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2-01 11:15
미혹의 영의 지배를 받는 자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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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809  

미혹의 영의 지배를 받는 자의 특징

 미혹의 영이란 속이는 계략을 공격으로 삼는 마귀급의 귀신들을 말한다. 성경은 마귀를 가리켜 거짓의 아비, 속이는 자로 묘사하고 있으며, 계시록에서는 사탄을 온 천하를 꾀는 자라고 소개하고 있다. ‘꾀다’라는 단어는 속인다는 뜻이다. 그러나 현대교회는 미혹의 영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그래서 평생 교회를 다녀도 미혹의 영의 정체나 계략에 대해 가르치는 목사들이 없다. 왜냐면 신학교에서 배우지도 못했으며, 자신들이 교회에서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대부분의 목사들에게 미혹의 영이 머리를 타고 앉아 속이고 있고, 대부분의 교인들이 미혹의 영에게 지배받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현대교회의 목사들과 교인들은 필자의 주장에 관심조차 갖지 않을 게 뻔하다. 아무도 듣지 듣고 싶어하지 않더라도, 필자는 오늘도 이 얘기를 하려고 한다. 성령께서 필자의 사역이 악한 영의 정체와 계략을 알리는 것이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 2:9~12)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요일 4:6)

 

현대 신학자들과 목사들은 미혹의 영에 대해 무지하지만 성경을 기록한 사도들은 미혹의 영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미혹의 영의 정체를 잘 분별하고 그들의 계략에 넘어가지 말도록 강력하게 권면하고 있다. 미혹의 영인 사탄의 계략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게 하고, 불의를 교묘하게 속여서 진리인 것처럼 가르치고 따르게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이들의 속내가 불의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미혹의 영을 보내셔서 불의를 좋아하는 이들을 지옥의 불에 던져넣게 하신다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사탄은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들을 속이고 있으며, 속아 넘어간 자들의 특징은 어떤지 살펴보자.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 16:21~25)

 

위의 사건은 너무 유명해서 모르는 교인들이 없을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영혼구원사역을 완성하고자 하신다고 했을 때,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리고 따랐던 스승이 죽는다는 말에 화들짝 놀라 거칠게 항변하며 이를 말리고 있다.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그동안 스승을 따랐던 자신의 행동이 허망해지기 때문이다. 그러자 예수님은 이 생각을 넣어준 사탄을 콕 집어서 떠나라고 명령하시고 계시다. 말하자면 이 생각은 베드로 스스로의 생각이 아니라 사탄이 교묘하게 속여서 넣어준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미혹의 영이 속이는 계략을 알아채는 분별의 기준으로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말하자면 미혹의 영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육체가 선호하는 사람의 생각을 교묘하게 넣어주어서 하나님의 뜻과 섞어서 속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가 되려면 자신의 생각이나, 계획을 부인하며 오로지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까지 기꺼이 바쳐야 할 각오로 따라와야 한다고 선포하고 계시다. 그게 바로 미혹의 영의 계략을 물리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미혹의 영에 속아넘어간 이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 23:15)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계 2:8,9)

 

성령께서 미혹의 영에게 사로잡혀 사탄의 하수인이 된 이들이 바로 예수님 당시의 유대교 지도자들과 그들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유대인들을 콕 집어서 말씀하셨다. 유대교 지도자들은 스스로 자신들만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생각으로 자기 의가 가득찬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육백가지가 넘는 율법들을 철저하게 지키고 당시 성경이었던 모세오경을 암송해서 백성들에게 가르칠 정도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희생적인 신앙 행위의 속내와 목적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대접받기 위한 자기 의로 가득 찼다고 책망하시면서, 이들이 미혹의 영에게 속아서 사탄의 앞잡이가 되어 백성들을 지옥불에 던져지게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이 시대에도 미혹의 영은 목사들과 교인들을 속여 지옥 자식이 되게 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성령께서는 미혹의 영에게 지배받는 사람들의 특징으로 자기중심적이고, 고집이 세고, 교만하며,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고 하셨다. 대부분의 교인들이 하루에 10분도 기도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목사들도 하루에 30분도 기도하지 않으면서, 자신들 안에 성령이 거주하시다고 믿으며 천국백성임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게 증거이다. 미혹이 된 이들의 특징은 성경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비튼 교단신학자의 교리를 성경 위에 두면서 인본적이고 이성적인 신앙해위를 척도로 삼고, 성경에도 없는 3분짜리 영접기도와 주일성수로 구원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들이 미혹의 영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꿈에도 생각하고 있지 않으니 기가 막히는 일이다./ 신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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