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29 08:08
천주교와 기독교의 기도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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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2,702  

천주교와 기독교의 기도의 차이


 기독교에서 기도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 자신의 부족함, 즉 자신의 죄과와 허물을 아뢰며 사죄의 은총을 구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상의 모든 흑암의 세력을 이기고 심령에 평강을 갖기를 소원하는 것이요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을 잘 수행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자가 될 것을 기원하고 서약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사랑과 의와 능력과 구원을 간구하는 것이요 하나님과 영적으로 긴밀히 교통하고 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도에도 천주교가 기독교(개신교)사이에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1. 기도의 대상

기독교(개신교)의 기도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향하여 직접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보자 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와 도리(道理)를 믿는 믿음의 기도로서만이 그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고 응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천주교의 기도는 하나님과 예수님께 직접 드리는 기도라기 보다는 마리아나 성인들 향하여 또는 신부에게 하나님께 또는 예수님께 청원해 달라고 부탁하는 간접기도의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직접 기도하라고 했지 마리아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또 성인의 이름을 부르면서 성인에게 가서 빌라고 말씀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것입니다

이런 행태는 인간을 우상화하는 행태요 예수님외에 또 다른 중보자를 세우는 행위로서 그것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예수님을 통한 인류구속의 사역에 불필요한 장애물을 조성하는 행위요 예수님만을 유일한 중보자로 세우신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불신하고 왜곡하는 헛된 짓인 것입니다

죽어서 하나님의 나라에 가 있는 마리아나 성인들이 산 성도들의 그런 부탁의 기도를 듣고 하나님께 청원을 하지도 않고 또한 할 수도 없으며 또 하나님은 그런 영혼들의 청원을 듣지도 않으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청와대의 대통령은 국민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하여 청와대 안에 민원실을 두고 여기에 장관급의 민원실장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자기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직접 대통령에게 청원할 때에 이 민원실장을 통해서 하게 되고 그러면 대통령은 이 민원실장을 통하여 국민 개개인의 소리를 듣고 그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대통령은 국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자 청와대 안에 민원실을 두고 있는데 이런 정식루트를 불신하고 뒤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대통령의 어머니에게 청탁을 넣는다고 하면 대통령은 그런 행위를 어떻게 보겠습니까? 대통령은 크게 배신감을 느끼고 불쾌한 감정을 가지고 그 청탁을 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주기 보다는 오히려 크게 분노하고 그를 징계하는 역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천주교의 마리아에게 가서 기도하고 성인에게 가서 기도하는 행위는 아주 잘못된 것이요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는 것입니다

 

2. 기도의 형식

천주교의 기도는 정형화(定型化)된 기도들을 제정해 놓고 주문을 외듯이 그 기도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개신교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외에는 정형화된 기도가 없습니다

식사 감사기도하는 것을 보아도 천주교신자들은 성부 성자 성신 삼위일체하나님께 감사하는 행위로 성호를 세번 긋는 것으로 끝납니다... 단순합니다

그러나 개신교의 식사기도는 그 식사하는 환경과 상황에 따라 그 기도의 내용을 각각 다르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천주교의 기도는 불교의 기도와 아주 흡사한 것입니다

불교에서 불상 앞에서 염주알을 굴리고 주문을 게속 외면서 수백번 수천번 절을 하면서 기도를 드리는 것처럼 천주교에서도 묵주알을 굴리면서 마리아상이나 성인상 앞에서 절을 하면서 정형화된 기도를 10번 20번 반복해서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기도행태는 유치하고 미신적인 기도행태인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가 믿는 하나님은 인격적인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윗사람에게 찾아가서 내게 필요한 무엇을 청원할 때에 깍듯이 예의를 갖추고 가서 먼저 안부의 인사와 자기의 면담을 허락해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내 솔직한 사정을 조리있게 아뢸 때에 그 윗사람이 나의 청원의 진정성과 간절함을 보고 내 청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는 것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가 윗사람과 대화 할 때와 같이 기도에 예의를 갖추고 조리있게 기도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진정성과 믿음과 자기의 부족함을 고백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내현재의 정황과 내가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을 조리있게 분명히 아뢰는 기도를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기도에 대해서도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땔감이 없어서 남의 산에 들어가서 나무를 베다가 난방을 하려고 하나 돈이 없어서 하나님께 그냥 전기톱 하나 주세요 전기톱 하나 주세요 하고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기도를 드린다고 해서 그런 불법적인 행태의 기도가 하나님께 응답이 되겠습니까?

하나님!! 제가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 목공으로 참여해서 봉사하고 싶은데 나무를 재단할 도구들을 돈이 없어서 살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이번에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구들을 마련할 길을 열어주세요 하고 내가 톱을 필요로 하는 그 구체적인 상황을 자세히 아뢰고 또 그 요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맞아야 하나님이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유동적인 환경과 상황의 변화에 따라 그 상황에 부합된 기도를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그런 진정성과 적합성이 있는 믿음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주교는 이럴 때는 이렇게 기도하고 저럴 때는 이런 기도를 몇 번드리라고 일괄적으로 규정해 놓은 정형화된 기도가 많습니다

또한 매 주일 미사 때에 신부가 성경말씀을 강론하는 시간에도 교황청에서 하달한 규정된 성경구절과 정형화된 교안을 가지고 전 세계의 천주교회가 거의 비슷한 내용의 강론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각 나라와 민족과 그 지역의 상황이 제 각각 다른데 어떻게 전 세계의 교회가 같은 내용의 설교를 한단 말입니까?

개신교에서는 목사가 각 교회별로 매 주일마다 기도로 말씀을 준비하는 가운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자유롭게 자기 지역과 자기 교회의 현재 상황에 부합되게 또한 자기 성도들의 상황에 필요한 성경구절을 택하여 매주마다 현장감있는 설교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설교가 호소력과 감화력이 있고 현실감이 있는 하나님의 멧세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써준 기도를 그냥 반복해서 읽는 것과 같은 기도는 형식적이고 유치한 기도인 것입니다

따라서 천주교의 주문을 외는 것과 같은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그런 성의없는 외식하는 기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없고 또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도 힘듭니다

성경에서 예수님도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6: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우리가 개인기도할 때에 갖추어야 할 순서는 먼저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시고 사랑이 많으시고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하며 또한 하나님이 내게 베풀어주신 무한하신 은총과 사랑에 대해 감사하는 기도를 드린 다음에 내 허물과 죄를 고백하는 사죄의 기도를 드리며 그 다음에 나의 부족함을 아뢰고 그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달라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내 가족과 이웃과 교회와 사회와 민족과 세계의 구원을 위한 중보의 기도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간구의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고 중보자되시는 예수님의 구속의 공로를 의지하여 기도드림을 고백하며 끝을 맺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올바른 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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