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석가를 보고 쓴 성철스님의 시
성철 스님은 천추의 한을 품고 떠났나?!
성철스님은 1934년 23세 때에 부모, 형제 처자 다버리고 出家(출가) 입산 1993년 81세로 他界(타계) 그는8년간 드러눕지 않고 長坐不臥(장좌불와=눕지 않고 앉아 엎드림)의 초인적 자세로 극기수행, 용맹정진한 분이시며, 불교사상 보기 드문 학승중 학승. 불교의 교의학을 거의 통달 하셨고 현대문학, 서양철학,심리학, 종교학,문리학등도 널리 섭리하신분이시며, 어학에도 영어,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어도 효용할 수 있었던 실력자였고,
초인적인 극기 수행과 용맹 정진을 통해 큰 깨달음을 얻어 성불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성철 스님.그러나 그는 마지막 임종직전에
"한 평생 남녀무리를 진리가 아닌 것을 진리라고 속인 죄가 너무 커 지옥에 떨어진다"
고 회한으로 몸부림치며 천추의 한을 토로했습니다.
과연 그가 도달한 깨달음의 실체는 무엇인가요?
그의 유언
내 죄는 산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데 내 어찌 감당하랴.
내가 80년동안 포교한것은 헛것이로다.
우리는 구원이 없다.
죄 값을 해결 할자가 없기 때문이다.
딸 "불필"과 54년을 단절하고 살았는데 죽을 임종시에 찾게 되었다. 필이야, 내가 잘못했다. 내 인생을 잘못 선택했다.
나는 지옥에 간다.
성철스님의 열반 송
생평 기광 남녀군 - 일평생 남녀 무리를 속여 미치게 했으니
미천 과업 과 수미 - 그 죄업이 하늘에 미쳐 수미산보다 더 크구나.
활염 아비 한 만단 - 산채로 불의 아비지옥으로 떨어지니 한이 만 갈래나 되는 구나.
일륜 토홍 괘 벽산 - 한덩이 붉은 해가 푸른 산에 걸렸구나.
(조선일보 1993.11.15 15면, 동아일보 1993 11.5 31면, 경향신문 1993.11.5 9면,
중앙일보 1993. 11. 5 23면, 도서출판 삶과 꿈 [류 범상])
"성철스님" 그는 1983년 하안거 결제(結制)에서 말하기를
“내 말에 속지 말라. 나는 거짓말하는 사람이여!”라고 했습니다.
또 “대중이여 석가가 세상에 오심도 망상이요,
달마가 서쪽에서 오심도 망상이라”고 했습니다.
성철스님은
조계종 종정으로 있던 1987년 4월 8일 "부처님 오신 날" 법어에서
"사탄이여 ! 어서오십시요.
나는 당신을 존경하며 예배합니다. 당신은 본래로 거룩한 부처님입니다.
사탄과 부처란 허망한 거짓 이름일 뿐 본모습은 추호도 다름이 없읍니다.
사람들은 당신을 미워하고 싫어하지만은 그것은 당신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부처인줄 알 때에 착한생각 악한생각, 미운마음, 고운마음 모두 사라지고 거룩한 부처의 모습만 뚜렷이 보게 됩니다.
그리하여 악마와 성인을 다같이 부처로 스승으로 부처로 부모로 섬기게 됩니다.
여기에서는 모든 대립과 갈등은 다 없어지고 이 세계는 본래로 가장 안락하고 행복한 세계임을 알게됩니다.
일체의 불행과 불안은 본래 없으니 오로지 우리의 생각에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나아갈 가장 근본적인 길은 거룩한 부처인 당신의 본 모습을 바로 보는 것입니다.당신을 부처로 바로 볼때에 온 세계는 본래 부처로 충만해 있음을 알게됩니다.더러운 뻘밭 속에서 아름다운 연꽃이 가득피어 있으니 참으로장관입니다.
아 ! 이 얼마나 거룩한 진리입니까 . 이 진리를 두고 어디에서 따로 진리를구하겠습니까.이 밖에서 진리를 찾으면 물속에서 불을 찾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을 부처로 바로볼때 인생의 모든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됩니다.
선과 악으로 모든 것을 상대할 때 거기에서 지옥이 불타게 됩니다.선.악의 대립이 사라지고 선.악이 융화상통할 때에 시방세계에 가득히 피어있는 연꽃을 바라보게 됩니다.연꽃 마다 부처요 극락세계 아님이 없으니 이는 사탄의 거룩한 본 모습을 바로 볼 때입니다."라고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이 글은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1987년(불기2531년)음력4월8일'에 발표된
법어(法語)를 수록한'이성철 큰스님의 큰 빛 큰 지혜(思社硏:사상 사회 연구소 :1987.6.30(중판))'에 출전되어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사서실 [큰빛총서 1] - 서울사시연 1994년 p. 56-59
(조선일보 1987.4.23 7면, 경향신문 1987 4.23 9면)
- 물론 불교의 입장에서 보면 처음에는 당황하게 되다가도 나중에는 당연히 이해가 될 것이다.그러나 과연 그럴까? 부연하겠지만 사탄은 '악마'입니다!
- ※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모두 도둑이며 강도다.(요한10:8)
운명 전 지옥의 석가를 보고 쓴 성철의 시
"석가는 원래 큰 도적이요. 달마는 작은 도적이다.
西天(서천)에 속이고, 東土(동토)에 기만 하였네!
- 도적이여 도적이여! 저 한없이 어리석은 남여를 속이고,
- 눈을 뜨고 당당하게 지옥으로 들어가네.
- 한마디 말이 끊어지니 일천성의 소리가 사라지고 한 칼을 휘두르니 만리에 송장이 즐비하다.
- 알든지 모르든지 상신실명을 면치 못하리니 말해보라 이 무슨 도리인가!
- 작약 꽃에 보살의 얼굴이 열리고 종녀 잎에 夜叉(야차) 머리가 나타난다.
- 목위의 무쇠간은 무게가 일곱 근이요, 발밑의 지옥은 괴로움이 끝없도다.
- 석가와 미타는 뜨거운 구리 쇳물을 마시고 가섬과 아난은 무쇠를 먹는다.
몸을 날려 백옥 난간을 쳐부수고 손을 휘둘러 황금 줄을 끊어 버린다.
- 산이 우뚝우뚝 솟음이여 물은 느릿느릿 흐르며 잣나무 빽빽함이여 바람이 씽씽 분다.
사나운 용이 힘차게 나니 푸른 바다가 넓고 사자가 고함지르니조각 달이 높이 솟았네 알겠느냐?
- 1 2 3 4 5 6 7이여, 두견새 우는 곳에 꽃이 어지럽게 흩어졌네.
- 억!---"
그리고는 "억!-" 소리와 함께 운명하였습니다.
- 위의 시는 성철의 운명 전 시사저널 담당 기자가 취재 해 온 것이며, 이 시는 추상적인 시가 아니라 운명 전 영안이 열려서 영계를 직접 보면서 지옥의 석가와 달마와 가섬과 아난이 지옥에서 괴로워 하는 모습을 싯구로 묘사한 것입니다.영계에서 직접 보지 않고는 자기가 평생 섬겼던 석가를 도적이라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극낙도 법정 보살의 상상속에서 만들어낸 곳이기는 하지만 어째든
석가와 달마도 가섬과 아난 모두 지옥으로 떨어져 괴로워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