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4-28 20:41
예배학 예배의 패턴
인쇄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6,832  

예배는 어떤 패턴으로 드려져야 할까?


예배인도자가 예배순서(예배 콘티)를 짤 때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할 한 가지 내용이 있다면 그것은 ‘예배의 패턴’에 대한 것입니다.

예배인도자와 예배 팀은 주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는 과정과 임재 속에서 사귐을 누리는 과정, 그리고 예배의 목적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번 달에는 예배 안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되는지, 그 내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나눠보겠습니다.

한 가지 기억할 것은 오늘 나누는 내용이 유일한 법칙이 아니라 하나의 예시일 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1. 예배에 들어가기
일반적으로 예배를 시작할 때 짧게 예배의 마음을 나누거나 기도를 하면서 시작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회중들이 하나님을 집중하고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감사, 찬양, 송축
시편 100편 4절을 보면 하나님의 임재 안에 들어갈 때의 과정이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배의 집을 짓는다고 한다면, 감사란 집의 기초를 놓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감사는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갈 때 예배의 문을 여는 열쇠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때 회중들이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권면하거나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난 이후에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고 송축하는 것입니다.

3. 교제, 죄의 고백
이 시간은 예배에서 관계회복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지는 시기입니다.

마태복음 5장 23-24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있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는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격려와 위로의 말을 하고, 서로를 용서할 때에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없는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면서 아직 고백하지 않은 죄가 있는지 살펴보고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4. 경배와 성령의 사역
경배는 예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경배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입술로 고백하거나 침묵 속에서 묵상하거나, 자유로운 성격의 모임이라면 무릎을 꿇거나 엎드림으로 표현 할 수 있습니다.

예배에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면 성령님은 예배하는 사람들의 필요에 응답하고 싶어 하십니다.

따라서 이때에 예수님을 증거하게 하고, 헌신하게 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셔서 중보하고 악한 영들을 대적하는 영적전쟁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몸의 병과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도록 기도 할 수도 있습니다.

5. 선포와 경축
참된 예배를 드릴 때에 성령님께서는 예배자의 마음을 자유하게 하고, 참 평안과 기쁨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권위와 권능에 대해 알게되고, 그것에 대해 고백하게 되면서 하나님의 다스림과 구원에 대한 선포가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게 됩니다.

그럴 때, 선포와 노래, 손뼉, 외침, 악기연주, 춤 등으로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6. 메시지, 광고, 기도 또는 축도
준비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집니다.

광고를 통해 교회 공동체 안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리고, 기도나 축도로 모임의 순서를 마칩니다.
앞에도 언급했듯이 위의 내용은 찬양과 경배로 드리는 예배의 한 모델이라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다음 달에는 교회에서 위의 내용을 적용할 때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각 순서에 적합한 찬양들>

감사 : 감사함으로 그 문에, 주께 감사하세, 거룩하신 하나님
찬양 :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기뻐하며 왕께, 찬양하세
송축 : 주의 이름 송축하리, 주 이름 찬양, 내 영혼아 여호와를
교제(사람들과의 관계) : 축복송,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 아주 먼 옛날, 축복의 통로
죄(하나님과의 관계) : 정결한 맘 주시옵소서, 나의 마음을 정금과 같이, 항상 진실케
경배와 성령의 사역 : 예수 우리 왕이여, 지존하신 주님 이름 앞에, 주님과 같이
선포와 경축 : 기뻐하며 승리의 노래, 주님의 영광 나타나셨네, 부흥이 있으리라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3,36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49 (2)한국교회사 웹섬김이 05-20 6861
2648 실패할 수밖에 없는 지도자(1) 웹섬김이 12-02 6859
2647 스트레스 관리의 일곱 가지 비밀 웹섬김이 04-26 6856
2646 연옥설 과연? 웹섬김이 06-02 6849
2645 목사의 자기 점검수칙 웹섬김이 06-10 6848
2644 [3]시편 연구 웹섬김이 10-22 6848
2643 [1]쉽게읽는 고린도 전서 웹섬김이 08-12 6847
2642 십자군 전쟁의 원인 웹섬김이 06-22 6846
2641 (2)현대신학의 해설(요약) 웹섬김이 01-17 6844
2640 기도의 단계 1 웹섬김이 07-06 6842
2639 하나님과 누리는 최고의 즐거움 웹섬김이 04-26 6839
2638 샤머니즘과 기독교 웹섬김이 01-11 6839
2637 예배학 예배의 패턴 웹섬김이 04-28 6833
2636 성경해석학 웹섬김이 10-25 6827
2635 [3]예배학 웹섬김이 09-28 6826
2634 신학개론 요약[12] 웹섬김이 03-06 6825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