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12 18:41
교회성장 핵심 3 -교회성장 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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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6,791  

7. 교회성장과 평신도

 

교회성장을 위한 성도 참여의 원리를 실현하기 위한 7가지 전략

목 회란 결국 평신도들을 사역자로 만드는 행위입니다. 미국 교회 5천명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21세기 강력한 목회와 교회의 부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거의 백퍼센트의 목회자가 선택한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목사들이 평신도들을 발굴하고 훈련시켜서 사역의 동역자로 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평신도들을 어떤 모습으로 구비시켜야 할까요? 교회성장형 평신도의 자화상은 무엇일까요? 교회성장을 위한 평신도의 책임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요? "성도참여의 원리"라는 개념을 일곱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평신도가 사역하는 교회가 되라

건 강한 교회,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평신도가 일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일하고, 동시에 교회 밖에서 일해야 합니다. 원래 교회는 바로 평신도 자체입니다. 성경적 교회에서는 평신도라는 것은 없으며 모두 사역자일 뿐입니다. 성직자와 평신도라는 두 종류의 개념은 로마 카톨릭 전통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평신도를 의미하는 레이 (lay)는 헬라어 라이코스 (laikos) 인데 이는 "한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하는 헬라어 라오스 (laos) 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즉 목사나 성도 모두가 한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평신도가 바로 교회입니다. 목사는 그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그들을 온전케 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임명된 종입니다. 에베소서 4장 12절에 말씀한대로 목사는 "성도들을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한" 지도자입니다. 하나님의 눈에는 자원 사역자 즉 평신도와, 전임사역자 즉 목회자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전임사역자의 사명은 자원 사역자를 키우는 일이요, 자원 사역자의 사명은 교회의 각종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2. 영적인 일을 최우선으로 삼으라

교 회는 영적인 생명을 돌보는 영적 기관입니다. 교회에 나가는 최대 목적은 우리의 영혼이 잘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영혼을 관리하는 일에 최우선을 두고 투자하는 교회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영적인 일의 대표적인 것이 예배와 성경공부입니다. 예배에 성공해야 인생에 성공합니다. 교회생활의 중심은 예배입니다. 모든 봉사와 행사와 프로그램은 역동적인 예배를 위한 것으로 모아져야 합니다. 성령의 내적 기쁨이 있는 예배는 교회건강과 교회성장의 견인차입니다. 주일예배는 한 주간을 힘있게 살게하는 영적 원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예배와 함께 중요한 것이 성경공부입니다. 여러분의 교회가 성경을 잘 가르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고 노력하십시오. 새로 교회를 정하려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말씀을 잘 가르치는 교회를 선택하십시오. 남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예배와 성경공부와 함께 강조되어야 할 것이 영성을 위한 훈련입니다. 영성을 위한 훈련 중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기도훈련과 전도훈련입니다.

 

3. 목사의 리더십을 인정하라

성 장하는 교회는 목회자의 지도력이 확실하게 인정받는 교회입니다. 평신도가 주의 종을 존경하지 못하고 순종하지 않는 교회는 절대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왜 평신도들이 목회자에게 복종하고 순종해야 합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영적 권세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평신도는 자기 영혼만 책임져도 됩니다. 그러나 주의 종은 자기 영혼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맡겨주신 평신도들의 영혼까지도 책임져야 하는 존재입니다(히 13:17). 목회자는 그 하나님이 주신 권위를 가지고 평신도들이 사역자가 되도록 구비시키는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명령하신대로 목사는 성도들을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할"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신본주의에 기초해야 합니다. 목회자는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임을 인정하고 목회자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확신이 있어야 교회생활이 행복합니다. 목회자가 잘못되었다면 하나님께서 처리하실 것입니다. 목회자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 기도로 풀고 오히려 더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정도 신앙을 가진 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복한 교회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4. 교회와 목사를 위해 중보기도하라

성 장하는 교회의 특징은 모든 성도들이 열정적으로 교회와 목사를 위해서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와 목사를 위해 드리는 중보기도는 성도의 가장 큰 헌신입니다. 교회와 교회 지도자는 사탄의 공격목표 제 1호입니다. 사탄은 할 수 있는 대로 교회를 파괴하고 목회자를 넘어뜨리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우리는 기도의 방패가 되어 그러한 공격을 막아줄 수 있어야 합니다. 목회자는 기도를 많이 하는 자 일 뿐만 아니라 그 누구보다도 기도를 많이 받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피터 와그너에 의하면 목사가 성도들의 중보기도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다섯 가지입니다. (1) 목사는 더 많은 책임과 사명을 가지고 있다(2) 목사는 유혹에 더 쉽게 노출되어 있다(3) 목사는 영적전쟁에서 사탄의 첫 번째 목표물이 될 수 있다(4) 목사는 다른 사람들에게 더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있다(5) 목사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눈에 잘 띄는 사람이다 등입니다 (와그너, 방패기도, 1997:75).

 

5. 은사로 봉사하고 물질로 헌신하라

말 씀과 기도가 받는 것이라면 봉사와 전도는 주는 것입니다. 봉사를 취미화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자세를 긍정적으로 가지는 것과 함께 은사를 따라 봉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은사란 하나님의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입니다. 은사는 재능이요 열정이요 성격입니다. 내 힘만 가지고 일하면 힘들고 피곤하지만 성령의 힘을 의지하여 봉사하면 기쁘고 즐거울 뿐만 아니라 효과적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은사를 발견하고 개발하여 사용하는 교회생활이 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성령의 은사를 가지고 봉사하는 것과 함께 교회성장을 위해 평신도가 감당해야 할 사명은 물질을 대고 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장하는 교회는 헌금이 풍성한 교회요 행복한 성도는 헌금을 즐겨내는 성도입니다. 웨슬레 목사도 "주머니가 회개해야 진짜 회개다"라고 말했습니다. 마틴 루터도 "섬기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은 도둑질이다"라고 했습니다. 교회가 헌금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성도들에게 자발적인 헌금을 즐겁게 드리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헌금을 강조하지 않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헌금의 의무와 축복에 대해 성경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6. 연합하고 일치하라

연 합과 일치는 거룩과 순결 못지 않게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 시금석입니다. 거룩과 순결이 하나님과의 관계라면, 연합과 일치는 사람들과의 관계입니다. 관계가 건강해야 교회가 건강해집니다.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사실은 성도들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in spite of ) 일치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다양성 때문에 (because of) 이상적인 일치가 교회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에 의하면 성도들의 다양한 부르심과 다양한 은사와 다양한 사역들은 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성숙이라는 하나의 공통된 목표에 이르게 됩니다. 성도들이 온전하게 구비만 된다면 다양하고 상이한 점들이 오히려 온전한 연합을 위해서 필수 불가결한 것이 된다는 것이 성경의 주장입니다. 즉 각각 다른 지체들이 하나가 됨으로 몸이라는 전체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지체는 몸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다양성 안에서의 일치성 (unity in diversity) 은 획일성과 근본적으로 구별됩니다. 평신도들이 연합과 일치를 통해 교회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세 가지 면에서 주의해야 합니다. 첫째로 새사람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둘째로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셋째는 소그룹에 참여하여 참된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7. 교회 밖의 신자가 되라

기 독교 교회는 모이는 교회일 뿐만 아니라 흩어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즉 교회 안에서만 할렐루야 아멘 할 것이 아니라 교회 밖의 모든 생활터전에서 크리스찬다운 삶을 살아 하나님 나라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믿는 자들만 보호하는 요새(fortress)가 아닙니다. 세상에 뛰어 들어가서 죽어가는 자들을 마귀의 진에서 탈취하는 하나님의 군대(force)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마태복음 11장의 "오라 내가 쉬게 하리라"일 뿐만 아니라 마태복음 28장의 "가라 내가 함께 하리라"의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오라"의 교회는 믿는자를 위한 교회요, "가라"의 교회는 불신자를 위한 교회입니다. 교회 밖의 신자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생활과 가정생활 및 직장생활의 조화를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치우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교회당 안에서만이 교회가 아닙니다. 가정도 교회이고 직장도 교회이며 그리스도인이 있는 곳은 모든 곳이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생활은 가정의 행복과 직장 및 사회에서의 성공과 병행되어야 합니다.

 

 

8. 교회성장과 성령

* 교회성장을 위한 성령역사의 원리를 실현하기 위한 7가지 방법

교 회성장은 영적인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교회성장을 가져다 주는 영적 능력은 무엇입니까? 첫째, 복음의 능력입니다(롬 1:16). 둘째, 말씀의 능력입니다(렘 23:29). 셋째, 예수 이름의 능력입니다(행 3:16). 그리고 마지막 넷째가 성령의 능력입니다(슥 4:6). 이 가운데서 성령의 능력이 영적 능력의 본질입니다. 성령께서는 십자가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말씀의 능력과 예수 이름의 능력의 주체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목적이 있고, 아무리유능한 사람이 있고, 아무리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있어도 성령의 실제적인 능력이 나타나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교회성장에서 성령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오늘의 시대가 교회성장의 시대이면서 동시에 성령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16세기 종교개혁으로 말씀이 회복되었다면 20세기 오순절 운동으로 성령이 회복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20세기말부터는 성령의 역사가 교회성장운동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성령님께서 자유롭게 일하시도록 허용하는 교회들마다 놀라운 성장과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가 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교회성장에서의 "성령 역사의 원리"라는 제목으로 일곱 가지 방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성령이 담임목사가 되게 하라

성 령이 담임목사가 된다는 것은 성령이 목회와 교회성장의 주체가 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성령의 교회입니다(마 16:18). 교회성장은 성령께서 하십니다(고전 3:5-7). 성령이없으면 교회도 없고, 성령이 없으면 교회성장도 없습니다. 건강한 교회, 성장하는 교회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일은 목회자부터 "성령의 감독을 받는 것"(being under the superintendency of the Holy Spirit)입니다(Wager, Church Growth Satate of the Art, 1986:194). 그래서 초대교회의 지도자들, 즉 사도들은 철저하게 성령의 지시에 순종했습니다. 그들은 성령님을 목회와 교회성장의 주도자로(initiator), 전략가로(strategist), 그리고 동력자로(empowerer)로 이해했습니다. 이해했을 뿐만 아니라 교회의 진정한 지도자로 인정하고 순종했습니다. 사도들은 회의를 할 때마다 "성령과 우리는 무엇을 하기로 결정했노라"고 선언했습니다. 성령은 목회를 위한 모든 지도력의 원천이었습니다. 목회의 주체는 성령이십니다. 교회와 수많은 사람들이 계속 영적 전쟁에서 패배만 해 왔던 것은 이 우주안의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신 성령님을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인정하십시오. 성령께서 당신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2. 성령을 인격적으로 모시라

성 령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의 하나는 성령을 능력과 상징으로만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결과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성령충만을 주장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령을 자신의소유물이나 어떤 사역을 위한 도구로 여깁니다. 그러나 성령은 어떤 물질이나 능력이나 수단이 아닙니다. 성령은 인격이요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충만이란 내가 성령을 가지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나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사실 "성령충만"이란 우리말은 오해하기가 쉽습니다. 성령을 어떤 힘이나 능력이나 물질로 오해하여 그것들로 내 안에 충만해지는 것이 성령충만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성령충만"이란 "성령으로 충만하다"는 것이라기 보다는 "성령에 의해 충만해진다"라는 뜻으로 인식되어야 합니다. 성령을 하나님으로 예배하고, 성령을 인격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성령충만의 비결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성장을 원하거든 성령을 인격으로 대하십시오. 성령을 인격으로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는 분위기를 만드십시오. 교회 성장은 분위기입니다. 이른바 신바람이 나야 합니다. 예배나 모임 때마다 "성령을 인정합니다. 성령을 환영합니다. 성령을 모셔들입니다. 성령을 의지합니다"라고 말하게 하십시오. "성령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게 하십시오. 교회가 달라질 것입니다. 목회자 자신부터 성령에 대해 마음을 여십시오. 무슨 일을 하든지 성령님이 "먼저 하십시오"(After you, please.)라고 말씀하십시오. 성령을 인격적으로 모시는 분량만큼 교회가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3. 성령에 대해서 공부하라

교 회성장을 위한 성령의 역할과 역사가 그렇게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 특히 목회자들이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이유는 성령을 무시할 뿐만 아니라 성령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혹은 성령에 대해 오해하거나 성령을 너무 일반적인 것으로 생각한나머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시와 무지, 그리고 오해와 무관심은 건전한 성령운동을 방해하는 장애물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성장을 원하거든, 또 교회를 성장케 하는 성령의 역사에 동참하려거든 성령에 대해서 철저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는 이제 어느 교단이나 그룹의 주제가 더이상 아닙니다. 모든 건강하고 성장하는 교회의 보편적인 현상이 되었습니다. 신학교에서도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성령론에 관한 것입니다. 성령을 모르고서는 목회도 교회성장도 세계복음화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현상이 보편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피터 와그너 박사는 이렇게 평가한 바 있습니다. "1970년대 이전의 신학교 졸업생들은 성령에 대해 잘 모르거나 아예 무지한 채로 졸업을 했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나 요즘에도 이처럼 성령에 대하여 무지한 신학생이 있다면 그는 목회자로서 중대한 결함을 지닌 사람으로 간주되고 있는 실정이다"(와그너, 1999:14). 그러므로 진정 교회성장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성령에 대해서 공부하십시오. 성령에 대해서 가능한 많이 아십시오. 그리고 그 성령님과 친하게 지내십시오. 성령과 가까운 만큼 여러분의 목회가 잘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목회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령론적 측면에서 성경을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의도적으로 성경을 읽고 공부할 때 성령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구약에서의 성령의 역사, 예수님과 관련된 성령의 역사, 초대교회에서의 성령의 역사, 서신에 나타난 성령의 역사 등에 대해서 철저하게 공부하십시오. 어떤 목회자는 성경을 공부할 때 예수의 보혈에 대해서는 빨간 줄을 긋고, 성령의 사역에 대해서는 노란 줄을 그으면서 살펴 보았더니 성경 전체에 빨간 줄과 노란 줄로 덮여 있었다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을 성령론적 관점으로 보면 성령의 역사가 얼마나 성경에 풍성하게 기록되어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4. 성령에 대해서 가르치라

목 회자가 먼저 성령에 대해서 공부할 뿐만 아니라 이제 성도들에게 성령에 대하여 가르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령충만한 교회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령에 대해서 자주 말하는 것입니다. 특히 예배시간과 설교시간에 성령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장하는 교회의 특징은 설교시간에 성령이라는 단어, 복음이라는 단어, 믿음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설교뿐만 아니라 성령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령세미나는 단지 성령에 대한 지적인 학습 이상이어야 합니다. 많은 성도들, 특히 오순절주의자들은 성령대망회와 같은 기도회를 통해서만 성령체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성령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하는 세미나를 통해서도 성령의 세례와 충만의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성령에 대해서 가르칠 때에는 무엇보다 성령이 누구신가에 대해 즉 인격성을 먼저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령이 인격적인 하나님이라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둘째로 성령의 능력에 대해서 가르치십시오. 성령께서 주시는 비전의 능력, 복음증거의 능력, 거룩하게 하시는 성화의 능력, 기적을 베푸시는 초자연적 능력 등을 가르치십시오. 이러한 능력들은 성령충만의 중요한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 가르치십시오. 은사의 중요성과 그 은사를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교회성장형 성도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넷째는 성령의 열매에 대해 가르치십시오. 사랑과 희락과 화평의 대신적 열매, 인내와 자비와 양선과 같은 대인적 열매, 그리고 충성과 온유와 절제와 같은 대아적 열매 등에 대해서 가르치십시오. 아울러서 성령과의 인격적인 교통에 대해서 가르쳐야 합니다. 성령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 것보다 성령 하나님과 코이노니아를 가지는 것입니다. 성령에 대한 체험이나 사역이나 능력보다 성령과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최우선되도록 가르치면 성령의 의식화와 생활화에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5. 성령의 은사를 활용하라

성 령의 은사는 이 세 가지 요구를 충족시켜 줍니다. 왜냐하면 은사는 성령의 능력을 사용하게 하고, 각 지체를 네트워크하여 하나되게 하고, 교회가 요구하는 효과적인 헌신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성령의 은사가 활용되지 않는 교회는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대다수의 교회는 전체 성도의 20퍼센트만이 적극적으로 사역에 참여하고 나머지 80퍼센트는 출석만 하는 실정입니다. 20퍼센트의 사역자들이 효과적으로 일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머지 80퍼센트도 행복하게 교회생활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성령의 은사활용입니다. 은사목회로 교회를 성장하게 하는 데에는 일곱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1단계는 은사목회에 대한 비전을 가지는 것입니다. 2단계는 은사를 동원하는 은사네트워크를 수립하는 것입니다. 3단계는 은사목회를 조정하고 전담할 지도자(coordinator)를 세우는 것입니다. 4단계는 은사를 활용할 사역명세서(job description)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5단계는 성도들에게 은사목회 비전을 제시하고 은사를 가르치고 실행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6단계는 각 사람의 은사가 무엇인지 교육과 상담과 훈련을 통해 발견하고 개발시키는 것입니다. 7단계는 은사에 따라 사역을 맡기고 은사를 활용하게 하는 단계입니다(명성훈, 당신의 교회도 성장할 수 있다, 1995:148-151). 개인 뿐만 아니라 각 교회에게도 그 교회에게 주신 독특한 은사가 있습니다. 교회성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이 은사를 중심으로 목회하는 사역의 원리를 따라가야 합니다. 각 개인이 자신의 고유한 은사에 충실할 때 개 교회가 성장하듯이 각 교회가 자신의 고유한 은사를 중심으로 사역할 때에 하나님의 나라가 성장할 것입니다.

 

6.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라

무엇보다 성령충만한 교회의 자화상이 분명해야 합니다. 성령충만한 교회의 특징은 일곱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첫 째, 개인적인 성령체험이 확실합니다. 중생의 체험과 함께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의 체험이 성도들 각 개개인에게 분명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성령에 대한 직접적 체험(first-hand experience)이 나타나야 효과적인 증인이 되어서 공동체가 새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둘 째, 영적 은사가 다양하게 발현합니다. 방언이나 신유나 귀신축출과 같은 기사와 표적을 동반한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의 발현은 성령충만한 교회의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성령에 대한 개인적 체험은 성령의 은사의 활용이라는 공동체적 경험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셋째, 성령충만한 교회는 예배가 역동적입니다. 성령은 예배의 영이십니다. 성령께서는 예배를 최우선으로 삼는 교회, 예배가 축제가 되는 교회, 예배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체험하는 교회에 충만히 거하십니다.

넷째, 성령충만한 교회는 능력있는 전도가 있습니다. 성령은 교회를 요새에서 군대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성령이 임하신 목적은 교회로 하여금 세상에 증인이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다섯째, 성령충만한 교회는 열정적인 기도가 있는 교회입니다. 목사가 기도의 모본이 되고, 성도의 삶이 바로 기도가 되고, 기도가 말이 아니라 능력 그 자체가 되는 교회입니다.

여섯째, 성령충만한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메시지가 탁월합니다. 기록된 성경의 말씀을 선포된 설교의 말씀을 통하여 살아계신 그리스도라는 말씀으로 나타냅니다.

일 곱째, 성령충만한 교회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령이 신적 지도자로 일하십니다. 목회자가 카리스마적 리더십을 행사합니다. 평신도와 함께 하는 팀리더십이 특징입니다(명성훈, 부흥뱅크, 1999:406-413). 자신의교회가 이같은 일곱 가지 성령충만한 교회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스스로 진단해 보십시오. 개인이나 교회나 자화상이 건강하고 분명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7.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사모하라

기 름부음(anointing)은 최근들어 성장하는 교회에서 더욱 강조하는 주제입니다.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teaghing)보다 훈련하는 것(training)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사역은 기름부음에서 비롯됩니다. 교육도 제자훈련도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없다면 인간적 차원에만 머무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름부음은 소명과 함께 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들, 하나님께 헌신했던 자들은 항상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최고의 모델입니다. "그리스도"란 바로 "기름부음 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기름부음받았기 때문에 성령사역을 행하실 수 있었습니다. 성령과 동행하셨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셨습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성령 안에서 사랑하셨습니다. 성령 안에서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성령 안에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그 자신의 신성을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성령에 의지하여 일하셨습니다. 이것을 "성령 기독론"(the Spirit Christology)이라고 합니다. 이 사실은 오늘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즉 우리도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으면 예수님처럼 사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 주의 종이라면 신학교만 나와서는 안됩니다. 성령의 기름부음 받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9. 교회성장과 예배

교회성장에 절대적인 4대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WEST로 시작하는 네 단어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예배(Worship)입니다.

둘째는 전도(Evangelism)입니다.

셋째는 봉사(Service),

넷 째는 교육(Teaching) 입니다. 이러한 예배, 전도, 봉사, 교육이 분명하면 그 교회는 반드시 성장합니다. 이 가운데 하나님에 관하여 하나님께 말하는 예배가 가장 중요합니다. 예배에 성공해야 교회가 성장합니다. 예배란 무엇입니까? 예배의 정의를 내리는 것은 모든 예배자에게 가장 중요합니다. "예배란 인간이 만유의 주권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 분의 인격과 사역에 대해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행위"(대상 29:11-13)라고 정의할 수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교회성장을 촉진시키는 예배의 2대 정의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먼저 예배는 하나님의 생명에의 접촉이라는 것이며, 또 하나는 예배란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응답하는 살아있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예배는 생명이요 응답입니다. 그래서 성장하는 교회의 예배는 역동적입니다.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은혜를 받으면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들의 기쁨은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그 결과 교회가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그렇다면 교회성장을 위해서는 어떤 예배가 되어야 할까요? 예배 역동의 일곱가지 원리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교회성장형 예배가 되게 하라

교 회성장에 결정적인 요소는 은혜로운 예배입니다. 예배가 은혜가 되면 교회가 성장하지만,예배가 지루하고 답답하고 무의미하면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게 됩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교회가 사람들을 떠나게 하는 예배를 대책 없이 계속해서 드리는지 모릅니다. 기존신자들을 떠나게 하는 예배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새로운 신자와 불신자들을 위해서는 아예 문을 닫아버리는 예배가 대다수의 교회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공연하는 성직자"와 "졸고 있는 청중"으로 요약되는 고질적이고 전통적인 예배 형태로는 더 이상 교회성장을 촉진시킬 수 없습니다. 예배가 이처럼 교회를 무기력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예배다운 예배가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배다운 예배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는 형식적이고 냉냉하고 메마른 예배는 그나마 어렵게 찾아온 사람들을 쫓아내는가장 강력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새들백 교회의 릭 워렌은 12가지 예배에 대한 신념을 정리했습니다.

(1) 믿는 자만이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다.

(2)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서 반드시 건물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3) 올바른 예배 '형식'이란 없다.

(4) 불신자들은 믿는 자들이 예배드리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5)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지고 선포되는 말씀이 이해가 된다면 예배는 불신자들에게 있어서 강력한 전도가 되는 것이다.

(6)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예배에 불신자들이 참석했을 때 그들의 두려움과 필요와 그들이 싫어하는 것들에대해 민감할 것을 기대한다.

(7) 구도자에게 민감한 예배가 되기 위해서 깊이가 없을 필요는 없다. 설교의 메시지를 타협할 필요는 없으며 단지 그들이 이해할 수 있으면 된다.

(8) 믿는 자들과 불신자들의 필요 사이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다.

(9) 예배는 그 목적에 맞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

(10) 구도자 중심의 예배는 개인 전도와 함께 병용하기 위한 것이지 그것을 대신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11) 구도자 예배의 형식을 고안하는 데는 정해진 방법이 없다.

(12) 구도자에게 민감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이기적이지 않고 성숙한 신자들이 필요하다. (릭 워렌, 새들백교회 이야기, 1996. pp. 270-280).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 것인가?"와 함께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할 수 있을까?"의 관점으로 돌아서라는 것입니다.

 

2. 모든 예배를 철저하게 준비하라

무 슨 일이든지 준비하는 만큼 성공하고, 투자한 만큼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의 모든 것을 위해서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선 예배의 목적의식이 철저해야 합니다. 이른 바 예배 철학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예배의 목적은 예배자가 하나님을 만났다고 느낄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놓는 것이어야 합니다. 역동적인 예배는 우연히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치밀한 계획과 준비가 있는, 전략적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목적과 동기가 훌륭해도 전략이 없으면 실패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를 드리는 사람입니다. 설교자를 포함한 예배팀의 영적, 육적, 정서적 컨디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예배에 임하는 태도는 어떤 테크닉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성령의 결핍입니다. 예배를 진정으로 자유케 하는 것은 어떤 형식의 탁월함이 아니라 성령의 주도적인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배는 영적전투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준비의 하나는 예배를 위한 중보기도입니다. 목회자와 기도특공대가 예배 전날 예배장소에 가서 비전기도(vision prayer)를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예배 계획에는 평가의 과정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예배에 대해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인 반응을 조사분석하여 더 효과적인 예배로 개선해야 합니다. 성장하는 교회는 항상 "어떻게 하면 좀더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합니다.

3. 가장 은혜로운 설교를 하라

설 교는 예배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성장의 전략과 방법론이 수없이 많지만 뭐니뭐니해도 설교가 좋아야 교회가 성장한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설교를 잘하는 모든 교회가 다 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장하는 교회는 거의 예외없이 설교가 좋은 교회입니다. 설교를 잘하는 것은 우선 성령의 은사입니다. 그러나 설교를 준비하는 것은 우리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아무리 은사가 뛰어나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훌륭한 설교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좋은 설교를 잘 하기 위해서 연구하고 노력하고 자신을 채찍질해야 합니다. 좋은 설교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설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설교란 무엇입니까? 설교에 대한 가장 간단하고 실제적인 정의는 "설교란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도록 설교자의 삶을 통해 쏟아 붓는 하나님의 진리" 라는 것입니다. 이 정의에서 설교자는 항상 세 가지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우리의 설교는 진리인가?", "우리의 설교가 먼저 나의 삶에 감동을 주고 있는가?", "우리의 설교가 과연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있는가?" 이 세 가지가 분명한 설교는 교회를 부흥시킬 것입니다.교회성장형 설교, 혹은 좋은 설교의 특징 일곱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성경에 기초한 설교입니다.

(2) 성령 충만한 설교입니다.

(3)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입니다.

(4) 생활적이고 실제적인 설교입니다.

(5) 긍정적인 사고의 설교입니다.

(6) 기도가 뒷받침되는 설교입니다.

(7) 전도와 선교를 지향하는 설교입니다 (명성훈, 당신의 교회도 성장할 수 있다, 1994. pp.158-165).

4.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게 하라

성 장하는 교회의 예배는 말 그대로 축제(celebration)가 됩니다. 축제의 예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은혜로운 메시지와 함께 하는 찬양입니다. 실제로 현재 전세계에서 탁월하게 성장하는 교회는 거의 예외없이 음악적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경향은 시대적인 유행이 아니라 성경적인 가르침에 순종하는 행위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시편 100편은 예배가 곧 기쁨의 찬양과 축제가 되어야 함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부를찌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찌어다" (시 100:1-2). 전통예배와 현대예배가 서로 다른 차이점 중에서 가장 큰 것이 음악입니다. 현대예배에서는 찬송가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여 새로운 복음성가와 대중성가를 부릅니다. 앉아서 조용하게 부르는 것이 아니라 서서 몸을 흔들며 찬양합니다. 수천만원, 심지어 수억원 이상 가는 파이프 오르간보다 드럼과 보컬 같은 타악기가 오히려 더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신디사이저와 같은 키보드와 전자악기 등은 성가대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전문적인 예배팀의 보조역할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입니다. 예배의 목적이 성가대의 연주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고 예배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이라는 사실에 모두 동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대간의 변화속도도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얼마 전만 해도 한 세대를 30년 이상으로 삼았지만 지금은 세대차를2, 3년으로 계산할 정도로 세대간의 문화차이가 심각합니다. 이 세대간의 차이를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이 바로 음악분야입니다. 미국교회 중 열린 예배와 현대음악으로 탁월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 팀 라이트에 의하면 이른바 "기독교 현대음악"(CCM) 이야말로 불신자 젊은이들을 교회로 끌어들이는 전도예배를 위해서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스타일은세속적인 음악일지라도 그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은 많은 미국교회와 전도집회에서 먹혀 들어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크리스찬 콘서트에서 엄청난 10대들과 젊은이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현대음악 가수들의 인기가 세속음악 가수들의 인기 못지 않게 큰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5. 기도를 통한 사역을 극대화시키라

찬 양과 함께 성령의 역동적인 임재와 능력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진정한 예배는 말씀의 선포만 강조하지 않습니다. 말씀선포와 함께 하나님의 능력,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한 성령의 능력과 역사를 가져오게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찬양하는 시간만큼 기도하고, 설교하는 시간만큼 기도할 수 있는 예배라면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예배가 되기 위해 드리는 기도는 크게 두 가지로 모아집니다.

첫 째는 질병을 치료하고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기도입니다. 전체적으로 합심하여 통성기도를 드리기도 하지만 교역자나 평신도 지도자들이 개별적으로 상담하면서 기도하기도 합니다. 이 때는 주로 안수기도를 합니다. 안수는 신약 전체에서 현저하게 나타나는 사역 중의 하나로, 초자연적 능력의 전달을 위해 사용되어졌습니다. 또 다른 기도는 중보기도입니다. 교회의 제 1 목적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말은 "모든 족속을 위해 기도하는 집"(prayer house for the nations)이라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서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족속과 열방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곳이 바로 교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온 땅과 온 세계를 품고 중보기도하는 예배가 있는 교회는 하나님께서 더 쓰시기 위해서 부흥시키고 성장시키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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