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11-26 20:16
기도는 주님이 직접 목적이 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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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459  

기도는 주님이 직접 목적이 되게 하라                  김요한목사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힌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시40:1-3)

 

많은 사람들이 주님이 구원을 주시는 분으로만 알고 기도하기 때문에 그 구원에 온전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구원이신 여호와를 바로 직접목적으로 겨냥합니다. ~~에게 ~~을 하다는 간접목적이 아니라 바로 ~~를 하므로 직접목적이 됩니다. 신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다윗은 여호와를 바로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고백합니다. 반드시 나타나신다는 확신을 가진 끈질긴 간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의 내용보다 기도의 자세를 보십니다. 하나님을 기다리는 기도가 되어야 온전한 구원에 이릅니다. 어린아이가 엄마만 찾으면 되지 젖병을 줘 기저귀를 갈아 줘하면 엄마를 웃기는 거죠.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이미 아십니다.

 

그러나 이성이나 육신의 욕구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주의 생명이나 그의 나라나 그의 의를 구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의 체질과 그 필요를 다 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에 대해 감각이 빠른 다윗은 여호와를 부르짖고 기다리고 기다린 겁니다. 만일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환경과 사정에서 구원을 받으려고 기도한다면 평생 온전한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내가 주님을 바로 구한다는 것은 놀라운 신앙의 반전입니다.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구하던 어린 신앙이 성숙한 자리에 선 겁니다. 성령을 구하라 사랑을 추구하라는 온전하신 구원이신 주님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성경이 바로 영생이신 그리스도를 담은 책입니다(요5:39)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성경 속에 주님과 하나가 되어 아버지 하나님을 찾는 생명의 길이 있습니다.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드디어 주님이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기도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많이들 실험해 보세요. 그러나 언젠가는 주님께 구원을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이신 주님을 찾는 것이 참 기도란 걸 알게 될 겁니다. 왜 하나님을 구하라고 하실까? 그건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방인이 구하는 하나님의 것들을 구하지 말고 하나님을 구하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하나님을 바로 찾지 않고 하나님의 것들을 부지런히 구하고 있습니다(롬3:10-11) 유대인의 실패를 답습하고 있습니다.

 

그건 신앙의 초기에 기도부터 가르쳐서 그렇습니다. 습관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그런 기도를 하지 않으면 허전하고 불안해서 별무소득인 기도를 계속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기도를 바꿔야 믿음이 온전해 집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좋은 것을 주신다고 하니(마7:11) 벌 떼처럼 달려들어 아우성을 칩니다. 남편이 죽으면 우린 어떻게 살아가나 이러면 남편은 돈 벌어주는 존재밖에 아닙니다.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하는 말씀을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나를 찾는 자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하는 말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너희가 나를 전심으로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29:13)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빠 손에 들린 그 무엇 때문에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을 만나려고 간절히 부르짖어야 하는 겁니다.

 

성령이 없는 나, 진리가 없는 나,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 나는 진흙 한 줌 밖에 아닌 무가치한 존재이기 때문에 주님을 구하고 찾고 부르짖는 겁니다. 그로인해 나를 기가 막힌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하는 간증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없어 흑암과 사망에서 몸부림치는 저주스러운 운명 속에서 나를 하늘에 끌어 올려 앉히신 겁니다. 그리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셨답니다. 참으로 아무 힘을 쓸 수 없는 답답한 인생의 웅덩이에서 건지셔서 우리의 힘이 되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언제나 주의 보혈과 그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과 성령의 내주 역사하심을 깊이 생각해 하세요.

 

그러면 새 노래가 터져 나옵니다. 아멘 찬송 영광 지혜 감사 존귀 권능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게 되는 거죠(계7:12) 이런 8항목들은 땅에서 구할 수 없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좋은 것이죠. 이런 신령한 복이 마음이 담겨 있고 입에 붙어 있으니 하나님께 올리는 거죠. 이런 사람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요셉을 보고 제국의 황제 바로가 겁을 먹고 다니엘을 보고 세계를 지배하는 느부갓네살 왕이 기가 죽습니다. 우리의 착한 행실 곧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의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해야 합니다. 구원의 하나님을 모신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세상이 두려운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바로 지금이 우리가 그러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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