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1-20 10:25
[3]성령론요약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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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3,588  
제 6 강 예수님이 주시는 세례로써의 성령세례(성령의 부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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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성령 세례'라 할 때에 우리는 주께서 베푸시는 세례라고 생각하
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예수님이 주시는 성령 세례(성령의 부어짐)는 그 부작
용으로 정당한 평가를 받지도 못했고 그렇게 함으로 우리가 결정적 실수를 저지
른 부분이다.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요 1:16)"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
러나리라 하시니(요 7:37-38)"

이상의 말씀에는 '충만' '풍성' '생수의 강'이라는 표현들이 나온다. 그리고
분명히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실 '성령 세례'는 성령이 베푸시는 '성령 세례'
와는 구분된다. 성령 세례는 성령이 주시는 세례와 예수님이 주시는 성령세례로
구분된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라고 묘사
하고 있다. 성령께서 베푸시는 세례로서의 성령 세례는 우리를 그리스도 안으로
보내는 세례이고,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신다고 했을 때의 그 예수님이 주시
는 '성령 세례'는 우리 모든 신자에게 성령이 내주케 되는 의미의 성령세례이
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다 인식되어지거나 또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
다. 예수님이 주시는 성령 세례(성령의 부어주심)는 구원얻는 것과는 다른 그
이상의 선물이고 그 이상의 경험이다. 이 차이를 성경에서 살펴보자.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요 15:3)"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저
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
다(요 17:6)"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저희를 미워하였사오니 이
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을 인함이니이다(요 17:14)"

이상을 보면 분명히 제자들은 하나님의 것이요, 그리스도의 것이요, 구원얻은 것
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러나 다음의 말씀들을 또 살펴보자.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
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요 7:38-39)"

여기서 성령을 받는 문제는 성령께서 베푸시는 세례로써의 성령 세례가 아니다.
왜냐하면 받을 성령을 가리켜 '생수의 강'이라고 묘사했는데 그것이 본인에게
인식되지 않는 정도의 것이라면 그 표현이 너무 과장되었다.

성경 전체의 흐름으로 본다면 주를 믿었는데 성령이 안계신 자는 없었다. 그러
나 요한복음 7장의 이야기는 주를 믿어 구원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성령이 안계
신다는 이야기다. 이 성령이 안 계신다는 묘사는 성령이 내주하시지 않는다는 이
야기가 아니라 신약시대의 성령의 부어주심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신구약 성경을
막론하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성령이 내주해 계신다. 그래서 신.구약의 차이
도 성령의 내주에 관한 것이 아니라 외적으로 드러나는 성령의 부어주심, 성령
충만에 관하여이다. 이것이 신약과 구약을 나누는 구분이 된다.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
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요엘 2:28-30)"

중생(성령이 베푸시는 세례+성령의 내주)과 예수님이 베푸시는 성령 세례(성령
의 부어주심)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이 베푸시는
성령세례(성령의 부어주심)을 받지 못한 자는 구원을 얻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 예수님이 주시는 성령 세례(성령의 부어주심)는 외적으로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래서 저 사람에게 분명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을 주위의 사람도 알 수
있는 사건이다. 그러나 성령을 받았다고 해서 그것이 외부적으로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라고 해서 꼭 표적이 뒤따르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분명히 해야할 것
은 성경의 약속과 체험과의 관계이다. 성경이 약속하는 것과 체험을 어떻게 연결
시키느냐에 따라 중대한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성경이 약속한 것 중의 몇 가지
체험 때문에 그것만을 가지고 나머지 성경이 약속한 것들이 무시되어서는 안된
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체험을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성경에 약속하신 것
중 체험을 통해 어느 부분을 이해케 함으로써 나머지 부분들은 체험치 않고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 대표적 사건을 보자.

요한복음 20장에 도마가 부활의 현장에 있지 않음으로 의심하는 자가 되었다.
주님은 그에게 나타나셔서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하셨다.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제안하신 것들을 모두 체험할 수 없으므로 일부의 체험이나 간접 경
험을 통해서라도 믿는 자들은 복되는 말씀이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비약도 잘못
을 가져올 수 있다. 사도 바울은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했다. 고린도후서 12장을
보면 바울이 육체의 가시를 위하여 그것이 없애 주기를 간절히 기도했지만 병이
낫지를 않았다. 무슨 말인가? 전자가 체험 몇개를 가지고, 그 체험이 약속을 어
떻게 견고케 하며, 하나님이 약속한 것을 어떻게 이해하는가의 증거로 삼아야 하
는데, 그것이 전부가 되어 약속한 것을 모두 버렸다면 후자는 체험한 것 이하로
수준을 낮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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