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12-23 18:31
[5]목회자의 금기사항 2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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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2,619  

그런데 우리는 오히려 반대로 사람이면서도 사람되기를 거부하고 하나님이 되려고 하고, 하나님 안되면 주님과 비슷한 사람이라도 되려 하고, 그렇게 못된다 싶으면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아주 많이 받는 애인인척하고, 그것도 아니면 하나님의 수제자라도 되려고 하고, 그것도 안되면 성도들보다 쪼끔 더 하나님과 가까운 사람이 되려고하는 의식에 사로 잡혀 스스로를 굉장한 사람으로 알아 성도들이 특별한 사람 취급해 주기를 기대하며 살아 가는 속물로 타락하고 있다. 아니 그런가???? 

우리 목사가 누군데 이런 꼴로 자기를 미화하고 스스로 높아지려 하는가? 하나님의 종은 오로지 하나님의 종으로서만 존재하여야 하며 그 하나님의 종은 진실과 성실함과 거룩함으로서만이 성도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점을 강조했다. "(딤전4:12-14)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으로 말미암아 받은 것을 조심 없이 말며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딤전4: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 
여기 말한 속물 목사는 바로 나였다는 것을 말하지 아니하고서는 견딜 수가 없다. 그 속물 목사는 바로 나였다. 

23. 교인들이 말하지 않는다고 혼자 일을 처리하지 말라. 


"(막15:5)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기이히 여기더라" 
어떤 목사가 말했다 
[우리 교회에서는 재직회를 하는데 5분이면 된다네] 
그것은 목사가 말하는데 아무도 다른 말을 하거나 반대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모두 입이 없는 것 모양 그대로 묵묵 무답이다. 그리고 '가' 하면 '예'하시오 하는 말에 모두 힘없이 '예'하고 제직회가 끝나는 것이다. 
그러면 목사는 재직들과 온 상도들이 자기와 같은 생각을 가졌다고 좋아한다. 아니면 순종 잘하는 성도, 자기를 하나님처럼 존경해 주는 성도들이라고 생가하고 우리 교회는 아주 좋은 교회라고 말한다. 
정말 그럴까? 말하지 않으면 목사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성도들이 말하지 않는 이유는 대략 다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①. 말을 하나 마나니까. 목사님이 다 알아하시는 일 
②. 말해 보았자 본전도 찾을 수 없다 
③. 나도 같은 의견이다 
④. 다른 사람이 말하겠지 
⑤. 건방지다는 소리 듣기 싫으니까 
⑥. 말하고 책임질 수 없으니까 
⑦. 관심 없다. 
⑧. 그 외에도 재직들과 성도들의 생각들이 수만 가지가 될 수 있다. 
그런데 그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한결같이 목사인 자기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일사천리로 교회 일을 밀어붙이고 이런 일들이 계속된다면 목사님이 성도들에게 어떤 스타일의 목회자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인가는 뻔한 일이다. 
나는 친구 목사의 교회가 이런 류의 교회였는데 그 친구가 죽은 후 교회가 둘로 쪼개져 맹렬히 싸우는 것을 보았다. 두 사람은 목사님과 생각이 같은 사람이고 4 사람은 다른 사람이 였는데 그들은 교회의 모든 사안을 의논할 때 한결같이 목사의 의견에 동조를 했던 사람들이 였다. 그런데 그렇게 목사의 의견에 동조를 한 것은 목사님이 무조건 순종을 늘 강조했고 모든 일을 조용히 은혜롭게 해결해야 한다고 가르쳤으며 흔히 말하는 수석 장로인 신복 장로와 이미 의논을 하고 재직회를 하기 때문에 반대나 다른 의견을 말하였을 때 두 사람이 이미 결정된 사안을 수용하도록 설득을 당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따랐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들의 심중에는 자기들의 의사를 전혀 묻지 않고 고려하지 않는 목사님의 교회 운영에 심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가 목사님이 죽자 목사님 편인 장로 두 사람을 사정없이 매도해 가면서 공격하고 목사님이 살았을 때는 그렇게 양과 같았던 사람들이 돌변해 사자와 같이 되어 버리는 것을 보았다. 결국 교회는 둘로 갈라지고 친구의 후임 목사도 결국 네 사람 장로들의 주장에 따라 부임을 했다. 그리고 교회에 불안 요소가 남게 되었다. 
말하지 않는 대 다수의 사람들이 무서운 줄을 알아야 한다. 말하지 않는다고 모두 목사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다. 
목사는 그 재직들 중의 한 사회를 하는 사람이다. 만일 하나님의 대리자로 서 있다면 의논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만 전하고 그대로 순종하면 된다. 
교회의 모든 일은 많은 말을 듣고 의논하고 토론하여 진행하는 것이 뒷 탈이 없다. 재직회를 빨리 끝내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고 일의 진척 사항이 좀 더디더라도 충분히 생각하고 의논하여 결정하는 것이 목사의 목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말하지 않아도 생각은 각각이다. 
혼자 처리하면 독재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재직들이 성도들이 아무 말을 하지 않는 사안이 급한 일이 아니면 충분한 의견 수렵을 위해 자꾸 뒤로 미루어 가면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좀 답답할지 모르나 현명하고 지혜로운 방법이다. 
시간을 끌 수 없는 일이거든 서로의 의견을 말하도록 물밑 작업을 한 후에 충분한 토론을 거처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주의할 사람이 있다. 자기 의견이 채택되지 않으면 기부 나빠하는 사람은 주의하라. 서두르지 말라. 단번에 결정하려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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