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장_이중 문화의 가교
지금까지는 복음을 들은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며, 다른 문화에서 복음이 어떻게 뿌리내리게 되는지 확인함. 문화의 벽을 넘어가는 복음의 전달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격적인 의사 소통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타문화 복음 전파는 주로 다음 2가지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선교사와 현지 지도자의 능력
●복음 전달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인간 관계의 퀄리티.
이중 문화적 공동체
복음의 의사 전달은 문화적 진공 상태가 아닌 사회적 정황 – 컨텍스트 – 아래서 발생한다.
결국, 어떤 경우에서든 이중문화적 사회가 시작된다.
●선교사가 해외로 나갈 때 자신의 문화적 삶의 방식을 갖고 간다.
●또한, 현지에서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완전히 현지인이 될 수 없다.
●선교사는 두 번째 문화인 현지 문화에 크게 영향 받는다.
위 경우에서 선교 사역의 성공 여부는 이 이중문화의 가교의 질적인 수준에 달려있다.
선교사들간의 세대
●세대 선교사
○이중 문화의 1세대
○이상이 높고 사역에 대한 꿈과 열정이 강하다.
○이 선교사들은 현지 사회의 기존 제도에 적응하기 보다는 그 사회의 존립 기반을 무너뜨릴 위험이 있다.
○후임 선교사가 바꾸기 힘들도록 어떤 프로그램이나 제도를 고정화시키는 사례가 많다.
○설립자가 과거에 세운 기준이 다음 지도자들에게는 법이 되기도 하고, 그 다음에는 신성시되기까지 한다.
○이 경우 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제도에 의해 통제를 받아야 한다.
●세대 선교사
○몇 년 안에는 한 나라는커녕 한 도시도 복음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장기적인 전략으로 선교를 생각하게 된다.
○삶의 방식 또한 현실적이 된다.
●세대 선교사
이중 문화의 어려움들.
●이중 문화는 어느 곳에서나 두 문화가 만나면 생성된다.
●이중 문화는 언제나 생성 과정에 있는 문화다.
●시간적 깊이가 매우 얕고 그 문화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어떤 문화적 결과를 낳게 될지에 대해 별 생각이 없다.
●이 이중문화는 수많은 풀어야 할 질문을 갖고 있다.
풀어야 할 문제들
●동일화
○이중 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은 "동일화"이다. (성육화)
○선교사는 자신이 섬기는 사회의 양자로 입양되는 접근법이 필요.
○그러나 무조건적인 동일화가 완전한 대답은 아님. 때에 따라 선교사의 사역을 죽이게 될 수도 있다.
●변화
○주로 변화 지향적인 사람들이 선교사와 연결된다.
○선교사는 현지 사회를 변화로 부 터 보호해야 할 때도 있다.
정체성 확립
이중 문화의 선교사는 어느 쪽에도 완전히 소속되지 않는 소외된 사람이다. 1차 문화에서의 정체감 상실은 사회적인 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여러 면에서 "역문화 충격"을 경험하게 되며 문화적 분열 현상을 겪는다.
문화적 분열 현상?
●우리의 두 자아를 하나의 통합된 체계 속으로 몰아넣으려는 시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두 문화적 자아 사이에 존재하는 근본적 차이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필수 과제이다.
●이를 통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정이다.
소외
소외의 문제는 정체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