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신부"라는 호칭을 살펴볼 것 같으면, 한자로는 "神父"요, 영어로는 "God- Father"이니, 이를 해석하면, "하나님 아버지", 또는 "하나님의 아버지"라는 뜻이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또는 "하나님의 아버지"라고요? 천하에 이렇게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들이 과연 어디 있단 말입니까? 카톨릭의 신부들은 자신들이 "아버지(Father)"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에 대해 마태복음 23 :9에서 이미 경고하신 바 있습니다. "땅 위에서 사는 사람을 너의 아버지라 칭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한 분, 곧 하늘에 계신 분이시니라." 그런데도 그들이 지금도 "아버지"라고 불리워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왜 아직도 하고 있는 것일까요? 가서 한 번 물어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두 번씩이나 니골라 당의 행위와 교리를 "미워하신다"(hate)는 자신의 뜻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요한계시록 2:6,15). 종교개혁 당시 카톨릭에 대해 대항(PROTEST!)했던 개신교, 곧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들이 오늘날 카톨릭의 전통을 답습하고 있는 것은 실로 애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다시 카톨릭과 손을 잡고, 연합하겠다는 저의는 또 무엇입니까? 카톨릭에 대해 "프로테스트"(protest)했던 개신교가 왜 다시 카톨릭으로 돌아간단 말입니까? 오늘날 카톨릭의 교리와 전통을 그대로 답습하고, 니골라 당의 행위와 교리를 그대로 자행하고 있는 교회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마지막 날에는 모든 것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나를 거절하고, 내 말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말한 그 말이 그를 마지막 날에 심판하리라"(요한복음 12 :48).
목회자 여러분! 주님께서는 먼저 자신을 비워, 종의 형체를 입으시고, 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자신을 낮추시고, 죽음에까지 순종하신 것(빌립보서 2 :2-5)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도 지배하려 하지 말고, 먼저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지교회 성도들의 발을 씻기며(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을 말씀으로, 그리고 사랑함과 온유함과 겸손함으로 먼저 섬기십시오.
그러면 그들은 그리스도 우리 주님 안에서 누구보다도 여러분을 존경할 것이며, 양식을 요구하지 않아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소리 없이 여러분의 곡간을 채워 줄 것이며, 내세우거나 군림하지 않아도 여러분의 영적 권위를 세워 줄 것이며, 자원하는 영으로 여러분에게 순종할 것입니다. 또한 목자장이신 주님께서 오시면 여러분을 격려하시고, 노고를 치하하시며, 큰 상, 특히 영광의 왕관(면류관)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내가 너희 중 장로들(목사들)에게 권면하노니 ...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떼를 먹이고 감독하되, 마지 못하여 하지 말고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익을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기꺼운 마음으로 하며, 하나님의 상속인들 위에 군림하지 말고, 오직 양떼들에게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너희가 시들지 않는 영광의 왕관(면류관)을 받으리라"(베드로전서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