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2-05 20:12
[6]자유주의 신학의 이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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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4,441  

미국 장로교회(PCUSA)

1923년, 미 북장로교회의 '어번 선언서'

1923년 12월 26일, 미 북장로교회에 속한 150명의 목사들이 뉴욕주 어번시에 모여 한 문서를 발표하였다. 후에 어번 선언서(Auburn Affirmation)라고 불리운 이 문서는 곧 1,293명의 목사들의 서명을 받았다. 그 내용은, 총회가 1910년에 선언하고 1916년, 1923년에 재확인한 내용을 반대하는 것이었다. 총회가 1910년에 선언한 내용이란 다음 다섯 가지 교리가 성경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본질적이라는 것인데, 그 교리들은 첫째로 성경의 무오성(無誤性), 둘째로 그리스도의 처녀 탄생, 셋째로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넷째로 그리스도의 육체적 부활, 다섯째로 그리스도의 기적들의 사실성 등이다. 어번 선언서는 이 교리들을 '성경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본질적이지 않고 단지 이론들일 뿐'이라고 주장하였고 특히 성경 무오의 교리는 성경 숭배에 빠지기 쉬운 교리라고 하였다.

 미 연합장로교회의 1967년 신앙고백

1967년 미 연합장로교회[후에, 미합중국 장로교회(PCUSA)가 됨]가 채택한 신앙고백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을 갖고 있다.234)

1) 성경의 초시간적 진리성을 부정한다

하나님의 유일 충족한 계시는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말씀 곧 예수 그리스도다. 그에 대하여 성령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유일하고 권위 있는 증거를 하신다. 성경은 기록된 하나님 말씀으로 수락되고 순종된다. 성경은 다른 여러 증거들 중의 하나가 아니라 비길 데 없는 증거이다. . . . 성경은 성령의 인도 아래서 주어진 것이지만 역시 사람들의 말이며, 그것들이 기록된 장소와 시대의 언어, 사상 형식, 문학 형태들의 지배를 받는다. 성경은 그 당시에 유행하던 인생관, 역사관, 우주관을 반영한다(1. 3. 2).


2) 타종교들에 대해 개방적 태도를 취한다

그리스도인은 타종교들과 자신의 종교간의 비슷한 점들을 발견하며, 모든 종교들에 대해 열린 마음과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반복해서 하나님께서는 교회에게 갱신을 촉구하시려고 비기독교인들의 통찰력을 사용하셨다(2. 1. 3).


3) 속죄의 교리를 한 이론으로 돌린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의 화목의 행위는 성경이 여러 가지 방식들로 묘사하는 하나의 신비이다. 그것은 어린양의 제물, 목자가 양을 위해 목숨을 주심, 제사장의 속죄로 불리며, 또한 종의 속전(贖錢), 빚의 지불, 법적 형벌의 대리적 보상, 그리고 악의 세력들에 대한 승리로 불린다. 이것들은 모든 이론의 범위를 넘어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 속에 머무는 한 진리의 표현들이다(1. 1. 1).


4) 화목에 대한 그릇된 개념을 보인다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은 그의 화목케 하시는 공동체로서 세상 속에 보내지는 것이다. 이 공동체 곧 세계적 교회는 하나님의 화목의 메시지를 위탁받았으며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를,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분리시키는 적의(敵意)를 고치시려는 하나님의 수고에 참여한다(2. 1. 1).

교회의 회원들은 화평의 밀사(密使)들이며 정치, 문화, 경제면에서 세력 있는 자들이나 집권자들과 협력하여 인간의 행복을 추구한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세력들이 인간의 안녕을 위태롭게 하는 경우에는 가장(假裝)과 부정(不正)에 대항하여 싸워야 한다(1. 3. 1).

인간을 향한 그의[그리스도의] 봉사는 교회가 모든 형태의 인간 복리를 위해 일할 것을 위탁한다. 그의 수난은 교회가 인류의 모든 고통에 대해 민감하여 각종 궁핍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그리스도의 얼굴을 보도록 만든다(2. 1. 1).

교회는 모든 민족차별의 폐지를 위해 노력하며 그것으로 인해 상해를 받은 자들을 위하여 봉사한다(2. 1. 4).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의 구속 사업은 인간 생활 전체 곧 사회와 문화, 경제와 정치, 과학과 기술, 개인과 단체, 전부를 포괄한다(3. 1. 1).


또한, 미 연합장로교회는 목사의 임직서약도 변경하였다. 변경된 임직서약에서는, 성경이 더 이상 신앙과 행위의 정확 무오한 유일의 법칙으로 선언되지 않고, 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요리문답을 받아들이는 대신, 그 지도 아래 행한다고 선언된다. 1965년 5월 17일자 자유주의 잡지 크리스챠니티 앤드 크라이시스(Christianity and Crisis)는 말하기를, “새 신앙고백서는 1924년 어번 선언서의 교리적 노선으로 내려간다. 40년 전에 겨우 허용되었던 소수파의 견해가 이제는 교회의 공식적 교리로 제안되고 있다”고 하였다.235)

  1981년, 미 연합장로교회의 케이스맨 목사 사건

1981년, 미 연합장로교회(오늘날 미합중국 장로교회) 총회재판국은, 그 총회 내에서 사역하던 연합그리스도교회 소속 맨스필드 케이스맨(Mansfield M. Kaseman)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神性), 무죄성(無罪性), 대리적 속죄, 육체 부활을 부정함에도 불구하고, 지노회가 케이스맨의 견해를 새 임직서약에 의해 허용된 ‘용납할 만한 해석의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간주함에 있어서 옳았다고 판결하였다.236) 미 연합장로교회는 이단을 제거할 뜻이 없음을 명백히 드러내었다. 이것이 배교가 아니고 무엇인가

  2000년, 자유주의 신학자 몰트만에게 수상함

독일의 루터교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은 루이즈빌 장로교 신학교와 루이즈빌 대학교가 수여하는 2000년 루이즈빌 그로메이어 상과 상금 20만불을 받았다.237)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1993년 1월 11일자는 그를 “금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들 중의 한 사람”으로 불렀다. 그러나 크리스챤 뉴스 1993년 1월 23일자는 몰트만이 삼위일체와 역사적 기독교 신앙을 거절하고 마르크스주의적 해방의 신학을 위해 문을 연다고 말했다.238)

 

   미 연합감리교회(UMC)

시실 윌리암즈(Cecil Williams)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글라이드 기념 연합감리교회 목사 시실 윌리암즈는 자기의 정박소는 ‘해방의 신학’이라고 말했다. 해방의 신학은 민중들을 정치적, 경제적 억압과 착취로부터 해방하는 것이 구원이요 복음이라고 말하는 자유주의 신학의 일파이다. 또 그는 “규칙들과 교리들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인간 관계가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239)

보수주의자들의 고통

오래 전부터 자유주의적이었던 미 연합감리교회 일부 보수주의자들은 최근에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양심으로 더 이상 연합감리교회의 회원으로 머물러 있을 수 없다,” “신자들은 신앙의 기본적 사실들을 긍정하지 않는 자들과 영적 동반자들일 수 없다,” “우리는 우리 교단에서 연합될 수 없는 두 개의 다른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240)


 멜빈 탤버트(Melvin Talbert)

미 연합감리교회의 한 에큐메니칼 수석위원은 말하기를, 기독교 선교사들이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돌이키는 것을 너무 강조하지 말고 그 대신 다른 이들과 평화로이 사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한다. 멜빈 탤버트 감독은 말하기를, 예수께서 모두가 하나가 되기를 기도했을 때 거기에는 기독교회가 없었다고 한다. 그는 예수께서 지구에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가 되라고 호소하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한다.241)


 퍼킨즈 신학교의 학생들

헬라정교회 대주교 드미트리 로이스터는 이전에 연합감리교 소속 퍼킨즈 신학교에서 헬라어를 가르칠 때의 사건을 회고한다: “나는 학생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해 믿는지 물었다. 내가 말뜻을 정의하여 예수께서 단지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선생이 아니고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뜻임을 분명히 하자, 그 반의 학생들 중 한 명도 그것에 동의하지 않으려 하였다.”242)

 죠셉 스프라그(C. Joseph Sprague) 감독

시카고 연합감리교회 감독 스프라그는 한 반대자의 주장(Affirmation of a Dissenter)이라는 그의 새 저서에서 예수의 처녀 탄생과 그의 육체적 부활과 구원에서의 그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던졌다. 또 그는 2002년 6월 25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일리프 신학교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동정녀 탄생의 신화는 역사적 사실로 의도된 것이 아니고 나타나는 교회에서 경험되는 예수에 관한 진리를 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마태와 누가에 의해 다른 방식으로 채용된 것이었다. . . . 나는 예수의 부활을 믿으나 그의 부활이 그의 육체적 몸의 회생을 포함한다고 믿을 수 없다. . . . 나는 예수가 하나님의 구원의 선물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하는 그리스도 중심적 배타적 생각들과 의견을 달리해야 한다. . . . 나는 다른 종교들이 열등하며 하나님의 영원한 구원 계획의 밖에 있다고 혹평하는 것보다 예수의 계시를 나의 삶과 교회의 삶에서 사는 것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 . . 나는 고대 이스라엘에서 흠 없는 양과 염소의 제사들이 하나님의 노를 가라앉히며 모든 사람의 죄를 속한다고 이해되었던 것처럼 십자가 위에서의 예수의 피를 한 엄위한 희생적 인간의 죽음을 통해 진노의 신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묘사하는 대속의 이론을 찬성하지 않는다. . . . 피의 제사 개념은 최선으로 생각해도 미신이다.243)

그러나 그에게 그의 견해를 취소하든지 그의 직책을 사임하라고 요청하는 28명의 보수주의자들의 고소를 다룬 그 교단의 위원회는 그 고소가 잘못이며 그는 이단이 아니라고 판결하였다.244)

 

 미국 감독교회(성공회)

죤 스퐁(John Shelby Spong)

1. 무신론적이다.

미국 감독교회(ECA, 성공회)의 유명한 자유주의자 죤 스퐁 감독은 인격적 하나님이 없으며 기도의 대상으로서의 하나님은 ‘죽었다’고 했다.245) 그는 유신론에 대한 전통적 견해를 공격함으로써 유명해졌다. 2002년 4월 27일자 월드(World)지는 스퐁의 왜 기독교는 변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죽을 것인가라는 책을 인용한다:

하나님에 대한 개념의 한 방법으로서의 유신론은 명백히 부적절하게 되었고, 유신론의 신은 죽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마 회생할 수 없을 것이다. 만일 미래의 종교가 유신론의 개념들을 지키는데 의존한다면, 우리가 종교라고 부르는 인간적 현상은 끝날 것이다. 만일 기독교가 유신론적 신 개념에 의존한다면, 우리는 . . . 이 고상한 종교적 체계가 그 자신의 죽음의 고통의 좁은 구멍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있을 것이다.246)


2. 예수님의 처녀 탄생, 속죄, 부활, 지옥 등을 부정한다.

1999년 4월 26일자 뉴 아메리칸지에 의하면,

스퐁의 판단에는, 기독교가 생존하려면 기독교는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神性), 성육신(成肉身), 동정녀 탄생, 부활, 승천, 그리고 기적들과 같은 교리들을 치워버려야 한다. 더욱이, 기독교는 하나님 자신에 대한 인식을 포기해야 한다. 왜냐하면 스퐁의 말로 표현하자면 그러한 생각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세계관 안에서 조성된 것이며’ ‘지식의 팽창으로 낡아졌기’ 때문이다.

그는 말하기를, “나는 자기 아들의 희생을 요구한 신을 숭배하기보다 증오하기를 택할 것이다”라고 했다.247) 그는 말하기를, “나는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의 어린 소녀들을 죽이려 한 하나님을 원하지 않는다. 나는 또한 그 자신의 아들을 죽이려 한 하나님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했다.248)

그는 역사적 사건들로서의 예수의 기적들, 동정녀 탄생, 부활, 그리고 승천을 부정하고 천국과 지옥, 영원한 형벌과 보상에 대한 ‘옛 견해’를 버린다. 또 그는 모든 도덕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상대적이라고 단언했다.249) 그는 2000년 1월 29일 은퇴하였으나 그 후 몇 달 동안 하버드대학교에서 강의하였다.

3. 보편구원론자이다.

스퐁은 “만일 모든 사람이 구속(救贖)함을 얻지 못한다면 아무도 완전히 구속함을 얻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한 보편구원론자이다.250)

4. 모든 성경을 믿지 말라고 강권한다.

미국의 은퇴한 감독교회 감독 죤 쉘비 스퐁은 최근 6백 명 이상의 감리교인들에게 성경에서 읽는 모든 내용을 다 믿지 말라고 강권했다.251)

5. '새 기독교'를 제안한다.

삼위일체, 그리스도의 신성과 부활 및 역사적 기독교의 다른 많은 교리들을 부정한 죤 쉘비 스퐁은 지금 “우리의 실재(實在)의 모든 것을 통합할” 수 있어야 할 “새 기독교”를 제안하는데, “그것은 하나님과 사탄이 우리 각자 속에 함께 오도록 허용될 수 있어야 한다. . . . 그것은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 예수와 유다, 남성과 여성, 이성애자와 동성애자를 연합해야 한다”고 한다.252)

 

     미 연합그리스도교회(UCC)

미 연합그리스도교회는 오래 전부터 매우 자유주의적이었다. 그 교단은 낙태와 안락사를 찬성할 뿐만 아니라, 동성애자들을 목사로 인정하였고, 유니테리안 목사나 천주교 신부도 사역하도록 허락하였다.253) 그 교단의 듀부크(Dubuque) 신학교의 도날드 블뢰쉬 박사는 위트니스(The Witness) 1996년 겨울호의 한 대담에서, “연합그리스도교회는 유니테리안 사상으로 표류하고 있다. 이 교단은 이미 만인구원론적이다. 천국과 지옥, 구원과 멸망 같은 구별은 이미 상실되었다. 유니테리안들과의 통합을 실제로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254)


 

   미국 남침례교회(SBC)

1976년, 노엘 홀리필드의 설문조사

1976년, 미국 남침례교 신학교의 학생 노엘 홀리필드는 “남침례교 신학교의 선정된 학생들 중에서의 ‘기독교 정통성’ 정도의 사회학적 분석”(Sociological Analysis of the Degrees of 'Christian Ortho- doxy' among Selected Students in the Southern Baptist Theologi- cal Seminary)이라는 제목의 신학석사(Th.M.) 논문에서 남침례교 신학교 학생들의 신앙 상태를 알 수 있는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남침례교 신학교는 켄터키주 루이스빌에 있는 학교로서 남침례교단의 중심적 신학교이다. 미국 남침례교단은 교회수가 4만개가 넘고 교인수가 1500만명이 넘는 세계에서 제일 큰 교단으로 세계교회협의회(WCC)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은 비교적 보수적인 교단이다. 그러나 홀리필드의 논문에 실린 설문조사는 미국 교회들의 배교가 남침례교회에까지도 미쳤음을 잘 보인다: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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