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7-04 11:43
[1]성경해석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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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6,767  

A. 성서적 해석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내려주신 계시를 일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석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세우신 여러 해석자들을 성경안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들의 해석은 언제나 듣는 사람들이 즉석에서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쉽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1. 꿈으로 주어진 계시를 해석하는 사람들

하나님의 계시가 꿈이나 환상으로 주어진 경우에는 그 꿈을 해석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애굽의 술 맡은 관원장이나 떡맡은 관원장,그리고 바로왕은 꿈을 꾸기는 했지만 해석할 능력은 없었습니다. 한편 요셉은 꿈을 꾸기도하고 해석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해몽(解夢)의 은사를 받은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창 40-41장). 또한 다니엘은 꿈을 해석하는 것이나 문자를 해석하는 지혜의 은사를 받아서 어려운 꿈이나 문자를 해석하였습니다. 다니엘서에 나타난 해석이라는 단어의 원어의 뜻은 대개 꿈이나 환상을 본 후에 그 이미를 깨닫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율법을 해석한 사람들

율법의 해석을 처음으로 시도한 사람은 모세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레위기를 받아서 40년간 실천적인 훈련을 실시항 후 모압평지에서 율법을 설명하였습니다. 신명기는 모세가 하나님으부터 받은 율법 즉레위기를 설명한 책입니다. 신명기 내용은 광야 40년의 역사와 십계명과 레위기를 비롯한 율법의 해석입니다. 모세의 해석은 자구(字句)에 매이지 않고 매우 자유스럽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신명기는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설교였으며 강해설교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신명기는 레위기에 대한 해석서라고 할 수 있는데 너무나 귀중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어 레위기와 함께 성경에 포함되었습니다. 모세는 레위기를 해석하면서 설교를 마치기 전, 아주 귀중한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 부탁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요단강을 건너가 가나안땅에 들어가 살게 되거든 반드시 매7년 마다 한 번씩 율법을 낭독하고 하나님 섬기는 법을 가르치라고 명한 것입니다. 


  • 모세가 이 율법을 써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에게 주고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매 칠년 끝 해 곧 정기 면제년(안식년)의 초막절에 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로 듣게 할찌니 곧 백성의 남녀와 유치와 네 성안에 우거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로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 거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로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찌니라 (신명기 31:9-13)
  • 그러나 그 명령은 그 후 약1000년 동안 한 번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모세가 신명기의 내용을 설교한 것은 BC1423년 경이었고 그 후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돌아와 수문앞 광장에서 성경을 통독한 BC433년까지는 약990년간의 세월의 간격이 있었습니다.

    3. 예수님의 해석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신 것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그것과는 현저하게 다른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러차례 "너희가.........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고 말씀하신 경우가 많습니다.(마태복음 5:21;5:27;5:33;5:38;5:43) 이러한 말씀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잘못된 해석을 들어 왔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을 만나 성경을 풀어 주실 때 그 제자들은 자기들과 동행하면서 성경을 풀어주는 분이 누구인지 모르고 동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그들이 깨달은 것은 말씀을 풀어 주실 때에 마음이 뜨거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눅24:32 =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계실 때 성경을 해석하셨고 비유들을 상세하게 해석하면서 쉽게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막4:34)
  • 4. 사도들의 해석

    유대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 복잡하게 해석하여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混雜)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들은 성경보다 더 세밀하게 해석한답시고 탈무드나 게메라, 미쉬나, 토?W타 등으로 지나치게 분석함으로써 과잉해석을 하였습니다. 그들이 만들어 내는 유전(遺傳)들이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을 본래의 뜻에서 멀어지게 했습니다. 유대교 랍비들이 만든 이러한 유전들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매우 부정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바울이 가말리엘 문하에서 공부할 때는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지만 예수님을 알게 된 후로 그가 깨달은 것은 자신을 비롯한 바리새인들과 수다한 유대 랍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인위적으로 혼잡스럽게 하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사람들에게 두 번씩이나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수다한 사람들과 같이 혼잡하게 하지 않는다고 천명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고후 2:17)
  •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궤휼 가운데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천거하노라 (고후 4:2)
  • 오늘날의 신학도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나도 어렵고 복잡하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의사가 환자를 끝내 주게 치료 했는데 수술 후에 그 환자가 숨을 쉬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스개 소리가 아니라 지금 세계신학계에는 실제 이러한 일들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성경을 아주 논리적으로 해석하고 분석한 유명 신학자들 중에 실제 하나님을 믿지 않고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아니라 단지 인간의 연구대상이 되는 학문으로 전락해 버린 것입니다. 이들은 유대교 랍비들이의 유전이나 탈무드 이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복잡하게 해석하여 성도들은 그 방대한 주석들을 볼 때 주눅이 들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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