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10-17 17:11
로마서 장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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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1,460  

로마서 장별 요약정리

 

로마서 1.

 

로마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교회에게 쓴 편지입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자신이 전하고 싶은 복음을 자세히 설명하는 편지를 씁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 보시기에 불의를 따르며 진리를 막는 삶 즉 죄악 된 삶을 살기에 죄인입니다. 사람의행위는 심히 패역하며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사람은 누구나 예외 없이 죄인이므로 하나님의 진노로 멸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은혜로우셔서 이 멸망에서 벗어날 길을 마련하시고 이 길에 대한 소식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 소식이 곧 복음입니다. 그러기에 복음을 믿는 자는 살 수 있는데 이는 이 복음 안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를 얻는 방법을 알려주셨기 때문입니다(17). 하나님께서 마음이 심히 악한 인간들에게 크게 진노하셔서 그들에게 벌을 내리셨습니다. 그 벌 중 하나는 인간들이 악한 욕심대로 마음껏 행동하게 내버려두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악한 인간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질서를 내동댕이치고 그 질서와는 거꾸로 살아갑니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하여야 하는 데도, 남자끼리 또는 여자끼리 부끄러운 짓들을 서슴없이 행합니다. 그러기에 이 세상에는 도덕적으로 악하고 부끄러운 짓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이 세상에는 사회적으로 악한 일들을 행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악한 까닭은 자신들 마음속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은 하나님을 개의치 않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악한 일들을 거침없이 행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어떤 악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버리고 살도록 내버려두셨다고 말합니다(28).

 

로마서 2.

 

하나님은 누구에게든지 행한 대로 갚으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롭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심판이 공의롭다는 사실(6)을 풀어서 설명한 곳이 롬 2:7-10절입니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는 사람과 자기 뜻대로 살려는 사람입니다. 8절에서 당을 지어라는 말의 원래 뜻은 자기 욕망을 따라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온갖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용하여 자기 욕망을 이루려고 합니다. 그러니 불의를 좇아가며 악을 행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의 심령에는 환난과 고통이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9). 사람들은 자신의 기준에 따라 남을 판단하려고 합니다. 바울 당시의 유대인들도 그렇게 이방인들을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죄악 됨은 못 본 체하고 남을 판단하는 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멸시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심판하시되 공의롭게 즉 각 사람이 행한 대로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겉만 보고 판단하시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알며 하나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있음을 감사하고 기뻐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아니하는 사람은 오히려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 때문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 가운데서 모독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24).

 

로마서 3.

 

사람은 누구나 하나도 예외 없이 악하며 죄 아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율법이 말씀하는 것을 지킬 수 없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싫어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그분의 말씀대로 행하려고 하겠습니까? 따라서 모든 사람은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자신들에 대해서도 변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율법을 온전히 다 지켜서 자신의 힘이나 노력으로 하나님에게 심판을 받지 않고 의롭다 함을 얻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히려 율법을 통해서 사람은 자신의 죄가 얼마나 크고 깊은 것인지를 깨달을 수밖에 없습니다(20).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갖는다는 것은 놀라운 은혜이며 영광입니다. 유대인들이 이런 은혜와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믿지 않으면 유익이 없습니다. 이들은 불행하게도 하나님 말씀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믿지 못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을 통해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행함으로 의롭게 되어서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로움을 얻어서 구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어지기에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며 또한 이렇게 주시는 의로움은 차별이 없습니다(22).

 

로마서 4.

 

사람은 아무도 자신의 선행이나 업적을 세워서 하나님에게 의롭다함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은혜로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로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은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만 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어서 의롭다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은혜는 아브라함뿐만 아니라 또한 그의 모든 후손에게도 미치게 됩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의 후손이란, 혈통적인 후손을 뜻함이 아니라, 믿음의 후손을 뜻합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을 믿을뿐더러 그리스도께서 나 자신의 죄악 때문에 죽으셨으며 또 나를 의롭게 하시기 위해 살아나셨음을 믿는 자가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24절과 25).

 

로마서 5.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들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누립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며 그분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님을 주시고 이분을 통해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십니다. 더욱이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으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아니하며 오히려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9-11). 인류의 첫 사람인 아담과, 새 인류를 시작하신 그리스도를 대조하고 있습니다. 아담 때문에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였듯이, 그리스도로 인하여 사람들에게 생명이 임합니다. 이렇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는 것은 사람 자신의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은혜와 의의 선물임을 알려 줍니다(17).

 

로마서 6.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과 함께 죽고 함께 살아난 것을 뜻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죄에 대해서 죽었기에 죄가 우리를 종으로 삼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단지 이론이 아니기에 그리스도인은 실제로 죄를 이길 능력을 갖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이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전처럼 불의(不義)의 병기(兵器)로 사용할 수도 있고, ()의 병기로 하나님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사용 하느냐는 그리스도인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너희 지체를 의를 위해 사용하여 거룩함에 이르라고 권면합니다(19).

 

로마서 7.

 

그리스도인이 되면 옛 사람이 죽고 새 사람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죄에 대해서는 죽은 자이고 하나님에 대하여 산 자가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죄에 대해 죽은 자라는 뜻은, 죄를 행할 가능성이 없거나 아예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죽은 자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듯이, 죄의 유혹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바로 이런 사실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마음에는 심한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전에는 죄의 유혹에 자연스럽게 넘어가기에 갈등할 필요가 없었으나, 이제 그리스도인이 된 후로는 죄의 유혹을 이길 능력을 사용할 것인가 아닌가를 고민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익숙한 것은 이제껏 살아온 삶의 습관이지만, 이제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기에 바로 이 지점에서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 갈등이 매우 심하기에 사도 바울도 자신을 가리켜 곤고한 자라고 표현합니다(24).

 

로마서 8.

 

사도 바울은 육신 안에 있어 그 욕심을 따라 사는 자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못 박아 말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아들이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며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른다는 사실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심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게 하시기 위함입니다(29).

 

로마서 9.

 

바울은 자기 민족인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를 믿지 않음에 대해 가슴 아파 합니다(9:1-3).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택하심은 그 사람의 잘남이나 뛰어남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 자신의 주권적인 은혜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의 기쁘신 뜻에 따라 긍휼히 여기시고자 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는 은혜입니다. 이제 이 놀라운 은혜가 이방인들에게까지 미치게 되어, 유대인이 아닌 우리에게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사실을 사도 바울이 구약 선지자의 글을 인용하여 말씀합니다(25절과 26).

 

로마서 10.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하나님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들의 노력으로 의롭게 되려고 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립니다. 그 결과 그들은 구원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로움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님으로 시인하며 그분을 믿음으로써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로부터 얻는 은혜가 구원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는지를 자세히 말씀해 줍니다(9절과 10).

 

로마서 11.

 

하나님의 은혜는 믿음을 통해 받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자기 행위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려는 노력은 믿음이 아니며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은혜로써 주시는 의로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과거에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도 남은 자 즉 믿음으로 은혜를 받는 자가 있었고, 이방인들에게까지 하나님의 은혜가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헛되거나 낭비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선물과 부르심에도 후회하심이 없다고 말합니다(29).

 

로마서 12.

 

하나님의 은혜(자비)로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기에 힘쓰며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12:2). 이렇게 사는 것이 어떠한 삶인지를 12장에서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특별히 서로 사랑함을 강조하며 심지어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가르칩니다. 악에게 이기는 방법은 내게 악을 행한 자에게 보복하거나 원수를 갚는 것이 아니라 선으로 대하는 것이기에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합니다(21).

 

로마서 13.

 

그리스도인의 삶은 한마디로 믿음으로 사는 삶입니다. 이런 삶은 어떤 한 부분에서만 드러나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전체 곧 모든 영역에서 다 드러나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러한 삶이 어떤 삶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로마서 12장부터 계속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와 같이 믿음으로 사는 삶은 사랑에 뿌리를 둔 삶이며, 주님 오심을 바라고 그분 앞에서 살아가는 소망의 삶입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은 자기중심적으로 살기 위하여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고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엄히 말씀합니다(14).

 

로마서 14.

 

사람이 자신의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의 삶이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로지 자기와 자기 가족만을 위해 사는 것을 인생의 목표이며 기쁨으로 여기고 삽니다. 제멋대로 살며 심지어 다른 사람들에게 해악(害惡)을 끼치는 사람들도 적지 않으니 자신과 자기 가족을 위해 사는 사람은 상당히 건전하고 귀한 삶을 산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사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 는 사람은 이기적인 삶의 테두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부르신 것은 우리를 주님의 것으로 삼아 주님을 위해 살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동일한 주님을 섬기는 공동체로서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화평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에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살아나신 목적입니다(9).

 

로마서 15.

 

사람은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습니다. 그리고 이 믿음은 하 나님께서 주시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물인 이 믿음은, 단지 믿는 내용을 아는 지식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믿는 바대로 행하는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믿음의 삶을 살지 못하는 또는 그런 삶을 살려고 몸부림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을 가졌다고 보기 힘듭니다. 그런 사람은 믿음을 가졌다고 착각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은 믿음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12장부터 계속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배우고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통해 주시는 위로를 얻으며 인내하며 소망을 갖고 살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4).

 

로마서 16.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에게 보내는 이 위대한 편지를 마치면서 여러 사람들의 이름을 매우 길게 나열합니다. 이들 가운데는 헬라 식 이름을 가진 자들 즉 이방인들도 있고, 유대인들도 있습니다. 보통 사람도 있고 관직에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고 가난한 자도 있고 부유한 이도 있습니다. 바울은 이렇듯 다양한 사람들을 사랑하며 복음에 합당한 삶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이 다양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을 위해 함께 일한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이 전하는 이 복음을 통하여 믿는 모든 이들의 신앙과 삶을 튼튼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2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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