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4-30 20:36
기도와 간구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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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3,694  

기도와 간구의 차이

       

       

      기도와 간구는 무슨 차이가 있는가?

      기도의 요소는 찬양, 감사, 회개, 간구 , 등이 있다.

      기도를 집합이라고 한다면 간구는 집합의 원소가 되는 셈이다.

      기도는 간구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기도를 하나님과의 일반적인 교제라고 한다면 ,

      간구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의 특별한 필요를 아뢰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기도를 어떻게 시작하며 배우는가?

      간구로부터 기도를 먼저배우기 시작한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마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우리의 삶은 늘 문제의 환경에 휩싸여 있다.

      경제적, 육체적, 물질적, 정신적, 영적 문제 등이 많다.

      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

      가족 간의 불화가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와서 도움을 요청하곤 한다.

      간절히 하나님께 아뢸 때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응답을 해주신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는 간구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

      우리의 간구는 기도로 발전되어야 한다.

       

      어떤 일, 문제, 필요만 아뢰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접촉이 없다면

      비록 문제와 필요들에 대해서는 응답받을 지라도 그 영혼은 파리해져 가게 된다.

      왜냐하면 주님의 능력은 접촉해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예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만나로 만족하지 못하고

      그들의 정욕을 채워줄 음식이었던 메추라기를 간구했다.

      하나님은 그들의 필요를 한 달 동안

      싫증이 나도록 코에서 냄새가 나도록 메추라기를 공급하셨다.

      그러나 그들의 영혼은 파리해져갔다.

      실로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그들은 욕심대로 구했고 하나님은 응답하셨다.

      그들의 정욕과 탐심은 배불렀지만 그들의 영혼은 굶주리고 있었다.

      이것이 간구의 위험성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인격으로 대하지 않고

      우리의 물질적 필요만 채워주는 분으로만 인식할 때

      그리고 이러한 생각이 굳어질 때 간구는 기복주의로 변하게 된다.

       

      우리가 영적으로 어린아이 일 때는 간구를 통해서 기도의 응답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영적으로 자라면서 물질적 문제, 어떤 일, 등만을 간구 할 뿐 만 아니라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심령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정말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마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그리스도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하라고 말씀하시면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똑같은 본문의 의미를 누가복음 11장 13절에서는 좋은 것이 성령이라고 말씀하신다.

      즉 하나님이 우리에게 진정 주시기를 원하는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시다.

      즉 성령이시라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에게 가장 큰 필요인 하나님 자신을 구하고 있는가?

      하나님 외에 다른 필요만을 을 간구하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의 기도는 더욱 발전되어야 한다. 만약 기도를

      항상 이런 식으로만 이해하고 주님을 인격적으로 접촉하지 못한다면

      이것은 참으로 위험하다.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는 한분인격이신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

      우리의 마음(인격)을 열고 대화를 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우리 영안에 채우고,

      그분의 얼굴을 구하고 그분의 임재 앞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어떤 부모에게 두 아들이 있다.

       

      한 아들은 그가 필요로 할 때만

      그의 부모에게 와서 그의 필요를 부탁한다고 하자,

      용돈이 필요할 때, 배가고플 때, 무엇인가 도움이 필요할 때만 와서

      도움을 요청한다고 하자 그래도 당신은 외면하겠는가?

      당신은 당신의 자녀가 와서 그의 필요를 아뢸 때

      그의 필요를 채워주지 않겠는가?

       

      그러나 또 다른 아들은 그의 필요뿐만 아니라

      그가 삶속에서 느꼇던 모든 상황들을 당신에게 이야기하며 마음을 열고

      1시간 2시간 하루 중에 있었던 기쁜 일, 슬픈 일을

      당신에게 와서 이야기한다고 한다면 당신의 마음은 어떠하겠는가?

      당신의 마음은 부모로써 뿌듯함과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또한 당신 역시 그 아이에게 당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자녀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서로 마음을 나눈다면

      서로 이야기 한 후에는 마음에 만족함을 느낄 것이다.

      이것이 진정 기도의 기쁨이다. 교제의 기쁨이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것,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의 마음이 통하는 것 ,

      이것이 기도의 기쁨이다.

       

      당신의 기도제목을 한번 살펴보라 ~

      혹시 간구만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지 않은가?

      여러 가지일과 문제에 대한 필요 중심적 간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는 기도를 너무 편협적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진정한 기도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주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있다.

      다만 아무것이 없어도 주님의 얼굴만 바라보고만 있어도

      당신의 마음은 기쁨으로 충만할 것이다.

      그분을 바라보기만 해도 그분의 영광의 광채가 너무 빛나서

      당신 마음에 그분이 채워질 것이다.

      사도 바울의 마음 속에는 오직 그리스도 한 분뿐이었다

       

      빌 1: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그의 모든 관심은 그리스도가 바울 속에 살아

      그리스도만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그가 비록 육신적으로 죽음을 맞이할지라도

      바울 속에 그리스도만 살아 나타난다면 죽는 것도 유익하다라고 그는 고백한다.

       

      기도란 내 안에 그리스도로 채우며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가 충만하게 내 안에서 사시도록 하는 것이다.

      그분이 내안에 들어와 먹고 마시며 함께 교제의 삶을 누리는 것이다.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주님과의 교제를 통해 그분과 내가 하나 되어지는 것이다.

      나는 사라지고 내 안에 그분으로만 사시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도의 삶을 산 사람의 고백이다.

      이러한 고백의 수준까지 우리의 기도의 수준을 높여가야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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