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2-05 19:45
크리스마스의 중요한 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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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3,205  

많은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는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는 시기이다. 그리스도의 탄생은 특별하고 기적적인 일이지만 그것이 요점이 아니다. 크리스마스의 가장 중요한 진리는 이것이다: 크리스마스의 아기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말구유에 누이신 하나님

크리스마스는 아기로 오신 구주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의 신성에 대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한 탄생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을 감추려는 목적이 절대로 아니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크리스마스에 대하여 바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어떤 정당한 의미도 갖고 있지 않다.

나는 어떤 사람도 하나님께서 구유에서 태어나셨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누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낮추사 작은 아기가 되셨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우리의 생각으로는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시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려고 생각할 수 조차 없다.

마찬가지로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서 어떻게 아기가 되셨는지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다. 그의 신적인 본성을 버리거나 신성을 약화시키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이 세상에 작은 아기로 태어나셨다.

그는 우리와 똑 같은 필요와 감정을 가진 완전한 인간이셨다. 그는 또한 전지전능하신 완전한 하나님이셨다.

거의 2,000년 동안 예수님이 정말로 누구인가에 대한 논란이 격렬했다. 사이비 종교 집단과 무신론자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놓았다. 그들은 예수님이 많은 신들 중에 하나이고, 창조된 신이며, 높은 지위의 천사이고, 훌륭한 교사이며 선지자라고 말했다. 이 모든 이론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예수님을 신보다 낮은 자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적인 증거들은 압도적으로 말구유에 놓인 이 아기가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었다고 말한다.

바울의 서신 중 하나가 특별히 예수님의 이 신적인 본성의 본질을 강조했고, 바로 이 진리가 크리스마스를 진정으로 놀라운 것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골로새서 1장 15-20절은 말하기를,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유령과 같은 환상인가?

바울은 골로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서신을 썼다. 이 도시는 영지주의라고 알려진 가르침의 영향 아래 있었다. 영지주의의 옹호자들은 진리가 너무 복잡해서 일반 사람들은 알 수 없고, 오직 자신들만이 진리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라는 자만심에 차 있었다. 그들은 철학적 이원론을 가르쳤는데, 그것은 물질의 세계는 악하고 영의 세계는 선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하나님은 선하시며, 악한 물질의 세계에는 절대로 관여하지 않으신다고 믿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또한 결론을 내리기를, 만약 하나님께서 물질 세계를 창조하셨다면 그는 악에 대하여 책임을 지셔야 하므로 하나님께서는 물질적인 세계의 창조자가 되실 수 없었다. 그리고 그들은 만약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신다면 악한 물질로 만들어진 육체 안에서 사셔야 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인간이 되실 수 없다고 가르쳤다.

영지주의자들은 예수님은 선한 천사이며 그의 육체는 환상이었다고 말하면서 성육신을 부인했다. 그 가르침을 비롯하여 많은 거짓된 가르침들이 초대 교회 가운데 만연했다. 다수의 신약 서신들이 명확하게 영지주의를 반박한다. 사실 사도 요한은 다음의 말씀을 통해 영지주의 가르침의 근본을 공격했다.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요일 4:2)

부전자전

아이러니하게도,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몇몇 사이비 종교에서는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골로새서 1:15-20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그들은 주장하기를,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15절)이라는 구절이 예수님이 모든 인간과 같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창조된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암시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을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닮기만 할 뿐이다. 반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정확한 형상이다.

“형상”으로 번역되는 희랍어는 완전한 모형, 즉 정확한 복제품을 의미한다. 바울은 하나님 자신이 그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 완전히 나타나신 바 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정확한 형상이다. 예수님은 스스로 말씀하셨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요 14:9)

히브리서 1장은 골로새서 1:15-20과 여러 면에서 유사하다. 예를 들어, 예수님이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씀에 대하여 히브리서 1:3은 동일한 진술을 한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해가 하나님이라면 그리스도는 해로부터 나오는 빛의 따스한 광채이다. 그는 우주로부터 모든 인간의 마음 속으로 하나님을 모셔오신다. 그는 빛과 생명을 주신다. 그는 하나님의 본질을 드러내신다. 두 분은 나뉘어질 수 없고, 서로 떠나서 존재한 적도 없다. 두 분은 하나이시다. (요 10:30 참조)

성경은 반복해서 하나님을 볼 수 없다고 말한다. (요 1:18; 5:37; 딤전 1:17; 골 1:15) 그러나 그리스도를 통해서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이 그리스도안에서 드러난 것이다. 골로새서 1:19은 이 진리에서 더 나아간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윤곽만을 갖고 계신 것이 아니다. 그는 완전히 하나님이시다. 골로새서 2:9는 훨씬 더 분명하다.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아무것도 부족하지 않다. 어떤 속성도 부족하지 않다. 그는 가장 완전하게 완벽한 형상을 가진 하나님이시다.

 

합법적인 상속자

골로새서 1:15에서 바울은 예수님께서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라고 말했다.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사람들은 그 구절을 많이 이용하여 예수님께서 창조된 존재라고 가정한다. 그러나 “먼저 나신 이”라고 번역된 이 말은 예수님의 지위를 말하는 것이지, 그의 출신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히브리 가정에서 먼저 난 자는 상속자였고, 가장 높은 지위를 가졌으며, 유산을 상속받을 권리가 있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왕실에서 먼저 난 자는 통치할 권리를 가졌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모든 피조물과 그것들을 통치할 권리를 상속받은 자이다. 그것은 그리스도가 순서 상 처음으로 태어났다는 의미가 아니며, 실제로도 그러했다.

시편 89:27에서 하나님은 다윗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또 그를 장자로 삼고 세상 왕들에게 지존자가 되게 하며” 바로 여기에 “먼저 난 자”의 의미가 쉬운 말로 표현되어 있다. “세상 왕들에게 지존자” 이것이 바로 먼저 난 자가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다.

히브리서 1장에는 또 유사한 구절이 있다. 2절에서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셨다. 그는 주요한 자이며, 상속권을 가진 아들이고, 최고 지위를 가졌으며, 만주의 주시고, 만유의 상속자이다.

 

창조자이신 

“먼저 나신 이”라는 말이 그리스도가 창조된 존재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주장은 골로새서 1:15의 문맥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16-17절에서 그리스도를 명확하게 만물의 창조자로 말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스도는 창조 세계의 한 부분이 아니다. 그는 창조자이다. 그의 팔로 태초에 우주를 창조하셨고 모든 피조물을 존재하게 하셨다. 요한복음 1:3은 말하기를,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만약 그리스도가 창조된 존재였다면 이 말은 사실일 리가 없다.

히브리서 1:2 역시 그리스도를 창조자로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삼위일체의 한 위격으로서,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가 창조되었고, 그를 위해 모든 세계가 지은 바 되었다.

우주의 크기는 이해가 불가능하다.

누가 그 모든 것을 만들었는가? 어떤 과학자들에 따르면 큰 폭발(빅뱅)의 결과로 원시적인 늪이 만들어졌고, 그리고 나서 … 과학은 그것을 설명할 수 없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만드셨다.

누구냐고?

베들레헴에서 난 그 아기이다. 그가 모든 것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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