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0-17 11:24
[15]반드시 읽어야 할 설교학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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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7,692  
(2) 주기철 목사의 설교의 특징 
주기철 목사는 위대한 순교자이기 전에 대 설교가이다. 그의 설교는 
김린서 목사 (당시 장로)가 강단을 따라 다니면서 그이 설교를 기록해 
오늘에 전해지고 있다. 
주목사의 목회는 철저한 설교중심이었다. 10중의 7이 설교이고, 2가 심 
방이고, 나머지 1이 기타 시무이다. 한주간 5일은 설교 준비를 하고 토 
요일은 준비된 설교를 위해 기도하고 주일에는 강단에서 선포하였다. 주 
기철 목사의 설교는 누구에게 나 잘못이 있으면 기탄없이 공격하였다. 
하나님 앞에서 불의라고 생각되면 대상을 가리지 않고 그대로 책망하였 
다. 한번은 일제 당국에서 예배드리기 전에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 기도 
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 공문을 받은 주목사는 예배 시간전에 이 공문 
을 낭독하고 "불의한 자는 누구나 망하게 하고 의로운 자는 흥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는 그의 신앙 생활이 하나님과 사람 보기에 
순결한 도덕성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칼빈주의 설교학자로 알려진 안드레아스 겔하르트 (Anereas Gerhard)가 
1553년 펴낸 <성경의 평이한 해석> (De Formandes con Cionibus Sacris) 
이란 설교론에서 설교의 준비 단계로서 첫째가 설교자는 무엇보다 신학 
적 지식 (성경지식 포함) 이 있어야 하며, 둘째는 설교자에게 순결한 도 
덕성이 요구된다고 했다. 제 아무리 신학적 지식이 있어도 하나님과 사 
람 앞에 깨끗지 못하면 그는 영혼을 살리는 능력있는 설교자가 되지 못 
한다. 셋째는 가르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주목사의 설교는 이러한 공식에 잘 맞는 설교자였다. 하나님과 사람 앞 
에 부끄러움 없이 진실하게 믿고 살았기에 그의 설교는 생명력이 있고감 
화와 감동을 줄 수가 있었다. 주기철 목사의 선교는 그의 신앙고백이요 
그의 생활이요,그의 정신을 그의 피로 인친 것이었다. 김린서 목사는 그 
가 편집한 <주기철 목사의 순교사와 설교집> 서론에서 말하기를 " 이 어 
른의 설교는 당신의 신앙 고백이요, 당신의 목숨으로 실증한 말씀입니다. 
편편 복음의 진리요, 순교의 정신이니 그 고귀함을 읽어 본자는 알리라. 
나는 이 책을 한 시대에 독자의 읽을 꺼리로 내는 것이 아니라 천고의보 
배를 백세후대에 전하는 문헌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3) 주기철 목사의 설교에 나타난 사상 
주목사님은 한권의 책을 쓴 일도 없고 한 편의 논문도 남기지 않았 
다. 그러나 그가 피를 토하며 외쳤던 25편의 설교와 그의 생활이 그의신 
앙과 사상을 충본히 전해 주고도 남는다. 설교는 그 사람의 신앙이요,사 
상이요, 인격과 신학과 삶을 함축시킨 작품이다. 
주기철 목사의 설교중에 가장 뚜렷이 나타난 사상은 하나님 중심사상이 
다. 1936년 9월 1일 주목사는 평양신학교 부흥회를 인도했다. 그대 행한 
유명한 설교가 "일사각오"였다.당시 신사참배의 소용돌이에 그 몸을 주 
의 제단에 바칠 것을 피력하였다. " 이 사람이 다른 것으로는 우리 한국 
교회에 바칠 것이 없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데 앞장 서겠 
습니다." 
그는 설교에서 예수를 따라서의 일사각오, 남을 위하여 일사각오, 부활 
활의 진리를 위하여 일사각오, 이 세가지 말하였다. 예수를 버리고 사느 
냐? 예수를 따라서 죽느냐? 예수를 버리고 사는 것은 정말 죽는 것이요, 
예수를 따라 죽는 것은 정말로 사는 것입니다. 주기철 목사의 '일사각오 
의 신학'은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내게 두지 말라는 제1계명을 지키기 위 
하여서입니다. 즉 '신 존엄 사상'을 의미한다. 1973년 6월 20일 평양 산 
정현 교회에서 창세기 17장을 읽고 "하나님 앞에 완전하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설교했다. 
1)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므로 완전하라. 
2)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므로 완전하라. 
3) 하나님 앞에서 태연하므로 완전하라. 
칼빈에게 있어서도 그가 "하나님 앞에서의 경건"때문이었던 것처럼 주 
기철 목사의 설교에서도 하나님 앞에서의 신앙의 맥을 찾을 수가 있다. 
주목사는 신사참배 항거로 세 차례의 옥고를 치르고 일시 석방되었을때, 
산정현교회의 강단에서 "5종목의 나의 기도"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는데, 
이것이 그의 최후 고별 설교가 되었다. 마태복음 5:18,로마서 8:18,31- 
39을 읽고 설교하였다. 
1) 죽음의 권세를 이기게 하옵소서 
2) 장기간 고난을 견디게 하여 주옵소서 
3) 노모와 처자를 주님께 부탁합니다. 
4) 의에 살고 의에 죽게 하옵소서 
5) 내 영혼을 주님께 부탁합니다. 
재차 검속은 1940년이었다. 여전히 신사참배에 항쟁하는 주목사에게 처 
음에는 설교를 그만두라고 했다. "하나님께 받은 설교권을 누구도 그만 
두게 할 수 없다. 설교는 내가 힐이요 체포는 당신들이 할 일이다." 

e. 손양원 목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지음 받은 이몸이니 주 위해 살다가 주 위해 
죽는다면 이 이상 더 성공이 있겠는가?" 이는 1950년 손양원 목사의 설 
교 중에서 하신 말씀이다. 사랑의 사도 산돌 손양원 목사는 한국이 낳은 
위대한 목회자요, 설교자요, 순교자이다. 원자탄이 미국에서 만들어졌다 
면 "사랑의 원자탄"은 우리 한국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기독교 근세사에 
나타난 순교사에 있어서 손목사의 순교 사실은 주님 십자가의 속죄의 사 
랑을 그대로 나타낸 것이다. 이는 우리 백의민족의 축복이요, 영광이요, 
자랑인 것이다. 
1948년 10월 21일 손양원 목사의 두 아들 동인 군과 동신 군이 순교의 
제목이 되었다. 1950년 9월 28일 손목사는, 1,100여명의 나환자 성도들 
의 영혼을 사수하다가 두 아들의 뒤를 이어 순교의 제물이 되었다.이처 
럼 3부자의 순교야말로 한국교회사의 굵은 획을 남겨 놓았다. 그러나그 
보다도 설교자로서의 손양원 목사의 평은 아직도 많지가 않다. 다음의 
글에서 사랑의 사도요, 순교자였던 손양원 목사의 설교를 찾아 보자.그 
의 설교는 말로만의 설교가 아니고 몸으로의 설교이며 그의 삶과 죽음 
을 통해서의 설교였던 것이다. 
(1) 손양원 목사의 설교문제 
손양원 목사는 왜 일본치하에서 6년의 옥고를 치렀는가? 단순히 신사참 
배를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간단히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설교문제 
때문이다. 그는 한 시대의 양심으로 일본의 패망을 내다보고 그리스도의 
궁극적인 승리를 소유자이다. 
손양원 목사는 1941년(소화 16년) 7월 19일 여수 경찰서에 수감되었다. 
그 사유는 다음과 같다. 손양원 목사의 사상은 철저히 칼빈주의적 신학과 
신앙의 소유자이다. 
첫째, 소화 14년 11월 중순 애양원 교회당에서 나환자인 김경호 장로 
(62)외 710명에게 행한 설교 제1호 " 현하 교회가 요구하는 교역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현재 조선교회는 비상 시대요, 수난 시대이다. 현재 각 
국가 간에 전쟁이 일어나고 각지에는 한재, 수해,질병환자가 증가하고기 
독교도들에게는 신사참배가 강요되고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바 이것이 바 
로 말세 현상이요, 우리 기독교도들이 대망하고 있던 우리를 괴롭히고있 
는바 이것이 바로 말세 현상이요,우리 기독교도들이 대망하고 있던 그리 
스도의 재림이 목첩간에 임박한 것이다. 이 때에 그리스도가 지상 재림 
하시어 현재와 같은 악마적인 불신자의 세력에 지배되는 각국 통치 제도 
를 멸망시키고 그리스도를 수반하는 신천 신지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 
게 되는 고로 현대 국가의 국체를 멸망시킬 때가 오나니 우리들은 하나 
님의 예지 예정설인 성경대로 실행애햐 한다는 등의 선동을 하고 
두번째는 소화 15년 4월 중순 어느 일요일 애양원 교회당에서 설교시"주 
의 재림과 우리의 고대"라는 제목하에서 세상은 벌써 종말기로서 그리스 
도의 재림은 임박하였다. 악마적인 현재 제목하에서 세상은 벌써 종말기 
로서 그리스도의 재림은 임박하였다. 악마적인 현재 각구의 통치제도를 멸 
망시킬 시대가 왔다. 그리스가 우선 공중 재림하시면 7년간 지상에는 불 
신자간에 있을 아마겟돈 전쟁이 각국에 발생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신자 
측이 승리하게 되고 그리스도는 지상에 재림하시어 불신자들 전부를 옥중 
에 구금한다. 따라서 만왕의 왕이 되시어 세계를 통치하시는 심판장의 왕 
권을 가지고 오시게 된다. 
그의 설교는 고난 받는 민족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으로 제시하고 있 
다. 그는 왕권을 가지고 현재의 부조리와 문제를 해결하실 그리스도인 것 
이다. 결국 손양원 목사의 설교는 신사 불참배를 강조했고 이것은 반일 사 
상으로 이어졌다. 그의 메시지는 개인구원 뿐아니라 민족구원이 항상 전 
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설교는 민족의 정황(Context) 이 문제되었고 
그것은 바로 삶의 문제와 직결된 것이다. 그리고 오늘의 환난과 어려움을 
딛고 승리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바라보고 믿음을 지키고 우 
상에게 절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제1계명을 바로 지켜 
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2) 손양원 목사의 설교에 타나나 메시지 
안용준 목사는 그가 편집한 <산돌 손양원 목사의 설교집>에서 이렇게 말했다. "설교는 말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말과 생활이 모두가 설교가 
되어야 하는 법이다. 그는 기도로 호흡 삼고 성경으로 양식 삼고 복음 전 
도로 생활을 삼되 목회 중에는 나환자의 부모처자로, 옥중 생활에는 주와 
동행한 자로 원수에게는 사랑의 사도로 양떼를 지키기 위해 순교의 제물이 
되기까지 한 산돌(생석) 손양원 목사님의 설교를 그래서 내놓는 것이다" 
라고 했다. 
첫째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Sola Gratia)의 사상이다. 이는 사도 바울 
의 사상일 뿐아니라, 신.구약 66권의 내용이다. 종교 개혁자들의 사상이 
Sola Gratia 에 근거하는 것이다. 손양원목사의 시편 100:1-5에 대한 "나 
의 감사"란 설교에서 우선 네가지 감사의 조건을 들었다. 첫째, 여호와가 
나의 하나님이 되심을 감사(유일신관), 둘째, 이러한 여호와가 나의 아버 
지가 되어진 것이 감사(베푸신 은혜), 셋째, 여호와께서 나의 왕이 되어 
주신 감사 (통치자), 넷째, 여호와가 나의 목자되어 주심에 대한 감사(은 
혜의 공급자).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으니 만큼 모든 것이 감사할 뿐 
이라고 하였다. 그의 다른 설교문 중에서 "세상에는 신도 많고 주도 많으 
나 오직 내게는 여호와 하나님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음을 감사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모든 것의 모든 것이오니 다만 감사할 것 뿐입니다. 
둘째로 하나님 중심사상의 설교이다. 손목사의 설교는 주기철 목사의 설 
교와 다를 바 없다. 박원섭 목사는 이것을 "대한 최애주의 사상"이라고 했 
으나 결국 하나님 중심의 설교를 의미하는 것이다. 
셋째로 민족구원의 설교이다. 손양원 목사의 관심은 항상 교회와 하나님 
의 나라 건설 못지 않게 민족적 구원을 발을 구르며 외쳤다. 그것은 단순 
한 애국사상이나 애국운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졌다. 이는 사 
도 바울의 염원과도 동일한 사상이었다. (로마서 9:1-3 참고) 
손양원 목사의 설교관은 그의 삶과 죽음과 그의 메시지가 꼭 같았다. 한 
시대의 교회의 성패는 강단에서 누가 무엇을 증거했는가에 달려있다. 
교회가 교회다움에는 건물이나 숫자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옳게 증 
거되었는가에 달려 있다. 손목사는 그의 설교 "성전을 더럽히지 말라"(마 
23:27-24:2) 는 설교에서 자신의 설교관을 피력하고 있다. 즉, 오늘의 예 
배당이 옛날의 성전과 같다면 오늘의 강단은 성전 안에 있는 지성소와 같 
다. 따라서 지성소가 성전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었다면 강단도 예배당에 
서 가장 중요한 곳이다. 강단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단에서 전해지는 말씀은 성경 말씀만이 그대로 전해 
져야 한다. 
"나의 설교란 강도학 원리처럼 성경 말씀에만 터를 닦은 성경 66권의 본 
문이요, 제목이요, 대지도 소지도 이를 기초로 한다. 성경에서 성경으로 
전부를 삼고 성경에서 성경을 풀고 싶다. 성경에 묻고 성경에 대답하고 싶 
다. 서론도 내용도 결론도 성경이 되고자 한다. 즉, 성경으로 시작하여 성 
경으로 마치고 싶다. 그래서 십자가의 대도와 기독교의 교회를 분명히 전 
하고 싶다." 손양원목사는 설교를 말로가 아니라 몸과 마음과 생활로 보 
여주는 설교를 했다. 그러기에 두 아들의 순교에 이어서 순교했을 뿐만 아 
니라 원수를 데려다 죽은 아들 대신 믿음의 아들로 삼는다는 것은 순교 이 
상의 금세기의 성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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