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3-03 19:01
코로나 사태를 통하여 본 우리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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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1,977  

 

코로나 사태를 통하여 본 우리의 자화상

 

 

2020년 3월1일 주일은 한국교회가 영적 바벨론으로 끌려가는 날이 되고야 말았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수많은 교회들이 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된 날이다. 한국교회와 이 민족의 죄악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징계가 우리로 하여금 예배를 못 드리게 하는 초유의 사태를 만들었다.

 

6.25동란에도 멈추지 않았던 주일 예배가 공식적으로 잠정 중단된 사태에 그리스도인 모두는 가슴이 아프다. 예루살렘 성전이 적에 의해 파괴되고 바벨론으로 끌려가리라 생각 하지 못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이 땅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내 평생에 처음 겪는 아픔이다. 우리의 죄악이 이렇게 만들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만 골라 하던 이 땅의 교회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요 경고다. 만일 그래도 회개하지 않으면 이 땅에서 영원히 예배를 드리지 못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심히 두렵고 두렵다. 북한 땅의 사람들이 지난 70년 동안 공식적으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사태가 온 것처럼 언제 징계의 칼날과 채찍이 이 땅에 도래 할는지 알 수가 없다.

 

이 땅에는 기독교를 원망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오히려 세상이 교회를 심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물질과 성적으로 타락한 한국교회의 죄악상 들이 매일 같이 신문에 빼곡히 적혀 있다. 이단이 판치고 세속문화는 교회를 위협하며 하나님의 말씀은 땅에 떨어져 회복할 기미가 보이지를 않는다. 동성연애가 합법화 되고, 차별금지법과 교회세습, 성폭력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교회안의 죄악들이 하나님의 교회를 난도질 하며 옥죄이고 있다.

 

슬픈 역사가 이 땅에 만연하다.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의 슬픈 연가가 이 땅에서 울려 퍼지고 있건만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깨닫지를 못한다. 일천만 성도라 자랑하며 교만의 바벨탑을 높이 쌓고 있는 한국교회를 향한 진노의 칼이 "코로나"라는 전염병으로 한국교회를 향하여 매질하시는 하나님의 아픈 마음을 깨달아야 한다.

 

회개 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한다. 가슴을 찢고 통회하는 소리가 교회마다 성도의 가정마다 끊이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이 진노의 창문을 닫으시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 돈과 자기와 자신의 교회 밖에 모르는 한국교회에 진정한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세상을 다시 품고 섬기는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한 심령을 받으시길 원하신다.

 

회개를 잊어버리고 매주 형식적으로 드리는 헛된 예배를 하나님이 거부 하신 것이다. 너희도 이와 같이 회개하지 않으면 망하리라 하신 주님의 경고에 눈을 떠야 한다. 회개하지 않는 자와 회개 하지 않는 교회는 망한다. 사명이 아닌 살기 위해서 목회하는 자는 목사의 자리에서 내려와야 하고 장로 등 교회의 각종 직분을 명예로 여기며 그것을 얻기 위해 헌신 하던 자는 그 자리를 포기 하고 섬김의 자리 돌아와야 한다.

 

담임 목사가 능력 있는 부목사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바꿔 목회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줄 수는 없는 것일까? 대형 교회 담임 목사가 미 자립교회 목회자와 자리를 바꿔 목회하는 교회를 꿈꾼다면 미친 생각일까? 아마도 주님이 직접 오셔서 그렇게 하라고 권면해도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명예와 권세로 누리던 나의 자리를 내려 놓을 수 없는 자는 짝퉁 그리스도인이다. 무슨 말로 변명해도 소용이 없다. 낮아지는 자가 천국에서는 큰 자가 된다 말씀 하셨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돌들을 들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만드실 수 있으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깨어나자. 죄악에서 이제 벗어나자. 세상이 존경 하고 칭찬받는 교회로 만들어야 한국교회가 살 수 있다.

 

마지막 때에 지도자들은 호되게 책망을 받을 것이요 그들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따르던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이다. 이제 말씀으로 돌아와 말씀 앞에 순복해야 이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글쓴이/봉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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