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5-19 14:51
설교 잘 하는 열 가지 방법
인쇄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3,488  

설교 잘 하는 열 가지 방법


예수님 목회의 본질적인 사역에서 첫 번째 기둥이 기도목회이다. 기도목회는 기도, 영성사역을 구체화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새벽기도와 철야기도, 심야기도, 산기도 등 다양한 방법을 가지고 있다. 이를 특화시켜야 한다.

두 번째 기둥은 제자를 불러 모아서 이르신 말씀목회이다. 말씀목회는 성경공부식 제자 양육과 설교계획으로 나눌 수 있다. 양육을 위한 멘토링 시스템과 핵심일꾼 훈련을 위한 제직훈련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특별히 말씀목회에서 중요한 것이 설교이다. 교인들이 공감하는 설교를 해야 한다. 밥허스틀러 목사의 10가지 설교법이 주는 유익이 많다.

교회에는 오래된 정통과 음악 상징 등이 있다. 그래서 빌 하이벨스 목사님의 윌로우크릭과 같은 교회는 새로운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설교할 때 생활 속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을 소재로 하고 딱딱하고 지루한 이야기는 되도록 피한다. 또한 교회 내부의 세대 차를 극복하기 위해 중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시대를 넘어서 교회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요소는 설교자가 설교를 하고 사람들은 설교자의 설교를 듣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들이 설교를 통해 무엇을 듣기 원하는지 알아보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사항들은 본인의 여러 목회 경험에서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개인적 설교는 삼가… 너무 많은 말 하지 말라
설교에 감동 감화력 있고, 실천적 내용 담겨야

설교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1) 설교 시작과 거의 동시에 청중의 관심을 사로 잡아야한다.

유명한 설교자들은 바로 이점을 잊지 않았다. 설교를 시작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지 못하면 사람들은 전체의 설교에 흥미를 가지지 못한다. 흥미 있는 이야기나 질문 등으로 설교를 시작하면서 청중의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

2) 사람들은 설교에서 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듣기 원하고 배우기 원한다라는 것이다.

배우기 원한다. 생각해보라. 만약 설교자가 대중에게 자신의 설교를 받아 적도록 강요한다면 대중은 설교 자체에 벌써 흥미를 잃게 되고 말 것이다. 사람들은 설교자가 직접 수저로 음식을 가져다가 입에 넣어 주는 것보다 스스로 새로운 의미를 찾고 알아가기를 원한다. 청중이 몰랐던 사실로 새로운 안목을 갖게 하는 설교가 필요한 것이다.

3) 사람들은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가에 관심이 있지, 설교자가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에는 관심이 없다.

이는 초신자들 마찬가지다. 좋은 설교는 성경 자체를 말하는 것이다.


4) 대중이 성경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무시하거나 경시하는 투의 말을 설교 때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러한 말은 새신자나 교회를 오래 다닌 신자 모두에게 좋지 않다. 사람들이 하박국이나 학개를 빨리 못 찾는다고 책망하지 말라. 

5) 성도들은 설교를 통해 목사님이나 설교자의 간증, 신앙의 경험 등을 듣기원한다.

설교 내용과 연관이 있고 필요한 이야기라면 개인적인 이야기를 잠시 하는 것도 무관하다라는 것이다. 성도들은 설교를 들을 때 설교자의 개인적 신앙 생활을 통해 은혜받기를 원한다.

6) 유머가 필요하다.

설교자가 유머스럽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이야기로 긴장을 풀어 줄 때 성도들은 평안한 마음으로 설교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결점이나 단점을 털어 놓고 이야기하는 것도 공감대를 형성해주는 좋은 효과가 있다.

7)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 말라.

중요하고 알아야할 포인트 몇 가지만 강조해 이야기해도 충분하다. 소화하기 힘든 너무 많은 이야기나 소재를 가지고 설교를 하지 말아야 한다. 사소한 사항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말할 필요도 없다. 때로는 설교자보다 더 많은 지식과 경험을 한 사람이 청중 속에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업에 실패한 사람, 질병으로 고난당하는 사람, 자식을 잃은 부모 등 여러 가지 고난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마치 그 경험을 다 아는 것처럼 이야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단지 삶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간단한 이야기나 모두가 겪고 경험하는 이야기정도를 나누는 것이 좋다.

8) 설교에 감동과 감화력이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설교를 통해 감동 받기를 원한다. 설교를 통해 마음 속에 무엇인가 느낌을 받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가공된 인위적 이야기보다 신선한 감동이 있는 진솔한 이야기를 듣기 원한다. 머리로만 생각하는 이성적 이야기보다 감동적이고 소박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듣기 원한다. 이것은 중요한 설교의 요소이며 이러한 점이 설교에서 부족하면 설교로서 낙제라고도 할 수 있다.

9) 성도들의 필요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나는 학생들이나 설교자들에게 ‘왜, 또는, 그래서’ 라는 질문을 항상 해 보라고 한다. 이러한 질문은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핵심을 점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설교를 듣는 사람에게 설교의 이야기가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결론에 이르는지 맥락이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식구들과 오랜만에 외출을 할 경우 스케줄을 미리 짜고 맛있는 식당에서 저녁식사까지 예약을 한다면 여러분의 아내나 자녀들은 감동하고 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설교자는 마치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길을 안내하듯이 설교를 듣는 청중들을 처음의 시작 포인트에서부터 마지막 결론까지 잘 안내를 해야 합니다.

10) 초신자들이나 신앙생활을 오래한 성도들이 공통적으로 설교를 들을 때 관심을 갖는 사항은 자신의 삶에 설교 말씀을 어떻게 적용 할 수 있는가하는 문제이다.

이번 주에 들은 말씀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가 하는 점 말이다. 나는 주일날 설교할 때 설교를 듣는 성도님들은 모두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를 소망하는 자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설교 내용에 실제적으로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고 행동에 옮길 수 있는 방법과 구체적 사항들을 포함시킨다. 때로는 말씀을 들은 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적어보도록 하기도 한다. 그 동안 교회 출석을 정기적으로 하다가 나오지 않는 사람들에게 편지나 카드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렇게 실천 사항을 적는 것은 말씀을 자신의 삶에 구체화하게 하는 과정이다.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3,46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15 [3]목회적 시각으로 본 삼위일체 웹섬김이 10-18 3015
2214 [2]목회적 시각으로 본 삼위일체 웹섬김이 10-18 3191
2213 [1]목회적 시각으로 본 삼위일체 웹섬김이 10-18 3324
2212 원죄의 본질과 정의 웹섬김이 10-18 2967
2211 십계명 비교(기독교, 천주교, 유대교) 웹섬김이 09-30 3465
2210 심판의 날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는가? 웹섬김이 09-30 2968
2209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진짜 이유 웹섬김이 09-30 3153
2208 성적 타락을 피하고 사역을 지속할 수 있는 6… 웹섬김이 09-30 2891
2207 [2]종말에 관계된 성구 웹섬김이 09-27 2555
2206 [1]종말과 관계된 성구 웹섬김이 09-27 2960
2205 신약 27권 성경순서 및 내용 요약표 웹섬김이 09-26 5651
2204 구약 39권 성경순서 및 내용 요약표 웹섬김이 09-26 3000
2203 영들을 분별하라 웹섬김이 09-26 2741
2202 다시 회복되어야 할 전도설교 웹섬김이 09-11 3066
2201 노아가 방주를 지은 기간은 몇 년일까? 웹섬김이 09-11 2921
2200 [2]목회자의 영적 침체와 자기 관리 웹섬김이 09-05 3042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