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4-29 06:40
[1]구원의 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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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2,081  

구원의 확실성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즘 시대를 가리켜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미국의 경제학자 갈브레이쓰(John K. Galbraith)가 1976년에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제목의 책을 낸 후로 이런 말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를 보더라도 불황이 오래도록 계속되니까 이것이 언제 끝나게 될는지, 언제 경제가 좋아지게 될는지 예측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정치적으로 보더라도 새로 들어온 김영삼 대통령께서 추진하고 있는 개혁 작업, 사정 작업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앞으로 어떻게 되어갈 것인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들 합니다. 특별히 북한의 핵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외교 정책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참으로 불확실합니다. 

지금은 북한의 핵 문제로 야기된 위험이 크고 긴장이 고조되었다고 해외에서는 많이 떠들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도 오랫동안 긴장 가운데서 살고 있어서 그런지 별로 걱정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 미국이나 영국 등 해외에서는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야단입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증권 시장의 주가가 최고치를 갱신했다”는 뉴스가 들리고 있습니다. 하여튼 우리나라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그리고 외교적으로 매우 불확실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은 우리가 가장 확실하다고 믿고 있는 물리학, 자연 과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1926년에 하이젠베르크(Werner Heisenberg)가 ‘불확정성 원리’라는 이론을 발표했는데, 이 논문이 발표된 이후로 물리학계에는 큰 파문이 일어났습니다. 이 ‘불확정성 원리’라는 것은 어떤 한 입자(粒子)의 위치와 속도를 동시에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원자를 아시지 않습니까? 보통 물질의 가장 작은 것이라고 생각되었던 것이 원자인데, 그 원자를 쪼개면 다시 양성자, 중성자, 그리고 그 주위를 도는 전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자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는 빛을 쪼여야 합니다. 이 전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파장이 짧은 빛을 쪼여야 하는데, 짧은 파장의 빛을 쪼이게 되면 광양자(光量子, quantum)의 에너지가 더욱 더 커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광양자가 전자와 충돌하여서 전자의 속도를 변화시켜 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입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려고 하면 할수록 속도가 부정확하게 되고, 또 입자의 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려고 하면 할수록 그 위치는 부정확하게 됩니다. 이것이 소위 ‘불확정성 원리’인데, 오늘날 물리학과 천문학의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스티븐 호킹(Stephen W. Hawking)이라고 하는 영국의 물리학자요 천문학자가 있는데, 몇 년 전에 우리나라에도 다녀갔다고 합니다. 그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말도 제대로 못하고 컴퓨터를 이용해서 대화를 하는 사람인데, 이 사람이 이 ‘불확정성 원리’를 천체의 ‘블랙 홀(black hole)’ 연구에 도입했습니다. 그래서 이 블랙 홀, 곧 어떠한 물체도, 빛조차도 그 안에 들어가면 나오지 못한다는 이 블랙 홀이 증발할 수 있다는 ‘블랙 홀 증발 이론’을 내놓았습니다. 이 이론은 입자의 위치가 정확해지면 속도가 부정확해지고 속도가 정확해지면 위치가 부정확해지기 때문에 블랙 홀을 빠져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없이 많은 시간이 지나면 이 블랙 홀도 증발할 수 있다는 이론을 내 놓았습니다. 우리가 이해하기엔 너무나 어려운 이론입니다만, 하여튼 오늘날 시대는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교회에도 이러한 현상이 팽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회에도 보면 내가 구원받았는가 구원받지 못했는가 하는 의문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가 아닌가? 내가 과연 천국에 갈 수 있는가 갈 수 없는가? 여기에 대해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원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구원의 확신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고등부 수련회에 가 보면 거의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것이 “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 “당신은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라는 것입니다. 또한 유‧초등부에 다니는 어린 아이들을 향해서도 “당신은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라고 묻고서는, “어려서부터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된다.”고 주장합니다. 심지어 신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을 면접할 때에도 목사님들께서 “당신은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라고 묻는다고 합니다. 신학교에 들어와서 목사가 될 사람에게조차 이런 질문을 던지는 그러한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오늘 이 시간에는 ‘구원의 확실성’에 대해서 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몇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겠는데, 첫째는 ‘구원의 확실성의 개념’에 대해, 둘째는 ‘구원의 확실성에 대한 역사적 고찰’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원의 확실성에 대한 성경적 답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 아래에 나오는 부분은 Herman Bavinck의 De zekerheid des geloofs (Kampen: J. H. Kok, 1901)를 많이 참조하였다.)

 

I. 구원의 확실성의 개념

 

  첫째로, 구원의 확실성의 개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확신’이라는 말과 ‘확실성’이라는 말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신(assurance)’이란 ‘내가 확신한다’는 말에서처럼 나의 주관적인 상태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확실성(certainty)’이란 “어떠한 사실이 확실하다.”고 말하는 데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객관적인 사실에 강조를 두는 말입니다. 이 ‘확신’이나 ‘확실성’은 정상적일 때에는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떠한 사실이 확실하다면 그것을 내가 그대로 믿을 때에 그것은 또한 나의 확신이 됩니다. 그러나 이것이 잘못되어서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내가 그것을 믿을 때에는 ‘확실성’과 ‘확신’이 나누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이 확실성과 확신이란 말이 같기 때문에 여기서 우리는 편의상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경우에 따라 확신과 확실성이란 용어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사물이나 주장에 대한 우리 영혼의 상태는 여러 가지로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북한이 지금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태도는 대개 다음 세 가지가 됩니다. 첫째는 “그럴 리가 있나?” 하며 의심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럴 수도 있겠다.”, “가질 수도 있겠다.”라고 짐작하거나 추측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북한은 분명히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확신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옛날에 희랍의 철학자들은 크게 두 종류의 확실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첫째는, ‘감각적인 인지(認知)에 의한 확실성’입니다

그것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는 것은 확실하다고 믿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내 눈앞에 지금 나무가 서 있다.”는 것은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나의 감각으로 인지할 수 있는 것, 그것은 확실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사유에 의한 확실성’입니다

생각에 의한 확실성인데, 예를 들어 산수나 기하학 같은 것이 이런 종류에 속합니다. 우리가 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1 더하기 1은 2이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믿을 수 있습니다. 또는 기하학에 있어서 “삼각형의 세 변의 합은 180도이다.”라는 것은 기하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고, 삼각형이 어떻게 생겼든 간에 삼각형의 세 각의 합은 180도가 된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 이러한 사유에 의한 확실성을 다시 ‘직접적인 확실성’과 ‘간접적인 확실성’으로 나누었습니다. 


'직접적 확실성'이라는 것은 학문의 기본 전제가 되는 것, 예를 들면 수학의 공리(公理) 같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평행선은 서로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기본 공리입니다. 이것은 더 이상 증명할 수 없고 그 자체로서 확실하다고 직관되어지는 것입니다. 또는 “두 점 사이의 최단 거리는 직선이다.” 하는 것은 증명할 수가 없지요. 이것을 우리가 증명할 수는 없어도 거의 모든 사람이 사실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직접적 확실성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간접적 확실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추리나 증명을 통해 얻어지는 확실성입니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예로 들면, 직각 삼각형에 있어서 빗변의 제곱은 다른 두 변의 각각의 제곱의 합과 같다는 것은 조금 복잡하지만 그림을 그려서 증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증명을 통해서 얻어진 진리는 확실하다고 믿을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나 조금만 기하학을 배우면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은 확실하다고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간접적 확실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외에 또 하나의 확실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에 의한 확실성’입니다. 믿음에 의한 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 같은 철학자도 경험적이고 논리적인 확실성 외에 ‘도덕적 확실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물론 칸트의 철학은 우리의 것이 아니고 칸트의 사상이나 방법론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험에 의한 확실성, 또는 논리적인 확실성 외에 또 다른 확실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는 것은 우리가 크게 감사해야 할 점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존재라든지 우리 영혼의 불멸이라든지 그리스도께서 구주가 되시는 것, 또는 성경의 권위나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 등, 이런 것들은 우리의 경험적인 인식이나 학문적 증명에 기초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증명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것들은 각자 자기 안에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문은 이런 일에 관여할 자격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다면 경험이나 사유에 의한 확실성과 믿음에 의한 확실성, 이 둘 사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경험이나 우리의 생각에 의한 확실성, 이런 것들은 객관적으로 확실한 것처럼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은 근거들에 기초해 있기 때문입니다. 증명할 수 있고, 또 어떤 것들은 실험해 볼 수가 있기 때문에 확실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진리들도 사실은 변합니다. 그런 진리들은 계속해서 발전합니다. 예를 들자면, 뉴턴(Isaac Newton, 1642-1727)의 물리학이 나왔을 때에 그것은 진리이며 변하지 않는 것처럼 한 동안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금세기 초에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 ‘상대성 이론’을 내놓음으로써 뉴턴의 물리학도 변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도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에 의해서 심각하게 도전받고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하나님은 주사위 노름을 하지 아니한다.”면서 끝끝내 이 ‘불확정성 원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만, 오늘날 물리학계에서 이 ‘불확정성 원리’는 엄연한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지금 다시금 스티븐 호킹에 의해, 우주의 최초의 몇 초간의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으로는 부족하다면서, 또다시 극복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험이나 사유에 의한 확실성, 이런 것들은 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것들의 문제는 ‘학문적 귀족주의’를 낳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확실성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소유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자연 과학, 곧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라든지 스티븐 호킹의 양자 물리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고도의 수학을 배우지 않은 사람은 오늘날 자연과학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과학자들 사이에도 어떤 이론을 내어놓으면 그 이론에 대해서 찬성하는 학자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수준급의 학자들 사이에서도 어떤 이론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로 나뉘는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여기에 비해 믿음에 의한 확실성은 모든 인간의 의심을 초월하는 확고부동한 신적인 확실성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것이 어리석게 보이지만, 그러나 이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모든 의심을 초월하는 확고부동한 확실성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한 지식만이 아니라 우리의 겸손, 신뢰, 의지, 순종, 순결함 등을 동반하는 그런 확실성입니다. 

우리의 인격과 우리의 삶 전체가 관계되어 있는 확실성이고, 따라서 이것은 우리의 영혼의 깊숙한 곳, 내적이고 섬세한 부분을 터치하는 그런 것입니다. 또한 이 믿음에 의한 확실성은 너무나 귀하고 중요하기 때문에 수백만, 아니 수천만 명의 순교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적인 확실성 때문에 순교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요한 케플러(Johann Kepler)라는 천문학자는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의 궤도를 계산해 낸 사람인데 - 소위 ‘케플러의 법칙’이라고 알려져 있지요. - 이러한 위대한 천문학자도 결국은 점성술을 행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점성술을 행했는데, 그가 왜 점성술을 했는지에 대해 그는 이렇게 변명을 했습니다. “궁핍한 어머니는 미련한 딸의 도움으로 살아야만 했다.” 이 말에서 ‘궁핍한 어머니’란 천문학을 말하고 ‘미련한 딸’이란 점성술을 말합니다. 곧, 천문학을 해서는 먹고 살 수가 없기 때문에 결국 점성술을 해야만 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도 세 번이나 자기 주장을 철회하고 말았습니다. 1616년에 한 번, 그리고 1633년에 두 번 철회했습니다. 왜냐하면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받을 고문에 대한 두려움이 학문에 대한 사랑보다도 더 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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