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7-17 14:10
WC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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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2,273  

WCC를 가장 경계해야 할 이유는 그들이 종교다원주의를 끈질기게 추구하기 때문이다. 


3. WCC의 이중 언어 
WCC의 실질적인 모체인 미국 FCC는 가입 조건에서부터 교묘한 속임수를 쓰고 있다. 공식 문서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며 구주로 고백하는 기본 믿음을 나누는 모든 교회는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All churches which share the basic faith in Jesus Christ as Divine Lord and Saviour are eligible to membership)라고 밝히고 있다. 이 문안은 WCC 헌장 1조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안의 심각성은 그 다음 문장에 나온다. “협의회는 구체적인 교리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이는 협의회의 역할이 이론적이라기보다 실용적이기 때문이다”(into the details of Doctrine the Council does not enter, its function being practical rather than theoretical).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며 구세주시다”라는 구절을 어떻게 해석하든 협회는 상관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는 WCC가 액면대로 받아드릴 수 없는 언어의 이중 의미 용법을 구사하고 있는 대목이다. 

WCC는 교리를 이론으로 여긴다. 이론이란 “반드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불확실한, 추론적인 견해나 의견” 혹은 “실천적 타당성을 떠나 순 관념적으로 조직된 논리”이다. WCC는 기독교 교리의 역사성 내지 진리성을 불확실한 것으로 은유한다. 실제로 무엇을 어떻게 믿든지 협의회는 상관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실제로 WCC나 각국의 NCC 가맹 회원 교회들을 살펴보면 확인할 수 있다. 

4. WCC와 종교다원주의 
WCC를 가장 경계해야 할 이유는 그들이 종교다원주의를 끈질기게 추구하기 때문이다. 종교다원주의는 예수 그리스도 외에도 타 종교들에도 하나님의 구원이 있다는 사상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진리가 있으며, 그들이 자신의 문화, 종교, 전통에 따라 신실하고 진실하게 살면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예수 그리스도 만이 유일한 구주라고 믿는 신앙은 잘못이며, 기독교는 자신만이 하나님의 특별계시로 주어진 진리를 가지고 있다는 오만한 태도를 회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WCC는 예수가 구원의 유일한 길이라는 기독교 신앙을 배격한다. WCC는 “하나님의 구원활동이 기독교 울타리 안에만 있지 않고 예수그리스도와 무관한 타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러한 WCC의 주장은 이단적이며 배교적이다. (WCC, ‘바아르선언문,’ 최덕성, <신학충돌: 기독교와 세계교회협의회>, 19-27 참조). 

종교다원주의는 WCC 부산총회(2013)가 보고 받을 이 단체의 ‘선교와 전도 선언서’에도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의 구원하는 은총에는 제한, 한계가 없다”(without setting limits to the saving grace of God)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복음은 서로 다른 뿌리를 가지고 특정 문화, 정치, 종교 실재에 개입되어 있다. …… 이러한 방법으로 종교 간의 대화는 [복음이 전해지기 전에] 이미 그곳에 그리스도가 현존하여 일하고 계시며, 이미 그곳에 현존하여 [구원의] 일을 하는 하나님의 영(God‘s Spirit)을 인정하는 폭넓은 맥락에서 이루어져야 한다”(WCC, “Together toward Life,” para. 80, 97)고 말한다. 위 문서에는 기독교의 선교와 전도 선언서가 꼭 담아야 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사역에 대한 복음 진술이 없다. 기독교 선교와 전도 선언서라고 보기 어렵다. 

5. WCC의 성경관 요약 
① WCC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으며 역사서와 문학작품과 같은 것으로 취급하는 자유주의 신학과 급진주의 성경관의 특징을 지닌다. 
②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다. 성경은 절대적인 진리의 말씀도 아니다. 성경과 하나님의 말씀은 동일하지 않다. 성경은 하나님의 특별계시의 산물도 아니다. 
③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는 수단이다. 
④ 성경은 무오(無誤)한 말씀이 아니다. 오류가 있는 인간의 책이다. 성령 하나님에 의해 영감된 말씀도 아니다. 영감된 말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⑤ 성경은 전통의 산물이다. 
⑥ 성경의 권위는 성경 자체에 달려 있지 않다. 사람들이 그것에 권위를 부여하기 때문에 권위를 가진다. 
⑦ 성경은 신앙과 생활의 최종적인 규범이나 표준이 아니다(이상, 최덕성, <신학충돌: 기독교와 세계교회협의회>, 355-356; WCC, “A Treasure in Earthen Vessels,” para. 15-35 참조) 

WCC와 관련된 오하이오주 어느 목회자 세미나에서 사무엘 와이여(Samuel S, Wyer)는 성경에 관한 설교를 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성경은 거짓으로 가득 차 있다. [세상의] 어느 책도 성경과 같이 저질적인 저변을 드러낸 책은 없을 것이다. 성경은 신이 쓴 책이 아니다. 만일 신이 성경을 썼다면 이보다는 훨씬 잘 썼을 것이다. 만일 지금 이런 책을 쓴다면 미국 우체국을 통하여 우송될 수 없을 것이다. 성경에는 어린이들에게 맞지 않은 소재가 많다는 결론을 내려야 할 것이다. 오늘의 무법상태는 주일학교에서의 가르침과 성경이 비난을 받아야 할 것이다.” 

Bundy는 “성경의 거짓말이 계속된다면 현 세대는 성경에 대해 아무런 흥미를 갖지 않을 것이다. 모세나 십계명에 대해 이런 거짓말을 계속해야 할 것인가. 예수는 동정녀 탄생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모든 학자들은 성경의 삼위일체는 거룩한 조작이라는 데 동의한다. 예수의 신성은 언덕 위의 콩알보다 더 가치 없는 말이다. 교회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성경을 폐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성경은 20세기 문명에는 아무런 역할도 할 수 없다”고 소리 질렀다(Bundy, Collectivism in the Churches, 233). WCC 미국 지부인 NCC는 “저명한 학자들은 성경이란 예수가 죽고 난 오랜 후 사람들이 그저 잡담으로 하는 소리를 받아 적은 것이지 예수나 사도들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만들어 주일학교나 신학교의 교재로 쓰도록 배부하였다. 또 이런 유인물을 일반인에게도 배부하기도 하였다. 

미국 유니온신학교 출신으로 NCC의 뛰어난 대변자이자 WCC 에큐메니칼 운동의 열성적인 추진자인 로이(Ralph Lord Roy)는 『불화의 사도들』(Apostles of Discord)이라는 저서(Beacon Press, Boston 출간)에서 “교회 안팎에서 볼 수 있는 수치스럽고 열생적(dysgenic)인 사회적 태도들이 도처에서 나타나 그 바이러스로 성경이 오염되었으며, 성경에서 나오는 독소는 오늘까지 그대로 남아 있다. 그런데도 교회는 오늘날까지 아무런 손도 쓰지 않았다. 이 모든 일은 핑계할 수 없다. 기독교는 지난 2000년 동안 어두움에 싸여 있었으나 20세기에 이르러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갑자기 나타남으로 신(神)은 마침내 그들을 통해서 세상을 빛으로 인도했다. 바로 이것이 공산주의 정신이다. 이미 설정된 진리들을 파괴하고 위대하다는 종교 교리들을 무위로 만들고, 사람들을 세뇌하여 옛적에 진리라고 부르던 것이 더 이상 진리가 아니며 …… 모든 설정된 기득권에 반항하게 하여야 한다”라고 했다(Collectivism in the Churches, 247). WCC의 좌경 인사들인 옥스남 감독(Bromley Oxnam, WCC 회장 역임), 미국 유니온신학교 베네트와 니버 교수(John Bennett & Reinold Niebuhr) 그리고 좌경잡지 <크리스천 센츄리>(Christian Century) 편집장인 휘이 (Harold E. Fey) 등이 위 책을 이서로 보증했다. 바로 이것이 그들이 실체이다. - WCC 부산총회 철회촉구(100만인 서명운동) 위원회가 발행한 「WCC의 실체」에서 발췌/ WCC 부산총회 철회촉구(100만인 서명운동) 위원회 [회장: 박성기 목사(브니엘 신학교 이사장), 사무총장: 김경철 교수(고신대학교)] / 연락처: 010-6887-8170 / 후원계좌: 부산은행(WCC 철회촉구 위원회) 101-2005-7943-06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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