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6-02 14:30
유일한 구원의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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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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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구원의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러하므로 우리가 죄의 껍질을 벗고 하늘나라 자녀로서 구원받는 오직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救贖)의 은혜 외에는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피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에서 구원해 주는 보증이 됩니다(히 9:14). 왜냐 하면 이것이 하나님의 신실(信實)하신 약속이기 때문이요, 하나님 자신이 육신을 입고서 세상에 오셔서 목숨을 버리기까지 하며 이루어 놓은 구원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기록되기를 "다른 이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 4:12)" 하셨습니다.  또 기록하기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지어다(갈 1:7,8)" 라고 엄중히 경고(警告)하셨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구원을 구하면서 하나님을 찾는 자들이 하나님께서 자신의 목숨을 바치기까지 하여 이루어 놓으신 구원의 길을 외면하면서 다른 방법으로 구원을 얻겠다는 것은 도무지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는 소행(所行)인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 진리 탐구의 길이 혹시 더듬어 하나님을 알고자 하였으나 인간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고전 1:21) 더구나 인간을 구원하는 구원의 도리는 더 더욱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육신으로 오셔서 구원을 이루시고 자신을 계시(啓示)하시고 복음을 전파하시어서 전도로 사람들을 구하시기를 작정하셨습니다. 전도 즉 복음을 전할 때에 이것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게 됨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구원하는 오직 하나의 방법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의 길입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生命)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갈 수가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는데 이것이 기독교 복음(福音)의 핵심(核心)이요, 기독교 복음진리(福音眞理)의 정수(精髓)입니다.

 

  인간의 죄(罪)
  그러면 하나님께서 목숨을 대신 바치면서 까지 청산해 주신 인간의 죄란 무엇인가? 먼저 인간은 누구나 죄인이며 자신이 죄인인 것을 느껴야 합니다. 여기서의 죄란 세상에서 말하는 법률적(法律的), 도덕적(道德的), 윤리적(倫理的)인 죄악을 말함이 아니고 다른 차원(次元)의 죄입니다. 즉 세상에서의 죄의 관념과 하늘나라의 죄의 관념의 차원이 다릅니다. 인간은 누구나 남의 속마음을 들여다 볼 수 없습니다. 마음속으로 아무리  흉악한 생각과 추한 마음을 갖고 있어도 행동으로 표시하지 않으면 인간은 남의 속을 알 수 없습니다. 행동으로 죄를 짓지 아니하면 세상에서는 이를 죄라 하지 않는데 이것이 세상에서 죄에 대한 관념이요 법칙입니다.


  그러나 전지전능(全知全能)하셔서 사람의 심장을 감찰하시며(시  7:9) 외모보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삼상 16:7)은 우리 마음속의 악한 생각과 마음속의 품은 죄악을 감찰(監察)하십니다. 주님 앞에서는 죄 없다 할 육체가 없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마음속으로 지은 죄를 대수럽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는 마음속이라도 죄가 있으면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의 영(靈)이 사는 곳이고 영적인 세계입니다. 그러므로 심령(心靈)이 더러워지면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성경에 기록되기를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이미 마음에 간음하였느니라(마 5:28)" 정죄(定罪)하였고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요일 3:15)" 라고 정죄 하였습니다.


  우리 인간 누구나 마음에 죄를 짓지 아니한 자 아무도 없으며 이것은 철없는 어린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은 크던 작던 간에 하나님 앞에 죄인입니다. 인간 조상(祖上)의 원죄(原罪)를 물려받았으므로 그 죄의 빚을 이어 내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모의 성질(性質), 육체적 특징(特徵) 등을 자식들이 물려받음과 같은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은 조상의 죄를 자손이 물려받게 된 것입니다.

 

내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이것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운명이요, 법칙입니다. 그런고로 우리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 앞에 죄인입니다. 인간의 조상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마귀의 명령을 따라서 죄를 지은 것, 즉 원죄를 물려받았고 또한 살면서 몸으로, 생각으로 무수하게 죄를 짓고 사는 죄인입니다. 이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죄인(罪人)임을 아프게 인식(認識)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죄란 뜻은 "화살이 과녁에서 빗나갔다" 라는 의미가 있다 합니다. 그러므로 죄란 하나님의 뜻에서 빗나갔다는 것이 죄에 대한 참 뜻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가장 큰 죄는 이 세상 죄인, 즉 나와 우리를 구속하시고 구원하시려고 자신의 몸까지 바치시며 구원하신 사랑과 은혜의 손길을 뿌리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의 뜻을 거부하는 것, 즉 그리스도의 구원의 뜻을 거부하는 것이 가장 큰 죄가 됩니다. 이 구원의 뜻이야말로 하나님의 사랑이고 가장 큰 뜻이기 때문입니다(요일 6:9).

 


회개(悔改)와 중생(重生)
  인간이 자기의 죄를 깨달았을 때에 자기가 죄인임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 때에야 비로소 자기의 죄를 대신 갚아 주시고 죄를 없애 주사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인식하게 되고 믿게 됩니다. 그가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을 알게 됩니다. 그가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살 찢김이 나의 죄 때문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주님 앞에서 나의 죄, 자기 죄에 대한 회개(悔改)가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의 회개란 후회하고 돌이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자기의 죄를 알게 되고 자기를 위하여 죽으신 주님 앞에서 죄를 아프게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눈물의 골짜기를 통과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님 앞에서 자기의 심령이 깨어지고 자기의 인격적인 자아(自我)가 부서지고 마음의 피, 눈물의 골짜기를 통과할 때 이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되게 됩니다. 이것이 중생(重生)의 체험 즉, 거듭남의 체험이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체험입니다. 이것은 나의 영과 혼이 그리스도를 인식하고 그를 주로 고백하며 구원의 확신을 얻는 체험적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체험을 소유한 자만이 구원받았다고 성경은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구원받는 것은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데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받는다 하였습니다(롬 10:9,10). 꼭 외적인 거듭남의 체험을 한 사람만이 구원받는다 하지 않으므로 한마디로 결론을 내릴 수가 없습니다. 외적으로 나타나는 중생의 체험이 중요하고 누구나 원하는 체험이기도 하지만 이 체험이 없다고 구원받지 못한다는 성경구절은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면 구원받는다 하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됨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聖靈)이, 즉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마음 가운데 오사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되도록 역사를 하시므로 예수를 믿고 고백하게 됩니다(고전 12:3).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믿게 될 때 성령이 우리의 죽었던 영을 살립니다(요 6:63). 예수의 영이 우리 심령 가운데 거하시게 됩니다(갈 2:20).


  이럴 때 우리는, 나는 성경(聖經)에 기록된 모든 것을 믿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들이요, 그가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復活)하시어 하늘에 오르사 우리의 구주(救主)가 되시며 구원(救援)이 되심을 믿게 됩니다.
  
  단순하게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음과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인정함은 참 믿음이 아닙니다. 반 쪽 믿음이요, 구원받을 수 있는 믿음이 아닙니다. 이것은 마귀도 믿는 믿음이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요 사실을 인식하는 지식적(知識的)인 믿음입니다(약 2:19,20. 막 5:7).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요, 하나님이 살아 계신 분이요, 예수가 세상 죄를 지고 죽으심을 믿어도 그 예수가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을 믿지 못하면 헛된 믿음이요 구원받지 못하는 믿음입니다.


  예수가 "나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나를" 구원하기 위하여 부활하신 "나의" 구주임을 믿어야 합니다.
  
  성경에 기록되기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主)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義)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是認)하여 구원(救援)에 이르느니라(롬 10:9,10)"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믿음의 공식(公式) 같은 말씀이요, 구원 복음의 핵심적(核心的)인 말씀입니다.


  첫째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是認)하라" 하였습니다. "네 입으로" 즉 나의 입으로 시인하라는 말씀입니다. 나의 입으로 시인한다는 것은 나 자신의 주로 시인한다는 의미입니다. 남의 주로 시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주로 시인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 자신의 개인적(個人的)인 구주(救主)로 인정(認定)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의 주로 시인한다는 것은 하나님으로, 왕으로, 세상 죄와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구속주(救贖主)로 시인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의 시인은 예수를 나의 주님으로 시인하여야 합니다. 세상의 주만이 아니고 나의 주님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주님으로만 인정하고 나의 주님으로 인정하지 아니하면 마귀가 갖고 있는 믿음과 똑 같은 것입니다. 마귀는 영물(靈物)이라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압니다. 하나님이 우주만물의 주인이심을 알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예수 님과 자기가 상관없음을 선언합니다(마 8:29).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믿어도 나와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면 이 믿음은 헛된 믿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께서 세상의 구주일 뿐 아니라 나의 구주가 됨을 믿음이 참된 믿음입니다. 예수가 단순히 세상의 구주로만 알고 자신의 구주로 믿고 받아들이지 못한 자는 구원받은 믿음이 아닙니다.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설 때에 주님으로부터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마7:23)" 라고 책망과 심판을 당하게 됩니다.


  예수를 주로 시인하되 세상의 주뿐만이 아니라 나의 구주로 믿고 시인해야 합니다. 또한 여기서 주로 시인한다 함은 세상과 나의 주님이요, 나의 하나님이요, 나의 주인이라는 뜻이 있고 다른 면으로는 나의 구속주(救贖主)가 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나의 죄를 대신해 죽으신 주님이 된다는 뜻입니다. 나를 위하여 죽으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나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 중생(重生)입니다. 이것이 구원의 자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인데 이것은 주님의 은혜요, 역사(役事)입니다(고전 12:3). 또한 예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나의 왕이 되셨으므로  그 분의 뜻에 복종하며 살겠다는 고백도 됩니다.


  예수께서 세상의 구주가 되시며 나의 구주가 되시며 나를 구속하신 주님임을 느껴야 합니다. 그 앞에서 나의 죄를 회개자복(悔改自伏)해야 합니다. 이제는 예수께서 나의 임금, 나의 주님이 되시므로 이제부터는 내 뜻대로 살지 않고 그 분의 뜻을 받들어 살겠다고 고백(告白)해야 합니다. 이것이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한다는 것이요 이것이 진실된 믿음의 고백이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후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시어 부활(復活) 하셨는데 이 사실을 믿으란 뜻입니다. 사람이 죽은지 사흘만에 어떻게 살 수 있는가 라는 인간 본위의 의문을 버리고 이것을 진실로 믿어야 하고 믿어져야 합니다.


  또한 예수 님의 부활은 단순히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심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심은 잠시 사심이 아니고 영원히 사심입니다. 다시 죽는 것은 부활이 아나요 영원히 죽지 않음이 참 부활인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영원한 생명의 부활을 하셨습니다.

 
  부활하시어 지금도 살아 계시며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분이요 장차 재림주(再臨主)로 세상을 심판(審判)하러 오실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살전 4;16-18, 계 19:11-16). 또한 주님께서 부활하시어 영원히 사시므로 사망을 폐(廢)하시어 그리스도 안에서는 죽음이 없고 영생(永生)이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되기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 썩지 아니하실 것을 들어내신 지라(딤후 1:10)"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사망 권세를 폐하시어 죽지 않으시고 영생하시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고전 15:20). 그리고 예수를 믿는 자들이 예수의 본을 쫓아서 주님의 능력으로 영생을 얻고 부활의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주님처럼 마지막 날 부활하여 영원히 사는 은혜를 얻게 되었습니다. 죽음을 이긴 부활의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부활에 연합하여 마지막 날에 부활함은 매우 놀랍고 기쁜 일이요 황홀한 영광에 참여함이 됩니다. 그 때는 썩을 몸이 썩지 않고 영원히 사는 몸으로 , 추한 몸이 영화로운 몸으로, 약한  몸이 강한 몸으로 변화되게 됩니다. 우리 몸이 아름답고 강하고 썩지 않는 몸으로, 신령(神靈)한 몸으로 변화됩니다(고전 15:51-58). 이것이 부활인데 이 사실을 확실히 믿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셔서 사망을 폐하시고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다가(히 1:3) 세상에 다시 재림의 심판주로 오심을 믿으며 마지막 날에는 우리 예수 믿는 자도 , 예수 믿는 나도 주님과 같이 부활하여 영생을 누린다는 믿음, 이것이 믿음의 알맹이요 근본(根本)입니다.


  예수께서 나의 주가 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가 나의 죄를 대속(代贖)하시려고 대신 죽으신 구속주가 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가 나의 하나님, 나의 임금, 나의 주인이 되심을 믿어야 됩니다. 또한 주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시어 영생과 영광과 심판의 주님으로 다시 오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 때에는 나도 주님과 연합하였던 몸으로 부활한다고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믿음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마음에 믿기만 하면 다 되는 것인가?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義)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是認)하여 구원(救援)에 이르느니라" 하셨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을 뿐 아니라 입으로 시인하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마음으로 아무리 믿어도 입으로 시인 할 때에야 구원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마음으로 믿으면 의(義)에 이르지만 입으로 시인하지 않으면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는 뜻도 됩니다. 마음으로는 믿는데 입으로 시인 할 수 없다면 이것은 진정(眞正)한 믿음이 아닙니다.


  사람은 마음에 있는 것, 속에 있는 것이 겉으로 나타나고 입으로 나오기 마련입니다(마 13:34,35). 또한 그것이 가득하면 입으로 나오게 됩니다. 하물며 나의 생명을 대속 하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이 우리 입술을 통해 고백(告白)되어 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에 슬픔이 차면 울음이 나오고 기쁨이 차면 웃음이 나오고 분노하면 얼굴에 표정이 나타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입니다. 이것은 인간 내면의 정서적인 변화요, 심리적인 상태의 변화입니다.


  이러한 감정적인 변화도 겉으로 그 모습이 표출(表出) 되는 것이 당연한 현상입니다. 예수를 믿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나의 영이 변하고 내 자아(自我)가 부서집니다. 인격(人格)이 주님 앞에서 깨지고 새롭게 변하는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그 입술에 고백이 아니 나올 수 없습니다. 아직까지도 진실한 인격적인 변화의 체험과, 그 변화를 동반(同伴)한 고백을 하지 못한 사람은 그 심령 내부에 인격의 일대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속 사람의 변화가 없다는 것은 아직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입니다. 마음으로 믿으면 입으로 시인하게 됩니다. 마음으로는 믿는데 입으로 시인하지 못한다면 진정으로 믿지 못함이요, 지식적으로 믿으며 마음으로 진정한 확신 없이 입으로 시인하여도 이것은 헛된 고백이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서의 마음으로 믿음과 입술의 고백이 흔히 말하는 중생의 외적(外的) 체험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신앙고백이 진심에서 주를 향해 나온 것이라면 울고불고 요란스러운 중생의 체험 못지 않은 구원의 고백이 된다고 믿습니다. 이 책을 처음 집필했을 때는 이 부분에서 중생의 외적 체험만이 중요하다고 믿고 이 체험이 없는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 것처럼 믿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믿고 주장한  외적인 체험만이 유일한 구원의 체험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성경 속에 다양하게 나타나는 구원의 모습을 대하면서 내가 알던 구원 체험의 지식은 극히 부분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진정으로 믿고 고백하면 구원받는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고 그 외에 곁들여 나타나는 체험적 사건은 구원의 유무(有無)에 커다란 관계가 없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먼저 집필한 이 책을 읽은 사람들에게는 나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신앙생활에 혼란을 가져온 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널리 용서하기 바랍니다.


  진정으로 믿으면 입으로 시인하게 되는 것이요, 입으로 시인하여도 확신적인 믿음이 없으면 헛된 고백입니다.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 이 두 가지 조건이 진실의 바탕 위에서 성립하여야 참 믿음이요 이러한 믿음을 얻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롬10:9)' 라고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많이 듣도록 교회 예배와 설교를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을 많이 읽되 십자가의 구속 사건과 부활의 교리가 구체적으로 설명된 신약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신구약 성경의 읽는 비율은 여러 가지 견해가 있겠으나 처음 믿는 사람은 십자가의 복음을 쉽게 접하도록 신약 성경은 다섯 번 읽고 구약 성경은 한 번 읽는 정도가 적당할 것입니다.


  그러할 때에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서, 기도를 통해서 역사(役事)하시어 구원의 믿음을 선물로 주시며 은혜를 내려 주실 것입니다(엡 2:3-10).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우리를 사랑 하사 거저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의 선물인 이 구원을 가만히 앉아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주님께 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어린아이가 자기 부모에게 생일 선물을 기대하고 졸라대는 것처럼 우리 인생들의 영원하신 부모인 주님께 구원의 선물을 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구하는 자마다 주신다(마 7:7,8) 하셨고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聖靈)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3)" 하셨습니다. 또한 말씀하시기를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 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요 4:10)" 약속하셨습니다.

 
  무엇이든지 구하면 주시마 하셨고 구하는 이에게 성령도 주시고 선물도 주시고 생수도 주신다 약속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 붙들고 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기도로도 구해야 하지만 말씀, 즉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까이 함도 구함이 되므로 말씀으로도 구해야 합니다. 구하는 자마다 얻는다 하셨으므로 주님께서는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며 이것이 주님의 약속입니다. 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구해야 합니다.
  여기서 입으로 시인(是認)한다 함은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 째, 입으로 시인함은 하나님 앞, 즉 예수 님 앞에서 시인하는데 이것이 신앙고백(信仰告白)이 됩니다. 나의 죄를 대신해 죽으신 예수 님 앞에서 나의 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 즉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되고 죄를 아프게 느끼며 주님께 용서를 비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를 나의 주로, 나의 왕으로,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첫 번째 입으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입으로 시인함은 사람들 앞에서 시인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하여 죽으시고 나를 구원하신 예수를 나의 주로, 나의 구속 주로 나의 하나님으로 사람들 앞에서 시인해야 됩니다. 믿는 자 앞에서 시인하면 신앙간증(信仰墾證)이 되고 믿지 않는 자 앞에서 시인하면 복음전도(福音傳道)가 됩니다.


   진정으로 예수 믿었으면, 즉 그의 피로 구원받고 회개하고 중생 하는 체험을 하며 예수를 나의 주로 모신 사람은 입을 열어 간증(懇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증거(證據)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자랑하기 마련입니다. 자기의 학벌, 지식, 지혜, 능력, 물질 등을 자랑합니다. 자기가 소유한 것 중에서 특별하고 귀중한 것을 자랑하게 되는데 예수 믿게 된 자는 예수가 가장 귀하고 자랑스러운 존재가 됩니다. 예수가 가장 자랑스러우므로 예수를 자랑하게됩니다.


   예수 증거하며 자랑하는 표출(表出)이 간증과 전도가 되며 이것이 사람 앞에서의 시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예수 믿으면 예수 전도가 나오게 되고 이것이 진실로 예수 믿는 자의 겉으로 나타나는 표징(表徵)이요, 열매입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믿노라 하며 교회를 통한 신앙생활을 했다고 하여도 예수 증거하며 전도하지 않으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성경에 기록되기를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 (마 10:32,33)"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을 시인하지 않으면 주님도 마지막 날에 우리를 시인하지 아니하십니다.


   예수 믿는 자의 변화는 그 속 사람의 인격적인 변화이므로 다른 사람은 그 변화의 정도와 그 변화시키는 진정한 원인을 모릅니다. 예수 믿고 변화되는 것이 진정 예수 때문에 변화가 되는지 자기 내심의 각오와 결단으로 되는지 분별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 믿으면 생활과 인격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이것이 믿음의 열매인지 자기 열심과 자기 노력의 결과인지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겉으로 나타나는 열매가 있는데 그 확실한 열매가 예수 증거, 즉 전도(傳道)입니다. 예수 믿고 인격적, 생활적 변화가 나타나도 예수 전도 할 줄 모르면 이것은 예수를 믿음으로 옴이 아니고 자기 노력과 자기 열심, 자기 수양으로 된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예수 믿지 않고도 지난 잘못에서 돌이켜 인격과 생활의 변화를 나타내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귀한 일이 지만 예수 믿고 생활의 변화가 나타나도 예수 전도하지 못하면 이 사람의 변화는 예수 믿음으로 인함이 아니고 자기 노력의 결과입니다. 아무리 신앙생활하며 인격과 생활의 변화가 있을지라도 그것이 예수로 인하여 일어남이 아니라면 진정한 변화가 아닙니다. 진정한 변화는 예수 때문에 일어남이 진정한 변화요 믿음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주님의 능력으로 일어납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주님의 능력을 덧입지 못하면 믿음 안에서 진정한 변화는 얻지 못합니다.


  주님의 능력으로 속 사람이 변하고 진정 영이 거듭난 자는 예수 증거 하게 됩니다. 전도, 즉 평생에 한번이라도 예수 증거하지 않는 자는 영이 거듭 난 믿음이 아닙니다. 예수 믿는 자의 겉으로 나타나는 열매 중에서 가장 확실한 열매가 복음증거(福音證據), 즉 예수를 증거 하는 전도입니다. 이것이 참 그리스도인의 특징(特徵)입니다.


  예수 믿는다 함은 그리스도가 나의 주요, 나의 죄를 대속(代贖), 즉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음을 당하신 나를 구원하시는 주요, 나의 하나님이임을 믿는 것입니다. 또한  그가 죽은지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사망을 폐(廢)하시고 영원히 사시는 하나님으로 다시 세상에 오시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 또한 그를 힘입어 부활하여 영생한다함을 마음에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믿음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신앙 고백하는 사람이 신자(信者)입니다. 신자가 되는 과정이 예수 님 앞에서 자기의 죄를 고백하고 예수를 나의 죄를 대신 갚아준 주님으로, 나의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나의 주로 사람 앞에서 시인하며 예수께 대한 신앙고백을 사람 앞에서 함이 주님 증거요, 전도입니다. 이것이 구원받는 참된 시인(是認)이 됩니다. 이러한 진실된 믿음의 고백이 입술로 시인되어진 자만 구원받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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