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지도력

이 책은

오스왈드 샌더스(J. Oswald Sanders)가1964, 1966 OMF 해외 선교회 지도자들에게 전한 두 편의 설교를 정리한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지도력은 인간적인 본성과 영적인 성품이 잘 조화되어 나타난다’고 말한다. 또한 인간의 본성까지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될 때 최선으로 발휘된다는 격려를 담고 있다.

핵심어

“지도력이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사람은 자기가 영향을 줄 수 있는 범위에서만 다른 사람을 지도할 수 있다.”

“영적 지도자는 자신의 인격만으로 다른 이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고 성령의 비췸을 받고 성령께 사로잡힌, 성령의 능력을 받은 인격으로 더 큰 영향을 주게 된다”

내용요약

1. 명예로운 야심

“지도권을 열망하는 것은 곧 명예로운 야망을 의미한다”(딤전 3:1 참조)

사람들이 기피하는 박해 상황에서의 영적 지도자가 되기를 도전하는 말이다. 문제는 위대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열망이 아니라 잘못된 동기로 지도자가 되기를 원하는 데 있다(p15).

예) 어머니를 이용해 지위를 얻고자 했던 야고보와 요한의 경우(p17).

2. 지도자의 발견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 고로”(겔 22:30)

하나님은 집단이 아닌 개인을 찾고 계신다. 영적 지도권이란 성령의 사역이며 하나님 한 분만이 수여하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자격을 갖춘 사람을 불꽃같은 눈으로 찾고 계시며 성령으로 그에게 기름 부으시고 자신의 특별한 사역자로 구별하여 세우고자 하신다(p24).

3. 주님의 지도원리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 10: 43-44)

한 마디로 ‘종의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즉 영적 지도력은 주님의 주권에 달려 있음과, 지도자 자격에는 고난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사야 42장 1-5절에는 예수님의 삶의 원리가 있다(p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