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3-27 11:00
노아의 16명의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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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7,064  

노아의 16명의 손자

 

 


 

 

1. 셈(Shem)의 다섯 아들 
 

 

마지막으로 셈의 다섯 아들을 살펴보자.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창세기 10:22)  

 


1) 엘람 (Elam)

 

엘람(Elam)은 페르시아(Persia)의 옛 이름이며, 페르시아는 또한 이란(Iran)의 옛 이름이다. 카로스(Cyrus) 시대까지 이 곳의 사람들을 엘라마이트(Elamites)라고 불렀으며, 이것은 신약시대에까지도 여전히 사용되었다. 사도행전 2장 9절에 보면, 오순절날에 모인 사람들 중에서 페르시아에서 온 유대인들을 엘람인(Elamite) 이라고 불렀었다. 따라서 페르시아인들은 셈의 아들인 엘람과 야벳의 아들인 마대(Madai)의 자손(앞의 내용 참조)들이었던 것이다. 1930년대 이후로 그들은 그들의 나라를 이란이라 칭하였다.  

 


흥미로운 사실은 아돌프 히틀러에 의해서 유명해진 ‘아리안(Aryan)’ 이란 단어는 '이란(Iran)' 이라는 단어로부터 왔다. 히틀러는 순수한 아리안 혈통을 가진 사람으로부터 우수한 민족을 만들고자 했다. 그러나 바로 ‘아리안’ 이라는 민족은 셈족(Semites)과 야벳족(Japhethites)이 합쳐진 혼합된 민족이었던 것이다.

 

 

 

2) 앗수르 (Asshur)

 

앗수르(Asshur)는 앗시리아(Assyria)의 히브리 단어이다. 앗시리아는 고대의 거대한 왕국 중의 하나였다. 구약에서 앗시리아인이나 앗시리아라는 단어가 언급될 때마다, 그것은 앗수르(Asshur)라는 단어로부터 해석이 되었다. 그는 그의 자손들로부터 숭배를 받았었다.

 

 
'참으로 앗시리아 제국이 지속되었던 동안(BC 612년경까지), 전쟁과 외교관계, 그리고 해외소식들은 그의 동상 앞에서 매일 읽혀졌으며, 모든 앗시리아의 왕들은 조상인 앗수르의 신성시된 영혼의 허락을 받아야만 했었다.'10

 

 
3) 아르박삿 (Arphaxad)

 

아르박삿(Arphaxad)은 칼데아(Chaldeans) 사람들의 조상이었다. 이것은 허리안 서판 (Hurrian(Nuzi) tablets)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거기에서는 칼데아의 창시자를 아립허라(Arip-hurra) 라는 이름으로 표현하였다.11 그의 후손인 에벨(Eber)은 아르박삿의 이름을 에벨-벨렉-르우-나홀-데라-아브람의 경로를 통하여 히브리 사람들에게 전해주었다(창세기 11:16~26). 에벨의 다른 아들인 욕단(Joktan)은 13명의 아들들이 있었는데(창세기 10:26~30), 그들은 모두 아라비아(Arabia)에 정착하였다.12

 

 

 

4) 룻 (Lud)

 

룻(Lud)은 리디아(Lydians) 사람들의 조상이었다. 리디아는 현재 터어키 서부(Western Turkey)로 알려진 곳이다. 그들의 수도는 사데(Sardis) 였는데, 아시아의 일곱 교회들 중에 하나가 사데에 위치해 있었다 (계시록 3:1).

 

 
5) 아람 (Aram)

 

아람(Aram)은 시리아(Syria)의 히브리 단어이다. 구약에서 시리아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그것은 ‘아람’ 이라는 단어로 번역이 되었다. 시리아인들은 그들 자신을 아람인(Arameans) 이라고 부르며, 그들이 쓰는 언어도 아람어(Aramaic) 라고 칭하여진다. 그리스 제국이 확장되기 전까지, 아람어는 국제어로써 사용되었었다(열왕기하 18:26). 십자가상에서 예수님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Eloi, Eloi, lama sabachthani) (막15:34)’ 라고 부르짖으셨는데,13 그것은 아람어로서 그 시대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언어였다.

 

 
2. 함(Ham)의 네 아들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창세기 10:6)

 

 

 

1) 구스 (Cush)

 

함(Ham)의 자손들은 주로 남서부 지역인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살았다. 성경에서는 자주 아프리카(Africa)를 함의 땅이라고 부른다(시편105:23, 27; 106:22). 노아의 손자 이름인 ‘구스(Cush)’ 는 옛적 에디오피아(Ethiopia, 아스완 남부로부터 카르툼까지)의 히브리어 단어이다 . 예외 없이 영어성경에서의 에디오피아란 단어는 항상 히브리어로 ‘구스’ 라고 기록되었다. 요세푸스는 그 이름을 ‘Chus' 라고 표현하였으며, 심지어 현재에도 에디오피아 사람들은 그들 스스로 또는 아시아인들 모두에 의해서 ’Chusites' 라고 불린다.9  

 


2) 미스라임 (Mizraim)

 

노아의 다음 번 손자는 미스라임(Mizraim) 이다. 미스라임은 이집트(애굽, Egypt)에 대한 히브리 단어이다. 애굽이란 이름은 구약에서 수백번 언급되고 (한 번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항상 미스라임이라는 단어로 번역이 된다.

 

'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가로되 이는 애굽사람(Egyptians)의 큰 애통이라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아벨 미스라임(Abel Mizraim)이라 하였으니~”(창세기 50:11).  

 


3) 붓 (Phut)

 

노아의 다음 번 손자인 ‘붓(Phut)’의 이름은 리비아(Libya, 이집트의 서부지역)의 히브리어이다. 구약성경에서 세 번 이렇게 번역되었다. 리비아 내에는 고대 붓 강이 있다. 다니엘 시대에 이미 그 이름은 리비아로 바뀌어져 있었다 (다니엘11:43). 요세푸스에 의하면, '붓은 리비아를 창건한 사람이며, 그들은 부타이티스(Phutites)라고 불려졌다.” 9 
 

 

4) 가나안 (Canaan)

 

노아의 다음 번 손자인 ‘가나안(Canaan)’ 은 훗날 로마인들에 의해서 팔레스타인(Palestine)이라고 불리던(현재 이스라엘과 요르단 지역) 지역의 히브리어식 이름이다. 여기서 우리는 몇몇 함의 자손들을 간단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창세기 10:14~18). 그 곳에는 ‘블레셋(Philistim)' 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이것은 Philistines의 조상인 것이 명백하며(후에 팔레스타인(Palestine)이 된 것도 확실하다), 시돈(Sidon)도 그 도시를 처음 창건한 조상의 이름이고, 헷(Heth)도 고대 히타이트족(Hittite)의 조상이었다. 또한 그의 자손들은 창세기 10장 15-18절 사이에 열거되어 있는데, 여부스 족속 (Jebusites, 여부스(Jebus)는 예루살렘의 옛 이름이었음. 사사기 19:10), 아모리 족속(Amorites), 기르가스 족속(Girgasites), 히위 족속(Hivites), 알가 족속(Arkites), 신 족속(Sinites), 아르왓 족속(Arvadites), 스말 족속(Zemarites), 하맛 족속(Hamathites)의 조상이 되었으며, 그들은 가나안에 살았던 고대인들이었다.

 

 
함의 자손 중에서 가장 유명했던 자손은 니므롯(Nimurod)이었는데, 그는 바벨론(Babel, Babylon)의 창시자였으며, 시날(Shinar, Babylonia) 땅의 에렉(Erech), 악갓(Accad), 갈레(Calneh)의 창시자였다.

 

  

 

3. 야벳(Japheth)의 일곱 아들  

 


창세기 10장 1~2절 :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1) 고멜 (Gomer)

 

노아의 손자들 중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사람은 고멜(Gomer)이었다. 에스겔서에는 도갈마(Togarmah, 고멜의 아들)와 함께 고멜의 초기 자손들이 북쪽 지역(극한 북방)에 살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에스겔 38:6). 현재의 터어키(Turkey) 지방이 신약시대에 갈라디아(Galatia)라 불리던 지방이다. 유태인 역사학자인 플라비우스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그가 살던 시대인 AD 93년경에는 갈라디아인(Galatians) 또는 골(Gauls)은 이전에는 Gomerites 라고 불려졌었다.1

 

 

 

그들은 현재 프랑스와 스페인이라 불리는 서쪽지방으로 이주하였다. 수세기 동안, 프랑스는 고멜의 자손들 이후에, 골(Gaul)이라고 불려졌었으며, 현재도 스페인의 북서쪽은 갈리시아(Galicia)라 불리고 있다. 

 

 
고멜의 자손들(Gomerites) 중 몇몇은 현재 웨일즈(Wales)라 불리는 곳까지 더 멀리 이주하였다. 웨일즈의 역사학자인 데이비스의 기록에 의하면, 전통적인 웨일즈 사람들은 고멜의 자손들이 프랑스로부터 영국의 섬으로 와서 정착한 것이고, 그 시기는 대략 대홍수로부터 약 3백년이 지난 후였다고 믿고 있다.2 또한 그의 기록에 의하면, 웨일즈의 언어도 Gomeraeg (그들의 조상인 고멜의 이름에서 비롯된)라 불려졌었다고 한다.

 

 
그들 씨족의 다른 무리는 아르메니아(Armenia)에 속해 있는 땅에 정착하였다. 고멜의 아들들은 ‘아스그나스(Ashkenaz)와 리밧(Riphath)과 도갈마(Togarmah)’ 였다 (창10:3).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에 의하면, 아르메니아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도갈마와 아스그나스의 자손들이라고 주장한다.3 고대 아르메니아는 터어키에까지 그 지경이 닿아 있었다. 터어키(Turkey) 라는 지명도 도갈마로부터 파생되어졌을 것이다. 그들 중에 다른 이들은 독일로 이주하였다. 아스그나스(Ashkenaz)는 독일(Germany)의 히브리어 명칭이다.  
 

 

2) 마곡 (Magog)

 

다음 손자는 마곡(Magog) 이다. 에스겔서에 의하면, 마곡은 북쪽에 살았다(에스겔 38:15, 39:2).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그 곳에 살던 사람들은 Magogites 라고 불려졌는데, 그리스 사람들은 그들을 스키타이인(Scythians) 이라고 불렀다.1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에 의하면, 지금의 루마니아(Romania)와 우크라이나(Ukraine)를 포함한 지역의 고대 이름도 스키타이(Scythia) 였다.4

 

 
3) 마대 (Madai)

 

그 다음 손자는 마대(Madai) 이다. 셈의 아들인 엘람(Elam)과 함께, 마대는 현재 이란사람들의 조상이다. 요세푸스는 마대의 자손들이 그리스 사람들에 의해서 메대(Medes)라 불려졌었다고 말한다.1 구약에서 메대가 언급될 때마다, 히브리어로는 마대(Madai(maday))라고 쓰여졌다. 키로스(Cyrus, 페르시아(바사)제국 건설자)시대 이후에, 메대는 (한번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항상 페르시아인들과 함께 언급되었다. 그들은 하나의 법에 의해서 지배받는 하나의 왕국이었다. - ‘메대와 바사의 규례 (다니엘 6:8,12,15)’. 이후에 그들은 간단하게 (메대를 생략하고) 페르시아(바사)인들(Persians)로 불려졌다. 1935년 이후 그들은 그들의 나라를 이란(Iran) 이라고 불렀다. 메대인들은 또한 ‘인도에도 정착하였다’.5

 

 

 

4) 야완 (Javan)

 

다음 손자 이름인 야완(Javan)은 그리스(Greece)의 히브리 단어이다. 그리스, 그리시아(Grecia) 또는 그리시안(Grecians)은 구약에 다섯 번 나타나며, 그 때마다 항상 히브리어로 야완이라 쓰여졌다. 다니엘은 ‘그리시아의 왕(다니엘 8:21)’ 이라는 단어를 인용했는데, 문자 그대로는 ‘야완의 왕’이었다. 야완의 아들들은 엘리사(Elishah)와 달시스(Tarshish)와 깃딤(Kittim)과 도다님(Dodanim) (창 10:4) 이었는데, 모두 그리스 사람들과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의 명칭인 Elysians는 엘리사(Elishah)로부터 그들의 이름을 물려받았음이 분명하다. 달시스(Tarshish) 또는 다서스(Tarsus)는 실리시아(Cilicia, 현재의 터어키) 근방에 위치했었다.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에 의하면, 깃딤(Kittim)은 키프로스(Cyprus)의 성경적인 이름이다.6 그리스 사람들은 쥬피터 도다네우스(Jupiter Dodanaeus)라는 이름으로 쥬피터 신을 숭배했었는데, 이것은 아마도 야벳(Japheth)과 야완의 네 번째 아들인 도다님(Dodanim)에서 파생된 말인 것으로 보인다. 그의 신탁소(oracle)는 도데나(Dodena)에 있었다.  

 


5) 두발 (Tubal)

 

다음은 두발(Tubal) 이다. 에스겔은 그를 곡(Gog)과 메섹(Meshech)과 함께 언급하였다 (에스겔 39:1). 약 BC 1100년 경에 앗시리아의 왕이었던 디글랏 빌레셀(Tiglath-pileser) 1세는 다발리(Tabali)라 불렸던 두발의 자손이었다. 요세푸스는 그들의 이름을 도벨리트(Thobelites)라고 기록하였는데, 이는 후세에 이베리아인들(Iberes)로 알려졌다.1

 

 

 

'요세푸스 시대에 그들의 땅은 로만 이베리아(Romans Iberia)로 불려졌었으며, 현재에는 (구소련 연방인) 그루지아(Georgia) 지방에 속하는데, 지금도 그 곳의 수도는 트빌리시(Tbilisi)로서 두발(Tubal)이라는 이름으로부터 파생되었다. 이곳으로부터 코카서스 산맥을 가로질러서 그 사람들은 정확하게 북동쪽으로 이주하였는데, 이때 그들 부족의 이름을 따서 강의 이름도 도볼(Tobol)이라 불렸고, 토볼스크(Tobolsk)라는 유명한 도시의 이름도 불려지게 되었다.' 7

 

 
6) 메섹 (Meshech)

 

다음 손자의 이름인 메섹(Meshech)은 모스크바(Moscow)의 옛 이름이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수도임과 동시에 그 도시를 둘러싼 지역의 명칭이기도 하다. 현재에도 그 주변 지역 중 메스체라 노렌드(Meschera Lowland)는 여전히 메섹의 이름을 따라 불려지고 있으며,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변하지 않고 있다.

 

 
7) 디라스 (Tiras)

 

요세푸스에 의하면, 디라스(Tiras)의 자손들은 디라시안스(Thirasians)라고 불리웠었다. 그리스인들은 그들의 이름을 트라시안(Thracians)으로 바꾸었다.1 트라키아(Thrace)는 남쪽으로는 마케도니아(Macedonia)로부터, 북쪽으로 다뉴브강, 동쪽으로는 흑해까지 이르렀다. 이들이 유고슬라비아(Yugoslavia)를 이루게 된다. 세계대백과사전에 의하면 '트라키아 사람들은 야만적인 인도-유럽계통의 사람들로써, 전쟁과 약탈을 좋아하는 민족이었다.' 고 되어있다.8 디라스는 그의 자손들로부터 두라스(Thuras), 또는 번개의 신인 토르(Thor)로써 숭배를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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