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1-01 13:40
회개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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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742  

회개의 능력

 

 

(마 26:14-16) “14.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16.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예수님 당시 은 삼십은 종 한명의 값어치였다고 합니다. 300데나리온 되는 매우 귀한 향유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부어드린 여인과 대조적으로 가롯유다는 단돈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팔아버립니다.

 자신의 이익과 안위를 위해 예수님을 따라다니다가 세상적 이득을 위해 이용하고 부담이 되면 등져버리는 간사함과 악함이 가롯유다의 내면에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요한복음 12장 6절에 보면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도적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은 것을 훔쳐감이니라’

 예수님의 제자로 중책을 밑고 있었지만 그는 돈을 더 사랑한 자였습니다.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시고 온갖 기적을 보고 들었고 체험을 했으면서도 그의 죄악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급기야는 향유옥합을 깨뜨린 여인에게 점잖게 한마디 했다가 예수님께 나무람을 듣게 됩니다. 저를 가만히 두어라 나의 장사할 날을 위하여 그 여인이 내 머리에 기름을 붓고 발을 닦았다고 말씀하시자 가롯유다는 기분이 상했는지, 대제사장들과 군관들에게 예수를 넘겨주기로 하고 은 30을 받기로 약속을 합니다.

 무서운 것은 그 사단이 언제 들어갔느냐입니다. 최후의 만찬 때 잡히시기 전날에 요한복음 13장 21절에 보시면 ‘너희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베드로가 누구인지 요한에게 말하라 하니 요한이 주님께 묻자 26-27절에 예수께서 내가 떡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놀랍게도 사단이 예수님의 눈앞에서 가롯유다에게 들어갑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사람 중에도 귀신이 들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뜨겁게 성령 충만한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 안에서도 귀신이 역사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각양은사를 받아 귀신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부모를 두었다 해도 귀신이 들어갈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럼 왜 예수님의 눈앞에서 사단이 유다에게 들어갈 수 있었을 까요? 그것이 바로 회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유다의 행동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회개를 하지 않고 전대에서 돈을 조금씩 훔쳐서 사욕을 채웠습니다. 점점 더 사단이 역사하기 좋은 상태로 변해갔던 것이지요.

 (행 3:19) “너희가 회개하고 돌아켜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 부터 이를 것이요”

 만물의 창조주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고 내 삶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을 나는 얼마나 존귀히 여기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실제로 삶과 헌신된 태도로, 사랑의 행동으로 나타내고 있는지도 돌아보며 부끄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내 삶의 최우선순위가 되시고 내 마음의 최고의 사랑과 기쁨의 대상이 되시고 나의 가장 귀한 것을 다 드려도 아깝지 않고 부족하다 여겨지도록 소중한 분이 나의 구원자 예수님이심을 다시금 새기게 됩니다.

 가롯유다와 같은 미련하고 악한 마음이 내 마음에도 틈타지 않도록 경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회개를 하시기 바랍니다, 향유옥합을 깨뜨린 여인의 마음과 감사의 자세로 예수님을 가장 귀히 여기며, 삶으로 행동으로 순종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오늘도 예수님께서 내게 행하신 모든 일들을 감사하고 경배하면서 믿음과 헌신을 새롭게 하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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