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2-05 20:28
[10]자유주의 신학의 이단성
인쇄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3,184  

5. 윤리적 부패

  낙태와 악락사308)

오늘날 낙태는 현대사회의 매우 크고 심각한 죄악이다. 한 보도에 의하면, 미국에서 1980년 합법적으로 행해진 낙태는 150만 명이고 그 중 79%는 미혼자에 의한 것이고 30%는 청소년에 의한 것이며 심지어 1%는 15세 이하의 경우이었다. 한국도 낙태가 비공식 통계로 한 해 100만 건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309) 낙태가 합법화된 1973년 이후 1985년까지 미국에서 낙태된 어린 아기들의 수는 약 1,500만 명이라고 하며 또 세계적으로는 연간 5,500만 명이라고 하니 심히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310)

 미합중국 장로교회(PCUSA)

1986년 미합중국 장로교회 총회는 낙태에 관하여 281대 266으로 ‘각자의 자유의사에 맡긴다’(pro-choice)는 입장을 재선언했다.311)

 미 연합그리스도교회(UCC)

미 연합그리스도교회는 공식적으로 낙태를 지지한다. 또 그 교단은 1991년에 적극적 안락사를 지지하고 자살을 허용하는 최초의 대교단이 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312)

 미 연합감리교회(UMC)

1972년 미 연합감리교회의 총회는 그 해에 발표한 사회신조에서 낙태가 범죄가 아니고 여성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결론을 내렸고 그것을 범죄 목록에서 제거하였다.313)


 피터 싱어(Peter Singer)

1999년 미국 프린스톤 대학교 생명 윤리학 분야의 교수직에 임명된 피터 싱어314)에 의하면, 갓난아기는 돼지와 소와 개보다 더 큰 생명의 권리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는 척추장애나 혈우병(血友病, hemophilia) 등을 가진 갓난아기들을 죽일 권리를 환자들이나 의사들에게 주기를 원한다.315) 리더스 다이제스트 1999년 10월호에 의하면 그는, “불구가 된 어린 아기를 죽이는 것은 한 인격을 죽이는 것과 도덕적으로 동등하지 않다”고 말했다.316)

 

   동성애317)

동성애(同性愛)는 동성간의 성행위를 말한다. 옛날부터 동성애의 죄악이 있어왔지만, 오늘날 사회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들에서 동성애를 용납하는 사례들은 현대교회의 매우 심각한 변질과 타락이다.


 세계교회협의회(WCC)

1993년 11월, 세계의 300개 교단 이상을 대표하는 세계교회협의회는 2,000명의 여성들이 참석한,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의 리-이메이징(Re-imaging) 대회를 후원하였다. 그 대회의 연사들 중 다수는 여성 동성애를 조장하였고, 대략 100명의 여성 동성애자들 무리는 그들의 동성애를 자축하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갔고 기립 박수를 받았다. 한 분과토론회는 ‘교회 내에서의 여성 동성애자들의 예언적 목소리’라는 이름을 가졌다.318)


 미국 교회협의회(NCC) 및 주(州)교회협의회

미국의 대표적 동성애 교회인 메트로폴리탄 커뮤니티 교회 세계협회의 지도자 그윈 깃보드(Gwynne Guidbord) 박사는 최근의 미국 교회협의회 총회에서 연사로서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회집된 교회협의회 대표들 중 최소한 절반은 서서 그 여자에게 갈채를 보내었다.319) 그 여자는 실제로 동성애에 대한 반대가 젊은이들을 매춘, 마약, 알코홀 남용에 빠지도록 강요한다고 비난했다. 미국 교회협의회 회장 크레익 앤더슨을 포함하여 일부 교회협의회 지도자들은 메트로폴리탄 커뮤니티 교회 세계협회를 회원 교단으로 받아들이자는 쪽이다.320)

동성애 교단인 세계 메트로폴리탄 커뮤니티 교회협회의 에큐메니칼 임원인 그윈 깃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교회협의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었다.321)

미국 콜로라도 교회협의회는 동성애적인 메트로폴리탄 커뮤니티 교회 세계협의회(UFMCC)를 받아들였다. 이 교단을 받아들인 주(州) 협의회는 다섯 개라고 한다. UFMCC를 받아들임으로 인하여, 16년 간 그 협의회의 회원이었던 덴버 천주교 대교구는 헌금을 중지했고 정회원 신분에서 참관인 신분으로 자신을 바꾸었다. UFMCC 에큐메니칼 사무관인 그윈 깃보드는, “천주교회가 에큐메니칼 테이블에 머물러 있을 수 없음은 슬픈 일”이라고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경계선들을 초월하셨고 만일 그러한 종류의 용납이 예수께 선한 것이었다면, 그것은 내게도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322) 그 천주교 대교구는 그 협의회에 두 번째로 큰 헌금 후원자로서 매년 13,000불 이상을 헌금하였었다. 콜로라도 교회협의회의 다른 회원 교단들은 미국 침례교회, 미합중국 장로교회, 연합 그리스도교회, 그리스도교회(그리스도의 제자들), 미 복음주의 루터교회, 그리고 연합감리교회이다.323)


 미합중국 장로교회(PCUSA)

1993년 11월, 2,000명의 여성들이 참석한,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의 리-이메이징(Re-imaging) 대회의 연사들 중 다수는 여성 동성애를 조장하였고, 대략 100명의 여성 동성애자들 무리는 그들의 동성애를 자축하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갔고 기립 박수를 받았다. 미합중국 장로교회에서 스스로 동성애 여목회자로 공언한 재인 스파(Jane Spahr)는, 그의 신학은 무엇보다도 그의 동성애 파트너인 “코니(Coni)와 사랑함”으로써 지식을 얻었다고 주장했다.324)

1997년 수년간의 논쟁 끝에 미합중국 장로교 총회는 모든 미혼 목사, 집사, 및 장로가 독신이어야 한다는 규정을 근소한 표 차이로 통과시켰다. 이것은, 물론 성적으로 순결치 못한 모든 독신 직분자들을 당황케 할 것이지만, 특히 동성애자들의 목사 안수를 금지하기 위한 것이었다.325)

1999년 미합중국 장로교회는 제인 스파(Jane Spahr)를 올 해의 ‘신앙의 여성’ 수상자로 지명하였다. 두 명의 자녀를 둔 이 이혼모는 미합중국 장로교회를 섬기는 첫 번째 공공연한 동성애자이다.326) 그는 동성애 장로교인의 교회직분 임명을 위한 한 단체를 섬겼다.327) 상을 받을 다른 두 여자는 예일대학 교수 동성연애자 레티 럿셀과, 은퇴한 한 프린스턴대학 교수이었다.328)

1999년 미합중국 장로교회 총회는 동성애자에 대한 안수금지를 규정한 ‘정절과 순결’ 헌법조항 삭제를 주장하는 교회직제 목회위원회의 ‘다수파’ 보고서 대신, 동성애자에 대한 목사 장로 집사 안수 여부를 놓고 2년간 연구와 토론을 하자는 ‘소수파’ 보고서를 지지했다. 총회 총대들 중 다수파 지지 총대는 198명(38%)이었고 소수파 지지 총대는 319명(61%)이었다.329)

미합중국 장로교회 동북부 대회 상설재판국은 1999년 11월 22일 판결하기를, 지교회 당회들은 목사들이 동성의 짝들을 위한 ‘거룩한 결합’ 의식을--만일 그들이 이 ‘결합’이 결혼과 동일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면--집례하고 그런 의식을 위해 교회 건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고 하였다. 허드슨강 노회에 대한 고소 사건에서, 그 상설 재판국은 동성 결합들은 결혼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들이 교회 헌법에 의해 금지된 것이 아니라고 판결하였다.330)

미합중국 장로교회 총회 상설재판국은 2000년 5월 동북부 대회 상설재판국의 판결에 불복해 올라온 상소 사건을 다루면서 목사의 동성애자 ‘결합식’(union) 주례를 인정하며 동성애자 목사후보생을 인정하는 대회 상설재판국의 판결을 정당하다고 판시하였다.331)

2000년 6월 미합중국 장로교회 총회는 동성애 금지 조항을 명시한 헌법수정안을 전체 회의에서 한 시간의 격론 끝에 268대 251의 표결로 통과시켰다. 이 수정안은 총회 산하 173개 노회의 3분의 2의 찬성을 얻어야 효력을 가진다.332) 그러나 이 결정은 여전히 슬픈 일이다. “한 시간의 격론 끝에 268대 251로” 통과된 것이기 때문이다.

2001년 3월, 미합중국 장로교회는 동성 커플을 위한 축복 의식을 금하는 헌의안을 기각하였고, 성직자들은 그런 의식들이 결혼식과 혼동되지 않는 한 그것들을 자유로이 집례할 수 있게 되었다.333)

2001년 6월, 미합중국 장로교회 총회는 동성애 성직자 안수에 관한 금지조항의 제거를 추천하도록 317 대 208로 표결하였다. 비록 이 결의안이 전국 노회 투표에서 부결되었지만.334)

미합중국 장로교회 총회는 2003년 5월 24일 가장 자유적인 후보자를 새 총회장으로 뽑았다. 투표자의 53퍼센트 득표로 승리한 그는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의 목사인 수잔 앤드류스이었다. 앤드류스는 그 자유주의적 교단이 현재 적어도 문서상으로는 금하고 있는 현행적 동성애자들의 안수를 지지한다.335)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나티의 마운트 어번 장로교회의 스티븐 반 퀴켄 목사는 그의 교단에 의해 책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동성애 결혼식을 또 주례하였다. 2003년 4월 21일에는 지역 교회재판국이 이전의 동성애 결혼식 주례에 대해 교단의 법을 불순종한 잘못이 있다고 판결했으나 그 벌은 단순한 공적인 책망뿐이었다.336)

 미 연합감리교회(UMC)

1979년도의 한 책에서, (미 연합감리교회 소속) 남부 감리교 대학교의 빅터 폴 퍼니쉬(Victor Paul Furnish)는 바울이 신약성경에서 정말 동성애를 정죄했는지 의문(疑問)하였다.337)

1982년, 미 연합감리교회에서 출판된 ‘인간의 성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동성애적 남자들과 여자들이 교회 목회나 지도적 직분에서 제외되어서는 안 된다고 진술하였다. 그 보고서는 주장하기를, “많은 사람이 천성적으로 동성애적이며 그들은 다른 사람들처럼 완전한 그리스도인 제자의 생활을 하고 상호간의 깊은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하였다.338)

1995년 11월, 워싱턴 D.C.에 있는 미 연합감리교단 소속 파운드리 감리교회에서 열린 한 공개토론회에서 연사들은 사도 바울을 “자신을 미워하는 동성애자”로 묘사하였고, 동성애 결혼을 칭찬하였고, 또 다윗 왕이 양성애자(兩性愛者)이었을지 모르며 예수 그리스도가 동성애자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였다. 그 대회에서는 동성애적 무지개 상징을 보이는 깃발을 앞세운 ‘성직자 행렬’이 있었다.339)

1997년 9월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의 제일 연합감리교회의 지미 크리치(Jimmy Creech) 목사는 그의 교인 중 두 명의 여자 동성애자들을 위해 결혼식을 거행했다.340)

1998년 1월, 미국 연합감리교회 소속 목회자들 일부가 동성애를 옹호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6개항으로 된 이 선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첫째로, 그들은 성경, 전통, 이성 및 경험에 의지하여 ‘동성애라는 관행’ 자체가 기독교의 교훈과 일치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또 그들은 동성 커플 계약을 위해 예전적(예를 들어, 결혼식 거행 등) 도움을 적절히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안수받을 자격이 충분한 남녀 동성애자들에게 안수가 주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성명서에 서명한 자들 가운데는 남감리대 빅터 폴 휘니쉬 교수, 사회행동을 위한 감리교 연합 총무 조지 맥클레인 등이 있다.341)

1998년, 미국 연합감리교회 재판국은 동성애 결혼식을 집례한 일로 고소된 지미 크리치 목사의 재판에서 13명 배심원 중 8명은 크리치 목사의 유죄를 인정했으나 최소한 9명이 유죄를 인정해야 유죄평결을 내릴 수 있는 교회법에 따라 크리치 목사의 장정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평결을 내렸다. 보수적 목사들의 심한 반발이 있었지만, 크리치 목사를 지지하는 ‘비전을 선포하는 모임’이라는 단체의 목회자 92명은 동성애자 결혼식 집례를 계속할 것이라고 선언했고, 또 ‘화해하는 교회’라는 단체는 3월 16일 ‘지미 크리치 목사 재판의 평결은 하나님의 은총’이라며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342)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글라이드 기념 연합감리교회의 목사 시실 윌리암즈(Cecil Williams)는 30년 이상 동성연애자들을 위한 결합 언약 의식을 집행해 왔다고 말했다.343)

1998년 미 연합감리교회의 최고 법정에 의한 한 구속력 있는 판결은 동성(同性)의 결합들이 연합감리교회 목사들에 의해 연합감리교회들 안에서 행해질 수 없다고 진술하였다. 그러나 1998년 초 240명의 연합감리교회 목사들이 그들이 요청을 받는다면 동성의 결합들을 집례하겠다고 말하는 성명서들에 서명하였다고 알려졌다.344)

1999년 1월 16일, 한 여성 동성애 부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1500명의 사람들 앞에서 95명의 연합감리교단 목사들에 의해서 ‘축복’을 받았다.345) 그들은 그 의식을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옹호하고, 동성애자들의 결합에 대한 그들 교단의 금지 조치에 항의하기 위해 사용하였다.346)

2000년, 클리브랜드에서 모인 총회의 총대들은 동성애가 “기독교 교훈과 조화될 수 없다”는 것을 628 대 337의 표결로 재확인하였다. 또 ‘현행적 동성애자들’이 목사가 되는 것을 금지하는 방침을 유지하기 위한 640 대 317의 표결이 있었고, 또 성직자가 동성 결혼 예식들을 집례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표결도 하였다.347) 그러나 슬프게도 아직도 많은 감리교회 목사들이 동성애를 찬성하고 심지어 동성애 목사를 용납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네브라스카 주의 마크 케믈링은 2000년 6월 3일 오마하 교회에서 두 남성을 위한 결합식을 집례하였고, 메인주 클린톤에 있는 브라운 기념 연합감리교회 목사 수전 데븐포트는 1999년에 동성애자 결합식을 집례하였다.348)

 미 감독교회(ECA)=성공회

1987년, 미국 감독교회의 뉴저지 주 뉴워크 시 감독 교구는 동성애적 결혼들의 인정을 요청하였다.349) 같은 해 11월, 매사추세츠 감독 교구의 ‘성직자’ 대표들은 결혼식과 비슷한 동성연애자들을 위한 축복 의식을 개발하기로 한 결의안을 승인하였다.350)

1988년, 미 감독교회 감독 죤 쉘비 스퐁은 죄 가운데 삶: 한 감독이 인간의 성(性)을 다시 생각함(Living in Sin: A Bishop Rethinks Human Sexuality)이라는 책 198쪽에서 ‘나는 남녀 동성연애자들의 짝들에 대한 교회의 축복은 불가피하고 옳으며 분명한 선(善)이라고 간주한다’고 썼다.351)

1993년 국내 및 국제 종교 보도(NIRR)에 의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미국의 감독교인들의 75퍼센트는 현행적 동성애자들이 여전히 충실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352)

1997년 7월 미국 감독교회 대회는 동성애자들에게 사죄하였다. 그들은 동성 결합들의 축복을 연구하고, 가사의 일에 관여하는 배우자들에게도 의료보험 혜택을 확장하기로 가결했고, 동성애 성직자를 금지하려는 시도들을 부결시켰고, 동성애에 동정적인 자유주의적 새 감독회장을 선출하였다. 그들은 7명의 여성 감독들과 약 1,500명의 여성 신부들을 가지고 있다.353)

미국 감독교회의 에드먼드 브라우닝은 감독회장으로서의 마지막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영국 국교회 [전통을 받은] 교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성경과 전통과 이성을 통하여 분별한다. 그렇지만, 어떤 이들은 우리의 영국 국교회 전통 대신에 성경 문자주의를 받아들이기를 택하였다. 역사는, 성경 문자주의가 노예 제도의 실천 뿐만 아니라 또한 여성의 인격 훼손을 지지하는데 사용되었음을 우리에게 말한다. 우리는 노예 제도를 지나서 움직여 왔고 여성 압박을 지나서 움직이고 있다. 지금은, 우리의 남녀 동성애적 형제들과 자매들에 대한 선입견들을 창조하는 성경의 문자주의적 해석의 사용을 지나서 움직일 때이다.354)

새 감독회장 프랭크 그리스월드는 오래 전부터 남녀 동성애자들의 교회 생활에서의 완전한 참여에 대한 지지자이었다고 한다.355)

죤 스퐁 감독은 1990년 미국에서 최초로 공공연한 ‘남자 동성애자’ 신부의 임직식을 거행하였다. 그는 ‘동성애자’를 벽에 가두고 여자들을 신부직에서 제외하는 교회에 있기를 원치 않는다고 했다.356) 그는 바울이 “심히 억제된, 자기 부정적 동성애자”이었고, 동정녀 탄생이 예수가 사생아임을 은닉하기 위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였었다.357)

2000년 2월 12일 미국 감독교회의 올림피아 교구의 세인트 마크 대성당에서는 공공연한 동성애자 로버트 테일러 주교를 수석주교로 임명하는 의식이 거행되었다. 그 의식에는 200명에 달하는 교구 대표들과 세계 각지에서 온 수백 명의 성직자, 교회 대표들이 참석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투투 대주교도 참석했다.358)

2003년 6월 7일, 미국 뉴햄프셔주 관구는 미국의 감독교회 역사상 최초로 공공연한 동성연애자 브이 진 로빈손(V. Gene Robinson)을 주교로 선출하였다. 진 로빈손은 13년 전, 그의 엄숙한 결혼 서약을 깨뜨리고 그의 아내와 두 어린 딸들을 버리고 그의 남자 파트너와 함께 이사했다. 2000년 4월 29일 워싱턴 D.C.에서의 동성애자 행진 전날에 한 연설에서 로빈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남자 동성애 무리로서 머리를 높이 들 가치가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단지 우리 자신이 가치 있다고 결정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것이 그렇다고 선포하셨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우리를 이런 식으로 만드셨고 그것을 선하다고 선포하신 하나님에 의해 우리의 가장 무모한 상상을 넘어서 사랑을 받는다. 우리는 오늘날 우리도 우리의 성경책을 읽는다고 선포한다. 그리고 그것의 많은 증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그것은 ‘너희는 가증한 자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너희는 나의 사랑을 입은 자들이다’라고 말씀하시는 음성이다. 우리는 우리의 모습 그대로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의 ‘여러 가지 죄와 악’으로부터--그것은 우리가 동성연애자라는 것을 포함하지 않는다--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죽으신 구주에 대해 동등한 권리 주장을 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에 완전한 지체--‘완전한’ 지체!--라는 것을 주장하면서 오늘 여기에 온다.359)

미국 감독교회는, 동성애자인 진 로빈슨의 뉴햄프셔 보좌주교 서품식을 2003년 11월 2일 미국 더햄 뉴햄프셔 대학교 휘트모어 센터에서 거행하였다. 서품식은 54명의 주교를 포함한 3천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행되었다. 로빈슨은 공개적인 동성애자이다.360)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3,46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63 구약성서에 대한 다섯가지 물음 웹섬김이 12-07 4006
2262 오해하기 쉬운 예정론 웹섬김이 12-07 4208
2261 [7] 칼빈주의 예정론 연구 웹섬김이 12-07 3646
2260 [6] 칼빈주의 예정론 연구 웹섬김이 12-07 3094
2259 [5] 칼빈주의 예정론 연구 웹섬김이 12-07 3132
2258 [4]칼빈주의 예정론 연구 웹섬김이 12-07 2950
2257 [3]칼빈주의 예정론 연구 웹섬김이 12-07 3294
2256 [2]칼빈주의 예정론 연구 웹섬김이 12-07 2907
2255 [1]칼빈주의 예정론 연구 웹섬김이 12-07 3324
2254 [2]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숙 단계별 특징 웹섬김이 12-05 2926
2253 [1]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숙 단계별 특징 웹섬김이 12-05 3204
2252 [14]자유주의 신학의 이단성 웹섬김이 12-05 3491
2251 [13]자유주의 신학의 이단성 웹섬김이 12-05 2916
2250 [12]자유주의 신학의 이단성 웹섬김이 12-05 3082
2249 [11]자유주의 신학의 이단성 웹섬김이 12-05 3115
2248 [10]자유주의 신학의 이단성 웹섬김이 12-05 3185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