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13 10:15
반석은 베드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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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6,531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에서 반석은 베드로인가?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 16:18)

베드로의 생애는 곧 사명자의 생애입니다.

 

그의 생애 속에서 우리는 사명자로서의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의 생애를 보면서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신뢰하시고 세워 주시는 주님의 사랑 속에서 한없는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됩니다.

베드로와 예수님의 만남은 물고기로 시작합니다.

 

눅 5장에 보면 밤새도록 물고기를 잡다가 허탕치고 실망하여 빈 배로 돌아와 그물을 씻는 베드로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때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다가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 베드로도 예수님에 관한 소문을 이미 듣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자기에게 다가와 말씀하시는 예수님에게서 말할 수 없는 위엄을 느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 바닷가에서 잔뼈가 굵은 어부 출신이며 이 갈릴리 바다에 대해서는 전문가입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던집니다.

 

 

 

그런데 이것이 왠 일입니까?

 

밤새도록 아무 것도 잡지 못했던 이곳에서 그는 그물이 찢어지도록 두 배 가득히 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분의 무릎 앞에 엎드려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에 대해 전율할 정도로 경외감을 느끼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때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을 들은 베드로는 즉시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16장 13절부터 가이사랴 빌립보에서의 베드로의 위대한 고백이 나옵니다.

 

주님께서 '자기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제자들에게 물으셨을 때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은 바로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한 것입니다.

 

이 고백을 들으신 주님께서는 너무나 기뻐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하는 것은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믿는 것보다 더욱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천사 같은 초월적 존재로 오시든지 또는 다윗 왕 같이, 로마를 물리치시고 이스라엘을 해방시킬 위대한 왕으로 오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오신 나사렛 예수가 그들의 메시아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의 기존 관념이나 사고방식. 전통 등을 바꾸는 것은 정말 불가능할 정도로 힘든 일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3년 동안이나 직접 데리고 다니시면서 가르치시고 훈련 시키셨습니다.

 

이제 얼마 후에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하나님께로 올라가실 때가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때 베드로가 예수님이 참으로 누구이신 가를 말했으니 주님께서는 얼마나 기쁘셨겠습니까?

 

그 동안 가르치셨던 보람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인간의 논리나 지식으로는 도저히 깨달을 수 없는 것을 베드로가 알았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시기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에서 반석이 무엇입니까?

 

가톨릭 교회에서 주장하듯 베드로가 반석이고 따라서 베드로가 찬국 열쇠를 쥐고 있고 또 교황권의 근거가 바로 이 밀씀 위에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너는 베드로이다"에서 베드로는 '페트로스'입니다.

 

그러나 "내가 이 반석 위에" 에서의 반석은 '페트라'입니다.

 

 

 

'페트로스'와 '페트라'를 구별한다면 '페트라'는 원래의 반석을 말하며 '페트로스'는 이 원래의 반석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 반석 위에" 에서 반석은 원래의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그리고 베드로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고백하는 우리 모두가 원래의 반석에서 나온 파편인 '페트로스'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 ('페트로스') 위 에가 아니라 '페트라' 곧 예수님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또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한 우리 속에 계신 예수님 위에 자신의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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