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12 17:55
바람직한 목회자상 분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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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7,038  

. 목회자의 역할

 

첫째, 목회자는 모범된 제자가 되어야 한다. 물론 목회자들이 완벽할 수는 없다. 그러나 반드시 모범을 보이는 제자들이 되어야 한다. 둘째, 목회자는 감독자라고 할 수 있는데 , 이는 구약선지자의 파수꾼역할에서 왔다고 할 수 있다. 셋째, 목회자는 하나님의 계시의 수호자이자 전달자이다. 이러한 거룩한 책임은 목회자들이 반드시 올바른 교리의 최고 수호자, 성경적 진리의 옹호자가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넷째, 목회자는 비전의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 능력 있는 목회자는 비전의 안내자를 의미한다. 현대의 교회들은 비전을 보여주는 목회자들을 필요로 한다. , 꿈을 꾸고,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예민하게 인식하며 새로운 가능성들을 제시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다섯째, 목회자들과 단순히 교회의 선교예산을 지원하고 매년 선교 보고회를 주최하는 일들은 이미 과거의 일이다. 목회자는 세계적 전술가가 되어야 한다. 여섯째, 교단의 장벽을 뛰어 넘어서뿐만 아니라 교회와 지여공동체 안에서 견고한 공동목회의 모습을 만드는 것은 목회자가 감당해야 할 주요한 사명이다. 즉 목회자는 팀을 구성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상과 같은 목표 아래에서 목회자는 부단히 자신의 자질과 기술을 발전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목회자는 개인적 차원의 목회철학과교회적 차원의, 목회철학을 동시에 바르게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전도의 철학, 양육, 교제의 철학, 예배철학, 가르침의 철학들이 균형 있게 갖추어질 때 우리의 교회들은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서 선교지향적 가치관, 교인들과의 교감, 작은 일에도 관심을 가지는 일등은 역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목회자의 요소들이다.

 

. 목회자의 재능과 권능

 

목회자는 구비해야 할 요소가 많은 사람 중의 하나이다. Mattew교수는 목회자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대표적인 일곱 명의 학자들이 주장한 것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가 제시한 내용은 곧 목회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상응한다.

목회자를 Cibsch는 치료자, 인도자, 돕는 자, 화해자라고 했다. Hiltner는 치료자, 인도자 돕는 자로 보았고, Oden은 듣는 자, 이해하는 자로 규정하였다. Nouwen은 가르치는 자, 설교자, 상담자, 조직하는 자, 하나님께서 해 놓으신 일을 축하하는 자라고 설명했다. Furnish는 믿음의 공동체를 조절하는 자, 유지시키는 자, 힘 있도록 도와주는 자, 친교하도록 돕고 섬기도록 도와주는 자라고 했다. 그리고 Wimberly는 영적 부모, 영적 안내자, 설교자,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자를 중요시 했다고 Mattew교수는 소개한다.

매튜 박사는 끝으로 Word가 그리스도와 함께 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은 자, 평생 종이 되기 위해 부르심을 받은 자, 증거하는 자, 짐을 지는 자라고 각각 요약한 것을 종합하여 강의한 바 있는데 이는 모두 목회자가 가지고 있어야 할 재능과 역할을 망라한 것으로 규정할 수 있다.

목회자에게 특별히 요구되는 자질은 리더십(leadership)이다. 왜냐하면 목회자는 리더로서의 목자’(The Shepherd as Leader) 이며 봉사로서의 목자’(The Paster as Priest) 이기 때문이다. 사실 목회의 본질적인 성질은 봉사(diakonia)이다. 초대교회의 지도자들은 하나님과 인류에 대한 봉사의 고귀한 목적을 위해 선택되었다. 초대교회의 지도력은 봉사를 행하는 능력에 기초 되었지 결코 지배권에 기초되지 않았으며 지도자들이 베풀어야 하는 주요한 봉사들 가운데 하나는 사랑으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었다.

신약성경은 재물과 영적 은사들을 상호간에 나누는 공동체의 한 모델을 제시한다(2:44-47). “모든 것을 공유한다.”는 것은 단지 물질적인 배분이나 공유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영적인 공유의 관계이기도 하다. 목회자는 자신의 능력을 가지고 혼자만의 역할을 하기보다는 교제로 서로의 사역에 참여함으로써 공유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목회자의 권능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는 힘이라 할 수 있는데 이 힘은 목적의 성취를 위해 사람들에게 영향을 행사하는 물리적 능력으로 이해되는 경우가 있다. 교회에서 힘의 존재를 부인하거나 그 실체를 인지하는 데에 실패한다면 우리는 공동체 생활에 덕을 세우기 위하여 건설적인 방법으로 힘의 통로를 마련해 주는 신학적인 비평과 영적 훈련까지 부인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추구해야할 목회자의 권능은 오순절 성령강림에 의해 얻어지는 권능이어야 한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1:8) 하신 주님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의 주시는 성령의 권능을 받은 그대로 사용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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