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1-22 13:34
원죄와 자범죄
인쇄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3,916  

원죄와 자범죄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모습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인간의 모습 중의 하나는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모습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하여 모든 인간은 원죄 아래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인간은 그 원죄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단 한 사람도 죄를 짓지 않고는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아담과 하와의 범죄의 영향력은 가인의 살인과 후손들의 동족 살육이라는 비참한 상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간의 도덕적인 타락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으로 그 최악의 상태를 보여 주었고, 하나님을 완전히 떠나 우상을 숭배하는 영적인 타락은 하나님의 진노의 불길을 더해 갔습니다. 본 단원에서는 구약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인 죄악의 모습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죄가 무엇이며 그러한 죄를 짓는 인간의 종국이 어떠한가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죄를 멀리하는 성결된 삶을 살고 죄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원죄와 자범죄

 

1. 읽을말씀 : 요한1서 3 : 1 ~ 12
2. 외울말씀 :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요한복음 16 : 9)
3. 참고말씀 : 로마서 1 : 18 ~ 32
4. 목 표 : 1)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인간은 죄인임을 알자.
2) 죄의 기원과 본질을 알아 죄악된 생활을 멀리하자.
3)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시는 거룩한 분임을 알자.

이끄는 물음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은 어떤 사랑입니까?(요한1서 3 : 1)

2. 성도는 어떤 소망을 가져야 합니까?(요한1서 3 : 2, 3)

3. 죄는 곧 무엇입니까?(요한1서 3 : 4)

공부할 내용
이 세상에 죄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과연 항상 선만을 생각하며 선을 행하기만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성경은 이 물음에 대해 단호히 부정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 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도 없도다”(로마서 3 : 10 ~ 12)

1. 원죄에 묶여 있는 아담의 후예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다 죄인입니다. 어떻게 모든 사람이 한결같이 죄인이 되고 말았을까요?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범죄하고 에덴에서 쫓겨났습니다. 그의 영은 죽었고 그의 피 속에는 불순종의 피가 흘렀습니다. 그리고 아담에게서 태어난 자손들은 그의 형상과 모양대로 태어났습니다(창세기 5 : 3). 그 결과 아담의 불순종의 죄가 그의 자손, 즉 모든 인류에게 흘러내려 갔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한탄했습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편 51 5)
이것이 바로 원죄입니다. 이 원죄가 아담 한 사람을 통하여 그의 후예인 우리 인류에게 들어왔고 모든 인류는 그 죄값으로 말미암아 아담이 받은 것과 동일한 심판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그리스도의 십자가 없이는 인간이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지라도, 아무리 깊은 수양으로 덕성을 갈고 닦을지라도, 아무리 공평하고 완전한 제도로 사회를 통제할지라도 원죄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로마서 5 : 12)
한 사람 아담을 통하여 이 세상에 들어온 원죄는 특별히 하나님 앞에서 교만의 죄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그 능력을 계발하고 좋은 환경 가운데 살아가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인본주의적 생각입니다. 이 원죄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만의 바벨탑을 쌓아왔습니다.

2. 자범죄로 진노의 자녀가 된 인간
죄란 헬라어로 ‘하마르티아’입니다. 그것은 활을 쏠 때 화살이 과녁에서 빗나간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빗나가는 행동을 함으로 죄를 지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사탄 중심이 되고 자기 중심이 되자 이기주의에 근본을 둔 자범죄들이 무성하게 돋아났습니다.
자범죄는 원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아담에게서 한 번 빗나간 순종과 믿음의 화살은 마치 혈관을 타고 흐르면서 이곳 저곳에 나쁜 세포를 증식시키는 암처럼 우리 일상생활 속에 크고 작은 죄를 심어 줍니다.
이와 같이 원죄와 자범죄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로마서 1장 28절부터 32절까지에는 중요한 자범죄의 종류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원죄와 함께 자범죄로 인간은 마땅히 죽을 진노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원죄와 자범죄는 단순한 윤리나 도덕의 문제가 아닙니다. 죄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사탄이 있고 사탄이 있는 곳에는 항상 죄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한 번 죄를 범할 때마다 그는 자신이 죄의 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죄를 범하는 것은 곧 죄의 주관자인 사탄에게 복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로마서 6 : 16)
하나님께는 우리가 행위로 죄를 지으면 우리의 기도를 듣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이사야 1 : 15)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단번에 원죄를 용서받았습니다. 아울러 자범죄도 우리가 애통하며 회개함으로 용서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이후로 인간은 아담이 범한 원죄에서 사함을 받았으며 이제는 누구도 원죄 아래 있지 않게 된 것입니다.

3. 죄의 성질과 우리의 태도
죄, 즉 원죄와 자범죄는 어떤 속성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러한 죄에 우리는 어떻게 대항해야 할까요?
첫째, 죄는 죄인을 떠나지 않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물려준 죄는 언제나 어디서나 죄인 곁에 꼭 붙어서 떠나지 않습니다. 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의해서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죄는 자라납니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이 된다는 속담같이 작은 죄가 자라서 여러 가지 큰 죄가 되는 것입니다.
셋째, 죄는 하나님과 죄인 사이를 분리시킵니다. 죄는 하나님과 죄인 사이에 장벽이 되어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영적 교제의 길, 축복의 길을 단절하고 맙니다.
넷째, 죄는 종국적으로 죄인을 멸망케 합니다. 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하며(로마서 3 : 23), 마지막에는 사망, 곧 영원한 형벌(로마서 6 : 23)에 이르게 합니다. 
이와 같이 죄는 비참하고 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가 무엇인지 어떠한 성질을 가진 것인지를 바로 아는 사람은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피흘리기까지 싸웁니다(히브리서 12 : 4). 그리고 실수하여 범죄하였으면 지체하지 않고 곧 회개하여 하나님께 자복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요한1서 1 : 9).
무엇보다도 우리는 날마다 우리 자신을 죄악으로부터 지키기 위하여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다만 악에서 구원하옵서’라고 기도드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 기도를 진실되게 드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생각하며, 우리의 행실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여김을 받으시도록 그 분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한, 죄와 우리는 상관이 없고 그 죄를 가져다 주는 사탄도 우리 목전에서 패망하고 말 것입니다.

성경연구
1. 우리가 죄 없다고 한다면 하나님을 어떻게 대하는 결과가 됩니까?(요한1서 1 : 10)

2.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지 않고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이사야 59 : 1 ~ 3)

3. 죄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은 무엇입니까?(요한복음 3 : 16 ; 사도행전 2 : 38 ; 요한1서 1 : 7)

말씀의 생활화
1.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의 과거의 죄뿐만 아니라 현재의 죄, 그리고 미래에 지을 죄도 사함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지을 때마다 요한1서 9절 말씀대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여 죄 사함을 받읍시다.
2. 신앙이 성숙한 자는 아무리 작은 죄에라도 민감합니다. 미처 깨닫지 못함 죄가 있는지 살펴보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1,34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4 은혜와 은총에 대한 이해 웹섬김이 08-25 4055
1313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법 웹섬김이 02-24 4026
1312 ‘회개’에 관한 간단한 고찰 웹섬김이 12-22 4009
1311 혼합주의 란 웹섬김이 01-27 3982
1310 성령 충만한 사람의 5 가지 모습 웹섬김이 01-01 3972
1309 원죄와 자범죄 웹섬김이 11-22 3917
1308 귀신이 지배하는 자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웹섬김이 05-26 3901
1307 "할렐루야", "아멘" 바로알고 사용합시다 웹섬김이 07-09 3868
1306 잘못된 예배와 주일 성수 웹섬김이 06-22 3854
1305 사도신경의 유래와 변천과정 웹섬김이 08-25 3845
1304 드라빔은 무엇인가? 웹섬김이 08-16 3755
1303 어떻게 성령을 받는가? 웹섬김이 10-28 3749
1302 신앙생활 잘하는 법 웹섬김이 06-29 3724
1301 초신자를 위한 신앙생활 길잡이 (헌금) 웹섬김이 03-27 3698
1300 기도와 간구의 차이 웹섬김이 04-30 3694
1299 솔로몬 성전의 두 놋기둥: "야긴"과 "보아스" 웹섬김이 06-24 3662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