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요일5:14,15)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대부분의 기도는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항상 요구하는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는 간구이지요. 그러나 우리들이 아무리 간구를 한다 해도 그 기도하는 요구의 내용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 되지 아니하면 그 응답을 받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도는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입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5:14,15)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러면 성도들의 삶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뜻을 살펴보며 오늘 이 시간 은혜 받고자 합니다.

첫째, 일반적인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성령님께서는 항상 우리의 심령에 계시면서 성령님의 뜻과 소원으로 우리와 동업하며 살도록 역사해주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수많은 일들에 대해 결정을 내리거나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런 일들 가운데는 중대한 것일 수도 있고 작거나 사소한 일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중요한 일에만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 따르고, 사소한 일에는 하나님의 뜻을 구할 필요가 없을까요? 성경은 말씀 합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바로 예수님이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진액이 흘러 들어오는 것처럼, 포도나무인 예수님께 접해 있으면, 예수님께로부터 하나님의 뜻과 소원의 진액이 흘러나와 우리의 크고 작은 문제가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게 되도록 만들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상, 보혜사 성령님께서는 항상 우리의 심령 속에 들어오셔서 계시면서 성령님의 뜻과 소원을 통하여 우리가 항상 성령님과 동업하며 살도록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을 찬양 합니다.

둘째,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인간의 구원의 문제, 성령 충만의 문제, 죄 사함의 문제, 죽음의 문제, 그리고 부활의 문제 등 이러한 중대사는 하나님께서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말씀을 통하여 그 뜻을 분명히 밝혀 두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속한 신령한 은혜에 대한 모든 중대한 문제는 성경 안에서 그 답을 찾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큰 뜻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 계시록에는 기도의 분량이 차야한다고 했고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죄를 절대로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기도의 분량을 채우듯 쉬지 않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고, 우리가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쉬게 되면 더욱 기도하기가 싫어지고, 쉬지 않고 기도하면, 기도의 즐거움이 생겨나서 기도하는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또 기도하는 것이 즐겁고 기뻐지면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정말 이루어 드릴 마음이 있다면, 절대로 기도를 쉬지 못할 것입니다. 기도를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각하여 내가 하고 싶고, 갖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두드려서 얻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기도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와의 인격적인 교제란 사실을 분명히 해야 할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이 구하는 모든 것을 주고 싶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주는 것은 결코 아니란 사실입니다. 부모들은 자식이 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면, 무리를 해서라도 반드시 주겠지만, 오히려 자식에게 해가 되거나 타당치 않을 때는 절대로 주지 않을 것 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점에 있어서는 아주 명백한 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속일 수는 결코 없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말씀 합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 5:14,15)

셋째, 특별한 상황에서의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로서 내 뜻과 마음의 소원으로는 잘 알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한국에서 살 것인가? 미국으로 이민을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문제는 성경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쉽게 마음의 소원과 뜻으로 간단히 결정 내릴 수도 없을 것입니다. 가정이나 부모, 남편이나 아내, 그리고 자녀들 등과 의견 조율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특별한 환경에 처했을 때,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위해서 기도를 하게 될 때는 몇 가지를 반드시 살펴보아야 합니다. 

먼저, 우리는 성령님이 우리 마음속에 어떤 소원을 이루어 주시는 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 다음은 그 소원이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 되는 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불 퇴진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를 한 다음에는 확신의 응답이 온 것을 가족 등 다른 사람들에게 선포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지하고도 확실하게 믿는 바를 선언하게 되면 그 말씀이 나가서 하나님의 손을 잡고 기적을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 앞에서 예수님은 이것을 피할 수 없겠느냐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성도들의 삶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뜻을 살펴보았습니다. 

첫째, 일반적인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둘째,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셋째, 특별한 상황에서의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진지하고도 확실하게 믿는 바를 선언하게 되면 그 말씀이 나가서 하나님의 손을 잡고 기적을 나타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