적으로 시험되거나 관찰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느 것을 택하든지, 그것은 개인적인 확신이나 믿음을 근거로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각각은 또한 과학적인 모델이다. 왜냐하면 그 각각은 그 자체의 틀 속에서 과학과 역사의 모든 참된 자료들을 설명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창조론은 적어도 진화론만큼은 비종교적이며, 또한 창조론자들은 창조 모델이 진화모델보다 참된 과학의 사실들에 잘 부합된다고 확신한다. 창조론이 유신론적 모델인 것은 사실이지만, 진화론이 무신론적 모델인 것 또한 사실이다 (왜냐하면 진화론은 모든 것을 창조주 없이 설명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만약 유신론이 종교적 신앙이라면, 무신론도 마찬가지이다. 왜냐하면 이 둘은 얼마든지 정반대의 위치에서 서로 대비될 수 있는 체계이기 때문이다.

진화론이나 창조론을 과학적 실험으로 증명할 수는 없지만 기존의 과학적 법칙과 사실로 미루어 어느 이론이 과학적으로 더 타당한지 판단할 수 있다. 이런 과학적인 고찰 방법으로는 수학확률론적, 생물학적, 열역학적, 지질화석학적 방법으로 고찰할 수 있는데 이런 방법을 통해 볼 때 진화론이 얼마나 비과학적인가와 진화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전혀 없음을 알게 된다. 즉 진화론은 과학이 아니라 믿음 체계이며 모든 사회 문제들의 근본 원인은 진화론이라는 이론이 뒤에 숨어있는 하나님을 거부하고자 하는 죄와 인간의 불순종 때문인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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