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9-28 16:41
[9]예배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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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7,053  

7. 열린예배의 이해

 

들어가는 말

 

최근 수 년 동안 한국교회 예배에 일어났던 가장 큰 변화는 소위 열린예배의 도입과 보급이다. 강남의 몇몇 교회들을 주축으로 하여 도입된 이 예배는 마치 열풍처럼 전국 교회에 퍼져 많은 한국교회들의 예배를 바꾸어 놓았다. 예배당에 있어서 높고 접근이 불가능하던 강단들은 마치 연극 무대처럼 낮고 넓어졌으며, 강단 부분에는 드럼과 앰프, 그리고 기타와 신디사이저 등 온갖 종류의 악기들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뿐만이 아니다. 종래의 예배는 오직 성직자만이 강단에 올라갈 수 있었으나, 이제는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강단에 올라가 각자 마이크를 하나씩 잡고 율동을 하면서 찬송을 하는가 하면, 때로는 강단에서 드라마나 촌극(skit) 또는 각종 발표회 등이 행해지는 일도 다반사가 되었다. 지금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에게는 이것이 현대 예배의 추세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많은 목회자들이 이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고민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여기에 동참해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고민 중에 있다. 교회와 목회자의 이러한 당면함에 비해 그 동안 학계에서 내 놓은 이에 관한 의견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열린예배에 대한 예배학적 분석을 통해 그 본질을 규명하고 올바른 이해를 갖도록 함에 그 목적을 둔다고 하겠다.

 

I. 열린예배의 기원

 

한국교회에 열린예배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미국의 성장하는 교회들 다수가 이 예배를 실시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며, 이는 어느 정도 사실이다. 현재 미국에서 열린예배를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교회로는 본산지인 윌로우크릭 교회 외에도 미시간주에 위치한 갈보리 교회(Calvary Church in Grand Rapid, Michigan)와 인디아나주에 위치한 "그랜져 커뮤니티 교회"(Granger Community Church in South Bend, Indiana), 그리고 아리조나주에 위치한 "기쁨의 공동체 교회" (Community Church of Joy, Phoenix, Arizona)와 미시간 주에 위치한 "삼위일체 감리교회" (Trinity United Methodist Church, Lansing, Michigan)등을 꼽을 수 있다. 물론 열린예배는 원래 빌 하이블스(Bill Hybels) 목사가 1992년 미국 일리노이주의 남부 배링톤(South Barrington) 지역에 윌로우크릭 교회(Willow Creek Church)를 세우면서 시작한 구도자 예배(Seekers service)가 그 시초이다. 그러므로 열린예배는 구도자 예배(Seekers Service)라고 불러야 정확한 이름이 된다. 그러나 한국교회에는 이것이 열린예배로 알려져 있으므로 본 논문에서는 열린예배 혹은 구도자 예배를 혼용하기로 하겠다.

 

빌 하이블스 목사는 교회를 개척하면서 제일 먼저 자기가 개척하게 될 교회의 회중을 파악하고 결정하는 작업에 착수하였다. 그가 생각한 자기 목회와 선교의 주된 대상은 교회가 위치해 있는 배링톤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 중에서도 특히 25세에서 50세까지의 연령층으로서 전문적인 직업에 종사하는 비 기독교인들이었다. 일단 대상을 정한 후에는 그들이 왜 교회에 나오지 않는가를 조사하였는데 빌 하이블스 목사가 파악한 이유는 다음의 다섯 가지였다: 첫째, 교회는 언제나 돈(헌금)을 요구하는데, 그것이 얼마나 요긴하게 사용되는지는 알지 못한다. 둘째, 예배가 지루하고 생명력이 없다. 셋째, 예배가 매우 단조롭고 똑같은 것을 매번 반복한다. 넷째, 설교가 일상생활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 넷째, 예배에 참석하러 온 사람들로 하여금 죄의식을 느끼게 하고 무지하다는 생각을 갖게 함으로써 결국 집에 돌아갈 때에는 교회에 들어올 때보다 더 참담한 심정이 되게 한다.

 

특히 예배에 관하여는 문제가 더 복잡하였는데, 불신자들의 눈으로 볼 때에 기존의 예배는 용어와 분위기와 동작 등에 있어서 모두 낯설기 때문에 불신자들이 이러한 예배에 적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불신자들이 전통적 예배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음의 여섯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전통적인 예배는 초신자들을 당황하게 한다. 예컨대 초신자들은 성경책이나 예배집을 사용할 줄 모르며, 또 언제 일어서고 언제 앉는지 알지 못한다. 둘째, 전통적 예배는 교회의 용어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신자들은 이를 알아들을 수 없다. 예컨대 "사도신경," "복음," "사순절" 등의 용어들이다. 초신자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용어들은 피부에 와 닿지 않으며 자기들과 관계없는 말들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에 다음에 또 참석할 마음이 사라진다. 셋째, 전통적인 예배는 실제의 삶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예를 들면 목사가 입고 있는 가운은 실제 생활에서는 전혀 입지 않는 것이며, 교회에서 사용되는 다른 상징이나 제스쳐들도 비 기독교인의 이성적인 사고로는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다. 넷째, 전통적인 예배에서 불려지는 노래는 따라 부르기가 어렵다. 예전적인 노래들은 지나치게 산문적이고 우아하며 신학적이다. 이 노래들은 고전음악에 익숙하며 고도로 훈련된 사람들에 의해서 작사되고 작곡되었기 때문에 이는 당연한 현상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노래들은 따라부르기가 어려워서 찬송시간에 초신자들은 멍청하게 앉아있는 경우가 많다. 다섯째로, 예전적인 예배는 고전음악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미국 음반시장에서 팔리는 고전음악의 비중은 단 2 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데 이는 고전음악을 듣는 사람이 아주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특히 1946년 이후에 출생한 세대들은 음악적 취향이 완전히 바뀌어서 현대음악을 선호한다. 록큰롤(rock and roll)등 현대음악이야말로 오늘날 세대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음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들이 단지 2퍼센트의 인구만을 대상으로 하여 고전음악을 강조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그러므로 새로운 세대들에게 다가가려면 새로운 형태의 음악과 새로운 형태의 예배가 필요하다. 그리고 다행히도 하나님께서는 팝음악과 록음악에 종사하는 작곡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영감을 주셨다고 믿는다. 여섯째로, 예전적 예배는 친밀감이 떨어진다. 예전적 예배는 본질적으로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며,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또한 예배에 참석한 다른 사람들과의 수평적 관계보다는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를 더 강조한다. 이러한 예배에서는 친밀감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예배가 시작되기 전의 예배당은 대화보다는 침묵과 명상이 더 지배한다. 높고 아치 형태로 된 천장과 예전적으로 디자인된 예배당 구조와 장식물들은 차갑고 비인격적인 것으로 보인다. 의자의 배열은 다른 예배자들의 얼굴을 쳐다볼 수 없이 오직 앞만 바라보게 만든다. 그러므로 이러한 형태의 예배당공간은 친밀감과 따뜻함이라는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

 

이러한 판단 하에서 빌 하이블스 목사는 불신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과거 교회로부터 얻은 부정적인 경험과 교회에 대한 그들의 선입관을 제거하고 기존의 예배에 대한 낯설음을 극복하는 방안에 대하여 고민하였다. 이는 동시에 어떻게 하면 교회가 기독교 메세지를 가지고 그들에게 접근할 수 있을까 하는 것데 대한 고민이었다. 그가 내린 결론은 오직 새로운 형태의 예배만이 이러한 모든 장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느낌과 새로운 경험으로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기존의 예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예배를 계획하기에 이르렀는데, 그에 의하면 새로운 형태의 예배는 다음의 이념들을 포함하여야 하였다: 첫째, 세계 복음화에 대한 성서의 명령을 현재 교회가 위치한 지역에서부터 이루어 나간다는 믿음. 둘째,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나라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열정. 그러므로 현대적이고도 창의적이 되려는 헌신이 있어야 한다. 셋째, 구도자의 익명성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 넷째, 구도자들이 신자가 되기로 결단하는데는 시간을 필요로 하므로 너무 조급하게 결과를 강요하지 말고 과정에 충실한다. 다섯째, 모든 예배의 진행을 뛰어나게 하기 위한 필요성을 인식하며, 특히 하나님의 성품과 본성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점에 유의한다. 여섯째, 사람들은 교회가 자기들의 동기를 정직하고 성실하고 훌륭하게 다루어 줄 때 비로소 시간과 재능과 물질을 들여서 헌신한다는 것을 인식한다. 마지막으로, 기독교를 구도자들의 일상생활과 연결시켜서 복음을 제시하려는 헌신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이념의 토대 위에서 빌 하이블스는 구체적이고도 세심하게 새로운 예배를 계획하였다. 윌로우크릭 교회의 예배는 크게 두 가지 점에서 이러한 전략들을 반영하고 있다. 하나는 구도자들이 교회에 들어왔을 때 느낄 수 있는 낯선 감정을 최대한 제거하려는 노력이다. 예컨대 교회당에 있는 일체의 기독교적 상징을 제거하고, 예배에서는 기독교적 용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성례전도 실시하지 않는다. 그리고 구도자들로 하여금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일체의 예배행위가 인도자들에 의해서만 진행된다. 구도자들은 말하거나 행동할 필요가 없으며 그냥 앉아만 있으면 된다.

 

윌로우크릭 교회가 예배의 전략을 현장에 적용하려는 또 하나의 노력은 예배를 구도자들의 문화에 맞추려는 시도이다. 심지어는 예배당 건물의 외관이나 또는 내부를 구도자들의 취향에 맞게 설정하고 예배 중에 사용되는 음악도 구도자들의 취향에 맞도록 세심하게 배려한다. 매번 예배에서 드라마를 보여준다든지 또는 멀티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은 모두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설교는 당연히 구도자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주제를 설정하여 접근하게 된다.

 

 

 

II. 열린 예배의 형식

 

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구도자 예배는 그 형식에 있어서 매우 단순한 것이 특징이다. 윌로우크릭 교회의 구도자예배는 다음의 형식을 가지고 있다:

 

밴드의 전주

환영의 인사

보컬 듀엣

드라마

보컬 그룹의 연주

드라마

성경봉독

밴드가 곁들여진 노래

헌금(이때에 구도자들은 헌금을 하지 말도록 광고한다)

메시지(설교)

토론 및 교제

 

구도자 예배는 이외에도 여러 가지의 형식을 취할 수 있는데, 그 중 몇 가지 패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형태 A : 이 예배형태에서는 헌금이 메시지 바로 뒤에 온다. 여기에서 전반부는 메시지를 위한 준비가 위주이고, 후반부는 메시지에 대한 응답이 주된 요소이며, 헌금은 이 두 가지 사건을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예배에의 부름

환영인사

예배합창

성경봉독과 기도

특별순서

특별찬송

메시지-메시지가 끝난 후에는 부드러운 음악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헌금으로 연결.

헌금

특별음악

폐회

 

형태 B와 C : 이 형태에서는 환영의 인사 앞에 예배합창이 옴으로써 예배에의 부름이 주는 분위기가 힘차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예배에의 부름

예배합창

환영의 인사

예배합창

성경봉독과 기도

특별순서

특별음악

헌금 메시지

특별음악 헌금

메시지 특별음악

폐회

 

 

형태 D와 E (이 형태에서는 드라마 또는 인터뷰가 메시지 바로 앞에 옴으로써 메시지를 위한 준비로 활용된다).

 

예배에의 부름

환영의 인사

합창

성경봉독과 기도

특별음악

헌금 드라마/인터뷰

특별음악 메시지

드라마/인터뷰 헌금

메시지 특별음악

폐회

 

열린예배들은 이렇듯 약간씩의 변화를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크게 보아서는 별반 차이점이 없다. 특히 예배의 역사적 측면에서 보면 워낙 큰 부분에서 차이가 나는 여러 예배형태들을 꼽을 수 있기 때문에 위에 열거된 예배형태들은 다양한 여러 가지의 예배형태라기보다는 오히려 한가지의 같은 예배형태라고 보아도 틀림이 없다.

 

 

 

III. 열린예배의 문제점

 

열린예배를 예배학적으로 살펴볼 때에 다음 몇 가지의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먼저, 열린예배는 전통적 의미에서의 예배가 아닌 일종의 전도집회라고 보아야 한다. 기독교 예배의 정의는 무엇보다도 예배의 이중성(duality of worship)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이는 "하나님의 계시와 그에 대한 인간의 응답"을 말하는데,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회중에 대한 하나님의 봉사와 하나님께 드리는 회중의 봉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열린 예배를 면밀히 들여다보면 이 두 가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 윌로우크릭 교회의 열린예배를 살펴보면 광고시간에 스태프 중의 한사람이 나와서 말하기를 "이 예배는 구도자들을 위한 우리의 선물"(This service is our gift for the seekers)이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이 한마디는 구도자 예배의 본질과 정체성(identity)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구도자예배는 "하나님을 위한 회중의 봉사"라기보다는 "구도자를 위한 회중의 봉사," 다시 말해서 인간을 위한 인간의 봉사라는 사실이다.

 

원래 기독교 예배는 그 대상과 목적과 지향하는 바가 그리스도의 구속 사건에서 절정에 이른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행위와 그 주체인 하나님이다. 다시 말하여 삼위 일체 하나님의 현존과 행위가 예배의 중심이다. 정교회 신학자인 니시오티스(Nikos A. Nissiotis)는 기독교 예배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예배는 인간에게 주도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행동하시는 하나님의 구원행위에 초점이 있다." 이 말은 기독교 예배의 절대적인 주도권과 우선권이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과 하나님의 행위에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예배를 드리며, 이 예배는 삼위일체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삼위일체 하나님께로 귀속되는,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행위이다.

 

이에 비해 열린예배는 삼위일체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는 것보다는 참여한 불신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소개하여 주는 것을 일차적 목적으로 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이것은 하나의 전도집회이지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예배라고 볼 수 없다. 이는 윌로우크릭 교회의 지도자들 스스로가 주말에 열리는 구도자 예배를 예배라고 하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둘째로, 열린예배는 하나님 중심적 예배가 아닌 인간 중심적 예배 다시 말해서 고객 지향적인 예배(consumer-oriented worship)라고 볼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열린예배는 처음부터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특정 연령의 대상으로 하여 고안된 예배이다. 이 예배의 참여자는 신자(believer)가 아니라 불신자(non-believer)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피조물로서 당연히 창조주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한 동기에서 모인 회중이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도 알지 못하며 예배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단순한 호기심 때문에 교회에 와 앉아 있는 사람들이거나, 심지어는 마치 이 가계 저 가계를 다니면서 필요한 물건이나 흥미로운 물건을 쇼핑하듯 이 교회 저 교회를 다니면서 교회와 예배라는 "종교상품"을 고르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한번 예배에 참석해 보고는 그 예배가 채 끝나기도 전에 다음 주일에 이 교회에 다시 올지 안 올지를 마음속으로 결정해 버린다. 교회의 입장에서 볼 때에 그들을 붙잡을 만한 두 번째의 기회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흥미를 유발시키지 않는 예배나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지 못하는 예배로는 이들의 관심을 끌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배의 최대 기준과 가치는 참여자들의 "흥미"이며 "관심"이다. 이런 점에서 열린예배는 흥미 위주의 예배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고객 즉 구도자들이 예배를 참석한 후에 흥미를 느꼈느냐 아니냐, 그들이 다음에 또 오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느냐 아니냐가 좋은 예배 혹은 성공적인 예배의 판단 기준이다. 그러므로 구도자들이야말로 예배의 모든 기준과 가치가 된다. 그러기 위해서 예배를 계획하고 진행하고 인도하는 사람들의 최대 관심은 구도자들의 취향과 관심사가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피조물인 예배자가 창조주 하나님께 초점을 두고 그분께 모든 가치와 영광을 돌리는 것과는 매우 거리가 있다.

 

물론 구도자 예배 진영도 이를 잘 알고 있다. 미국 아리조나주의 푀닉스에 위치한 "기쁨의 공동체 교회"(Community Church of Joy) 부목사인 티모시 라이트(Timothy Wright)는 그의 저서 {기쁨의 공동체: 어떻게 현대적인 예배를 고안할 것인가?}(A Community of Joy: How to create Contemporary Worship)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전통적(예전적)인 예배는 하나님 중심이다. 이러한 예배에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한 개념이 있으며, 사람들에게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하나님이 전능자이시며 우주를 통치하시는 분이심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예전적인 예배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권능과 놀라우심으로 이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에 열린예배는 본질적으로 한계점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열린예배는 수단으로 전락한 예배(Worship as a means of evangelism)이다. 예배학적 관점에서 볼 때에 예배는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인 하나님을 대하여 행할 수 있는 최고의 행위이다. "예배"(worship)라는 말 자체가 고대 영어의 Weorthscipe에서 온 것으로서 weorth 즉 존경할만 한이라는 뜻과 -scipe 즉 신분을 뜻하는 말의 합성어이다. 그러므로 종합하면 "어떤 사람, 혹은 어떤 대상에게 최고의 존경과 가치를 돌린다"는 뜻이다. 예수께서 사탄을 물리치시면서 하신 말씀 "주 너희 하나님을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마 4:10; 늑 4:8)에서 사용된 "경배"라는 말은 헬라어 "프로스쿠네세이스"(proskuneseis)인데 이는 "경의를 표하기 위해 엎드리는 행위 즉 부복하는 행위"를 뜻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예배는 그 자체로서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여기에 다른 목적이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예배는 다른 어떤 것을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예배는 그 자체가 목적인 것이다.

 

그러나 열린예배는 어떠한가? 앞서 언급한 바 있듯이 열린예배는 선교적 관점에서 고안된 예배형태이다. 열린예배를 계획하는 사람은 "어떻게 비기독교인들을 붙잡아 예배를 통하여 그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가?" 하는 것에 일차적 관심을 둔다. 이들에게 있어서 최대 관건은 예배를 통해 어떻게 성공적으로 구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으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예배는 복음전달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전락하게 될 뿐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식될 뿐이다.

 

이는 전통 예배학에서 말하는 것과는 매우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을 불러모으기 위한 예배, 사람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예배, 교회의 양적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 예배는 온전한 예배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렇게 될 때에는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게 되거나 아니면 교회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게 될 경우 그 예배는 가차없이 용도 폐기될 수 있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배는 진정한 예배라고 볼 수 없다. 물론 예배는 시대와 사람들의 문화에 따라 그 형식을 달리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배가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넷째로, 열린예배는 회중의 수동적 참여(passive participation)를 극대화하는 예배이다. "회중 참여의 결여"는 열린예배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취약점이다. 앞서 언급한 바 있듯이 열린예배의 회중들은 대부분 예배가 무엇인지 찬송이 무엇인지 기도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찬송과 기도와 예배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은 기대할 수 없다. 예배를 계획하는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사람들에게 일어서라 앉아라 이것을 해라 함으로써 그들을 귀찮게 하거나 힘들게 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그 결과 음악 연주, 드라마 공연, 초대 손님에 대한 인터뷰, 그리고 메시지 등 예배의 모든 행위는 대부분 무대 위에서 행해지게 되고, 회중은 그저 의자에 깊숙이 앉아서 이러한 것들을 감상하게 된다. 한 마디로 말해서 예배가 회중에 의해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회중을 위해 되어진다. 따라서 회중이 예배에 참여한다고 보기보다는 구경한다고 하는 표현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그러나 이는 좋은 예배가 아니다. 좋은 예배란 회중의 "온전하고 의식적이며 능동적인 참여"(full, conscious, active participation)를 유도하는 예배이다. 회중의 입장에서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예배, 그리고 예배의 순간 순간마다 무엇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 내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면서 참여하는 예배가 좋은 예배라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에 열린예배는 예배로서는 부족한 점이 많은 예배라고 할 수 있다.

 

 

 

IV. 열린예배의 가능성과 실효방안

 

이러한 예배학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열린예배는 그것을 통해 교회가 불신자들과 과거 교회생활에 식상한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 이것이 열린예배가 급속도로 퍼져 나가는 이유이다. 라이트 목사가 말했듯이, 열린예배는 "잃어버린 백성들에게 다가가 그들을 변화시키려고 하나님께서 주신 열정"이다. 그러므로 구도자 예배는 계속적으로 실천되어져야 한다. 그러나 현재 한국교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열린예배들을 보면 아쉬운 점이 매우 많다. 열린예배가 성공적으로 실천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들을 고려하여야 한다.

 

첫째, 열린예배를 계획하는 교회는 먼저 이 예배가 신자들의 예배인지 아니면 구도자를 위한 예배인지를 분명하게 구분하여야 한다. 신자들의 예배는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신자들(believers)이 그 회중이다. 여기에서 예배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취하는 응답의 행위이다. 반면에 구도자를 위한 예배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비기독교인들이 그 대상이다. 이들은 구도자들이며 다른 말로 하면 교회에 온 손님(guest)일 뿐이다. 그러므로 이들을 위한 예배는 신자들을 위한 예배와 근본적으로 달라야 한다. 열린예배는 먼저 이것을 분명히 한 후에 비로소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일단 구도자들을 위한 예배로 방향이 잡히면 그 예배는 철저하게 회중에게 초점이 맞추어 져야 한다. 음악과 메시지와 드라마 등 모든 면에서 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예배는 일종의 낚시바늘의 역할을 한다. 예배에 참석한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흥미를 갖고 계속적으로 예배에 참석하도록 유도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모든 것을 계획하여 구도자들이 일단 이 낚시 바늘에 걸린 이후에는 성경공부나 수련회, 그리고 교회의 다른 행사들을 통하여 계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둘째로, 구도자라고 해도 다 같은 구도자가 아니다. 그 중에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이 있고 낮은 사람도 있다. 연령이 10대부터 70대까지 천차만별이다. 그들의 경제적 수준, 문화적 차이 등 고려해야 할 점들이 너무 많다. 그러므로 열린예배를 계획하는 교회는 먼저 그 예배의 회중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설정하여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윌로우크릭 교회는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이후에 미국에서 출생한 25-50세까지의 전문직 종사자들을 그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그래서 그들이 좋아하는 팝 음악을 사용하고 그들이 주말에 가기 좋아하는 카페 같은 분위기로 예배당 환경을 꾸몄다. 물론 메시지도 그들의 관심사들과 그들이 당면한 현안문제을 풀어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이에 비해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되어지는 열린예배는 어떠한가? 한국교회의 열린예배들은 대부분 불신자가 아닌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그 연령층은 누구이고 그들의 문화적 경제적 교육적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도 정확하게 구분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냥 열린예배가 현대의 예배형태니까 하면서 도시교회든 지방에 있는 교회든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그리고 천편일률적으로 전자기타와 앰프, 그리고 키보드를 설치하고 빠른 곡조의 복음송가들을 부르다가 적당한 때에 기도하고 설교하는 것이 열린예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해 기존의 장년 신자들은 겉으로 말은 못하지만 속으로는 내심 못 마땅해 하는 사람이 많다. 결국 구도자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시도에서 나온 열린예배가 실제로는 회중들로 하여금 예배로부터 더 멀어지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만다는 뜻이 된다. 이는 심히 안타까운 일이다.

 

열린예배가 성공하려면 회중을 분명하게 설정해야 하며 그들의 문화적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여야 한다. 그 다음에 그들을 대상으로 한 예배프로그램을 작성해야 한다. 한국의 상황에서라면 한국 사람들의 심성에 맞는 예배환경과 예배음악을 설정하여야 한다. 만일 회중이 50-60대가 대부분이라면 전자기타가 아니라 오히려 북치고 장구치면서 찬송하는 것이 더 맞을지도 모른다. 곡조도 빠른 서양풍의 복음성가보다는 트로트 가락이 그들에게 더 맞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회중이 30대 후반에서 40대가 주류를 이룰 경우에는 전자기타보다는 오히려 통키타가 더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물론 10대-20대에게는 빠른 록음악이나 랩음악이 더 어필할 것이다. 이렇듯 철저하게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예배, 그리고 회중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들의 취향에 맞게 접근하는 열린예배라야만이 성공할 수 있다. 이러한 인식의 토대 위에서 한국의 교회들이 한 달에 한번 또는 분기별로 한번씩이라도 구도자 예배를 실천해 나간다면 그 효과는 지대할 것이다. 물론 인력과 자원에서 여유가 있는 대형교회라면 매주일 실시하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다.

 

 

 

나가는 말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열린예배는 엄밀한 의미에서 예배가 아니다. 그것은 비신자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한 일종의 전도집회이다. 뿐만 아니라 예배의 형태로 볼 때에도 문제점이 많은 예배이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기존의 예배가 줄 수 없는 장점을 열린예배가 분명히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선교적 열정과 함께 복음을 가지고 교회가 비신자들과 세상 속으로 다가가는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수단이다. 그러므로 열린예배의 한계점과 가능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나아간다면 열린예배는 대단히 효과적인 선교의 수단이 될 수 있다. 한국교회는 열린예배를 활성화해야 한다. 그래서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교회마다 열린예배를 활발하게 추진할 때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 땅에 충만하게 전파될 것이다. 그렇게 될 때에 한국교회의 양적 성장은 저절로 따라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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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섬김이 08-22 7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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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머리를 써서 일하라 머리가 좋아지도록 만들어진 교육환경 사람들은 대체로 '유태인은 머리가 좋다'고 믿고 있는 것 같다. 사실 미국에서 아이비 리그(동부지역 …
웹섬김이 06-02 7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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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다도 질이 목표라고 하는 말은 바른 관점이 아닙니다. 교회성장은 양과 질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양과 질은 원래 대립되는 것이 아닙니다. 수적인 증가는 질을 가…
웹섬김이 05-29 7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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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섬김이 04-17 7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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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 우리가 사는 사회가 바르고 좋은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시민이 바라는 바이며 그리스도인이 바라는 바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
웹섬김이 10-26 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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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는 방주를 몇년 동안 지었는가?노아는 방주를 몇년 동안 지었는가? - 창세기 6장 3절에 나오는 '120년'의 의미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
웹섬김이 07-02 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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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열린예배의 이해 들어가는 말 최근 수 년 동안 한국교회 예배에 일어났던 가장 큰 변화는 소위 열린예배의 도입과 보급이다. 강남의 몇몇 교회들을 주축으…
웹섬김이 09-28 7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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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의 유래                                 …
웹섬김이 07-01 7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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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간(獸姦)  성경은 짐승과의 성교행위를 사형에 해당하는 죄로 규정한다. 이는 출 22:19, 레18:23, 20:15,16, 신27:21에 각기 언급되어 있다. 이로 보아 이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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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목회자의 역할   첫째, 목회자는 모범된 제자가 되어야 한다. 물론 목회자들이 완벽할 수는 없다. 그러나 반드시 모범을 보이는 제자들이 되어야 한다. 둘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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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은 그리스도교도가 믿어야 할 기본적인 교의(敎義)를 간결하게 요약한 성도들의 표준 신앙고백입니다. 사도신조(使徒信條)라고도 하는데, 이 명칭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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