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7-06 21:24
사차원의 영적기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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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6,830  

제13장 신비적 심도

구도보다 심도가 더 깊이가 있다.

구도로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거나 체험을 할 수가 없다.

감정과 이성의 수준에서 맴돌고 만다.

깊이 있는 기도로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구도에서 심도로, 심도에서 신비적인 심도로 들어가서 영적기도를 해야 한다.

영적상태에서 하는 기도가 신비적 심도이다.

완전한 영적상태는 육신이 분리된 저 세상에서나 가능하지만, 여기서도 그 비슷한 상태까지는 갈 수 있다.

영적상태로 들어가는 것은 너무나 귀중하다.

일반적인 심도는 QT로도 가능하다.

그러나 영적상태에 들어가서 하는 신비적 심도는 하나님의 은사가 필요하다.

은사는 자꾸 써야 발전한다.

자꾸 사용하라.

자꾸 영적상태로 들어가라.

일상생활의 바쁨에서 벗어나라.

바쁨에 빠져 있으면 영은 자꾸 죽어간다.

머리(이성, 정신)는 점점 빨라지고, 점점 무거워지고, 점점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점점 조급해지게 된다.

자주 영적상태에 들어감으로 이것을 풀어주어야 한다.

잠자는 것으로는 풀어지지 않는다.

머리에 있는 무거움은 잠자는 것으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밑으로 내려가 쌓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점점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이다.

영적상태에서 하나님을 만나라. 심령을 정화하라.

뇌, 정신, 이성을 진정으로 쉬게 하고, 치유하라.

영적인 기도를 함으로 모든 일을 머리로 빠르게 반응하지 말고, 마음으로, 심령으로, 아이처럼 순수하게, 느리게, 둔하게 반응하라.

이것이 바로 조급한 성품이 온유한 성품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사람이 주변에 없어도 외롭지 않고, 사람의 인정을 받지 않아도 평안하게 된다.

사람과 같이 있는 것보다 주님과 같이 있는 것을 더 즐기게 된다.

사람과 같이 있고, 말을 많이 하는 것은 마음이 피곤하고, 성령이 좋아하지 않으신다.

성령님은 성령님과 같이 있는 것을 좋아하시고 기뻐하신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속에서 진정한 자신의 정체를 발견하게 된다.

사람과 같이 있으면 자기존재를 잃게 된다.

사람들에게 받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부여잡고 나가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하나님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이 주시는 꿈이 있고, 사명이 있는바, 영적기도를 통하여 그것을 발견해 내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이루어가야 한다.

 

1. 영적 상태

정상상태: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상태이다.

휴식, 산책, 음악감상, T.V를 볼 때: 육신이나 뇌나 약간 쉬는 것이다.

수면상태: 육체는 쉬나, 뇌는 아직도 완전히 쉬지 못하는 상태.

영적상태: 수면직전의 상태에서, 육신을 평안히 쉬는 상태에 놓고, 뇌는 아직 잠들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을 열어줌으로 성령께서 역사하시도록 만들어 놓은 상태. 이러한 상태가 영적상태이며, 이때에 내안에 계신 성령께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내면을 치유하신다.

수면상태에서도 일종의 치유가 일어나고 있지만, 진정한 치유는 영적상태에서 일어난다.

이러한 영적상태는 몸에 힘이 빠져 모든 것이 영에 이끌려 가는 상태이다.

이성과 육신은 아직은 깨어 있지만, 잠자는 상태처럼 힘을 잃고, 오직 영만 활성화되는 상태이다.

의식과 몸이 영과 분리된 상태이다.

의식이 아직 잠들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영적상태로 들어간다.

영적상태에서는 의식과 몸은 잠자는 상태와 똑 같으므로 피로회복의 효과는 깊은 수면과 마찬가지이다.

이런 상태를 자꾸 훈련하면, 밤에 잠을 자면서도 계속 기도하고, 하나님과 교제하게 된다.

영적인 상태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면에 들어가면 안 된다.

수면직전상태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영적인 것을 정리하는 묵상을 하루 한 시간씩 가지라.

영적상태에서 하나님을 묵상하면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평강, 은총이 임하게 된다.

진정 편안함은 육체의 편안이 아니라, 그것을 느끼는 내면의 편안함이 문제다.

그러므로 영적상태를 자꾸 훈련함으로 내면에 하나님의 평안을 풍성하게 담으려고 하라.

자면서 영으로 하는 기도를 훈련하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앞날을 위해서 기도하라.

이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영적상태의 훈련이 되면 나중에는 서서 눈을 감으면 바로 영적상태가 된다.

그리고 눈을 뜨고서도 기도한다.

소리를 들으면서도 기도한다.

성경을 보면서도 기도한다.

마음이 늘 하나님께로 가 있는 기도를 하게 된다.

이렇게 하나님께 온전하게 집중하는 상태가 바로 진정한 영적상태이다.

육과 이성은 비활성화 되고 영만이 활성화 된 상태를 자주 만들라.

제1계명이 바로 이런 상태가 되라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해서만 활성화 되고, 세상에 대해서는 힘이 빠진 상태가 되라는 것이 제1계명의 뜻이다.

하나님을 향하여서만 활성화 되어 있는 영적상태에서 우리는 무의식속에 들어있는 아픔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아픔을 통과하여 그 아픔 너머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받게 됨으로 아픔이 치유된다.

인간의 이성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나게 될 때, 마음이 깨어지고 상처를 입고, 정신이 분열된다.

그러나 깊은 영적상태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힘을 얻으면, 이러한 모든 아픔은 치유되고 문제는 해결된다.

그러므로 문제가 생길수록, 아픔이 있을수록 자꾸 영적상태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훈련을 하라.

분리의 시간을 가지라.

이런 사람이 성공하고 승리한다.

영적상태에서 많은 시간을 지내라.

시간을 투자하려면 바로 이러한 시간에 투자하라.

1년만 힘들게 수고해 보라.

거기서 얻은 것으로 평생을 가는 것이다.

무한히 유용한 것이다.

영적인 부분을 개발하고 성장시키는데 노력하라.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하나님을 묵상하는 중에 하나님과 하나가 되라.

영적상태에서의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과 연합하라.

포도나무와 가지가 되라.

사람을 찔러 변화시키는 지혜와 말씀이 흘러나온다.

성령님의 교통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영적상태에서 성령님과 함께 지냄으로 가능하다.

이 시간에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영적상태에서 하나님을 묵상하는 시간은 인생에서 무한히 유익한 시간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를 위해서 노력하고 훈련하라.

 

2. 영적상태의 실천

혼자 있을 때 성령님을 먼저 요청하라

손을 가슴에 얹고 편안한 자세, 간편한 옷.

배가 고프지도 않고, 너무 부르지도 않은 상태

조용한 시간: 잠자기 직전, 직후의 1-2시간

부부가 같이 (서로 기도해 주면 더욱 좋다)

조용한 장소: 소파같은 곳, 약간 딱딱한 곳. 시작 전에 조용한 찬양을 하거나 들으라.

그러면서 성령님에게 집중하라. 성령님을 자꾸 찾으라.

단조롭게 성령님을 부르라. 도움을 요청하라. 감사와 사랑을 고백하라.

그러면서 가만히 있으라.

마음속에 성령님을 느끼라. 호흡이 약간 빨라진다.

긴장이 풀리면서 눈까풀이 떨거나 표정이 평안하게 된다.

약간 몽롱한 상태, 그러나 마음이 부풀어 오르는 것 같은 상태를 느낄 수 있게 된다.

포근함, 안락함, 짐을 내려놓은 느낌을 가지게 된다.

그러면서 계속 성령님을 찾으라.

'성령님, 임하소서' 하고 자꾸 성령님을 부르라.

그러면서 시간의 개념으로부터 분리되라.

외부적인 감각이 꺼지면서 내면의 활동이 강하게 된다.

그 자체가 이미 기쁨이 넘치며 많은 은혜가 임하게 된다.

계속 감사의 표현, 치유의 간구를 하라.

영적상태에서 아픔과 설움 등이 올라오는 것은 내면이 치유함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은 이성과 본능으로 영위하다가, 생기는 모든 찌꺼기는 처리되지 않고 밑으로 밑으로 쌓이게 됨으로 마음이 무겁고 영이 눌린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보상을 자꾸 밖에서 찾으려 하지만, 성령님은 안으로부터 이 모든 것을 치워 주신다.

깊은 속으로부터 이 모든 것을 밀어올려 씻어내시는 것이 성령의 역사이다.

 

3. 깊은 차원의 기도

1) 기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과의 연합, 일치됨이다.

이것이 신앙이고 기도이다.

이것이 천국이다.

그분의 이상, 뜻, 목적이 나의 것이 되는 것이다.

영적인 사람들은 늘 하나님의 뜻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다.

교회사에서 큰 일을 한 사람들은 모두 영적인 기도를 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지혜를 속에서 자꾸 캐어올린 사람들이다.

이들은 깊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 안으로 들어갔다.

지금은 육신을 입고 있으므로 완전한 연합은 불가능하나, 그래도 영적연합은 가능하다.

이것이 구원받음이고, 천국백성이 됨이다. 이것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기도의 목적이고, 신앙의 목적이다.

하나님과 하나됨이란 하나님의 목적, 뜻, 가치관, 철학이 내것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을 모든 면에서 닮는 것이다. 일치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간격을 좁히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은 너무 현실적, 물질적, 저차원적이다.

우리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이것이 기도의 목적이다.

하나님을 닮아 겸손하고, 희생적이고, 이타적인 마음이 되려는 것이 기도의 목적이다.

하나님을 닮는 것은 성품의 변화를 의미한다.

성품을 변화시키라.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변화시키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기도는 성품의 변화로 열매가 나타나야 한다.

고전14:15 ...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생각과 마음은 연결된다. 영과 마음도 연결된다.

마음과 생각의 연결은 긴밀하나, 영과 마음의 연결은 둔하다.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훈련을 통하여 영으로 기도하고 영으로 찬미하는 것이 깊은 기도, 깊은 찬미이다.

영의 기도로 우리는 영이신 하나님과 일치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은사중 가장 귀한 은사가 바로 영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다른 모든 은사는 인간끼리 하는 것이며, 이 모든 것은 그치는 날이 온다.

그러나 영으로 기도하는 은사는 천국에서 오히려 더 빛을 발하게 된다.

다른 은사로는 사람이 변하지 않지만, 영으로 기도하는 은사로 사람이 변한다.

영의 기도는 모든 은사의 근원이며, 사람을 변화시키는 귀한 은사이다.

영의 기도로 메시지를 받고,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라.

시16:7 밤마다 내 심장(영혼)이 나를 교훈하도다.

이러한 표현은 영의 기도를 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표현이다.

그러나 이 표현은 너무 사실적이고 확실한 표현이다.

즉 다윗이 그렇게나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영의 기도를 하였기 때문이다.

다윗과 다른 사람의 차이는 그가 영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였다는 것이다.

밤마다 하나님을 통해서 교훈을 받고 연합하는 체험을 하였던 것이다.

이것이 다윗의 영적 비밀이었고, 골리앗을 쓰러뜨릴 수 있었던 다윗의 영적무기였다.

이것이 바로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다윗처럼 잠자는 시간을 영적기도의 시간, 하나님과의 교제의 시간으로 활용하라.

이 얼마나 시간을 유용하게 쓰는 것인가!

얼마나 다른 사람보다 장수하고 있는가! 세상을 이기는 자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요동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도 시간문제이다.

밤마다 영적기도를 함으로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

하나님과 만나는 밤이 기다려지는 사람이 되라.

딱딱한 마루지만 양털같이 포근한 상태에서 천정이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과 대면하고 대화하는 상태가 되라.

밤새도록 하나님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사랑을 받으며, 하나님의 지혜를 받으라. 이를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

참고 인내하며 훈련하라.

시25:1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나이다.

영적상태에서 실제적으로 하나님을 우러러 보는 것이다.

그렇게 되도록 훈련하라.

시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사모하는 자를 하나님은 반드시 만나주신다.

사랑의 고백의 기도를 하며 하나님을 사모하라.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라.

다윗은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늘 하나님을 찾았다.

그냥 찾은 것이 아니라, 목이 바짝 마른 사슴이 물을 찾듯 그렇게 찾았다.

이런 마음만 있으면 하나님 속으로 쑥 빨려 들어간다.

어린 아이같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라.

가난하고 긍휼한 마음을 가지라.

그러면 하나님의 마음이 떠나지 않는다.

높은 곳에는 물이 고이지 않지만, 낮은 곳, 빈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고 고인다.

'당신으로, 주님 당신으로 채워주세요' 하고 배고픈 아이가 젖을 갈망하듯 그런 마음을 가지라.

늘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조건을 만들라.

은혜는 내가 끌어당길 수 없지만, 은혜가 임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면 하나님의 은혜는 임하게 되어 있다.

이것을 믿고 조건을 만드는 것이 믿음이다. 산 믿음이다.

시63:8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영적상태에서 내 영혼이 실제로 주를 쳐다본다.

시107: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내 영혼이 하나님을 극진히 사모하는 것이다.

언제나 내 영혼으로 여호와를 기다리며 사모하라.

마음을 활짝 열고서 하나님을 바라라. 기다리라.

구원받음으로 새 인생을 살게 됨과 같이 내 영혼이 하나님을 만남으로 다시 새 인생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라.

사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하나님을 사모하는 자이다. 시편은 이처럼 영의 기도를 기록한 것이다.

이런 기도를 자꾸 퍼뜨리라. 다른 사람에게도 나눠주라.

 

2) 영의 기도는 기도문, 언어, 상상, 감정, 기도제목 등을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없애고 직접 하나님을 직선적으로 체험하는 것이다.

묵상에서 침묵으로, 침묵에서 영의 기도의 상태로 들어가라.

 

3) 영의 기도는 어떤 의식, 특정한 생각에 잠기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의 상태도 아니고 정신이 없는 멍한 상태도 아니며,

뚜렷한 의식 중에서도 생각, 의지, 정신의 활동이 아닌 마음의 활동 상태에서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영적상태가 되어야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게 된다.

영적상태에서 하는 기도는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주신다.

이렇게 모든 것을 주시려고 우리로 하여금 영적상태에 들어가게 하시는 것이다.

 

4) 영의 기도는 처음에 막연하고, 허무하고, 공백상태 같고, 시간낭비, 게으름같은 느낌을 가진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

 

5) 평소에 삶의 대부분을 정신의 활동에 익숙해 왔기 때문에 마음의 활동이 무의미하거나,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꾸준히 계속하면 놀라울 정도의 영적발전을 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불씨를 얼마나 귀하게 간직하고 키우는가 하는 것이다.

지속적인 훈련이 중요하다. 절대로 중간에 훈련을 놓치지 말라.

영적기도는 참으로 신앙생활의 보물이요 금맥이다.

많은 것이 이 영적기도를 통해 온다.

성령과 교제하는 영의 기도에서 중요한 것은 깊이 들어가는 것이다.

깊이 들어가야 맑은 생수가 나오게 된다.

전에는 조금만 파도 되었으나, 이제는 오염되었으므로 깊이 파야한다.

깊이 파는 훈련을 게을리 하지 말라.

문제는 지속적인 훈련이다. 얼마나 계속하느냐이다.

이것이 바로 믿음이다. 믿음으로 계속하는 것이다.

 

6) 익숙해질 때까지 감각, 감정, 지성, 이성, 의지, 상상력을 최대한으로 중지한 상태에서 기도하다보면,

자신의 깊은 곳에서 무엇인가 새롭고 신비스러운 능력이 활동하며, 그러는 사이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적,

육체적 상처가 치유되며, 성품이 새로워지며, 삶의 소망과 기쁨이 넘치며, 영성이 발달되며 영감과 지혜가 발달되며,

신앙의 궁극적 목적인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게 된다.

 

7) 영의 기도는 기도 중에서 가장 높은 단계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가 이 땅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며 축복이다. 가장 높은 은사이다.

가장 아끼는 은사, 내 생명과도 못 바꾸는 것으로 여기라.

 

8) 영적기도에 도달한 성도는 하나님을 깊이 이해하는 통찰력과 신뢰심이 커지며,

기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더하게 되며, 어떤 시간보다 하나님과 함께 있고 싶어지며, 사랑이 게속 깊어진다.

 

9) 영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되,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의지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사랑을 통한 만남을 가지게 된다.

 

10) 하나님 나라에 가기 전에 현세에서 가장 하나님과 가깝게 만나는 것이다.

 

11) 예수님의 마음인 겸손과 순결한 마음을 소유하게 하신다.

 

12) 영의 기도를 통하여 자신을 다스리는 주체가 자신에게서 주님에게로 옮겨가게 된다.

내 자신이 점점 작아지며, 주님이 점점 내 안에서 커지게 된다.

이것이 '내가 주안에'의 의미이다.

이렇게 되면 성령님에 취해서, 성령님으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목회를 할 수 있다.

이러한 영적기도가 모든 것의 기본이다.

영적기도를 통하여 내외적 치유가 되고, 목회가 재미있게 된다.

영적기도를 하면 특별한 내적치유가 필요없게 된다.

은사가 흘러나오고, 성령의 기름부음이 임하게 된다.

물질까지도 풍성하게 된다.

삶의 에너지가 흘러넘치게 되는 것이다.

삶의 풍성함이 바로 영적기도에서 흘러나오게 된다.

영성-지혜-물질-건강-환경 모든 면에서 풍성하게 된다.

순교까지도 이해하게 된다.

예수의 마음을 가지게 된다.

성품까지도 바꾸게 된다.

쓴 뿌리를 뽑아내고, 썩은 물을 쏟아내게 된다.

영적기도로 깊이, 밑으로, 안으로 파 들어가라.

파내려가면 평강과 기쁨과 자유함과 새로운 삶의 의미, 삶의 가치관이 솟아오른다.

삶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

영적기도는 열매 맺는 신앙생활의 필수이다.

열매맺는 성품으로 변화시켜 주는 것은 영적기도이다.

예수닮기 위한 필수 조건이 바로 영적기도이다.

사람이 노력하고 노력해도 안 되던 것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하나님의 은혜가 영적기도이다.

주님이 오셨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분을 놓쳤는가!

영적기도라는 하나님의 은총이 왔는데,

지금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를 놓치고 있는가! 이것을 귀중하게 여기고, 끈질기게 훈련하라.

 

13) 복잡하게 사고하는 습관에서 단순함으로 옮겨진다.

 

14) 과거-현재-미래라는 기계적인 시간의 개념에서 하나님의 시간인 영원성의 개념을 가지게 해준다.

이 세상을 잠깐 지나는 터널로 볼 수 있게 해준다.

 

15) 현실이 실제적인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실제적으로 느끼며 사모하게 된다.

빨리 그 나라에 갈 것을 그리워하게 된다.

그 나라를 사모하게 된다. 하나님을 영적으로 자꾸 만나게 되면 그렇게 된다.

고통도 미워함도 털어버리고, 마음이 넓어지고 커진다.

 

16) 메마른 마음이 풍성하며 기름진 마음으로 변한다.

 

17) 전인격이 성령님의 지배와 다스림을 받는다.

 

18) 은사를 받으며 보유된 은사가 더욱 발전되며 풍성해진다.

 

19)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는 사람,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는 사람이 된다.

하나님 가까이 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을 닮아갈 때 그렇게 된다.

 

20) 기도 시간이 나의 시간이기보다 그분의 시간이다.

 

21) 숨겨진 자아를 깨닫게 해준다.

 

22) 하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날 때, 하나님을 더 상세하게 알 수 있다.

영적기도로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아는 수준이 된다.

 

23) 하나님 사랑이 점점 더 강렬해진다.

순교적인 신앙인이 되어 간다.

 

24) 하나님의 성품이 내 안으로 들어와서 자신에게서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한다.

 

25) 어머니가 가슴에 안고 있는 아기를 사랑과 애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또 아기는 자신에게 쏟아지듯이 내리는 어머니의 애정을 마음껏 받으면서

한없는 신뢰감으로 어머니를 바라보며 품안에서 즐기는 상태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버지라 부르는 진정한 상태이다.

 

26) 과거에 뿌린 아픈 씨앗을 정리하지 않고 살면, 소용이 없다.

운명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러므로 운명과 싸우려 하지 말고 내 자신과 싸우라.

그래서 좋은 씨앗을 뿌리며 살라.

태양을 향해, 밝은 빛을 향해 걸어가는 것이다.

어둡게 살다가 갑자기 밝은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현실이 어두워도 마음은 밝게 살 수 있다.

문제속에서도 우리의 관심은 안에 계신 하나님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문제를 이길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문제를 물리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서 간구하라.

 

4. 예수 기도(화살기도)

 

영적기도가 원래의 기도였다.

그런데 기독교가 세속적이 되면서 기도도 세속적이 되었고 형식적이 되었고 입술의 말로만 하는 말잔치가 되어버렸다.

기도를 회복해야한다.

기도의 본질을 되찾아야 한다.

영적기도를 하려고 하라.

예수 기도(화살기도)란 예수 이름을 부르며, 짧은 기도문을 가지고 계속해서 반복하는 기도이다.

마음의 기도를 하기 위해서 예수 이름을 부르며 정신과 마음을 분리시키는 기도이다.

막10:47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 소경의 간구처럼 예수 이름을 부르며 간구하는 기도내용을 10자 내외로 압축시키라.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기도문은 간단하나 내용은 나의 진실한 마음이 담겨야 한다.

이러한 기도내용을 가지고 의식적으로 기도를 시작하다가, 점차 무의식 세계로 옮겨지며 훈련을 거치면서 깊은 내면으로 내려갈 수 있게 된다.

 

1) 심장기도

심장박동에 맞추어 예수 기도를 하는 것이다.

'예수여 나를 도우소서' 라는 기도문을 심장 박동에 맞춤으로 기도에 다른 생각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심장박동에 맞춤으로 생각과 마음을 분리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간단한 문장에 트럭에 짐을 실어보내 듯 문제를 실어서 주님에게 보내라.

 

(1) 자신의 심장박동에 정신을 집중하라.

(2) 손을 심장부분에 대어서 박동을 감지하라

(3) 심장의 박동에 한 단어 또는 절반을 실어서 마음으로 기도문을 외우라

(4) 기도문을 박동에 실어서 규칙적으로 기도하라. 짧게 또는 길게 하여도 무방하다.

 

2) 호흡기도

호흡에 맞추어 예수 기도를 하는 것이다.

호흡에 기도문을 맞춤으로 생각과 마음을 분리시키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숨을 들이쉬면서 한마디, 내쉬면서 한마디 이런 식으로 예수 기도를 호흡에 맞추어 하라.

영은 나(의식, 정신)와 다른 또 하나의 다른 인격이다.

성령의 임재 속에서 호흡기도, 화살기도를 하라. 설거지하면서, 청소하면서, 운전하면서,

다방에서 사람을 기다리면서 등등 언제나 영으로, 마음으로 예수 기도를 하는 훈련을 하라. 생각과 마음, 생각과 영을 분리하는 연습을 하라.

눈뜨고, 소리 듣고 활동하는 중에서도 영과 마음으로는 찬양하며, 영적기도를 할 수 있다.

끊임없이 이를 훈련하라.

성공과 실패여부는 오직 나의 훈련에 달려있다.

훈련에 임하는 나의 열의에 달려있다.

사람들과 대화하면서도,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영적찬양과 영적기도를 훈련하라. 연습하라. 머리, 생각, 마음을 늘 이러한 예수 기도로 채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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