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8-29 14:31
목회자가 재정에 관련하여 실수하는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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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2,568  

필자(론 에드먼슨, Ron Edmondson)는 오랫동안 경영 일을 보다 목회를 하게 되어서, 가끔 필자가 교회의 재정에 개입을 하거나 관심을 갖는 것이 사람들에게는 독특하다고 여겨진다. 교회 재정의 예산과 관리와 관련하여 경영 관계자와 재정 위원회와 긴밀히 일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계약을 협상하고, 은행가와 만나고 재무재표를 잘 분석하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교회의 경영적 측면을 이해하고 있고 이것은 필자에게 자연스러운 일이다. 

수년간 다른 교회와 일하다 보니, 재정 분야에 있어 목회자의 여러 접근법을 많이 보아왔다. 어떤 목회자들은 직접 재정을 운영하기도 하고, 완전히 다른 곳에 맡겨 운영하기도 한다. 이에 재정 문제에 관해 여러 생각을 정립하게 되었고, 특히나 우리가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실수들을 확실히 정리하게 되었다.

 

재정에 완전 무지한 상태

목회자가 기업가의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다. 현명한 재정상담을 받으면 된다. 하지만 교회를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지식은 좀 알 필요가 있다. 교회의 재정 문서 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람들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재정 용어에 관하여 몇 가지 기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 특히나 투자와 신용 문제가 중요한 오늘날의 세상에서는, 교회에 헌금하는 사람들은 사명에 투자하려고 하기 전에 리더십이 교회의 재정을 다룰 수 있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


너무 지나친 관여

목회자는 어느 순간에나 돈을 다루는 유일한 사람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필자는 누군가 복도에서 수표를 주려고 할 때에도 조심한다. 이럴 경우는 급히 재정 위원회 누군가나 경영 관계자를 찾는다. 절대로 수표에 서명하고 싶지 않다. 목회자로서, 우리는 ‘정말 흠잡을 데 없는 상태’로 남아 있어야 하고, 특히나 재정 분야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이는 외관상 그렇기도 하고, 우리 자신의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서기도 하다. 돈의 영역에서 유혹은 우리 모두에게 실로 거대하다. 


재정 통제

교회가 지출하려는 예산을 유일하게 결정하는 사람이 목회자일 경우,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첫째, 훌륭한 제안들이 떨어져 나간다. 협동이 대부분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접근 방식이지만, 특히나 다른 사람들의 돈, 즉 하나님의 돈을 지출하는 데 더욱 그러하다. 둘째, 목회자의 권력이 너무 커진다. 돈은 경영의 세계에서도 교회의 세계에서도, 권력이다. 목회자는 스스로 그러한 책임의 짐을 질 필요는 없다. 마지막으로,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조직, 목회자, 심지어 교회를 신뢰하지 못하게 된다. 목회자는 아무도 동의하지 않는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 때 문제가 시작될 것이다. 꼭 기억해야 한다. 신뢰받는 사람들이 재정을 운영하게끔 해야 한다. 


돈에 무관심함

교회가 사람을 양육하려고 한다면, 돈 문제를 피할 수는 없다. 하나님이 처리하실 수 있기 때문에, 목회에 투자하는 것만큼 큰 문제는 아니다. 만약 목회자가 자신이 목회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의지를 따른다면, 하나님께서 투자하실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들을 제자로 이끄는 문제이다. 알다시피, 하나님이 재정을 통제할 때서야 사람의 마음을 충분히 가지신다. 우리 목회자들은, 이를 사람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불투명한 재정 관리

모든 것을 말해야 한다. 사람들이 신경 쓰지 않는 세부 사항을 공유할 필요는 없지만, 사람들이 질문할 때 어떤 비밀도 있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사람들이 교회의 일반적 재정 사업을 잘 모르면 위험하다. 최근 필자는 심각한 재정 문제에 싸여 있는 교회에 대해 들었지만, 목회자와 경리 외에 교회에 아무도 이를 아는 사람이 없었다. 나중에 이 사실이 밝혀졌을 때, 분노와 좌절•상처와 같은 극명한 파문이 있었다. 만약 사람들이 미리 현재 상태를 안다면 대개 이런 감정은 피할 수 있다. 

돈은 모든 교회, 즉 우리 모두에게 큰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그렇게나 자주 돈 문제를 분명히 다룬다. 목회자로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이 중요한 문제에 있어 교회를 현명하고 부지런히 이끌어야 한다. 



출처:[문화선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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