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짝이 있는가?
결혼은 모든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고, 결혼해야 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여 완전한 배우자는 아니라도, 우리에게
가장 알맞은 짝을 주십니다.
그러나 <완전한> 배우자는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모든 사람은 각기 수백 수천의 영적, 정신적, 환경적 특징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육체적 특징을 결정짓는 수백만의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완전한
배우자를 얻는다는 것은 한 사람이 가진 수백만의 특징들을 보충하여 완전하게 해줄 수 있는 또 다른 수백만의 특징들을 만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이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창조적 행위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특별하신 창조에 의하여 사람을 조성하지 않으시고, 자연적, 생물학적 과정에 맡기셨습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셔서
우리의 인격과, 배경과, 욕구에 꼭 맞는 배우자, 또한 상대방의 유전인자들이 나의 것과 결합될 때 하나님과 사람들이 기뻐하시는 자손을 생산할 수 있는 그런 배우자를
만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 변수들을 인위적으로 조합시키기란 수학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것이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를 구하여 배우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
분의 인도하심을 아는 비밀에 대하여는 잠언 3:4,5을 읽으십시오. 그렇다고
해서 배우자를 선택하기 위하여 집에 들어앉아서 하나님이 보내 주실 사람이 방문을 두드리기만을 기다리라는 뜻은 아닙니다.
교회의 친교 모임이든지, 교육 프로그램이든지, 혹은 취미와 신념이 같은 사람의 모임이든지, 여러 가지 곳들로 하나님이
이끄셔서 적합한 배우자를 만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람직한 배우자를 만나는 기회는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우리에게 맞는
배우자에게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한가지, 예수 그리스도를
그 안에 모시고 사는 사람만이 <완전한> 혹은
자신에게 적합한 배우자라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