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0-17 11:22
[14]반드시 읽어야 할 설교학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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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8,469  
b. 김익두 목사 (1874.1.3-1950) 
김목사는 우리 한국의 무디(D.L.Mood)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한 
국교회의 부흥회를 대표한 인물이었다. 그는 황해도 안악군에서 태어나서 
17세에 과거에 낙방하고 술과 노름과 완력으로 악명 높은 깡패였다. 
1900년 27세 때에 소안련(William Swallen) 목사가 인도하는 부흥 집회 
에 참석하였다가 영생에 대한 설교를 듣고 감동을 받아 회개하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그로부터 세례 받기까지 10개월간 일체 바깥 출입을 삼가 
고 성경을 100독할 정도로 경건한 생활을 하였다. 그리고 그가 세례 받 
는 날에는 (1901년 1월 소안련 목사에게) 김익두 사망했다는 부고장을 돌 
렸다. 그후 1906년 평양 신학교에 입학, 1906년 평양 신학교에 입학,19 
10년 제 3회 졸업 후 서천교회에 시무당시 불같은 성령의 임재, 기적의 
신유를 겸한 부흥목사로 부각했다. 1919가년 12월 3.1 독립운동 이후 민 
족의 좌절과 절망, 사회주의자와 무신론자의 도전, 온갖 정신적 황폐, 
교회의 침체와 자유주의 신학의 대두 이러한 혼란 속에 김목사는 민족 
구원의 대 역사를 주도하고 나섰다. 김익두 목사의 부흥회와 설교 운동 
은 이적이 수반되었다. 
온갖 이적 기사가 나타남으로 재령의 임택권 목사가 이적 증명회를 발 
기해서 3년간 각처에서 나타난 이적을 실지 조사하고 1902년 이적 증명 
서를 발행했다. 김목사 부흥회 중에 일어난 이적의 사실은 당시의 신문 
에서 세계 3대 불가사의로 말했는가 하면 다른 신문에는 '벙어리가 말 
하고 앉은뱅이가 걸어감'이란 제목으로 김익두 목사의 부흥 전도회에 만 
명의 큰 무리가 은혜의 목욕을 받음이라고 했다. 
(1) 김익두 목사의 부흥운동은 성령의 은사와 이적을 동반하였으며 그 
의 설교는 성령의 능력과 기도의 힘, 그러면서 소박한 신앙, 고난 이후 
에 낙이 오리라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신앙인 김익두 목사에 대한 평을 24년간 봉직한 신천교회의 한 성도의 
말을 빌어 김인서 장로는 "우리 김목사님은 기도를 많이 하고 교인을 많 
이 사랑하며, 성경을 잘 가르쳤습니다. 부흥 강단에서는 사자 같건만 교 
회 안에서는 자부였습니다." 김목사의 설교를 통해서 주기철목사가 은혜 
를 받았으며, 전재선 목사와 이성봉 목사가 그의 부흥 운동의 후계자가 
되었다. 그는 주님의 사역을 시작한지 반세기 동안 한국은 물론, 중국과 
시베리아, 일본까지 그의 밭길을 옮겨 776회 부흥회를 인도, 150여개처 
에 교회를 개척 건축하였고, 2만 8천여 회의 설교를 통해 이 땅위에 구 
령 사업의 최선봉에 섰던 것이었다. 김목사님의 설교 스타일과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설교의 방향을 결정해 두고, 그 방향에 따라 설교 내용을 채우고 
있다. 그의 설교 주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보혈, 부활, 천국 등 회 
개의 설교를 외친 것이다. 민족적인 잘못된 인습과 개인적인 잘못된 습 
성을 고쳐야 한다고 지적하고 불신앙적인 관행, 무당, 미신타파 등 비 
복음적인 요소를 과감히 지적하였다. 특히 그의 설교에는 익살과 유모 
어가 풍부하였고 설교 시간에는 시청각적 방법을 최대로 동원하였다. 
(2) 김목사의 설교에 나타난 신학과 신앙을 보면 대개 가난하고 병마 
에 시달린 소외 계층에게 환영을 받았다. 그는 사회적 미덕을 겸손, 양보 
가난과 소박함을 찬양하고 부에 대한 경원과 현세상의 종말과 심판을설 
교했다. 김목사의 천년왕국적 종말론은 현실의 죄악성과 단죄 때문이라 
고 지적하며 한사람 한사람의 영혼 속에 내재하는 성령의 강림 체험은한 
인간의 존엄을 약속할 수 있었고, 기존 사회의 신분제도에 대한 저항을 
신앙으로 지당케 한 것이다. 
김익두 목사의 메시지는 내세 지향적이었다. 이것이 일제의 압박으로 
찌들고 허탈에 빠진 절망적인 민족에게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셈이었 
다. 즉, 내세의 소망을 가지고 현실의 고난을 극복하라는 신앙이었다. 
그가 부흥회 때마다 외치는 설교의 중요한 제목들은 다음 13가지로 요 
약할 수 있다. 
서로 사랑하라, 성신을 받으라, 주일을 거룩되이 지키라, 기도하시오, 
십가자의 도,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되는 증거, 신 
자의 즐거움, 연약한 것을 면하고 신령해지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근신하라. 깨달음, 순종하라. 
그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주제의 설교를 마태복음 7:13-14을 통 
해서 했는데 그 서두에서 "교회 안에는 권리가 없습니다. 세상의 부도 없 
습니다. 세상의 영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들어오는 길은 너무 
나 좁습니다. 교회에 들어오면 담배와 술도 먹을 수 없습니다. 그 길이 
좁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넓은 길의 마지막은 좁아지며 그 끝은 사망과 
멸망의 길입니다. 
c. 김화식 목사 (1894-1950) 
김화식 목사는 한국이 낳은 최대의 설교자이다. 흔히들 영국이 낳 
은 설교자를 스퍼젼(Spurgeon)이라 하면 김목사는 한국이 낳은 스퍼젼 
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김목사는 설교의 메시지나 설교의 기술에 
있어서 훌륭한 설교가일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사에 있어서 뛰어난 대 
표적인 설교가이다. 그의 설교는 영감이 풍성하고 논리가 정연하다. 
김화식은 25세의 청년으로 기미독립 운동때 만세를 부르다 체포되어 2 
년 반 동안 옥고를 치르는 동안 감방 안에서 전도인으로 크게 활약하였 
다. 그의 전도를 받아 믿은 이 중에 목사 된 사람이 두 사람, 전도사, 장 
로가 된 사람도 무수하다. 김화식 목사는 1927년 목사로 장립한 후 안 
주동교회 평북 용천 양시교회를 시무했고, 1931년에 신성학교 교목으로 
부임하였다. 재임 5년 동안 그의 업적은 화려했다. 1935년 선천남교회로 
부임했다. 1936년부터 1946년 2월 18일 공산당에게 체포될 때까지 평양 
창동교회 목사로 시무하며 평양의 종교 지도자로 경건한 설교자로 활동 
하였다. 
김화식 목사의 설교의 특징과 방법 
김린서 목사는 김화식 목사를 가리켜 "설교가 김화식 목사"라고 불 
렀다. 주기철 복사의 설교는 '일사각오' 즉, 군사를 지휘하는 전투 사령 
관다운 설교라면 김화식 목사는 푸른 초장에 풀 내음새 나고 시냇물 소리 
가 들리는 목장에서 양을 치는 목자다운 설교를 하였다. 그의 설교는 반 
세기가 지났어도 시대를 뛰어넘어 현대인에게 깊은 감화를 준다. 그의 설 
교가 갖는 특성이 성경적이며, 논리적이며, 조직적이며, 시간적이면서 전 
원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의 설교는 동서양의 고사를 종횡 무진 구사 
하는가 하면 스피치(Speech)의 탁월한 기술과 학문적 진리가 담겨져 있 
다. 그가 이런 훌륭한 설교를 마음껏 구사할 수 있었던 것은 성경을 많 
이 읽는 생활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말하기를 "나는 매일 잠자는 시 
간과 성경 읽는 시간이 제일 많습니다."이렇듯 성경을 많이 읽는 김목사 
에게 신령한 능력을 주셔서 항상 생명수가 흐르는 능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의 설교는 날카로우면서도 웅장한 설교였다. 김목사님이 강단에 설 때 
마다 교인들은 은혜와 위로를 받았다. 그의 설교 방법은 성경 중심으로 
논리적으로 펼쳐 나가는 설교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감화력을 주었던 한 
국교회사의 독특한 존재였다. 
특히, 그의 설교 중에 "죽은 것은 아니라 잔다" (마9:24) 란 제목의 서 
두에서 웨서스터 예배당에 있는 무덤 앞에는 옛날의 돌비석 한 개가 있 
는데 그 비문에 라틴어로 새긴 한 구절이 "가장 비참하다"라고 쓰여있다. 
로마에 있는 큰 땅굴은 1세기의 그리스도인들이 당시 흉악한 핍박을 피 
하던 곳이며 또 시체를 장사하는 곳도 되었다. 한 무덤에는 무덤 돌비가 
있고 아름다운 한 구절이 있는데 "가장 즐겁다"라고 하였다. 
이 두 라틴어 비문 중에서 어느 것이 신자의 무덤을 적절히 표현할 말입 
니까? '가장 즐겁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시작한 서두는 청중 
들로 하여금 다음의 그의 설교에 자연스럽게 빨려들게 하고 있다. 그는 
설교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설교자였다. 
김목사의 설교는 그의 음성을 사용하는데 독특하였다. 그는 언제나 설 
교 내용과 예화가 새로웠다. 그의 음성은 처음에는 저음으로 시작하여 잘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이나 차츰 고성으로 올리다가 결론에 이르러서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큰 소리로 외쳤다. 그리고 청중들에게 그 시간의 설 
교의 목적과 내용을 가슴에 못을 박듯이 강권하고 확인하는 것이었다. 
김화식 목사의 설교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신앙생활 연결지어 주는 삶의 
설교이다. 우리는 사회인으로서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적어도 양심생활 
과 사회정의를 위해 노력을 하며, 봉사와 사랑과 겸손, 즉 보다 나은 의 
의 생활을 나타낼 것이다. 
또한 그의 설교에서 1930년대와 40년대 초까지의 사회변화 과정을 직시 
2000년 기독교 역사의 흐름을 오늘의 삶의 속에서 연결 지으려고 노력하 
였다.즉 우리의 삶은 신앙생활과 동떨어져 살 수 없고, 오늘 삶 가운데 
크리스찬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제언하고 있다. 그는 1946년 공산당에게 
체포되어 순교의 제물이 되었지만 그가 외친 설교의 메아리는 한국교회 
사 길이 남을 것이다. 
d. 주기철 목사 (1897.11.25-1944.4) 
사람 앞에서도 완전하기 어렵거늘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기는 인간으 
로서는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의 속죄하심을 입어 죄를 청산하고 
성신의 주시는 힘으로 완전한 인격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마음도 경 
건하고 입도 경건하고 또한 말도 경건하여야 할 강단에서 공연히 자기를 
자랑하며 성도가 모인 좌석에서 불결한 농담을 토하는 것은 불경 천만이 
요, 무례 막심한 일이다. 
1936년 주기철 목사의 설교 중에서 "이 어른의 설교는 당신의 목숨으로 
실증한 말씀이다. 편편 복음의 진리요, 순교외 정신이니 그 고귀함을 읽 
어본 뒤에 알리라" "나는 이 책을 한시대 독자의 읽을 꺼리로 내는 것이 
아니라 천고의 보배를 만세후에 전하는 문헌으로 제공하는 것이니 독자 
도 옷깃을 바로 잡고 정독하시라" 
주기철 목사는 신사참배를 반대하고 진리를 지키며 강단에서 외치다 옥 
고와 순교로써 진리를 보수한 신앙 양심의 설교가이다. 한국 기독교 100 
년사가 세계 교회사에 자랑할 만한 기적적인 성장과 부흥이 있었다면 그 
이면에는 일제말의 갖은 환란과 핍박의 와중에서도 복음으로 승리한 교 
회요, 수 많은 순교자를 탄생케 하였으니 그 중에도 주기철 목사는 대표 
적인 순교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1) 주기철 목사는 1919년 김익두 목사가 마산교회에서 부흥회시에 "성 
신을 받으라"는 외침에 크게 감동되어 1921년 평양신학교에 입학 1926년] 
19회 졸업생으로 30세의 청년 목사로 부산 초량교회에서 부임했다. 초량 
교회 80년사는 주기철 목사 재임 기간인 1926년 -1931년까지 6년을 초량 
교회 제1차 부흥기였다고 기록한다. 그는 목회의 첫 설교부터 십계명의 
제1계명, 제2계명을 주제로 하나님 주권에 신앙과 사신 우상 숭배의 부 
당성을 역설하였다. 그후 1931년 6월 마산 문창교회로 옮겼다. 
부임 4년만에 목회 성공자로 알려져 전국 각지에서 부흥 사경회를 인도 
하게 되면서 교회 길선주 목사 후임으로 청빙을 받게 되었다. 주기철 목 
사는 신사참배 문제에서 한국교회를 지키려면 당시 평양을 지켜야 한다 
는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하여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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