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돼지가 전염시키는 질병
“돼지는…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그것들의 고기를 먹지 말고 그것들의 사체를 만지지 말지니라. 그것들은 너희에게 부정하니라.”(레 11:7,8)
성경이 돼지고기를 금한 이유 중에 하나는 그 당시에 냉장고가 없었기 때문이고, 돼지고기에는 기생충이 있기 때문이다. 돼지고기를 제대로 요리하지 않고 먹으면 질병들에 노출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선모충(유충, 애벌레)이 장에 달라붙을 수 있다. 그 유충은 장을 통해 혈액으로 들어가고, 그 혈액을 통해 몸의 모든 부분들로 유충들이 전달된다. 그 유충들은 근육 속에서 자라기도 한다.
또 돼지 촌충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장에 기생해서 에너지를 얻으며 무려 12피트 길이로 자라기도 한다. 10-20년이 지나면 인체에 아주 치명적인 해를 끼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금하신 것은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신 것이다.
질문: 어떻게 성경은 B.C. 1500년경에 돼지고기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답변: 하나님께서 성경을 쓰셨기 때문이다.
14. 나병에 대한 격리 지침
“그는 부정한즉 혼자 살되 그의 처소는 진영 밖이 될지니라…너는 그 병이 있는 물건을 불로 태울지니라.”(레 13:46,57)
모세는 다른 이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나병에 대한 진단과 격리 지침들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15. 공중위생
“너는 또한 진영 밖에 한 장소를 두고 거기로 밖으로 나아가되 네 무기 위에 작은 삽을 가지고 나가 밖에서 네 몸을 편하게 할 때에 그 삽으로 땅을 파고 몸을 돌이켜 네게서 나오는 것을 덮을지니”(신 23;12,13)
A.D. 1,800년대까지도 유럽에서는 인간의 배설물은 길거리에 그대로 내버려졌다. 심한 악취가 도시와 마을에 진동했다. 파리들이 그 오물 속에서 번식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들로 인해 수백만의 사람들이 사망했다. 그들이 만약 이 성경 말씀에 순종했더라면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등과 같은 질병에 희생된 수많은 생명들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질문: 사람들이 1800년대에 와서야 비로소 알게 된 이 사실을 어떻게 성경은 기록하고 있는가?
답변: 하나님께서 성경을 쓰셨기 때문이다.
16. 손과 옷 씻기
“유출이 있는 자가 물로 손을 씻지 아니하고 누구든지 만지면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목욕할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자기 옷을 빨고 흐르는 물에 살을 씻을 것이요, 그리하면 정결하게 되리라.”(레 15:11,13)
A.D. 1900년 이전에는, 의사들이 감염성 환자들과 접촉한 후에도 손과 옷을 씻지 않고 다른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했다. 이로 인해 그 감염성 질환들이 전염되면서 많은 이들이 죽게 되었다. 성경은 박테리아를 죽이려면 손을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고 태양에 노출시켜서 말리라고 반복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17. 바다 아래에 있는 샘들
“네가 바다의 샘들 속으로 들어간 적이 있느냐?...”(욥 38:16)
“…깊음의 샘들을 강하게 하시고 (when he strengthened the fountains of the deep)”(잠 8:28)
지구성에는 적어도 10,000개의 해저 화산들이 있어서 매년 4억 3천만 톤의 물을 바다에 더하고 있다.
질문: 성경은 바다 해저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어떻게 알고 기록할 수 있었는가?
답변: 하나님께서 그 책을 쓰셨기 때문이다.
18. 물의 순환 체계
“모든 강은 바다로 흐르되 여전히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들은 자기들이 나오는 곳으로 거기로 되돌아가느니라.”(전 1:7)
강은 바다로 흐르고, 바닷물은 구름들 속으로 증발했다가, 다시 땅으로 되돌아 온다. 그래서 비가 온다. 이러한 물의 순환이 계속 반복된다.
19. 태양은 지구의 풍향 체계의 원천이다.
“빛이 어느 길로 갈라져서 동풍이 땅 위에 흩어지게 하느냐?”(욥 38:24)
바람은 태양으로 인한 공기의 온도 차이에 의해 발생한다. 또한 태양은 지표면을 데우는데 지역마다 온도가 차이가 난다. 뜨거운 지역 위에 있는 공기는 팽창하고 위로 올라간다. 차가운 지역에서 온 공기는 움직여서 뜨거운 공기가 있던 자리를 차지한다. 이것을 바람의 순환 체계라고 부른다.
20. 빛은 나누어질 수 있으며 무지개 스펙트럼 속에서 분산될 수 있다
“빛이 어느 길로 갈라져서…(By what way is the light parted…)”(욥 38:24)
히브리어로 갈라진다(parted)는 말은 ‘차라크(chalaq)’라는 단어로 ‘분리된다(separated)’라는 뜻이다. 빛은 빨, 주, 노, 초, 파, 남, 보라의 7가지 색깔로 분리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1,600년대에 빛을 실험하기까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던 것이었다.
주목: 빛은 예수 그리스도와 같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요 9:5) 빛에 7가지 색깔이 있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하나님의 일곱 영을 지니고 계신다. 이사야서 11:1, 2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