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2-14 14:33
(8)성경적 상담학(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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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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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상담을 위한 간단한 모델

필자는 필자의 다른 저서에서 인터뷰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대화를 유익하게 이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피상담자의 이름을 부를 것인가?, 성을 부를 것인가?, 자살이나 정신병과 같은 특별한 위기들을 어떻게 취급할 것인가?, 매우 반항적인 피상담자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언제 복음을 전할 것인가?, 변화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등의 여러 가지 상세한 문제들을 취급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중요하며 상담을 성공시키거나 실패시킬 수 있다. 그들은 물론 모델과 직접적인 감독을 통하여 가장 잘 배울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문제들을 취급하기 전에 상담자들은 모든 상담 과정을 위한 광범한 전략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필자가 전개해 온 7단계 모델을 말하기 전에 먼저 내게 가장 큰 의미를 제공했던 상담에 관한 일반적인 접근을 토론하려고 한다. 제이 아담스는 권면적인 접근으로 널리 알려진 사람이다.

1장에서 필자는 골로새서 18절에서 사도 바울이 성도들의 성숙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권면적으로 상담할 것을 언급했다. 권면적 모델이 효과적인 크리스챤 상담의 모든 요소를 다루기에는 충분하지 못한 것 같다. 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피상담자들을 돕는 것이 권면을 하는 좁고 보다 제한된 접근보다는 상담을 위한 광범위하고 정확한 모델을 더욱 잘 제공해 주는 것으로 필자에게는 보인다. 로저스는 상담은 주로 감정의 영역에서 취급되는 것이며 감정을 떠나서는 결코 상담이 존재할 수 없다고 믿는다. 피상담자가 한번 그의 가장 깊은 정서적인 경험을 표현하고 이해되며 용납되면 그는 함께 느낄 것이며 그 증상은 사라질 것이다. 필자는 상담자가 문제의 뿌리를 찾도록 돕기 위해서는 피상담자의 감정에 가장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본다.

한 중년 남자가 불안 발작을 보고했다. 그는 그 첫 발작이 보다 월급을 많이 받는 직업을 얻기 위하여 입사원서를 작성했을 때 일어났다고 보고했다(1단계에서 확인한 정서가 무엇이든지 간에 피상담자가 기억하고 있는 첫 번째 감정을 물어보는 것은 자주 유용하다). 그러므로 제 2단계는 목표를 향한 문제 행동을 확인하는 것이다. 세속적인 학자들인 글라써, 모러, 사자츠와 기독교 학자인 아담스는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아담스는 피상담자의 행동유형과 성경적인 행동유형을 비교하여 변화를 명령한다. 필자는 순종이란 효과적인 크리스챤의 삶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믿는다.

알프레드 애들러가 발전시킨 어린 시절의 회상기법은 그 기본적인 가정을 정확히 조준하는데 유익하다. 회상의 상세한 부분들은 자주 그 사람이 인격적인 가치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하여 채택하는 기본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3단계는 문제 사고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부를 수 있다. 그 다음 단계는 피상담자로 하여금 그의 사고가 그릇된 것이라고 확신시키며 인격적인 필요들을 충족시키는 성경적인 길을 설득시키는 것이다. 그릇된 사고에서 올바른 생각으로 변화하는데 관련된 몇 가지 제안들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그릇된 가정을 어디서 배워 왔는지를 확인하라. 한 상담자가 환경의 특수한 부분이 현재의 그의 신념을 갖도록 했다고 본다면 그 신념은 별로 확고한 것이 아니다. 그는 그 근거가 정확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상담자가 피상담자가 가지고 있는 신념의 출처를 지적할 수 있다면 그 피상담자의 신념을 수정하는 것은 보다 쉽다.

2. 그 신념을 둘러싸고 있는 정서를 표현하도록 격려하라. 상담에 있어서 피상담자의 인격적인 가치에 관한 가정들을 토론하기 보다는 오히려 상담자가 가정에 관련된 감정을 들어 주어야만 한다. 민감한 상담자는 피상담자의 기본적인 가정에 관련된 정서를 알아낼 수 있다. 피상담자는 상담자가 자기를 이해해 준다고 느낄 때 안심하게 되고 그의 사고의 타당성을 고려하게 될 것이다.

3. 피상담자가 자기의 가정들을 변화시키려고 시도하도록 피상담자를 지원하라.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가정을 포기하는 것은 그것 자체가 안전을 위협하는 과정이다. 피상담자들이 만일 그들의 생각을 바로잡는데 동의한 다면 그 다음 단계는 이전의 대단히 고통스러웠던 상황으로 소급해 간가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점에서 저항은 자주 안전에서 떠나는 두려움으로 이해할 수 있다. 상담자들은 격려와 지원을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514절에서 약한 자를 붙들어 주라고 말한다.

4. 피상담자의 마음에 가득 찬 것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라:테이프 리코더 기법. 필자는 자주 피상담자들에게 그들의 마음을 테이프 리코더로 간주한다고 제시한다. 그리고 나서 필자는 그들의 그릇된 가정을 가로 5인치 세로 3인치의 카드 한 장에 써 주고 또 다른 카드에는 성경적 가정을 대조하여 써준다. 그들은 항상 그 카드들을 가지고 다니도록 한다. 필자는 그들이 혼란을 느낄 때마다 그 두 카드를 함께 읽고 성경적인 가정을 적은 카드대로 실천을 해 보라고 가르친다.

피상담자가 시험적으로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고 적어도 그의 옛 가정의 오류를 인정한다면 제4단계는 완성된 것이다. 4단계는 가정을 변화시켜라 혹은 아마도 성경적 사고를 분명하게 하라고 부른다. 5단계는 새롭게 학습된 가정에 기초한 안전한 행동의 실천을 포함한다. 복음주의적 크리스챤 중의 많은 사람들이 인간 중심적이다. 상담은 피상담자가 어떻게 느끼는가와 상관없이 진리를 인식한 것과 일치되게 행동을 할 때까지는 더 이상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없다. 우리는 제 5단계를 안전한 결단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6단계는 제 5단계를 분명하게 양육하는 단계이다. 다시 말하면 당신의 피상담자가 변화된 생각대로 행동하도록 계획하라는 것이다. 6단계는 제 3,4단계에서 배운 진리와 일치하게 행동하는 특별한 행동적인 활동을 묘사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6단계는 성경적 행동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것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7단계는 단순히 필자가 앞에서 토론한 바와 같이 많은 고통스러운 정서들을 가지고 있는 영적인 느낌의 존재와 죄와 관련된 감정들의 결핍을 확인하는 것이다. 고요함, 함께 함, 그리고 평화로움의 발전은 기쁘게 하고 안심하게 하는 경험이다.

상담자는 피상담자의 생활에서 이러한 성령 사역의 증거를 찾아야만하고 그것을 알고 즐거워하도록 해 주어야 한다. 많은 크리스챤들은 의식적으로 그리스도 안에 머물 때 참으로 좋은 가정을 경험하고 그들이 하나님과의 친교를 누리지 못할 때 뭔가 잘못 되었다는 느낌을 경험한다. 7단계는 새롭게 된 마음(4단계), 결단(5단계), 그리고 순종(6단계)에 따르는 놀라운 향상된 적응을 반영한다. 우리는 이 마지막 단계를 영적으로 조절된 감정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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