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4-27 14:18
찬양의 치유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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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9,677  

찬양의 치유적 효과   

 

  

 

Ⅰ. 서 론 

4,000년 전의 옛날 이집트의 고문서에 이미 음악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전해주고 있다. 그 이후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음악이 질병의 치료에 당연히 사용되어 왔음이 역사적으로 계속 증명되었다. 오늘날에는 음악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일이 단순히 하나의 이야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과학적인 논리를 가지고 정신병환자, 신경증 환자 등의 심리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음악치료사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도 상당수가 있다.

 


음악은 사람들의 생활의 모든 면에 매워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음악도 너무도 자연스럽다. 좋은 음악에는 지적 저항을 느끼게 하는 요소가 없다. 행동을 일으키는데 어떤 논리의 호소가 필요 없다. 그러므로 언어이상으로 치료에 효과가 있음은 당연한 일이다. 

 

신앙인의 음악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열어준다. 그리하여 복음을 받을 준비를 하게 한다. 또한 그 음악의 가사를 들으면서 마음의 변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그래서 하나님과 원수된 자신의 상태를 회개하고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에 들어가게 한다. 이리하여 먼저 영혼의 치료가 일어나도록 하여 육신의 치료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한다. 이렇게 해서 전인치유를 가져오게 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음악, 특히 찬양의 바른 이해와 찬양을 통한 치유의 과정을 살펴보고 찬양이 치유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Ⅱ. 찬양의 이해 

1. 찬양의 정의 
찬송(Hymn)은‘하나님 찬양’이라는 말인데, 교회에서 부르는 회중의 노래’라는 의미 에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과 관련하여 만든 검증된 노래라면, 복음성가는 인간을 향해 권고하고 전도하기 위하여, 대중들이 비교적 쉽고 흥미롭게 부를 수 있도록 작곡된 개인적인 노래들을 말한다.

 


교회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임이기 때문에 찬양을 통해 사람들에게 드러난다. 찬양은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이며,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을 통해서 두가지를 할 수 있다. 하나는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인간에게 자신을 계시하실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찬양은 넓은 의미로는 교회에서 사용하는 모든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찬양을 교회음악과 동일시 하려는 시도가 많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찬양을 완벽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다. 찬양은 많은 요소로 구성된다. 찬양이란 하나의 음악스타일이요, 한 기구이며, 장비, 참여의 기회, 비용이 필요한 행사이며, 전문직이요, 교역의 하나요, 매력의 원천이며 치유의 방편이요 또한 영감의 방편이다. 이 모두가 합동하여 복합적 사역을 형성한다고 볼 수 있다.


찬양을 정의하면 신자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며 다른 신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찬양을 예배음악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큰 손해를 가져올 수 있다. 찬양은 교회음악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찬양은 부분적으로 예배음악일 수 있고 근원적으로 신자들의 찬양이다.

 


한편, 최근에는 찬양의 장르도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 사용되는 용어도 불분명하고 혼란스러워서 보다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는 용어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첫째로 복음가(福音歌)이다.

 

1911년 성결교회에서 편찬한‘복음가’라는 책이름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복음적인 노래라는 뜻이다. 영어 Gospel Song이나 Gospel Hymn을 번역한 것이 라고 생각된다. 편집된 찬송가 중에는 민요나 잘 아는 노래에 목회자들이 새로운 가사를 부친 것도 있었고 부흥회시 부르는 복음찬송이 많았다.

 

 

 

둘째로 복음성가(福音聖歌: Gospel Song)이다.

 

말그대로 복음의 내용을 노래하는 거룩한 음악이라는 뜻이다.

 

 

 

세째로 복음송(福音頌)으로 복음송으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복음 찬송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복음노래(福音)라는 뜻과 찬송(頌) 이라는 뜻의 합성이라고 볼 때 앞뒤가 맞지 않는다. 복음 성가라는 표현이 맞는다고 생각된다.

 

 

 

네째로 복음찬송(Gospel Hymn)이다.

 

복음성가 중 가사나 음악적 내용으로 볼 때 찬송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교리, 윤리, 구원의 역사를 위하여 간증, 훈계, 권면하는 내용이 많다. 예배찬송보다는 설교 후 결단, 헌신찬송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로 복음찬미이다.

 

복음찬미는 복음찬송과 같은 말이다(Evangelical Hymn).

 

 

 

여섯째는 찬송(贊頌)이다.

 

교회에서 부르는 정선된 회중의 노래로 알려진다.

 

 

 

일곱째 찬미이다. 카톨릭, 성공회에서 사용되었는데 찬송, 찬양과 동일한 의미로 쓰인다. 1892년 감리교에서 찬미가라는 찬송가집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여덟째 경배와 찬양이다.

 

1980년대 이후 가스펠과의 차별화를 선언하고 가사가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내용을 선택하여 예배에서 부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반드시 경배와 찬양을 내용으로 되어있지 않은 것도 많다.

 

 

 

아홉째 복음가요이다.

 

다양한 장르의 가요풍 음악에 복음적 가사를 부친 것으로 C.C.M과 같이 사용된다. 열번째로 C.C.M이다. 현대 크리스쳔 뮤직으로 새로운 대중음악이라는 슬로건 아래 1970년대 초에 태동하기 시작하였다. ‘젊은이들의 언어인 대중음악으로 그들의 잃어버린 영혼을 되찾을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한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다. 

2. 찬양의 목적

 

 


찬양의 목적은 첫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둘째, 신자들을 성스럽게 하고 그들의 신앙양심을 돈독하게 하는 것이다. 찬양의 목적을 세가지로 이야기하는데 첫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한 것이고 둘째, 구원받은 교인을 교육하기 위한 것이며 셋째, 잃어버린 자를 찾아 선포하는 임무가 있다.

 


이러한 견해들을 종합해 볼 때 찬양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신자들을 신자답게 살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찬양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며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음악적 능력을 개발시키는 것이다. 

3. 찬양의 기능

 

 


찬양은 예배음악이어야 하고 전도음악이어야 하며 교회교육에 사용되는 음악이어야 한다. 찬양의 예배음악으로서의 기능은 회중을 예배행위로 이끌어가고 영적인 사색에 들어갈 수 있게 하며 신앙적 결단을 촉구하는데 있다. 이것은 세가지 기능으로 나눌수 있는데 첫째, 만남을 위한 기능 즉, 찬양이 하나님과 우리를 만나게 해주는 커뮤니케이션 매개체라 하고 둘째, 드림을 위한 기능 즉, 좋은 찬양은 하나님을 높여 드리고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음악이라고 하며 셋째, 변화를 위한 기능 즉 찬양이 하나님께 예배자에게 감화시키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는 매개체로서의 기능을 가진다고 이야기한다.

 


찬양에서 음악의 위치는 결코 장식품이 아니다. 일차적인 기능은 회중을 예배행위로 이끌어 가는 것이고 다음으로는 회중을 보다 더 깊은 영적인 사색에 들어 갈 수 있게 하며 신앙적 결단을 촉구하는 데 그 의무가 놓여진다. 음악은 세가지 방면에서 예배와 관련이 있다. 첫째로 음악은 예배의 목표 또는 정신을 고양시킨다. 둘째로, 음악은 작가의 기본적인 진리와 경험을 회상케 하며 이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갖게 하는 예배의 한 조력자로서 이바지 한다. 셋째, 음악은 예배의 한 행위일 수 있다. 
전도의 방편으로서의 음악의 사용은 음악의 심리적인 영향과 전도에서 사용하는 다른 효과적인 방법들 사이에는 절대적인 관계가 있다. 윌슨은 "음악없이 전도집회를 한다는 것은 발없이 달리려 하는 것이며, 손없이 권투를 하려는 것과 같다."고 말하였다. 16세기 종교개혁에서, 18세기 죤 위슬리(John Wesley)운동, 뉴잉글랜드 부흥운동, 19세기초 캠프운동, 챨스 피니(Chales Finney). 디 엘 무디(D. L. Moody)부흥회, 미국의 주일학교 운동, 20세기 초 빌리 선데이(Billy Sunday)집회, 빌리그래함(Billy Graham)운동 등에 찬양은 큰 역할을 담당했다.

 

 


교육의 방편으로서의 음악의 사용은 성경을 근거로 해서 가사가 지어진 찬송가의 합창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수 있다. 찬양을 통하여 교회교리, 제사직, 기독교 윤리, 기독교적 봉사 등을 교인들의 마음속에 심어줄 수 있다.

 


이처럼 찬양은 전도와 설교, 교육에 필수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찬양은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능과 함께 교인들을 보다 높은 영적인 세계 즉, 창조주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게 하며, 신앙적 성장과 결단을 촉구하는 기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찬양은 교회의 용도에 따라서 사용되는 음악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말씀에 부흥하는 음악이어야 한다. 그리고 말씀에 부흥하는 음악이면 무엇이든지 교회의 목적에 부합되는 것이다. 교회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음악이 반드시 성경에 부흥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하겠다. 

4. 세속음악과의 차이

 


찬양과 세속음악은 차이가 있다. 일반 세속음악은 인간성에서 나타나는 모든 지성과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로서 이것은 음악을 듣는 청중들에게 같은 지성과 감정을 반영시키게 된다. 찬양은 인간의 영적인 면을 예술적인 연주에 의해서 그 목적을 이룰 수 있다. 또한 세속음악에서는 음악의 언어와의 관계가 하나님의 통일성을 이루는데 반해 찬양은 언어의 의미를 통해 그 음악을 이해할 수 있다. 찬양과 예술은 예술적인 측면과 과학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 찬양은 인간성에 대한 질적인 표현으로서의 과학과 예술의 이원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세속적인 음악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종교의 생활을 한다는 의미에서 세속음악과는 근본적인 차이를 가지고 있다. 세속음악은 음악을 통하여 우리를 기쁘게 하는 개인이익에 있는 반면 찬양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영적인 목표에 있고, 세속음악은 세속적인 것에 기인된 예술적 연주를 통해서 자기환희, 오락 등을 가져오는 반면에 찬양은 성령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는 예술적 연주를 통해 영적인 봉사를 한다. 찬양은 하나님의 뜻을 인간에게 인간의 뜻을 하나님께 전달할 수 있으나, 세속음악은 인간이 인간만을 상대로 하는 음악을 담을 수 밖에 없다. 음악에는 양면성이 있다. 종교적으로 사용되어 질 때는 우리의 마음을 숭고하게 이끌지만, 분명한 일 즉, 악의 사상으로 사용될 때는 마음의 의지를 파고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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