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6-05 12:05
[10]하나님께 예배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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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2,342  

우리의 예배가 부족하고 하나님이 임재하시기 위한 수직적 관계가 잘못되어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을 뿐이지 지금도 예배 가운데서 하나님은 능력을 주시며 임재하고 계신 것이다.

마치 오늘 교회주보에 ‘오늘은 하나님께서 쉬시고 계십니다’라는 광고를 하고 있지 않는지 우리의 예배를 살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쉬시는 분이 아니라 일하시는 분임을 예배자들은 인식해야 한다.


③ 영적 은사의 표현을 위하여 모판(seedbed)과 분위기(atmosphere)를 공급하는 것이다.

회중 예배는 영적 은사의 실험장이다. 그리고 예배는 영적 예배자의 양성소 역할을 해야 한다.

영적 은사는 하나님을 따르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의지 주권(sovereign)이다.

예배는 성령의 은사가 협력하는 시간이다.

회중 예배가 더욱 좋아지려면 각자의 영적 은사가 활발하게 활동 하도록 자리를 만들어 주고 발휘되는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발견하고 그 은사가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하나님에게 헌신하는 것이 수직형 예배의 특징이다.

우리 예배에서 나의 은사가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은사 표현의 예배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아무리 은사를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앞서서 자기를 드러나게 하는 것은 전체의 예배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까지 기다리며 하나님의 뜻에 민감한 영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회중 예배는 영적인 민감성이 최우선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영적 은사에 따르는 예배로 세워야 한다.

진정한 예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다양한 배경과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하나님을 찬양할 때이다.


④ 하나님과 대화의 채널(the channels of communication)을 여는 것이다.

수직형 예배란 대화의 예배이다.

주일예배에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의상(attire)을 입는 것 못지않게 내적으로 하나님과 이간되거나 불화(alienate) 되어서는 안 된다.

예배의 목적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기도하고 찬양하고 설교를 듣고 헌금을 하고 고백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만남을 방해하는 죄의 상태를 그대로 둔다든지 절망과 의욕을 잃은 모습으로 무능하게 예배를 드린다면 능력의 하나님, 임재하시는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잃는 것이다. 어느 경우는 예배자들의 예배드리는 모습이 말하기 싫어하고 뚱한 모습으로(incommunicative) 예배하는 것을 본다. 그들은 예배의 기대나 집중을 잃고 예배하는 것이다. 

아가서 2:14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나로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예배자는 모두가 사랑하는 자인 나의 비둘기(My dove)라고 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러나 마치 바위 틈 낭떠러지에 은밀하게 숨어있는 두렵고 떨리는 모습으로 아직도 예배하고 있다면 그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얼굴을 보여주고 목소리를 듣게 하는 것이 예배이다.

회중 예배는 우리 자신의 모든 것을 그분 앞에 보여주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표현하는 시간이다.

하나님 앞에 숨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오는 자가 되고 하나님을 피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시편 3: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머리를 드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방패시며 영광이라고 고백할 때 하나님과 대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소리를 듣기 원하시고 듣는 것을 즐거워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께 우리의 느낌이나 상황을 모두 표현하는 열린 마음의 예배가 수직적 예배이다.


2) 수평형의 예배(horizontal aspect of worship)


예배 안에서 하나님과 회중 예배자 사이는 상호작용(interaction)을 한다.

그러나 어느 한쪽이라도 불충분(insufficient)하면 예배는 잘못되게 된다.

회중 예배의 체험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필수는 수평적 예배의 역동성이다.

회중 예배는 개인의 헌신된 삶을 통하여 연합을 목표로 한다.

수평적 회중 예배를 왜 드려야 하는가?


① 몸을 통일시키는 가치를 높인다(enhance).

시편 133:1-3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값진 기름이 사람을 빛나고 향기롭게 만들며 산에 맺힌 이슬이 생물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듯 형제 사랑은 서로의 얼굴을 빛나게 하고 서로에게 유익을 끼치는 일이라는 의미이다. 

회중 예배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회복하는 유일한 도구이다.

회중 예배는 하나 되게 하는데 기여(contribute)한다.

회중 예배는 하나님 안에서 함께 거하도록 도와준다.

회중 예배는 회중들의 마음(mind)과 활동(activity)과 자세(stance)를 통합(unify)시켜 준다.

회중들이 함께 모여 찬양을 할 때 같은 말을 하도록 하고 같이 행동하게 하고 같은 활동에 소속되도록 한다. 그러므로 회중 예배는 하나 되도록 효과를 주는 역할을 한다.

회중 예배란 신학을 논하고 교회의 정치를 말하고 자기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모든이들이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는 것이기에 하나 될 수 있는 것이다.

예배는 주주총회나 포럼이나 회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사람들이 하나의 목적을 향해 예배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세상의 모임과 다른 것이다.

그들은 함께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서로가 손을 잡고 한 가족임을 선포하는 것이다.

  하나가 되도록 묶어주는 가장 강한 것이 회중 예배이다.

서로가 하나님의 형제 자매임을 확인시켜주는 것이 회중 예배이다.

시편 86:11 “여호와여 주의 도로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일심(one in heart)이 되게 하는 것이 회중 예배이다.

회중들은 예배 가운데 있을 때 형제와 자매의 고백이나 찬양을 듣고 보면서 같은 느낌과 마음이 하나로 감싸지는 것을 보게 된다.

서로가 예배를 통하여 따뜻함을 느끼고 서로 자라는 모습을 보게 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과 형제의 사랑 둘을 요구한다.

요한일서 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다른 이들에 대한 사랑이 높지 못하면 하나님에 대한 사랑도 높지 못하다는 원리이다.

그러므로 예배에서 중요한 것이 회중과의 관계이다. 자신이 기쁘고 역동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모두가 그렇게 되도록 돕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하나 되고 있음을 사랑으로 표현하도록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

교회의 건강이나 예배의 건강은 형제다운 사랑(brotherly love)이 자라는데 있다.

예배를 통하여 서로를 위하여 사역하는 사랑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예배의 봉사는 예배자를 위한 사랑의 사역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요한일서 4: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회중 안에서 서로가 만져질 수 없는 것(intangible)이나 촉지할 수 없는(ethereal) 예배가 되지 않도록 사랑하는 가치를 높이는 몸으로서의 회중 예배를 세워야 한다. 

우리가 형제 자매를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다.


② 영적 진리를 가르치고(teach) 강화시킨다(reinforce).

에베소서 5: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골로새서 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단순하게 바울은 수평적 기능으로서의 예배를 말하고 있다.

그는 서로 찬양하며 화답하고 서로 마음을 다할 때 진리 가운데 있음을 깨닫게 된다고 했다. 예배를 통하여 회중이 함께 할 때 서로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고 순종하는 모습을 배우게 된다.

우리가 예배할 때 본래에 가지고 있는(inherent) 하나님의 의도를 배우게 된다.

예배는 진리를 배우는 가장 완전한 시간이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는 교육의 시간이다.

예배자는 예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더욱 회상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은혜를 배우게 된다.

예배는 교회론을 배우는 유일한 방편이다.

교회를 성도들에게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회중 예배를 잘 가르쳐야 한다.

성경을 배우는 시간이란 성경공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배의 시간에 있다.


③ 다른 사람 앞에서 믿음을 고백(profess)하게 하는 기회를 준다.

회중 예배는 자신들의 믿음을 서로가 표현하는 장소가 된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구두전달(a vocal communication)하고 있는 것이 회중 예배의 특징이다.

개인이 혼자서 드리는 예배는 수직적 예배로서 하나님과 자신만이 있지만 회중 예배에서 수평적 예배는 서로가 말로서 고백하게 된다.

회중 예배는 믿음을 서로가 격려하게 만드는 능력이다. 


④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선언(declare)하게 한다.

예배는 구원을 경험하지 못한 방문객들이 있을 수 있다. 그들은 예배에 진지함이나 예배의 축복을 잘 모르기 때문에 대충 둘러보는 것처럼 예배할 수 있다.

그러나 회중 예배에서 성도들이 서로 힘을 다하여 예배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도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동기를 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끌어 들이게 된다.

예배에 처음 참석하는 사람들이나 아직도 예배의 체험이 약한 성도들에게 회중 예배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도록 필요를 가르쳐주게 된다. 우리는 처음 교회에 방문한 사람들에게 예배를 이해하도록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찬양하는 하나님을 필요로 하도록 보여줄 책임이 있는 것이다.

시편 108:3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열방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이렇게 예배자 자신이 예배에 최선을 다할 때 구원받지 못했던 친구(a unsaved friend)가 하나님을 찾게 되고 먼저 예배하는 자를 따르게 된다.

호세아 6:11 “유다여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

유다는 찬양이라는 뜻이다. 찬양하는 자는 추수를 거두는 자라는 것이다.

회중 예배는 추수하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

만일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평범한 예배(mediocre worship)를 드리며 회중들이 예배의 열정을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 예배에 참석한 믿음이 없는 사람들을 추수할 의지가 없는 예배일 것이다.

예배는 복음전도적(evangelistic)이어야 하다. 예배는 하나님에게 사람들의 전신을 끌어 올리는(draw) 역할을 해야 한다.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을 광고(advertising)하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예배는 하나님의 선하심, 성실하심, 거룩하심, 의로우심, 자비하심, 사랑하심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는 시간인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당신을 구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간이다. 자신을 위한 예배와 서로를 위한 예배에서 더욱 구원받지 못한 자를 위한 추수의 예배로 승화시켜야 한다.


⑤ 하나님께 대한 감수성(receptivity)을 마음에 품게 한다(foster).

회중 예배 가운데 예배자들이 마음을 하나님께 열고 있는가? 아니면 계속해서 위축되고 있는가?

예배자가 하나님의 성령께 의지하지 않을 때 예배의 문은 열리지 않는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려고 하는 수용성이 예배자들에게 부족할 때 예배는 굳게 닫힌다.

호세아 10:11-12 “에브라임은 마치 길들인 암소 같아서 곡식 밟기를 좋아하나 내가 그 아름다운 목에 멍에를 메우고 그의 위에 사람을 태우리니 유다가 밭을 갈고 야곱이 흙덩이를 깨뜨리리라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우리 자신을 갈고 경작하며 뒤집는 쟁기질(plow)을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임재를 볼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경작(plow)이다.

예배에서 찬양을 하고 기도를 하는 것은 우리 마음의 밭(soil)을 갈아 일구는 시간이며 씨앗(seed)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이다.

회중 예배자들이 그렇게 준비가 되어 있다면 하나님은 큰 응답을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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