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1-22 21:08
[3]주기도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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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7,088  

6:10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NIV]마 6:10

your kingdom come,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가 지배하는 나라가 임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높이어 지는 것에 상응하는 인간에 대한 축복이다. 이것은 아직 완성

 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종말론적 성취를 대망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

 라가 사단의 통치의 종식(終熄)을 뜻한다는 의미에서 이 나라는 예수와 그의 제자들에

 의해 이미 성취되기 시작한 것이다(9:1;10:17). 따라서 본문의 말씀도 성도들이  단지

 미래에 성취될 종말론적 하나님의 나라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현재적 삶에서 하나님

 의 뜻이 개인과 사회 속에서 구체적으로 성취되어지는 것을 바라며, 또한 실제로 경험

 하며 살게 해달라는 간구로 보아야 한다.

 

나라 -'하나님의 나라'(Kingdom)란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reign)가 미치는 영역을 말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의 사역과 더불어 나타났지만 세상 끝날에 비로소 완성되는 이중 구조를 지니고 있다(막 1:15  강해,  '하나님나라의 개념',28:10;눅 21:27, 28;계 21:1-8).

 

임하옵시며 - 사람들이 하나님께 머리숙여 복종하고 또 구원의 종말론적 축복을 미

 리 누림에 따라 하나님의 구속적 통치가 계속 확장되게 해달라는 기도이며, 그 나라가

 완성되게 해달라는 기도이다(고전 16:22;계 11:17;22:20).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롬 12:2) 하늘에서 온전히 성취된 것같이 땅에서도  이뤄지게  해달라는 기도이다

  

뜻 : . 여기서 '뜻'에 해당하는 원어 '델레마'(*)는 하나님의 의로운 요구들(7:21;12:50)과 구속사에서 어떤 사건을 전개시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18:14;26:42)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십자가와 같은 대속적(代贖的) 죽음이 실현되어야 하고, 동시에 절대적 순종과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하늘에서'란 하나님과 천사들만이 존재하는 세계라고 이해할 수도 있지만, 그 보다는 두번째의 간구('나라이 임하시옵시며')에서와 같이 하나님의 통치와 의(義)가 지금 현재 온전히 성취된 상태, 또는 그러한 세계를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그렇다면 이와 상용되는

 

'땅에서'란 말은 앞으로 하나님의  통치가 구체적으로 실현되어야 할 대상(타락한 이 지상과 역사와 인격들  등)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어찌 되었든 하나님의 뜻은 현재 '하늘'에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다스림이 거기에는 완성된 것이다. 그러나 이 '땅'은 아직 하나님의 뜻이 완전히 구현되지 않고 있으므로 우리는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기도는 메시야 왕국의 완성을  뜻하는  기도라 할 수 있다.    

 

6:11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하나님과 그 나라를 위한 기도가 끝나고 이제부터는 개인의 신앙과 생활에 실제 필요한 내용들이 기도되고 있다.

 

오늘날(*세메론) - 여기서 '오늘날'이란

 

 '오늘' 또는 '지금'이란 뜻으로서this day(today our daily bread - 마태

 

 '매일 매일' 또는 '날마다'라는 의미 (each day our daily bread) - 누가

 

일용할(*에피우시온) - daily bread(모든 영어성경)

 

1] 무엇보다 먼저 양식을 구하라는 이유는 ?

 

  1)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받아 태어났다 -> 지상에서의 존재 유무를 결정하는 것은 육신 이다. -> 즉 육신이 있어야 정신과 영이 걱주할 수 있다. -> 결론적으로 우리는 육신을 소 증히 여겨야 한다. -> 양식은 생명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양식의 공급이 없으 면 생명이 끊어지고 만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공급받을 권리가 있고 하나님을 채워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2) 예수께서 40일 금식기도후 광야에서 제일 먼저 당한 시험이 떡의 유혹이었다. (마4:3) 

 -> 배가 고파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2] 양식을 구하는데 있어서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는 이유는?

 

  1) 일용할 양식의 기원 

(출16:4)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출16:19-20)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 두지 말라 하였으나 

그들이 모세의 말을 청종치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2) 예수님이 주고자하는 교훈? 

     광야에서 <이스라엘>백성에게 주신  일용할 양식 이외의 <잉여양식>은 벌레가 나고 냄새가  났다 (출16:19-20). 그러므로 우리는 물질에 대한 과다한 욕심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구해서는 안  된다는 예수님의 교훈이 이 말씀(일용)속에 있다. 즉 월용, 연용, 혹은 자신만을 위하여 평생 용할 양식이나 대를 이어 쓸 과다한 양식과 물질을 구하지 말아야 한다.

3] ‘주옵소서’ 의 의미는?

 

  1) 양식은 하나님께 바라기만 하면 되나? 

하나님께서 앙식을 '주신다'는 생각 때문에 우리가 일해야 할 책임을 회피하라는 말은 아니라 노력의 댓가로 달라는 뜻이다. 신자들은 양심의 가책이 없는  양식을 먹고 살아야 한다. 부정한 방법의 수입이 아닌 양식으로 먹여 달라는 기도인 것이다.

 

  2) 또한 이 말은 모든 선한 것들은 하나님의 손길로부터 온다는 것을 전제하는 의미도 된다.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NIV]마 6:12

Forgive us our debts, as we also have forgiven our debtors.
[NIV]눅 11:4
Forgive us our sins, for we also forgive everyone who sins against u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A 원문 분석

 

  1] ‘ 지은 자’

 

      마태와 누가의 차이

 

신약성경에서 혼히 죄로 번역되는 원어는 '하마르티아'(*)로서 어떤 목표에서 벗어난 것을  뜻한다   .      

누가 : 이 부분을 '하마르티아'로 기록하고 있다(눅 11:4).  

마태 : '오페이레마타'(*)로  기록 - 흔히 빚(debt) 또는 부채(loans)로 번역

 

     ② 표현이 서로 다른 이유

 

     마태의 기록이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담은 것이고, 누가의 것은 2차적으로 해석된 것으로 보인 다. 즉 누가는 은유적 의미가 담긴 빚이란 말보다는 그 뜻을 보다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 '하마 르티아'를 사용하였을 것이다.

 

    ③ ‘죄’와 ‘빚’의 관계 : 

     죄는 하나님께 마땅히 해야할 바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도덕적인 빚으로 볼 수 있다.

 

2] ‘사하여 준 것 같이’    

 

    이는 하나님의 사죄의 양(量)과 우리의 사죄의 양을 비교하는 정도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사죄의 사실에 대한 비교이다. 

    즉 우리의 용서가 하나님의 용서에 대한 근거로써  제시되고 있다.

 (마 6:14)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마18:35)

너희가 각각 충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요20:23)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까지 용서하오리까 묻는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는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천국은 바로 용서하는자들의 것이라고 하셨으며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위에서 자기를 못박고 조롱하는 자들을 용서하는 본을 보이셨습니다.         

 

6번째: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A 원문 분석

 

  1]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 ‘시험’의 종류

 

       ① trial - 시련
        ②
 test - 시험

 

        ③ temptation - 유혹

 

B 내용 분석

 

" 유혹에 빠져 죄짓지 않게 해 주소서"라는 기도입니다. 

7번째: 다만에서 구하옵소서

A 원문 분석 

  1] ‘다만’ (*알라) - 이는 '그러나', '도리어'라는 뜻의 반의적(反意的)인 접속사로서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라는 앞의 간구와 분명히 대조되는 또 하나의 간구(일곱 번째 기도) 임을 보여 준다.      

  2] ‘’ (*루 포네루) - 이 말은 남성 또는 중성 소유격으로 기록되어 있다.

 

     ① 이를 중성으로 해석할 경우는 추상명사로서의 을  가리키고 

     ② 남성으로 이해할 경우는 악한 자로서의 사단을 가리킨다.

 

그러나 신약성경의 여러 곳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이는 분명히 남성인 것으로  보인다 (요17:15; ;요일  2:13,14).  

 

 (살후 3: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evil one)

 

2] 구하옵소서 - 이는 사단의 공격에서 보호하고 지켜달라는  간구이다(엡  6:16;요일 3:12). 

우리는 사단 앞에서는 전혀 대항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로서 그를 이길 수 있는(4:1-11) 주님  만이 우리의 보호자가 될 수 있다. 

 

8번째: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있사옵나이다 아멘 - 고대의 유력한 사본 및 본문과  평행을 이루는 누가 복음에는 나와있지 않는 내용이다. 따라서 이 부분은 기도의 끝에 반드시 송영(Doxology) 이 뒤따랐던 유대인들의 관습에 따라 후대 기독교회가 주기도문을 완전한 기도문의 형태로 만 들기 위해 첨가 내지는 삽입한 것 같다. 

 한편  본문의  송영 자체는 신학적으로 심원하고 문맥상으로 적절하다. 

 특히 마지막 세 간구들 안에 삼위일체에 대한 암시가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송영이 문맥상 더욱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나라'는 하나님이 왕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가리킨다(10절). 

 따라서 그 나라를 유지(維持)하시고 당신의 백성에게 선한 약속들을 성취시킬(12절) 권세와 거기에 수반되는 모든 '영광'이(9절) 다 하나님께 속해 있는 것이다. 


* 전체의미

(마 6:33,34)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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